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착지근한 호박맛과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을 맛보세요.
     여름을 헤쳐나가는 보양식이다.                 강순의

재료:

* 주재료 - 애호박 2개
* 데치기 - 물 적당량, 식용유 1/2큰술, 소금 1/2큰술
* 부재료 - 양파 2개, 마른 새우 20마리
* 양념 - 들깨 1컵, 물 1과 2/3컵, 다진 마늘 2큰술, 홍고추 3개, 국간장 3큰술,식용유 2큰술, 참기름 약간, 다시마육수 2와 2/3컵

 < 재료 손질 >

1. 애호박은 1cm두께로 도톰한 반달모양으로 썰어 소금 1/2큰술과 식용유 1/2큰술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초록빛이 속으로 스며들 정도)   망국자로 건져서 체에 담아둔다.
 * 애호박을 데칠 때 식용유를 조금 넣어주면 호박에 윤기가 나고 오랫동안 끓여도 부스러지지 않아요!

 2. 양파는 반갈라서 큼직하게 채썰고 홍고추는 씨를 빼고 크게 어슷썬다.

  < 끓이기 >

1. 두꺼운 냄비를 달군 후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으면서 국간장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참기름 약간을 넣어 볶다가 다시마육수 2와 2/3컵을 넣어 끓인다.

2. 들깨 1컵을 물 2/3컵에 곱게 갈아서 (여러 번에 나누어 충분히 가세요!) 체에 내린다.
    물 1컵과 섞어 1)에 부어 끓인다.
3. 데친 애호박과 마른 새우 20마리를 넣고 뚜껑을 덮고 끓인다 (한 번 끓어오를 때까지)
4. 한 번 끓어오르면 홍고추 썬것 3개를 넣고 뚜껑을 열고 다시 한 번 끓어오를 때까지 끓인다.

* 가지를 똑같은 방법으로 들깨탕을 만들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