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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장난에 갈라터진
내 손목을 잡아쥐고
어머니는 호되게
호되게 때렸어요
흘러간 동년 그
시절 그리운 동년
그때는 그때는
정녕 몰랐습니다
아~~ 모진 엄마
아~~ 아픈 매가
모진 엄마 아픈
매가 그립습니다
알사탕 사내라고
떼질쓰는 나를 잡고
어머니는 우시면서
우시면서 달랬어요
흘러간 동년 그
시절 그리운 동년
그때는 그때는
철부지 몰랐습니다
아~~ 못살던
아~~ 우리 엄마
한줌의 흙이 된
엄마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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