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뭐가 문제냐 -- 11회

신군짱 | 2008.06.06 10:40:53 댓글: 39 조회: 1706 추천: 37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4940

천천히 우리쪽으로 이동되는 발걸음!!

아무 반응도 못하고 오빠품에 안긴 자세 그대로다.

오빠가 뭐라고 계속 말을 하지만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수림이가 나하고 1메터 가까이까지 왔을때에야 오빠를 밀어낼 생각이 번쩍 든다.

 

오빠는 결혼하잔 말을 일찍 못했을까?

가슴이 아프다.

이제 와서 다시 시작하자면 나더러 어떡하라고

 

솔직히 헤여지고나서 오빠 생각안했다는건 거짓말이다.

쇼핑하러 가서도 오빠한테 어울리는 옷을 발견하면 마음이 아프고 TV에서 오빠가 좋아하는 오락프로그램이 나와도 마음이 아팠고 반찬을 하다가도 저도몰래 오빠가 좋아하던 음식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

수림이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여자는 이렇게 추억에 약한가보다.

 

<지금 머하우??

 

싸늘하게 들려오는 수림이 목소리!!

생뚱맞은 소리냐고 어이없이 수림이를 쳐다보는 오빠!!

나는 오빠 얼굴도 수림이 얼굴도 감히 쳐다보지 못하겠다.

 

<수림아, 그게

 

< 말말라 지금 사람하구 물어보재야무슨 일인가구?

 

잠간 나를 뚫어지게 보다가 다시 시선을 오빠한테로 돌리는 수림이다.

그제야 오빠도 나와 수림이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것을 알아차린다.

 

<실랑재야?

 

오빠가 나한테 물어오는 말에 약간 당황했다.쌀쌀한 밤날씨건만 등뒤에 식은땀이 흐른다.

 

< 은지 실랑재요

 

대신 대답해주는 수림이다.

아무 감정도 실려있지 않는 아주 냉냉한 목소리다.

오빠한테 화난것보다 나한테 화났겟지

근데 수림이 화난것도 마음에 걸리지만 오빠도 슬그머니 걱정된다.

내가 봐도 마음에 안드는 성격을 가지고있다.

그렇게 당하고서도 이러는걸까?? 나절로도 이해불가다.

 

<?? 실랑재?? !!~ 그렇구나은지 니가 이런 여자일줄은 정말 몰랐다

 

이런 여자??

어떤 여자란 뜻인가??

 

<우리 헤여진지 얼마 됐다구 벌써 남자랑 아주 흥이 났구만

 

금방전까지만 해도 살짝 오빠를 걱정해준 내가 우스워진다.

원래 오빠는 이런 사람이구나!~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인데 마지막의 배려도 관심도 없이 그저 나를 씹기만 한다.

 

< 한번 이상하게 하네,, 은지가 그쪽하구 헤여진담에 나하구 만났는데 이제와서 무슨 볼일이 있다구 여기까지 와서 난시요??

 

<머이?? 난시??

 

이러다가 남자 서로 싸우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오빠는 하도 기막히다는듯이 수림이를 보다가 다시 나를 보고 묻는다.

 

<,현은지 남자야 내야?? 한마디다

 

이건 학교때 선택문제도 아니고 어이상실이다.

 

<오빠 수림이 실랑잼다이젠 오빠하구 아무 관계도 없으니까 어떤 남자 만나든 오빠하군 아무 상관 없잼까?? 오빠두 다른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쇼글구 앞으론 이렇게 만나지 말았음 좋갯씀다.서로 불편하니까

 

<글쿠나

 

충격이였는지 갑자기 조용해진다.

거절은 항상 오빠몫이였는데 나한테서 이런 처음 들으니까 아마도 기분이 아주 착잡할것이다.

 

< 우린 있어 먼저 가겠씀다.

 

아무 없이 서있는 수림이 팔을 붙잡고 나는 오빠와 반대방향으로 걸어갔다.

뒤에서 차소리가 나서야 나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수림이도 손을 ! 하고 뿌리친다.

 

<회식했다메

 

<그게

 

<거짓말은 하니??

 

<나두 만날줄 몰랐다친한 언니가 청도에서 갑자기 와서 갔는데 언니 신랑이 불렀드라

 

<우정 둘이를 만나게 하자구 그랜게구나

 

<그래 인차 일났다.근데 기어이 집에 데려다 주겠다면서

 

<그래서? 원래 실랑재 집까지 데려다 주겟다니까 좋데??

