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일부터 수입화장품 성분 필히 중문으로 표기

2008년부터 소비자들은 수입화장품 구입 시 해당 성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위생부에서는 최근에 《국제 화장품원료 표준 중문명 리스트》를 공표하고 2008년 1월 1일부터 생산기업이 화장품성분을 표기할 경우 리스트에 나와 있는 성분은 필히 리스트에서 규정한 표준적인 중국어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였다. 
   수입화장품에 함유된 원료는? 화장품 성분은 진짜로 해양식물에서 온 것인지？업계인사들은 이제 곧 시행될 신규 규정은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화장품시장을 규범화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어제 기자는 Dennis 백화점, parkson  등 여러 상가를 방문하는 과정에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화장품 원료성분은 대부분 분명하지 않음을 발견했다.
   parkson 1층 화장품 전문매장의 판매원은  “우리 제품은 전부 미국에서 수입되었고 성분은 모두 해양식물이다. 이 성분들은 포장병과 포장백에 표시할 수 없지만 설명서에는 나와 있다. ” 라고 말하는 한편 소책자 하나를 꺼냈다. 하지만 기자는 이 소책자에서 동 수분보충 스킨케어 화장품의 사용방법만 찾아볼 수 있을뿐 원료성분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 수입화장품의 원료성분을 중문으로 표시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Dennis 백화점 1층의 DeBON 브랜드 화장품 전문매장의 한 판매원은: “제품을 살 때 브랜드만 기억하면 된다. 본 매장의 한국산 제품 포장백에는 전부 한글로 되어 있어 우리도 도대체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