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부족함--13회

V신군짱V | 2008.04.21 15:52:33 댓글: 55 조회: 1306 추천: 29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4696

완전 지맘대로네

그렇다고 마음이 풀어질줄 알고?

훈이한테 머가 삐졋는지 지수도 알수 없엇지만

라진 상태엿다.

 

다른 애들도 뜻밖이라는듯 두사람한테 시선이 집중

된다

 

<이거나 가져라

 

백지에 조그마하게 포장된 물건을 지수 책상위에

놓아준다.

 

< 차자저쪽에 우리 아래학년아들이 차드라

가서 한판 붙어보짐

 

말에 우르륵 쓸어나가는 남자애들

훈이는 집이 부유하다고 해서 누구를 깔보거나 그러

않고 오히려 부자집 도련님답지 않게 다들하고

어울려서인지 남자애들이 반장보다 오히려 훈이를

따르는것 같다통솔력이 잇다 해야 되나? 아님

리더쉽이 강하다고 해야 되나??

 

훈이녀석이 던져주고 하얀 백지를 풀어본다

아니 이건??

녀석 겉모습하구는 달리 세심한 구석이 잇으니

지수의 입가에 알릴까 말까 하게 퍼지는 웃음!!~

 

우표엿다.

소학교때부터 우표수집을 햇엇던 지수한테는 정말

선물이엿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학교에서 조금씩 가져다주는 우표와

그리고 가끔 가다가 명절때 받는 용돈으로 조금씩 모으기

시작햇고 그게 지금 와서는 지수한테 정말 재산이

여버렷다.

우표수집책에 하나하나 우표들이 늘어날때면 소중한

물이 늘어나는것처럼 정말 기쁘다.

 

훈이 녀석

많이도 가져왓네

언제 어디서 이런걸 모앗을가??

마음이 너무 따뜻하게 지수한테 전해진다.

 

그리고 그날 오후!~

지수는 이름이 적혀져 잇지 않는 편지 한통을 받게

된다.

가슴이 뭉클해난다.

이휘가 살아잇을때는 한주에 한번씩 오는 편지가

수한테 정말로 기쁨이고 행복이고 매일매일 기대

엿건만

 

누굴까??

 

<깸벌거지 지수에게:

 

그동안 지냇니? 생각해보니 너와 아이 한지도

몇달이 되는구나.

몇달동안 너와 말하고싶은걸 참느라고 미치는가

햇다.

그래도 개학이엿을때는 너를 볼수 잇어서 괜찮앗지

방학이 되니 얼굴 볼수도 없어서 답답하고

신경이 난다.

국철이랑 같이 너네 집에 찾아갈까 생각하다가 오늘

먹구 편지 한통 날린다.

이거 소학교때 편지쓰기 시간에 써보고 첨으로

편지니까 지수 니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만하지??

 

과거?

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과거에 니가 어떤 사람이엿든 나는 어떤 사람이엿든

지금 이훈은 김지수를 좋아한다.

니가 만약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도 없다면 우리 졸업

할때까지 친구로 옆에 잇어줄수 잇다.

졸업할떄까지 기다릴게

졸업한 뒤에도 계속 내가 싫다면 그땐 나두 다시 생각해

볼게

그렇지만 그떄까지 아니 앞으로 영원히 김지수는 이훈

혼자만의 사랑스런 깸벌거지가 되엿으면 좋겟다.

 

친구 훈이로부터

 

이거 보구 감동돼서 울지는 말구하하>

 

생각밖에 훈이넘이 보낸 편지엿다.

감동될라 하다가 마지막 한마디가 너무 엽기적이여서

저도 몰라 웃음이 나온다

 

편지를 들고 지수는 며칠동안 생각해본다.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고??

이게 무슨 말일까??

먼가를 알고 잇는듯한 말투??

과거를 알앗단 말인가? 알앗다면 어디까지 알앗고

그걸 받아들여준다는 얘기인가??