 

<머이??

 

수림이가 화낼만 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말하니 나도 화난다.

 

<그래 아이야?? 좋으니까 안구 난리햇겟지

 

<결혼하자드라

 

<결혼?? 미친다야 남자 어째 돌앗재야??

 

<글구 미안하다드라

 

<그래서? 다시 남자한테 가기싶데??

 

나한테 상처되는 말만 쏙쏙 골라서 내뱉는 수림이다

거짓말한건 잘못했지만 마음은 그게 아닌데

야속하기만 하다.

창피하게 눈물이 주루륵 떨어진다

 

<집가겟다넬이 말하자

 

수림이한테 우는 모습 보이는게 싫어서 아파트로 뛰여들어갔다.

그런 나를 잡길 바랬으나 수림이는 반응이 없엇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서 그것때문에 눈물이 난다.

 

< 이케 늦엇니?

 

하는 엄마의 잔소리를 무시한채 그냥 방에 들어가 침대에 엎어졌다.

머리속이 복잡하지만 아무생각도 하기 싫다.

 

부우웅~

핸드폰이 가방안에서 진동한다.

꺼내보니 오빠다

그냥 무시해버렸다!!

 

있다가 진동하는 전화!!

이번에는 수림이였다.

받을까 말까?? 수십번 고려하는 사이 전화는 끊어진다.

내일 만나서 오늘 자초지종을 다시 한번 설명하는게 최선의 방법인것 같다.

 

<띵똥!!~

 

<,,, 누기 이리 늦게 왓니? 사람이 없는데

 

갑자기 울리는 우리집 초인종 소리에 각각 방에서 나온 엄마와 ,그리고 투덜대는 진석이다.

 

<누구??

 

엄마가 밖에 향해 물어본다.

 

< 수림임다

 

<야는 밤중에 전화두 아이 하구 무슨 일이야??

 

그러면서 진석이가 문을 열어준다..

포도와 한박스에 쌕쌕 그리고 早餐饼 하나를 들고 거실에 성큼 들어오는 수림이

 

<,,,어째 갑자기 이리 가득 사와??

 

엄마와 진석이는 의문이 가득하다.

하지만 나는 수림이 행동이 무얼 의미하는지 안다.

 

<일단 먼저 받아라..

 

어정쩡해서 물건들을 받아놓는 진석이녀석~

 

<글구 진석이 어머니 할말이 있씀다

 

<낸데??

 

진석인데 볼일 잇어서 찾아온줄 아신 엄마!

 

<진석아 너두 앉아라

 

나한테도 앉아라는 눈치를 한다.

 

<진석이 어머니 우선 절부터 받으쇼

 

<??

 

절이라는 말에 같이 놀래는 엄마와 진석이다..

 

<가만!! 무슨 뜻이야??

 

확실하게 말하고 넘어가라는 진석이!~

 

<진석아,글구 어머니, 놀라지 마쇼 은지하구 결혼하기 싶씀다..

 

<??

 

나의 대답을 듣고싶다는듯한 엄마와 진석이의 눈길!~

< 만난다는 여자 누나야??

 

<

 

<등잔밑이 어둡다구~ 언제부터 만나?

 

<거의 두달 된다.

 

<일나라나가자!!

 

무작정 수림이를 잡아끌고 나가는 진석이 녀석

말리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아무말 못한다.

 

<엄마~

 

< 니보다 몇살 어리야??

 

<두살

 

<그럼 진석이보다는 한살 이상이구나. 생긴건 글두 니보다 어려보이지는 않다오늘 보니까

 

<

 

<그래두 그렇지..인사할라 오겠음 어느날 잡아서 와야지..일케 불쑥 어찌니??

 

<엄마는 반대 아이 함까??

 

<수림이 괜챈 아다나이 니보다 어려두 속이 깊구우리 집에두 몇번 왔는데 인사성두 밝구 그렇드라근데 진석이가 동민게 그렇긴 그렇구나

 

<둘이 나가 아이 할까??

 

<선수나들은 원래 저렇게 서로 뚜들래기두 하구 그래면서 친해진다

 

약간 시름이 놓인다

친군데 설마 싸우기까지야

그래두 다행인건 엄마가 수림이를 좋게 보구잇는거다.절반은 안심이 된다.

