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다짐 / 새벽별

사랑을 잘 알 순없지만
내 입가에 잔잔히 머무는 미소는
널 바라보며 맺히는
행복의 망울이 아닐가

너와 같이 걷고 싶고
너와 함께 노래부르고 싶어
너와 함께 웃고 싶고
삶의 아픔도 술한잔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싶어

이별은 이젠 없을거야
눈물 흘리다가 잠든 밤
이젠 모두 지나간 얘긴거야

웃어줘~ 행복하다고
말해줘~ 사랑한다고
꿈속에조차 우리 같이 하자고
약속해줘 사랑의 다짐으로

네가 있어 사랑이 존재하나봐
뜨는 해 지는 달 안 보여도
비둘기같이 사랑스런 니 모습만
지켜보고 있잔아

멀리 있어도 느낄 수있는
너의 향긋한 사랑
고마워~사랑안에서 다시
빛을 볼수 있게 해줘서...

또 미안해~ 못난 이 바보를
후회없이 사랑해줘서...
지켜갈게 이번만은
흐르는 강물이 끊더라도
세월이 멈추더라도
내 사랑만은 멈추지 않을게
부디 영원히 하늘나라까지 함께해.  

(출처 : "사랑의 다짐" - 『모이자』 조선족 커뮤니티)

@모이자 새벽별님께서 올려주신 자작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