 

제정신으로 돌아온뒤 지수가 제일 돌이키고 싶지 않은

과거가 잇다면 바로 자신이 이상해진 일년이엿다.

그걸 희연이나 국철이나 자기 집식구들 아닌 외부의

누군가가 안다는건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엿기때문에 항상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고 침침

하고

돌덩이에 눌리운것처럼 개운하지가 않앗다.

 

훈이의 고백 비슷한 편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하지만 고민도 잠시뿐!~

다시 돌아온 훈이의 썰렁한 개그와 특유의 재치로

지수는 하루하루가 재미잇다.

A연맹전이 한창이던 그때!~

부행장인 훈이 아버지덕분에 국철이하고 희연이하

림호 훈이 지수 다섯명은 홈장일때면 늘쌍 경기

관람하러 간다.

 

경기가 끝나고나면 훈이네 집에 다섯이서 오구작작

모여들어서 불고기도 해먹고 수수께끼 내기도 하면

즐겁기만 하다

 

하지만 지수에게 즐거움은 사치인듯!!

여름방학이 되자

오빠 한수가 대학입학통지서를 받게 된다.그것도

곤명대학으로

통지서를 받게 된것은 너무 기쁘지만 다른 한편으로

부유하지 못한 지수네는 오빠 대학등록금과 지수

비를 동시에 마련하기는 정말 어려운 처지엿다.

 

오빠를 위해서 은근히 학업을 중단햇음 하는 아버지

매일 입학금때문에 속을 끓이시는 엄마

그리고 할머니는 지수가 앓을때 돈을 안썻어도 지금

괜찮앗겟는데 하시면서 파내리는 소리만 하신다

 

아팟다 이후로 지수는 할머니하고 거의 쌈하는

없어졋다..

그냥 묵묵히 할머니 모든 못박는 소리를 들어만주고

잇다.

 

개학이 되엿다.

학비가 없엇지만 지수는 그래도 학교로 왓다.

어떻게든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희연이가 300 넘어 되는 그번 학기 학비가운데서

150원이나 먼저 빌려준다.

나머지는??

어디 가서 어떻게 구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기만 하다

 

학비를 바쳐야 하는 마감날은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돈은 구해지지 않고

 

훈이가 온갖 노력을 해도 지수는 웃어지지가

는다.

 

<무슨 일이야?? 대체말해야 알지!~

 

<아무 일두 아이다

 

< 지금 머저린가 하니?? 바보야?? 아무일두

없는 양즈야?? 무슨 일이야??

 

<삐치지 말라 몰라두 된다

 

<머이??

 

목소리톤이 올라가는걸 보아 몹시 화가 낫다는 증거

 

< 당장 학교앞에 나오라.

 

씩씩거리면서 한마디 던지고 교실문 닫고 나가는

훈이

학비때문에 속이 속이 아니건만 녀석마저

난리니

!!~

아무래도 뽀족한 수가 나지 않는다.

지수는 연길에 잇는 고모네 집에 가서 빌리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유일하고 지수를 이뻐해주는 고모는 혹시 도와주

않을까??

 

하지만 오산이엿다.

고모네도 자식 둘인지로 아이 학비 대기가 벅찻

는지 힘들다고 하엿다

 

터벅터벅!~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지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어이!~ 깸벌거지!!~~

<궈테언제 ??

 

<아까

 

<희연이는??

 

<희연이는 아께 봣구 만날라 왓다희연인데

들엇다. 학비 모자란데

 

말을 들으니 난데없는 서러움이 밀려온다

눈물이 뚝뚝!~

 

<울지 말구그런 잇음 내하구 말함 얼매 좋니?

그래두 지금 벌재야한달에 공자 오륙백

탄다암만 그래두 동미 돈이 바쁘단데 그만한거

빌려주개?? 어따먼저 가져다 쓰구 천천히

된다.

