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국생활, Korean Chinese in USA

happy100 | 2014.05.20 11:04:40 댓글: 0 조회: 1193 추천: 0
지역中国 安徽省 合肥市 분류미국 https://life.moyiza.kr/abroad/2128748
분류 미국
지역 中国 安徽省 合肥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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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꿈의 나라, 수많은 피끓는 청춘이 지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에 온지도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자신을 돌이켜 볼때 삶의 커다란 변화에 또한 감회깊은 지난간 추억을 떠올린다. 

14시간이란 비행 여정 끝에 도착한 샌프랑시스코 국제 공항, 상해나 북경 중국의 크고 화려한 공항 이상으로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작고 시설도 많이 낡아 있었다.

긴장된 마음과 이유를 모를 불안감에 입국 수속을 하는데 상상이외로 통관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플랭카드가 걸려 있는 학교에서 마중나온 차량을 타고 개인 기숙사로 향했.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디뎟던 첫걸음, 하지만 그때부터 우리의 고민과 걱정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다리를 대신하는 미국에서 차가 없으면 어디에도 나갈수 없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좋은 일자리 구한다는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 영어가 서툰데다가 교통도구마저 없어서 막연한 시간을 끝에 희망이라도 안고 살아야 했다.

하지만 미국 오는데 도움이 되여준 가족과 친척, 친구, 그리고 지금 곁을 지켜주고 있는 안해를 생각하면 다시 불끈 삶에 대한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3주동안 이곳저곳 둘러 보고 몇몇 고향 친구들이랑 토론 끝에 우선 학업을 포기하기로 했다. 나로서는 쉽지 않는 선택이였고 또한 배움은 평생이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설득하고 말았다. 가정형편을 생각하면 안정적인 수입도 없이 학교를 다닌다는건 과분한 욕심이었고 부모님과 가족들한테도 너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생애 동반자인 안해와 토론끝에 그나마 중국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LA, 혹은 뉴욕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마침 그때 안해의 고등학교 동기 연락이 닿아 뉴욕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TV에서만 보던 뉴욕, 가슴이 부푸는 즐거운 상상도 했지만  솔직히 처음에는 많이 무서웠다. 학교를 떠나면 불법체류자의 신분이 되는데 미국에서의 꿈을 이뤄보지도 못한채 중국에 돌아가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민국가 미국은 유럽이나 호주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쉽게 체류자격 변환이 용이했다. 우리가 걱정했던 상황은 발생하지도 않았고 친구의 소개로 일자리 찾게 되었다. 그때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고 가족이 살고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나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노래방에서 써빙을 했고 와이프는 네일아트 가계에서 네일을 시작했다. 비록 중국에서는 대학교를 나오고 좋은 직장도 다녔었지만 그때는 웨이터라는 직업이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쩌면 흔히 말하는 돈독이 올랐던것 같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세는 재미가 쏠쏠했다. 안해와 둘이 하루 평균 300~500달러(2000~3000) 넘길때도 많았고 성수기에는 이상이었.

8개월 이후 우리는 ABC(AMERICAN BORN CHINESE) 아이가 생겼다. 돈을 목적으로 나라였지만 미국 국적을 가진 아이가 태어나자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정체성 문제로 오는 고민은 있긴 했지만 아이의 아빠로서 웨이터는 장기적으로 할수 있는 직업이 못되었다.

사무직을 구하고자 고민하던 가운데, 좋은 분을 만나 분의 소개로 한국계 체인 마트 본사에 취직하게 되었고 회사에서 비자 스폰과 영주권을 해결해 주었다. 드문 경우이긴 하다. 어쩌면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리에게 가져다 하나의 선물인듯 싶다. 또한 소망을 품고 열심히 살면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곳이라는 확신을 찐하게 .

미국에서의 3, 돌이켜 보면 너무 빨리 지나갔지만 그동안 선택의 갈림길에서 수없이 많은 고민과 방황을 경험했다맨땅에 헤딩하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선택을 했어야 했기에 그동안 굽은 길도 적지 않게 걸었다. 3년이 지나서야 미국이라는 사회를 조금이나마 요해할수 있었고 중국인으로서, 조선족으로서 미국 사회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지도 명확해졌다.   

3년이라는 시간과 노력끝에 돈을 모은건 아니지만 사랑하는 안해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에 만족한다. 나의 애마도 얼마전 생겼고. Audi Q5 사고 싶었으나 욕심부리지 않고 Toyota Camry 샀고 만족스럽게 타고 있다. (국내 보다는 저렴한편)

여유 시간에 애를 데리고 보스턴 하버드대, MIT 구경도 하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도 다녀온다. 애가 어릴적부터 큰꿈을 간직하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은 있는듯하다. 가끔 가족 여행으로 Atlantic city 해변가에 있는 카지노에서 여유시간을 즐기기도 한다.

나의 삶과 경험이 미국 동포사회의 한쪼각일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삶의 아름다운 터전을 장식하는 고향 동포들도 많다. 그런분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

오늘 글을 남기는건 나처럼 미국에 꿈을 갖고 오는 고향분들을 작은 힘으로나마 도와주고 싶어서이다. 말도 안통하는 이국땅에서 처음으로 공항문을 나서는 암담함을 너무나도 알고 있기 때문에, 또한 우리가 걸었던 수많은 굽은 길들을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그런 상황을 나의 작은 힘으로나마 모면시켜 드리고자 한다. 더군다나 현재 해외유학생 컨설팅기관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의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미국생활에 관한 궁금사항이나 미국에 오고싶은 분들은 언제라도 연락할수 있다. 당신을  돕는 가운데서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나누고 싶다.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이름: 동건 회사명: Khan’s co.
주소: 333 gran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전화 번호: 01 917 355 7585
웨이씬 아이디 : kha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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