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 말랑한 생각 .....가다 듬으며.....

다가오는 느낌......가닥 가닥 을 잡어 봅니다.....

간밤에 마신 술땜에....지금까지 머리가 흐릿 흐릿 하지만....

커피나마 한잔 살짝 살짝 마시며......이런 저런 난타를 시작하는 바입니다...

그나마 사색 사색에 열중하면서.....어디선가 느껴지는 감을 적어보지만.....

역시 산전 수전이 부족한 .....마음 마음 이라.......

실력발휘가 고만 고만 하네요........

화면만 멍하니 쳐다부다.......스슬루두 민망 민망을 느꼇든지.....

담배 하나 살픈 살픈 입에 물었네요......하지만....

평소엔 이리 저리....여기 저기 문득 문득 널려있든.....라이터는 왜 보이질 않을까?

얼마전 폼 잡을려구 준비 준비 해놨든 ......성냥 하나 하나두 보이질 않네.....

어쩔수 없지머......!!!!!

그나마 기발 기발한 생각에 .....까스렌지에 불을 붙힐려구 주방에 살짝 살짝 뛰여갑니다아.

워낙 터프 터프한 스타일두 아니지만....웬지 지금은 용기 용기가 느껴지는지라.....

막무가내루 불 켜진 까스렌지에 담배를 물구 머리만 옆으루 옆으루 비키면서.....

드디어 드디어 담배에 불을 부쳤습니다아.........하지만......

웬일입니까......?  갑자기 눈이 뜨거워 나면서.....먼가 타는 냄새가 나는 이유는?

얼망결에 눈을 만졌드니......엄청 엄청난 일이 발생을 했을줄이야.....

가스불에 눈초리가 다 타서 없어 졌다는 사실.......

이순간.....죽음이 느껴지네요...

어릴때부터 동네 동네 자랑 이였든.....성냥 8 가치까지 올라갔든....새카만 눈초리

항상 여자애들이 무지 무지 부러워 하든 그 매력의 가닥 가닥이......

이 시점에 없어 졌다는 그 사실 사실이.......믿겨지질 않네요......

글구 한쪽만 없어졌으니......이제부터 누굴 만나구 다니란 말인가?

장가두 아직 못갔는데.....여기서 망가지다니?........

이 사연....울엄마 아시며는 나부다 더 슬퍼하시겄지만........그나마....싸나이 라구...

울음 울음을........ 겨우 겨우 참어 봅니다......

지금까지 착한 맘 하나만 갖구....힘든 힘든 세상을 열심이 살어왔는데......

하느님두 무정하지.......하면서 세상탓에 .........자신을 위안 위안 합니다...

글두 성그라스나.....가짜 눈초리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을 느끼지만......

눈초리두 없으면 다시 자랄가 ?  하는 엄청 엄청난 걱정 하면서.......자신만의

착잡한 고민 고민에 잠깁니다.........!!



PS: 까스불 항상 조심하세요.....!!
       체험으로 당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