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에 맞는 가르마가 따로 있다?

같은 헤어스타일이라 해도 가르마의 방향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가 좀더
세련돼 보일 수도 있고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얼굴형에 따라, 헤어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가르마가 따로 있다는데….
나에게 딱 어울리는 가르마를 찾아보자.

가르마는 한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가르마 방향을 찾아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한쪽 가르마를 오래 하다 보면 가르마 숱이 빠지고 볼륨감도 죽어서
가르마 탄 곳만 비어 보이거나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뿌리가 이미 누워서 가르마를 바꾸기 힘들다면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마다
현재 가르마의 반대쪽으로 머리를 말려서 작은 핀셋으로 눌러주면
자리가 잡혀간다. 단, 가르마는 6개월에 한 번씩 반대쪽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가르마 연출법을 소개한다.

둥근형
늘어진 웨이브로 자연스런 세미업 스타일을 했다. 얼굴이 최대한 길어
보일 수 있도록 앞머리는 올려주고 톱 부분에는 볼륨감을 준 스타일.

둥근형 얼굴 가르마 스타일링
옆가르마를 타야 얼굴이 더 갸름해 보인다. 앞머리가 있다면 코나 턱선에
맞춰 잘라줘야 둥근 얼굴을 최대한 가려 샤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계란형
계란형 얼굴은 어떤 헤어스타일이든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우면서 끝부분은
살짝 들어간 생머리에 포인트로 앞부분에 굵은 웨이브를 주어 갸름한 얼굴형을
돋보이게 했다.

계란형 얼굴 가르마 스타일링
모든 스타일이 잘 어울리지만 남들이 소화하기 어려운 앞가르마도 잘 어울린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컬을 살리면서 얼굴을 살짝 감싸주듯 내려주는 것도 좋은
스타일 연출법 중 하나.

긴얼굴
긴 얼굴에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헤어스타일은 단발형이다.
굵은 웨이브를 살려주어 긴 얼굴 특유의 예쁜 얼굴 윤곽도 돋보이게 했다.

긴 얼굴형 가르마 스타일링
가르마에 상관없이 앞머리를 뱅 스타일로 내리면 시각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에 좋다. 단, 앞 가르마는 긴 얼굴을 더욱 길어
보이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각형
웨이브를 살려 얼굴의 각진 부분을 가려주고 윗부분에 양쪽으로 핀을 꽂아
시선을 위로 쏠리게 했다.

사각형 얼굴 가르마 스타일링
앞가르마, 옆가르마를 하여 옆선을 가려준다. 사각형 얼굴의 경우 얼굴각을
부드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머리를 가지런히 내리면서 여러
갈래로 자연스럽게 흐트러트리는 것도 좋은 방법.


동양철학 연구가 이정환이 말하는 여성의 가르마 방향 선택과 성격

여성의 얼굴에서 왼쪽은 이성 친구, 가정, 개인적인 문제를 표현하고
오른쪽은 동성 친구, 회사, 외부적인 문제를 표현한다. 남성은 이와 반대.
이를 기억하고 가르마를 선택하는 방법에 따른 성격을 알아보자.

앞 가르마
기본적으로 성실한 노력파. 좌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심을 선호하는
사람은 감성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을 중시하는 타입이다. 좋게 말하면
아직 개발할 여지가 많은 순진파,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 센 독선적인 성격.

오른쪽 가르마
겉으로는 동성친구, 회사, 외부적인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성친구, 가정문제, 개인적인 문제를 더 중시하는 성격.
따라서 약간은 이기적이면서 남성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고 자신의 만족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사람이다.

왼쪽 가르마
오른쪽 가르마와 반대. 이해와 배려, 그룹 활동이나 명예에 관심이 많은
타입이다. 하지만 적극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여 다른 사람들 눈에는 이기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으로 비치기에 답답한
경우가 많다.

올 백
올백 스타일은 머리카락보다 얼굴이 더 강조된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하고 얼굴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의미. 이런 타입은 아직
순진한 소녀이거나 세파에 상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 하나이다.
즉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성취욕을 느낄 수 있는 일을 맡긴다면
아주 잘 수행하는 타입.

출처 :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708/20070814000007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