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지방, 스트레스, 여자의 사춘기 관계

Source: BBC
http://news.bbc.co.uk/2/hi/health/4688450.stm
Stress 'fuelling early puberty'
7 February 2006


불건전한 생활습관과 불안정한 가족환경이 여자아동들의 사춘기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가 나왔다.

아릭 시그만 심리학 박사는 여자아동들의 사춘기 진입이 그들의 어머니세대보다는 18개월 할머니세대보다는 2년 빠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현재의 여자 아이들은 평균 10.25세 나이에 사춘기에 진입한다.

영국 브리스톨의 학자들이 2000년 밝힌 연구에서는 6명중 1명이 8세 이전에 사춘기가 시작되었다.

사춘기가 빨라지는 이유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은 지방조직에서 만들어 지는 렙틴 호르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자 어린이들은 세대가 지날수록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고, 따라서 지방질이 더 많아진데 따른 렙틴 양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불건전한 생활

시그만 박사의 연구대상은 3세대 가족으로서 딸의 나이는 16-20, 어머니의 나이는 40-50, 할머니의 나이는 65-75세 사이였다.

이 연구에서 그는 이전 세대보다 현대의 세대가 단것, 정크푸드(칼로리는 높으나 영양가가 낮은 인스턴트 식품 등)는 더 많이 먹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는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걷기 보다는 자동차 이동이 더 많고, 또한 운동은 거의 안하고 Coach potato(온종일 푹신한 소파에 앉아 감자튀김을 먹으며 TV를 보는 사람) 생활습관에 더 빠져들고 있음이 나타났다.

이러한 형편없는 식사와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들이 결합되어 체내 비만도를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요인

그 외에 스트레스 가정환경도 사춘기를 앞당기는데 한몫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그만 박사는 BBC 뉴스 웹사이트 판에서 이 현상이 오랜 진화적 반응일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여자 아이들이 자신의 환경이 불안전하다고 느끼면 진화 메카니즘이 자신의 유전자를 더 빨리 물려주려는 안전장치를 가동시킬 수 있다.”고 그가 말했다.

의붓아버지와 사는 여자 아이들의 사춘기가 더 빠르다는 것을 시사하는 몇 가지의 증거가 있다.

거기에는 의붓아버지의 화학적 냄새 또는 페르몬 때문일 수 있다는 가정이 붙는다.

시그만 박사는 사춘기가 순전히 유전에 의한 생물학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생활습관이 사춘기의 시작 같은 본원적이고 심원한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혀 해본 적이 없지만 영향력을 갖고 있을 수 있다.”

그는 사춘기가 빠르면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힘든 시기

예를 들어, 여자 아이들은 정서적 불안정으로 침울, 행동문제(음주, 흡연, 약물)를 일으킬 수 있다.

어린 여자아동들이 갑자기 성적으로 성숙해지기 시작하면 사춘기가 늦는 경우보다 충동을 자제하기가 더 어렵다. 이것이 십대 임신율이 최근 상승한 이유의 일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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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체내 지방, 스트레스 그리고 여자의 사춘기가 빨라지는 이유와의 관계" - 『모이자』 조선족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