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어머님 저녁
밥상
국물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 드시는
어머님이십니다.
▶ 재료 : 갈비 500g, 무 1개,
대파,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갈비는 기름기를 때어내고 2시간 정도 물에
담가둔다.
㉡ 물을 붓고 끓어 오르면 첫물은
버린다.
㉢ 갈비와 무, 소금을 넣고 푹
삶아준다.
㉣ 삶아 낸 무는 꺼내 깍둑썰기를
한다.
㉤ 썰어둔 무를 넣고 우러나면 썰어둔 대파를
넣어준다.
㉥ 갈비 한 점을 꺼내 어머님이 먹기 좋게 잘게
썬다.
㉦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된다.
▶ 재료 : 유채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들기
㉠ 유채는 끓는 물에 푹 삶아
낸다.
㉡ 깨끗하게 씻어 먹기좋게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재료 : 애호박 반 개, 마늘 햄
150g, 달걀 2개, 밀가루 반 컵,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애호박은 동글 하게 썰어 소금간을 해
둔다.
㉡ 마늘 햄은 납작하게 썰어둔다.
㉢ 호박은 밀가루 달걀 순으로 입혀
노릇하게 구워낸다.
㉣ 먹기 좋게 썰어 둔 마늘 햄은 풀어 둔 계란에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 재료 : 느타리 버섯 150g, 풋고추 1개, 들깨가루
1숟가락, 당근, 올리브유, 마늘,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느타리는 먹기 좋게 찢어
둔다.
㉡ 당근과 풋고추는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준다.
㉣ 느타리버섯을 볶다가 당근 풋고추를
넣어준다.
㉤ 마지막에 들깨가루 1숟가락 넣어
마무리한다.
▶ 재료 : 굴비 2마리,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낸다.
저녁에는 어머님과
둘뿐이었지만, 아침엔 아들과 손자 손녀와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장을 담가야
하는데..."
"장독에 담가 둔 무가 안 얼었나 몰라."
가끔 옛날 일들을
업조리십니다.
저녁에 간식으로 삶아 먹은 고구마가 남아
범벅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치아가 안 좋은 어머님이 잘 드실 것 같았습니다.
▶ 재료 : 고구마 소 1개, 마요네즈
3숟가락, 브로콜리, 당근,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삶은 고구마는 으깨어 준다.
㉡ 브로콜리와 당근은 잘게 다져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을 넣고 볶아둔다.
㉢ 으깬 감자에 섞어준다.
㉣ 마요네즈를 넣고 골고루 섞어
완성한다.
▶ 재료 : 떡볶이떡 100g, 돼지고기
갈은 것 200g, 붉은 피망 1/4개, 청양초 3개,
진간장 2숟가락, 물엿 1숟가락, 마늘,
후추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떡은 뜨거운 물에 분리하여 절반으로
잘라둔다.
㉡
붉은 피망과 청양초는 다져서 양념과 함께 돼지고기에 넣어준다.
㉢ 가래떡에 양념한 돼지고기를 싸 준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낸다.
㉤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
▶ 재료 : 오리훈재 200g, 단호박
1개, 브로콜리 2개, 붉은 피망, 노란 피망 1/2개식,
치즈 2장, 당근 약간
소스 : 머스터드 소스 2숟가락, 식초
1숟가락, 매실액기스 1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브로콜리,
피망, 당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프라이팬에 살짝만 볶아준다.
㉡ 오리고기도 프라이팬에 볶아주면서
기름기를 제거해 준다.
㉢ 단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뚜껑을 만들어 준다.
(딱딱하므로 칼을 조심합니다.)
㉣ 숟가락으로 속을
긁어낸다.
㉤ 볶은 오리고기와 채소에 만들어 둔 소스를 끼얹어 버무려준다.
㉥ 양념에 버무린
재료로 속을 꽉꽉 채워준다.
㉦ 치즈를 올려주고 뚜껑을 닫고 15~20분 쪄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단호박찜
▶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 작은 개인 접시에 담아드렸습니다.
▶ 재료 : 무 1/2개, 소금,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갈비탕 속에
들었던 무를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리면 완성된다.
다시 물 낼 때 이용한 무를
이용하였습니다.
맛이 들어 정말 부드럽답니다.
▶ 짱아지(고추, 마늘,
방풍)
▶ 배추김치와
깍두기
▶ 재료 : 토란 150g, 단배추
100g, 들깨가루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멸치육수 3컵
▶ 만드는
순서
㉠ 토란은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에 담가둔다.
㉡ 다시마, 멸치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준다.
㉢ 살짝 데쳐낸 토란과 단배추를 육수가
끓으면 넣어준다.
㉣ 간을 맞추고 들깻가루를 넣어 완성한다.
▶ 구수한
토란국
"여보! 어머님 모시고
오세요."
"언제 토란은 깠노?"
"어젯밤에 까
두었어요."
"만지면 간지러울 턴데 괜찮아?"
"네. 장갑 끼고
했어요."
신혼 때 멋모르고 어머님이 시키는 데로 토란을 맨손으로 다루다가 간지러워 혼난 적
있습니다.
그 뒤로 어머님은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당신 당번이셨습니다.
늘 받아만 먹었던 철없던
며느리였습니다.
그런 어머님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머님 좋아하시는 토란국이잖아요. 많이
드세요."
"오냐."
▶ 완성된 식탁
어머님이 시골 가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다녀오니 3시를 넘긴
시간이었습니다.
차 안에서 김밥을 드시긴 했어도 멀미 기운도 있는 것 같고 또 조금 있으면 저녁을 드셔야 할 것 같아
간단하게 호박죽을 끓여 드렸습니다.
▶ 재료 : 호박 200g, 찬밥 1/2공기, 브로콜리 2개, 당근, 소금,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누렁호박은
믹스기에 갈아 물 1컵과 냄비에 붓고 끓여준다.
㉡ 곱게 채를 썬 채소와 찬밥도 함께 넣어
소금으로 간하면 완성된다.
㉢ 마지막에 검은깨를 솔솔
뿌려낸다.
(달콤한 것을 좋아하면 꿀이나
설탕을 가미하셔도 맛있습니다.)
▶ 완성된
호박죽
조금 있으니 계 모임 갔던 막내 삼촌 가족이 들어섭니다.
"엄마! 이제 가야지."
"오냐.
가야제."
"어머님, 설에 뵐게요. 건강하세요."
"그래 잘
있거라."
"어머님.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우린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이것 저것 밥 위에 반찬을 올려주니
밥 한 그릇 뚝딱 비우시는
어머님이십니다.
'이제 더 나빠지지만 말고 이대로 우리
곁에 계셨으면...'
그런 생각뿐이었습니다.
어머님!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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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찜 완전 대박임다..내두 집에서 해봐야겠습니다..추천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