 

지수손에 빨깍빨깍한 모탱동아바이 석장을 쥐여주는

국철이

 

<머저리 아이야?? 울긴 어째 우니??

 

지수 어깨를 툭툭 쳐주고 돌아져 가는 국철이 ,

뒷모슴이 그렇게 멋잇어보이긴 처음이엿다.

김지수 돼서 니들 은혜를 갚아줄께

러니까 기다려라어디 도망가지 말고!!~

 

또다시 쓸쓸한 가을이다.

이휘가 떠난지 이제 삼년째다

이휘한테 갓다 바로 이튿날!~ 림호 생일이라고

자그마한 식당으로 청한다.

 

그날따라 웬지 취하고싶어지는 지수엿다.

차츰차츰 이휘한테 대한 기억이 옅어지는것도 슬펏

가을이 슬펏고 자신의 신세가 한탄스러웟고..

 

그래서 컵으로 맥주 12잔을 연속 건배해버린

지수

핑하다

그리고는 쓰러졋다

 

다시 깨여낫을때는 왁작와작 떠드는 노래방이엿다.

난생처음 오는 노래방!~

 

<야야지수 깨낫다

 

<오호김지수 깻나??

 

<야야 훈아빨리 노래해라.. 아께부터 지수한

불러줄 노래 잇다메

 

<옳다 옳다

 

시끌벅석

지수는 어안이 벙벙

 

자막에 뜨는 제목 <사랑과 우정사이>

훈이의 목소리가 지수한테는 너무 애절하게 들려

온다

 

<사랑보다 우정보다는 가까운 보는 너의

마음을 이젠 떠나리 자신보다 세상 누구보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

 

눈물이 나는걸까??

지수는 마음이 아팟다

항상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 훈이가 너무나

불쌍해보엿다.

 

<지수김지수

 

취할때로 취한 희연이가 지수옆에 와서 털썩 앉는다.

 

<..훈이 니때문에 얼매 속타하는지 아니??

 

혀꼬부라진 희연이

 

<학비두 그게 훈이 국철이한테 준게다..아니 그거??

 

<??

 

희연이 어깨를 쥐고 흔들엇지만 자기 좋은 소리

한다.

 

훈이는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해주는걸까??

<애모> 열심히 하고잇는 쓸쓸해 보이는 훈이

 

너한테 부족한 여자인데?? 이런 받아줄수 잇으려나??

추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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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일 (♡.253.♡.193) - 2008/04/21 15:54:12

앗싸...먼저 도장 찍고 바야지...ㅋㅋㅋ

방금 일하다가 하두 답답해서 모이자 들렸더니 이게 왼 떡이람까...ㅎㅎ

지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는그나...

훈이 좋은남자 같아보이는데...

암튼 오늘두 잘보구 감다...

행복하세요...

가슴아파도 (♡.30.♡.13) - 2008/04/21 16:02:37

오늘은 우리 막내란이가 빨빨하구나
내가 넘 바빠도 언니글은 기대하게 되지모
ㅋㅋ 이휘한테서 두번다시 상처를 받는게
아닌가요? 암튼 언니 좀 길게길게 써주세염
죤 오후 되샴

앵두나무 (♡.125.♡.42) - 2008/04/21 16:08:40

먼저 자리차지하고 글 읽으러 갑니다 ㅎㅎㅎ
글 읽으면서 지수하고 이훈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인젠 지수도 이휘때문에 그만 아파하고 이훈의 현실 받아들였으면 좋겟어요..
살아있는 사람도 살아야 된다는 말 이래서 나오나 봐요~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가면서 추천~~~~~~만땅 드려요~
다음 회 기대하면서...........즐거운 저녁 되세요~

동아티켓 (♡.66.♡.164) - 2008/04/21 16:11:19

과거라는 말에 많은거가 포함되는데
모든걸 막론하고 지수님을 받아줄수 있는
아량을 지닌 이훈님 존경스럽습니다..
지수님 받아안 드릴까봐 친구를 통해서 전해주는 그 (학비)
둘이 잘 됐음 좋겠습니다. 그만큼 아프면 된거 아닙니까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06:35

만일님이 일빠네요..전편에 막등하시더니 이번회에서는 그거
봉창하느라..ㅋㅋ
요즘은 일이 많은가보죠...지수 마음 이제는 움직이기 시작햇네요.
담회에서 또 뵈용..