진석이 녀석만 괜찮으면 모든게 OK인데

 

오늘 하루는 무슨 일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소화가 안된다.

아침까지 진석이 녀석은 집에 안들어왔다.

수림이도 전화가 없다.

 

이튿날!!

회사에 잇는데 10즈음 진석이 녀석이 전화로 날더러 부근에 잇는 다방에 오란다.

할말이 잇단다.

진석이한테 나와 수림이의 관계를 인정받아야 할줄은 꿈에도 생각못햇다.

 

<어디서 오는길이야?

 

<주료우땐에서

 

<거기서 잤대??

 

<,, 새벽 4시까지 마셧소

 

< 둘이??

 

<

 

한참 침묵이 흐른다.

어떻게 됏냐고 내가 먼저 말을 꺼내고싶지만 기다린다.

 

<누나,수림이 친구로는 정말 괜챈 아요

 

<

 

<그래서 누나하구 연애하는건 반대한다구는 못하겟지만 어쨋든 그렇소

 

<어째??

 

< 동민데 누나하구 결혼함 머이라구 불러야 되우?? 그것두 그렇구누나 내동미들 아는데 나중에 그램 수림이하구 같이 동미들 만나문 가네하구 예예 하겟소?

 

< 동미들하구는 그냥 평소대로 말함 되지

 

<암튼 이상하재누나 아이 어색하담 나두 할말이 없소

 

~ 하고 한숨까지 쉬는 녀석이다.

 

<누나 알아서 하잴라구

 

<근데 그램 머이라 불러야 되우?? 매부??

 

<그게 그케 되는가?? 글쎄 수림이 처남이라구 불러야재??

 

반대가 심할줄 알고 걱정했는데 역시 가족은 가족인가보다.

 

<오늘 저녁에 우리 외식할까?? 엄마하구 니하구 셋이서

 

<누기 칭커하는가??

 

< 하께

 

<알쏘 이제부터 맨날 수림새퀴 보구 사달래야지지하 처남이 사달란데 아이 사줬다간ㅎㅎ

 

<먹기싶음 줄께

 

<어이구글두 수림이 하는거 봐라... 남자라구 서러바서

 

<너두 새기 찾음 되재

 

<생각이 없소

 

며칠뒤!!

수림이는 정식으로 집에 인사하러 왔다.

엄마와 진석이가 생각밖으로 통쾌하게 나와 수림이 관계를 동의하는 바람에 그날 저녁의 오해는 풀린 상태다.

 

<진석이 어머니, 먼저 받으쇼

 

< 임마,진석이 어머니긴그냥 어머니라구 불러야지 내하구 약혼해?

 

발로 수림이 엉덩이를 !~ 하고 차는 진석이다

 

<어째 달통 아이 되니?? 암만 누나하구 약혼했다 해두 그전에 내하구 동미니까... 닌데 이전에 치뿌받은거 인젠 승풀이 해야지ㅋㅋ

 

아버지가 돌아가고 오랜만에 이런 가족같은 분위기가 좋았다.

먹구 내방에 와서 기웃거리는 수림이!!~

 

<?? 구경하기 싶니?

 

<ㅎㅎㅎ

 

<볼것두 없다들와바라

 

이때다

 

<야임마으쓸한게!~ 누기 보구 누나 맘댈 들가라데?? 아이 된다

 

< 누나두 맞지만 새기기두 하다.

 

옥신각신 하는 남자사이에서 행복해지는

 

<모레쯤이나 동미들 한번 모두짐은지두 소개시킬겸!!~

 

<모레??

 

<

 

<근데 지금 앞에서 누나 이름 딱딱 부르는게 습관 아이 되거등

 

< 머이라구 불러래??

