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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3:55:50
가정방 고수님들
벌써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네요
가을되면 겨울에 먹을 김치며 장아찌랑 만들기에 분주하죠
저도 겨울에 먹을 준비를 할려고 해서 이렇게 문의 드려요
아는 언니 고향이 연길이예요. 지방이 틀리다 보니 먹는 식습관이 틀리네요. 작년 겨울에 집에서 절인거라며 양배추 반포기를 주더라구요 알려준대로 뽁아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절이는지 잘 모르겠네요
겨울에 뒀다가 먹을려면 지금 절여야 하는지? 아니면 더 있다 절여야 하는지? 절일려면 그냥 소금물에 절이는지? 아님 마늘 절이듯이 간장이랑 끓여서 절이는지? ....
양배추 절이는 방법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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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금에 절여도 되고....간장에 절여도 됩니다. 간장에것이 더 맛있슴다. 까다,진채,고추 같이 절여도 됩니다.
지금은 아직 일찍하고 10월중순에나 절구쇼 절굴때 쫌 짭짤하게 절구고 돌로 꼭 지들거 놓으쇼
물에다 간장, 된장한술, 소금푼푼히 매운고추 생강 마늘넣고 짭짤하게 팔팔 끓입니다~
물이 완전 식기전에 띠띠부레한거 반으로 썬 양배추에 확 부어넣고
무거운거로 눌러놓으쇼~ 절일때 오이랑 당근이랑 고추랑 같이 절이면 좋슴다~
지금 절여도 됩니다, 너무 많이 절이지 말고 한 두세개 절여서 먼저 드세요~
한번 해보면 두번째 할때는 간조절이 잘 될거예요~
오이장아찌는 따로 무쳐먹고, 양배추랑 당근 고추절인거 같이 볶아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가시꽃님 방법대로 한번 해봐야겟슴다 ㅎㅎ 난 이거 엄첨 좋아해서 ~
양배추.진채.매운고추랑.간장.식초.사카린.넣고담으신후 며칠잇다가 간장양념을 끓여서 식힌후 부으시면 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