파도야 이빠 축하해...
어제 내가 좀 늦게 글 올렷지..오전내내 쌈씽이랑
대화하구 ...오후에는 내 사적인 일대문에 또 나갓다
오다나니 늦엇다..짧다는 투정은 그만 하고 ..
담회에서 또 보장..

앵두나무님 삼빠축하드려요..
지수하구 훈이 잘 되겟죠...잘 돼야죠..지수도 이제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야 하고...
아직 나이도 어린데 항상 이휘 그늘에서 산다는건 지수
한테는 불공평합니다..물론 이휘가 불쌍하지만 어쩌겟어요..

동아티켓님 사빠네요..추카드리구요...
한사람을 너무 좋아한다면 그 사람의 과거마저 좋아
하게 되나바요...
생각밖에 그런 아량을 가진 남자들이 많더라구요...
플이 좀 늦엇네요..존 하루 되세욤..

천상재회 (♡.135.♡.80) - 2008/04/21 16:12:09

왜 글 안올리나 기다리고 있었는뎅.....
잘 보고갑니다...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09:38

너무 늦게 올려드렷죠..ㅋㅋ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선인장향기 (♡.18.♡.214) - 2008/04/21 16:13:32

행여나 들여왔는데 운수 좋게 신군님 글 올렸네요.
훈이 괜찮은 남자 같네요.
훈이 말과 같이 지난 과거는 과거라구 생각해요.
지금. 내일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과거가 없는 사람이 없듯이 과거가 없으면 지금의
지수가 있을수 없잖아요.
또 진정한 남자라면. 진정으로 지수를 사랑한다면
지수의 과거가 아무것도 아니죠.
지수도 지난 일 때문에 너무 집착할거 없다구 봐요.
자기한테 차려진 인연은 용감하게 받아드려야죠.
착한 지수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다음집 기대합니다.
추천~~~~~~~~~~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11:11

네...훈이 꽤 멋진 남자죠?
맞는 말입니다.과거가 없다면 현재의 자신도 없게
되는거죠...
훈이도 아마 지수의 그런 과거를 다 받아줄수 잇을
것 같죠??
그럼 이제부터 지수는 행복하게 살아가기만 하면
되구요...
담회에서 또 만아요..

김보영 (♡.48.♡.213) - 2008/04/21 16:35:16

아침부터 기다렸는데...

너한테 부족한 여자인데

이말이 맘에 걸리네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12:46

월요일이엿는지라 제가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늦어서야 올렷네요...
흠...지수가 어떤 마음가짐인지 그게
지금 제일 중요하죠...기대해주세요..

전성은 (♡.234.♡.133) - 2008/04/21 16:52:25

지수는 ..아직도 ..이휘를 마음에 ..두고 잇어서 ..저런가 ..?
이훈이가 ..넘 불쌍하구만 ..한여자를 위해서 ......
과거 까지 알것을 다 알고 ..지수한테 다가왓고 ...
학비도 ..직접 주면은 자존심 상해할까바 ..국철이를 통해..
줫고 ..참 괜찮은 남자구만. .어린나이에 ..여자를
생각해주는것이 ..참말로 감동 되는구만요 ...지수마음은
알겟는데 ..그래도 이훈이 들어올 자리를 남겨줫으면 하는바람입니다 ..
하지만 ..여자도 ..남자한테 쉽게 ..받아 안주는것도 좋을뜻 싶습니다.
쉽게 받아드리면 ..여자매력이 없어진다고 할까요 ?근데 ...너무
남자를 지치게 하면 남자도 ..포기할 가능성이 많겟는데 ..진정으로
사랑한다면은 끝까지 ...작업하는거고 ㅋㅋ 암튼 담집 기대할게요 ..
신군님 ..저 아이디 어쩌다 ..이렇게 햇는데 ..이쁘시나요? 전성은글짜를
다른 칼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하고싶엇는데 ..할줄을 몰라서 ㅋ
담집을 기대할게요 ...오늘도 추천하고 갑니다 ./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14:53