 

<어쨋든 이름 부르지 말라

 

그리고 이틀이 지나서 나는 수림이네 친구들하고 만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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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티켓 (♡.152.♡.48) - 2008/06/06 10:41:44

1111111111111111111111와 이게 웬 떡이래 ㅎㅎㅎㅎ
파도님한텐 미안하지만 내 이래 일빠랑 해야 빵빵탕이라도 갖겠는두
집에서 동의를 했으니 큰 시름이 놓입니다.
그재도 동생분 많이 반대할까봐 걱정했는데.
옵빠란 사람이는 완전 게임 아웃이 됐구만유
어유어뽀우.........1빠해서 이렇게 좋을수가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가슴아파도 (♡.30.♡.46) - 2008/06/06 10:42:38

ㅠㅠ 내 그 총경리 커피땜에 일빠 다 놓치구 ...
근데 언니 이번집은 넘 짧다양 ...오빠란 사람은
끝까지 치사하구먼 ..자기 질린다 할땐 언제구
후에 와서 수림이를 택하니깐 머 이런 여자네
저런 여자네 하면서 ...맨날 자기만 은지를 버려야
하는가하재 ...열받게서리

집에 어머니하고 진석이가 통쾌하게 잘 받아드려서
좋네 ㅎㅎ .수림이네 친구들이자 진석이 친구들을
만나면 어떨가? 묘한 기분이 도는데 ..다들 놀래서
쓰러지는게 아닌감?ㅎㅎㅎ 언니 담편은 좀 길게길게 알징?

언니 죤하루

soo (♡.173.♡.253) - 2008/06/06 10:43:23

3빠 ... 먼저 도장찍구 ,,, 잘보겟습니다 ,,,

3등미녀 (♡.248.♡.254) - 2008/06/06 10:46:09

내가 좋아하는 오빠 됏네요. ㅋ카ㅓㅏㅣㅇㄹㄴ
어째 아침에 자작글 마당이 잠잠하다 해서 모두들 약속하고 물속햇나 햇어요.
그래도 신군님 글이 오르니깐 플이 따다닥 달리는거 보무 내처럼 들갓다 나갓다 헤매는 사람이 잇는맴다.
수림이 도깨비군.ㅋㅋ 저놔 안받앗다구 저레 찾아올라왓겟구나.참~
그래도 생각보다 쉽게 허락받아서 다행이에요.
그 오빠라는 분은 정말 다시한번 돌아다볼 가치도 없는 사람이네요.옹졸하긴...
수림이 친구들과 만나서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다음집이 무척 궁금하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꿀꿀이엄마 (♡.209.♡.208) - 2008/06/06 11:01:38

777777 찍고 볼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바쁘신가봐요 ... 짧게 썻네요 ..
수림이친구들 만나는데 또 뭔일 있을려나.....

복받은인생 (♡.152.♡.32) - 2008/06/06 11:03:12

수림이랑 잘 되여가네요.. 동생친구들과의 호칭이 조금 이상하기는 하겠지만....
세상에 그래도 가족이 최고라잖아요.모든거 이해해주고 포옹해주고...

오빠랑 갈라지기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가 가질려니 별로고 남주자니 아깜고... 아마 그랫나봅니다.... 다 잊는다는게 힘들겠지만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수림이랑 이쁜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반달 (♡.137.♡.133) - 2008/06/06 11:08:02

읽지는 못했지만 출석체크하고 갑니다.
단오 잘 보내세욤~

guo79 (♡.69.♡.245) - 2008/06/06 11:17:31

ㅎㅎ 오해는 풀렸구.. 가족들 동의 받아서 잘됏네..
오늘두 잼잇게 잘 봤다~ 계속 수고~~~ ^^

3등미녀 (♡.248.♡.254) - 2008/06/06 11:22:27

윗 두분 보니 오늘 글 올릴 타산 0%로도 없어보이네요.ㅋㅋ
단오 잘보내시고 화요일에 봐요.
신군님도 단오 잘 보내시구요.

시라소니 (♡.247.♡.249) - 2008/06/06 11:22:08

오빠와 갈라 지기전 이미 다른 남자 좋아 한것 같은데....

좋은건지 모르겟네.

이슬0103 (♡.135.♡.113) - 2008/06/06 11:23:12

생각밖으로 진석이랑 어머님 허락 쉽게 받앗네요
그러게 가족은 어디까지나 가족이니까 ...
은지의 행복한 모습에 나두 따라서 기분좋네요 ㅋㅋ

오빠라는 남자 웃기네 ... 자기 싫다고 할때는 언제고
인제와서 은지를 그렇게 안봣다고 ㅉㅉㅉ
수림이 친구랑 만낫으면 다들 놀라겟는데 ...
담집 기대합니다 ~~

고기의눈물 (♡.215.♡.251) - 2008/06/06 11:36:23

집에서 허락해 주셔서 참 좋겠어요,,,,
그럼 다음회는 친구들하고 만나고
그다음은 수림이 부모님 허락만 받으시면 만사ok이네요....
빨랑 그 제일 행복한 시간이 다가왔으면 합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해달별 (♡.150.♡.13) - 2008/06/06 11:49:23

그 오빠란 넘을 확실하게 차버려서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 !! 글구 수림이를 반대하지 않아서 넘 기쁨다 !! ㅎㅎ
조마조마 했는데 이젠 그냥 좋은 일만 있었으므 좋겠는데 ㅎㅎ
다음집 빨리 올려주쇼 !!! 부탁합당 !!!

