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니…나한테도 사랑이 다가온것같아요..
소리없이 찾아온 나만의 하늘..
아니니…나한테도 사랑이 있는걸까..
말없이 다가온 당신 언제나 나와 함께 해요.

아니야…사랑한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소리없이 보내야 하는 아픔을 아는지..
아니야…당신을 보내야만하는 나에게..
가슴이 천천히 멈추어가고 있는데..

사랑앞에서 눈이 멀어서..
다른 사랑바라볼수 없는데..
떠난기전이면 한번만 뒤돌아봐줘요..
행복에 섞인 눈물은 그대위해 보내는 선물이죠..
슬픔에 이그러진 미소는 그대위해 날려주는 축복이예요..

있었던 기억들은 피어나고..
휘파람 소리로 옛일들을 그려내고..
내 눈안에는 추억들로 얼른거리네..
먼지가되여 바람에 날린다면..
아마 멀이 있는 당신의 뒤모습을 바라볼수 있는지..
당신에 대한 사랑을 모으고 또 모으고..
한번에 날려보낼수 있는지..

가끔가다 아플때만이 느껴지는 너의 마음..
이런 니가 쉽지않다는걸 알고..
슬픔에 쌓여있는 너를 알아서..

털면 떨어지는 먼지처럼…
사랑하는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멀어져만 가는 나는 먼지…


(출처 : "사랑이 다가와.." - 『모이자』 조선족 커뮤니티)

@모이자 승타님께서 올려주신 자작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