새옷 입으시니 이쁩니다..ㅋ 저한테 포토샵이 잇으면
해드릴수 잇는데 지금 새로 시스템 해서 포토샵이 없네요..ㅋ
훈이 마음 씀씀이가 참 고맙죠?? 그리고 어린 나이 답지 않게
속도 깊구요...두 사람 잘 됏음 좋겟는데..성은님 뜻대로 잘 되겟죠..
지치기전에 지수가 다가가야 할텐데 말입니다.담회에서 뵐게요.

엇갈린운명 (♡.119.♡.84) - 2008/04/21 17:22:34

재밌게 읽었습니다~추천하고 갈게요~담집도 기대~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15:22

재밋엇다니 감사합니다.
담회에서도 또 뵙시다. 존 하루 되시구요.

산나물 (♡.113.♡.90) - 2008/04/21 17:26:27

오늘 혹시나 하구들렷는데 다름아니라 올렷네..
매일 매일 올려주셔서 감사하구요..좀만 더길게 써주셧으면....
지수 맘이나 움직인거 같은데 슬프기도 하겟네요..이휘때문에...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19:07

좀 더 길게 썻으면 좋겟는데...
그럼 너무 빨리 끝나버리잖아요.ㅋ.ㅋ 농담이구요..
매일매일 내용을 제가 정하면서 쓰다보니까 이맘쯤이면
한회를 끊게 되네요...
같은 여자로서 지수 마음 이해할수 잇겟죠...

3등미녀 (♡.248.♡.135) - 2008/04/21 17:29:55

또 글 올려주셧네요.수고많으십니다.ㅋㅋ
웬만하면 이훈이 좀 받아주지 그래요.
내가 막 이훈이 불쌍해나네요.
지수가 태여난 가정환경 안타깝네요.
왜 남존녀비가 그렇게 심한지.
암튼 또 잘보구 간다는검다.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23:15

그러게 말입니다...이제는 훈이한테
지수도 마음을 열어야 할것 같네요...
지수네 집은 요즘 세월에 특별한 사상 가지구 잇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ㅠㅠ

2해피공쥬2 (♡.79.♡.51) - 2008/04/21 17:32:48

혹시나 점심에 올라올까해서, 3시까지도 없길래
오늘은 안올리나 했는데,, 재밌게 잘 봤어요,,,
지구사 이제는 이휘를 그만 마음에서 깨끗이 보내주구,,
훈이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
지수를 사랑하는 훈이 그 마음이 너무 갸륵해서 가슴이 훈훈하네요,,,
훈이 마음 너무 애 태우지 말그,, 두사람 행복했으면 하는 맘에서,
오늘도 추천 한방 날리구 갑니다,,
담집에서 또 뵈여,,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24:33

점심전에 올려드리려 햇는데 그렇게 안돼서
늦게라두 올렷습니다.
그렇죠...지수를 위하는 훈이마음이 참 가슴에
와닿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고민 그만하구 받아줫으면 하는데 잘 되겟죠..

세월타령 (♡.61.♡.237) - 2008/04/21 19:32:30

농촌에서는 항상 학비때문에 고생하는 집들이 많네요.그래도 모든 곤난을 극복하고 학업도 마치고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25:36

그렇죠...잘 사는 집 애들은 그런거 모르지만 아직도 학비때문에
속타하는 집들이 많다고 봅니다...
지수가 잘됏으면 하는 바램 알겟습니다 .존 하루 되세욤..