뻥까지마 (♡.21.♡.141) - 2008/06/06 11:51:10

좋겟쑴다...행복하겠쑴다 ㅎㅎ
담엔 쭈욱쭈욱 길게 길게 쓰쇼 좀 ㅋ

사랑한단말 (♡.36.♡.189) - 2008/06/06 12:02:31

ㅋㅋ...글쎄...내가 엄마가 먼저 동의 할줄 알앗다니깐요...ㅎㅎㅎ

역시..근데 진석이가 반대 좀 할줄 알았드니...안하네....ㅋㅋ

잘보구 갑니다...
내일부턴 또 못보겟네요..3일인가??ㅠ.ㅠ
휴식일에 올려달라고 부탁하는거는 무리겟죠?

아이야 (♡.215.♡.2) - 2008/06/06 12:03:13

ㅎㅎ은지 동생 분 디게 잼나넹~ 히히히..
이름 안 부름 누나?라고불러야 하낭?? ㅋ
그 오빠란 남자 정말로 야속하네요.. ㅉㅉ
어찌 세상에 그런 남자도 있을가?? 하긴 머 별별 인간들이 다 있으니

친구랑 만나서 어떻게 됬겠는지.. 궁금
또 일이 생긴거는 아니겠지?? 후

추천 하고 갑니다.

들국화여인 (♡.235.♡.67) - 2008/06/06 12:17:27

남자들은 화가나면 상대방의 심정을 이해안하구 말하나 봐요 ㅜ.ㅜ
오빠나 수림이나 보다 은지가 더 힘들텐데 둘이서 어쩜 은지 아픈 맘만 건드리는지 ...
그래도 엄마와 동생이 생각보다 쉽게 수림이와의 관계를 인정 해주어서 다행이네요
담집에서 친구들만나서도 수림이와 동생의 대화처럼 재미었음 좋겟네요 ^^
추천 밟고 가요 ^^

그리움 (♡.67.♡.131) - 2008/06/06 12:21:05

그래도 일이 슬슬 풀리게 되구나…
저 오빠란 사람으 저렇게 확 차버려야 하네라…
어우,속이 시원해서…
냉면먹은것보다 더 시원하다…ㅋㅋㅋ
동생친구들 만나면 좀 어색하긴 어색하겠다.
그래두 기실은 그게 아무것도 아니지.
그냥 다 이해하고 하면 좋은게 아닐까 싶다.

잡힌거야 (♡.4.♡.204) - 2008/06/06 12:30:52

하하하....이야기가 잼있게 흘러가네요.
진석이 웃겼스....
근데 생각밖으로 넘 쉽게 동의해줘서...
나두 얼떨떨한게....그래두 영 좋지무...
내 바라던 결과라서..그 오빠 마지막까지 에효...
그나저나 코 탁 떼운 느낌이 어떨가?
재밌게 잘 보고 가면서 추천 누르고...
다음회도 기대...수림이 친구 진석이 친구를 만나는데...
또 재밌는 일이 발생할듯 하네요.

쵸코송이 (♡.28.♡.92) - 2008/06/06 12:37:53

오빤지 무시겐지 .. 영 아이구나 ..
수림이란남자 글뜨 맴이 넓은게 맘에듬다 ㅋㅋ
가족들도 동의하구 그니까 넘 좋네요 ㅋㅋ
술술 잘풀려나가짐 ㅋ
다음편에서 뵈여 !~~

수정 처럼 (♡.201.♡.74) - 2008/06/06 12:59:54

ㅎㅎ 잼나네요 ..두 남자가 ㅋㅋ
하여 남동생이 좋다니까요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ㅋㅋ

노란비우산 (♡.18.♡.129) - 2008/06/06 13:25:17

저렇게 쉽게 동의하다니..
나뚜 남동생 잇엇으람..
내 쬬꼬말떄부터 소원인데..

