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초롱나무

쿠키맨 | 2006.09.15 23:14:08 댓글: 3 조회: 245 추천: 1
분류나의음성 https://life.moyiza.kr/mysinging/1516744

니가 떠난 겨울의 백사장
오늘은
매서운 겨울바람과 더불어
갈마드는 괴로움이 울부 짓는다.

빛바랜 추억이
이 마음을 적시고
처량하게 처량하게
너만을 잊으려고 두눈을 감는다.

이제는
쓰라린 추억으로 잊어야 할 너~
널 못잊어 백사장 모래톱 거늬는 나그네~
한잔 술이 달래주는
오늘……
대양 너머 동북땅 그린다

그누가 말했느냐
사랑은 결코 허무한 짓 아니라고
허무하게 떠난 너…
허무하게 보낸 나…

이몸은 어느새
까마득히 멈춰선 벼랑이 되여
파도처럼 스치고 지나간
너의 사랑을
잡으려다가…
따라가려다가…
나도 몰래……그만….
빈 갯벌이 되여 눕고 말았다..


(출처 : "방황.... (서정시....)" - 『모이자』 조선족 커뮤니티)

@모이자 초롱나무님께서 올려주신 자작시입니다
  예쁜 꿈 꾸세요...^^
추천 (1) 선물 (0명)
IP: ♡.247.♡.107
하얀 연기 (♡.8.♡.189) - 2006/09/15 23:21:27

좋은시네요 잘듯고감니다......^o^

하따꼬 (♡.58.♡.49) - 2006/09/16 03:24:15

ㅋㅋ 한밤중에 잘듣고 갑니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천상준이 (♡.161.♡.185) - 2006/09/16 11:21:05

잘듣고 감ㄴ ㅣ다... 유쾌한 주말 보 ㄴ ㅐ세요

22,640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남조선냉면
2016-02-15
10
36116
남조선냉면
2015-04-05
8
42051
nero
2014-10-10
21
42690
네로
2009-02-08
1
67653
무우
2007-09-12
2
105060
엔죠라이프
2005-01-26
55
190794
yes!
2006-09-17
6
630
아싸~쪼아
2006-09-17
7
601
즐건 여자
2006-09-16
10
569
음악♬영아
2006-09-16
12
662
연락처
2006-09-16
24
1576
어여쁜당신
2006-09-16
13
610
아싸~쪼아
2006-09-16
8
596
☆녕안☆짱
2006-09-16
0
315
방랑시인
2006-09-16
8
236
쿠키맨
2006-09-16
0
189
쿠키맨
2006-09-16
0
233
꽃
2006-09-16
14
1145
빈
2006-09-16
15
436
자영이
2006-09-16
10
555
꽃바람
2006-09-16
14
1061
사랑과우정
2006-09-16
1
489
쿠키맨
2006-09-15
1
245
잔디풀
2006-09-15
31
1150
꽃
2006-09-15
19
1755
꽃
2006-09-15
10
1201
쿠키맨
2006-09-15
1
248
黑백사진
2006-09-15
2
268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