곰세마리 (♡.13.♡.11) - 2008/04/21 20:13:09

훈이 정말 그샐루 지수 뒤조사르 해봤는매구나.
우표수집 말하니까 나두 한때는 그거 한다구 열심히
모았댔는데 후에 그거 내 사촌동생 줘버렸짐.
국철이 갖다 준돈 300원 혹시 훈이 준거 아닌지?
내 자꾸 남에 글 앞질러서 ㅎㅎ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26:57

우표...나두 한까레 한다구 난리하다가
나중에는 다 흐지부지 해졋다.ㅎ.ㅎ
이 싸람이...그 300원이 훈이 준게란거 아래서 희연이
입 통해서 밝혀졋건만...
정신 어디다 놓구 다니는거야...ㅎㅎ

곰세마리 (♡.13.♡.11) - 2008/04/22 13:04:20

켁!미안하게 됐구나. 어째 내 기억에는 국철이 주구 가는게
그 뒤모습이 멋있다는걸루 끝이 난거 같니?ㅎㅎ
아무래두 내 어제 일하느라 글 하나 보는게 열번두 더 꺾어
보다나니 제대루 못보구 기억 안했는매다.ㅠㅠ

눈의여왕 (♡.10.♡.45) - 2008/04/21 20:30:53

은니야....감덩~

근데 ㅋㅋ 귀신같이 또 나랑 약간 닮앗다 .

어떤 부분이...지수는 그게 부담될그야.좋아 하는 만큼.

근데 사랑은 해두 끝은 볼 같지 안아.

내 생각이 틀리길...오늘도 날 흔들어 놓은

신군 언니 이야기.....제목이 갑자기 이해될라 그래.

갑자기 환히 막 보인다. 맞을지 몰라두 ...

언니 ~. 고마워 여러가지로 .........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34:21

지수가 부담 안된다는건 거짓말이지..
사실 이런 말두 잇잖아...아무리 사랑한다 하여도
전부의 과거는 상대방에게 다 드러내지 말어라..하는거
그리고 훈이네 가정하고 지수네 가정하고 비교하면 너무
현저한 차이가 나구 또...
니 추측이 맞는지는 읽으면서 비교해바..

꽃방울 (♡.15.♡.127) - 2008/04/21 20:32:53

그나마 지수를 친형제처럼 생각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휘가 떠나간지도 인젠 3년이나 되였는데~
이휘에대한 지수의사랑은 가슴한곳에 고이 간직하구,
인젠 이훈의 사랑을 받아줬으면하는 맘입니다~
이러다가 이훈이마저 지쳐버려서 포기할가봐 두렵네요~ㅎㅎ
지수를 사랑하는 훈이의 맘에 가슴이 뭉클해남더~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37:01

지수도 마음을 이젠 훈이한테 열어야
하겟죠..아무래도...
훈이 포기할까 두렵나요?? 이제 2년인데 그만큼
기다렷다가 포기하면 그건 사랑 아니겟죠.ㅎ.ㅎ
훈이한테 요구가 너무 과분햇나??ㅋ

뻥까지마 (♡.61.♡.215) - 2008/04/21 20:59:29

낮에 글올렷나 와밧는데 없다라구요 ..
ㅎㅎ 아까 와보니 올렷넹;;; 킁 ~~
지수 칭구분들두 잘 둿네요... 훈이사랑 참... 지수한테는 어떤 사랑일지 ....

V신군짱V (♡.62.♡.133) - 2008/04/22 09:38:15

늦게 좀 올려가지구 .ㅎㅎ
지수는 이휘를 저세상에 보냇지만 그래도
희연이나 국철이 같은 친구가 잇어서 넘 다행이죠...
훈이 사랑 지수한테 어떤 의미인지는 지수 자신만이 알겟죠..

