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음료 많이 마시면 빈혈 위험

Gh.5 | 2007.07.15 07:35:04 댓글: 0 조회: 507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1477141
날씨가 더워지면 청량음료수의 판매가 늘어난다. 냉수를 많이 찾게 된다. 많이 흘린 땀으로 소모된 수분을 보충함은 생리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덥다고 마구 찬 음료 특히 찬 물을 마구 마셔대면 어떻게 될까.



갑자기 흡수되는 과도한 수분은 체액의 농도를 낮춘다. 혈액으로 흘러든 과도한 수분은 정상농도에 적응되어 있는 혈액의 구성요소들을 파괴한다. 낮은 기압에서 풍선이 부풀어 오르다 터지는 것처럼, 적혈구를 비롯한 여러 요소들이 부풀어 오르다 파괴된다. 급격한 빈혈현상이 초래된다.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근래에는 각종 체액과 농도가 같은 이온음료수도 등장하기는 하였지만, 찬 음료의 부작용은 여기에 그치는 것만은 아니다. 빈혈과 아울러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 조금은 짜게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찬 음료는 '속을 차게' 만든다. 위와 장은 정상적인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그 기능이 저하된다. 온도가 다시 회복될 때까지 활성이 떨어진다. 흔히 '속이 차다'고 하는 각종 소화기 및 전신증세들이 유발된다. 보다 더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하는 여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화기 맥이 약하게 나온다. 갈증이 나면 여름에 오히려 따뜻한 물을 마시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일이다.



전통적으로 여름에 마시는 한방음료로 생맥산(生脈散)이란 처방이 있다. 궁중에서는 여름에는 생맥산 겨울에는 쌍화탕이 애용되었었다. 힘이 없고 갈증이 그치지 않을때 이 약을 먹으면 맥이 다시 살아난다는 뜻이 담긴 처방이다. 인삼1 오미자1 맥문동2 의 비율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여름철에 대표적인 보약이라 할 수 있는데 입맛이 없고 갈증이 나며 맥이 약하고 만성적인 피로가 있는 사람이나 기관지가 허약한 이들에게 특히 좋은 처방이다.



아울러 더위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맞이하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자세가 필요하다. 문명의 힘으로 더위를 회피해보아야 얻는 것은 냉방병 뿐이다. 마음의 더위를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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