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꿈틀대는 것이?

4차원 | 2002.08.17 14:28:46 댓글: 2 조회: 384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756
오늘 또 친구의 새로운 소식을 접했다.
친구가 대행사를 만들었답니다...글쎄..
그 복잡하고 골아픈 일에...ㅉㅉ
이젠 인터넷 방송은 다 듣게 된건 아닌지 몰겠네요..하하
하지만 서울에 머문다니 강릉으로 찾아가서 만나는 것 보다야 대폭 경비가 절감되니 이 아니 기쁠수가 있겠습니까?

친구의 가슴속엔 뭐가 들어있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그저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저 고생을 마다않고 하시는 것일까?
물론 그 이유도 있겠지만 어디 그런 의무적인 일 때문에 큰 열정을 보이기란
불가능 할것입니다.
저와 비슷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답니다.
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가슴 안쪽에서 늘 꿈틀거리는 것을 가지고 있답니다.
왜 에어리언에서 보면 가슴속에서 나 아닌 다른 괴물이 자리잡고 숨쉬듯이 말이죠.
제가 그 괴물을 가슴속에 감추고 살아가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믿어지죠? 하하
그것은 자꾸커져갑니다.
때로는 이글거리고 때로는 아프기도 하답니다.
그것은 날 끊임없이 주저 앉지 못하게 만듭니다.
무섭고 두려워도 자꾸 날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것 때문에 난 울기도 한답니다.
난 항상 삶속에서 갈증을 느낍니다.
난 내 가슴속에서 느껴지는 그 물체가 무엇인지 자주 생각해봅니다.
그게 무엇인지 이젠 잘 알고 있습니다.
갈망... 그것은 바로 저의 꿈이랍니다.
결코 잊을수 없고 결코 포기되지 않고 결코 망각할 수 없는 꿈 말입니다.
끝없는 좌절 속에서도 참담한 현실속에서도 날 이끌어내는 그 놈은 바로 꿈이었습니다.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하고 싶은 일은 꼭 한다.
친구도 제가 가지고 있는 그 괴물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친구의 그 괴물은 이미 커질때로 커져서 밖으로 기어 나오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 도저히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현실속에서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친구의 모습.

꿈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의 가슴속 저 안쪽에서 꿈틀거리고 있을 것입니다.
혹 당신은 그 꿈을 끄집어내는 것이 두려워 가슴속에 감춰두고 커지지 않게 짖누르고 살지는 않습니까?
그 괴물이 세상에 나오기 위해 당신의 심장을 찢고 나오는 아픔을 당신은 두려워 하지는 않습니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두려움으로 꿈을 감싸고 있으면 결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주먹만큼 자란 꿈을 느낄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래봅니다.

나? 임신한거지? 하하하
추천 (0) 선물 (0명)
IP: ♡.190.♡.134
로란 (♡.100.♡.195) - 2002/08/17 23:04:49

저도 항상 삶속에서 갈증을 느낍니다. 그리고 괴롭습니다.이루고 싶은 꿈때문에.

무릉도원 (♡.156.♡.147) - 2002/08/18 00:34:28

전 꿈이 없습니다......단지.
목표를 같구 있는데....느낌은
비슷한거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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