이슬0103 (♡.23.♡.91) - 2008/04/21 21:10:09

지수자신이 과거땜에 이훈이를 가까이하기 힘들어할것같네요 ...
국철이와 희연이 두 좋은 친구가 지수한테는 얼마나 큰 힘이 되엿을가 ...
이훈이 사랑 지치기전에 지수가 받아들엿음 좋겟는데 ...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하고 갑니다 ~~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05:03

제일 힘들때 그래두 친구가 제일인것 같습니다.
지수 점점 훈이한테 마음이 가겟죠...
이제는 자기 행복을 찾아야 하니깐요..담집에서 또 뵈요..

운명의만남 (♡.240.♡.159) - 2008/04/21 22:12:12

신군님,, 오랜만이죠,,ㅎㅎ
제가 지난한주일동안 아파서 모이자도 못들리고,,
오늘 지난 몇집 한꺼번에 읽느라 헉헉 숨이 차네요,,ㅎㅎㅎ
이휘를 잊었으면 하네요,, 과거는 필경 과거니까,,
훈이도 참 괜찮은 남자같아요,,
지수는 어쩜 불행하면서도 많이 행복하는 여자인것같애요,,
이렇게 훌륭한 두남자의 사랑을 흠뻑 받았으니까요,,
담집도 학수고대합니다,,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09:32

그러게요...아팟군요...어디가 얼마나 아팟는데요??
훈이와 이휘는 서로 다른 풍격의 남자지만 지수한테
대한 마음만은 다 진심이죠...
지수를 모두 아껴주니깐요...건강 챙기시구요..담회에서 뵈요~

놀아줘 (♡.136.♡.85) - 2008/04/22 07:25:12

잉~또 지각...맨날 지각만 하네영...

어제 낮에 혹시나 글올렷나해서

모이자 펄래다 끝내 못봣눈데...

아침에 와서 읽는것도 좋네염..ㅎ

빨리빨리 과거를 잊고 훈이를 받아 드렷으면 좋겟네여

훈이두 넘 멋잇눈데...ㅋ

물런 지수두 훈이를 받아드리긴

조금 그렇긴 하겟지만...

빨리 빨리 이쁜사랑 얻엇으면좋겟네요..

오늘두 잘보구 갑니다...수고하셧어요~~

죤하루 디세욤~~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12:17

어제는 늦어서 올려드려서...
이제는 지수도 이쁜 사랑 할겁니다.
아침부터 긴 플 고맙구요....좋은 하루 되세요..

guo79 (♡.36.♡.159) - 2008/04/22 08:17:12

출석이요~~~~~~~~~~~ 신군 연재 잘 돼가는구나~
그럴만한 재미있지~ 거북이는 옥체건강이 안 좋아서.. 지금
이불쓰구.. 있당교~ 흑.... 내 나중에 시간내서 나머지 공부 할께~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13:45

어디 아프길래?? 감기 왓나??
요즘 기온변화가 심해서 감기걸리기 쉬울거다...
건강 잘 챙기구 ...
음...나머지 공부까지 할려구..알앗네요..

체리향기 (♡.16.♡.33) - 2008/04/22 09:05:35

신군님 하잇요...요즘 게을러서 글도 제대로 못읽고 글도 못쓰고 ㅋㅋ
이훈이 고백했네요 편지로 ...지수가 이휘를 잊지못햇는데 어쩜좋아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백배동감하는 말인데요~
점점 기억에서 흐릿해지는 이휘생각에 지수가 맘이 많이 아플것같아요.
저 세상에 있는 이휘보다 옆에 있는 이훈이가 현실이니까요.
잘보구가여 ...결말이 궁금해 죽겟어요 ㅋㅋ빠샤!!!

그리움 (♡.67.♡.131) - 2008/04/22 09:28:26

지수가 새 사랑 새 행복을 찾은듯 싶은데…..
확 받아들이지 ……..
근데 훈이 집 조건이 넘 좋아서 부모님들이 받아드릴수 있을까 싶네.
잘 보고 간다.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14:29

글쎄...훈이네 부모님들이 받아줄수 잇을가 하는건
아직 차요적인 문제구...
지수가 우선은 먼저 훈이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말이다 .

wuguohua (♡.61.♡.145) - 2008/04/22 09:33:44

이번집은 웬지 많이 서글프네요
참 지금 세월에 아직도 학비 때문에
그렇게 속끓이는 애가 있다니 너무너무 불쌍해요 지수가
그래도 자존심 하나는 살아가지고
이훈이한테 말도 못하고
그렇게 친구들 도움으로 학교를 마감할수는 있을런지
이훈이가 끝까지 지켜주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절대 일이 순탄치 않을것 같은 예감
불쌍한 우리 지수 어떡해요 ㅠㅠㅠ
오늘도 들러서 재밋는 글 잘보고 갑니다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15:49

국화님 지금이 아니라 한 십년전이 되니까 ..
그때는 생활이 그렇게 어려운 집이 좀 잇엇을겁니다..
지수 입장에서 훈이한테는 좀 말하기 그랫겟죠 아마도..
흠...앞으로 두 사람 사랑이 순탄해야 될텐데...
과연 어떨지...지켜봐주세욤...

한남자 (♡.61.♡.218) - 2008/04/22 09:36:22

오늘두 잘 보구 가우.. 근데 좀 길게 쓰면 안되겟소? ㅎㅎ

따꼽재 쓰면서 ㅎㅎ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16:19

길게???
그럼 한집에 결과까지 다 써래?? 이 사람이..정말 너무
욕심이 많다...

깜직이 (♡.227.♡.241) - 2008/04/22 09:38:56

현실이라느건 이휘는 이젠 이세상 사람이 아니구....이훈이가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고
있다는건데......이젠 이휘도 지수의 맘에서 점점 멀어지는데..이훈일 받아줄수 있는지...
과거두 다 이해할수 있다는 이휘 너무 멋져보입니다~~~담집 기댈할께요~~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0:17:44

이휘에 대한 사랑은 물론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옅어지겟죠..
그렇다 해서 그걸 완전히는 잊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이휘의 사랑대신 훈이의 사랑을 지수가 받아드릴 공간은
생기게 되는거겟죠...
훈이가 멋진거죠...깜직이님두 이휘 훈이를 막 혼돈하시네요 ..ㅋ

복받은인생 (♡.152.♡.35) - 2008/04/22 10:25:41

훈이 속 깊네요.이런 남자 포근하고 좋은데..
시간이 흐르니 이휘와의 추억도 그냥 아름다운 추억으로,가슴아픈 이별로만 생각하게 되네요.. 시간이 어느만큼 흐르면 훈이를 받아줄수 있을까? 지수가 많이 방황할것 같네요.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2:00:44

훈이가 많이 좋나보죠..ㅋㅋ
저두 훈이 많이 좋아하게 되네요..ㅋㅋ
필경 아직도 남은 인생이 많은것만큼 그래두 자기절로 행복을 찾아야죠..
담집 올려드렷습니다.

smile9 (♡.20.♡.85) - 2008/04/22 10:26:20

오늘은 넘 늦게 읽었내요 ..ㅋㅋ 어제 기다렸었느대 ..^^
잘 보고 갑니다 ....

V신군짱V (♡.62.♡.133) - 2008/04/22 12:01:18

어제는 제가 사정이 잇어서 좀 늦엇네요 .ㅋㅋ
담집은 금방 올려드렷습니다.

오고가는정 (♡.21.♡.210) - 2008/04/22 13:41:44

늦게나마 플 심구 갑니다
좀 바뻐서요 ~
글은 나중에 열심히 읽을게요

V신군짱V (♡.245.♡.75) - 2008/04/22 21:55:12

네...나중에 시간내서 천천히 읽어주세요...
바쁘신데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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