체리향기 (♡.16.♡.209) - 2008/06/06 13:25:46

내와씀다...그 남자동새 디게 웃김다에 ...
이름두 부르지말라지 ...ㅋㅋ
수림이 앞에서 그 오빠한테 야무지게 말한데대해 박수르 보냄다..짝짝짝!!!
담집 기대함다 ...

천당의현실 (♡.113.♡.98) - 2008/06/06 14:04:27

내 신군님한테 메달 달아줄라 왓쑴다 ㅋㅋ
따악 스물다섯번째겟그나 ㅋㅋ 요럴땐 중간줄에 서도 기뿌당게짐
어머님ㅎ ㅏ고 동생이 생각밖으로 수림이를 쉽게 받아주니깐
나도 같이 막 기뻐나는거 잇죠..오빠의 오늘 행동을 보면서
참 갈라지기 잘햇다는 생각도 들고 흠...
수림이 친구들 만나면서 또무슨 일이 잇을거 같은데 ㅋㅋ 기대합니다.

구름위태양 (♡.142.♡.15) - 2008/06/06 14:29:11

신군님 글은 언제 읽어도 짧다는 느낌이 드네요...
좀 더 길엇슴 하고...ㅋㅋ
그래서 담집 빨리 써주세요...
저레 한꺼번에 팍 써버리세요....ㅋㅋ
좋은 하루 되시구요...쉬면서 글 쓰세요...

어여쁜처녀 (♡.242.♡.138) - 2008/06/06 14:30:32

우야 늦엇네요 ㅋㅋ 오늘 하루 바쁘다가 혹시나 신군님이 글올렷나 해서

와밧더니 글올리셧네요 ...다행이도 수림이는 오빠랑과의 만남을

더 어떻게 따지지 안앗네요 ^^ 좋은 남자인거 같아요

다른 남자라면 따지고 지쪽에서 화내고 할건데 ^^ 정말 성숙된남자 같아요

동생도 어머님도 그렇고 그냥 넘어가주니까 얼마나 편햇겟어요

근데 수림이 친구들 만나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가여?

그냥 어머님 하구 동생처럼 넘어가줄가요?아님 외면할가여?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에덴동산 (♡.112.♡.4) - 2008/06/06 14:34:32

신군님글은 다 잼있어요
울다 웃다
동료들이 저보고 뭐가 그리 잼있나해요 ㅎㅎ
신군님 글 읽어보라구 광고를 했어요
바빠서 오랜만에 모이자들려 한꺼번에 7회를 읽었네요
너무 재밌어요
저는 영원한 신군님 팬
화이팅!!!
다음집 기대할게요

꼴꼴돼지 (♡.64.♡.110) - 2008/06/06 17:17:01

하하 수림이랑 은지씨 잘 되니까
내사 와늘 기부이 막 조아짐다....
행복해 보임다 ...
근데 하루에 2편씩 읽는 기분 영 조쑴다...ㅋㅋ
담집 기대함다~ 단오 잘 보내시구요 ^^

싱가포르 (♡.133.♡.18) - 2008/06/06 17:29:58

동생이 반대할 줄 알았는데 그냥 넘어가서 다행이네요.
수림이랑 계속 쭉 잘됏으면 좋겟어요.
그럼 다음집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173.♡.48) - 2008/06/06 17:43:23

막 플을 길게 달았는데 순식간에 컴이 꺼져버리네요 이런 ~

동생이 넘 긍정적으로 찬성해줘서 좋았어요 그럼 이제 처남이 되는건가요 ㅎㅎ

친구들이랑 만나서 또 먼 일이 생길까 궁금해하면서

담집도 기대하고 가요 ^^

곰세마리 (♡.13.♡.26) - 2008/06/06 19:56:53

오늘은 기분이 꽝이다. 그기다 청승맞게 비는 왜 질질 오는지...휴~
심란해서 하루종일 영화만 보다가 이제 모이자 들린다.ㅎㅎ
그 재수없는 오빠는 사람 끝까지 열받게 노네. 머 저따위게 다있니
왜 제 먹자믄 싫고 남주자믄 아깝다 그 심정이야? 그럼 처음부터 잘할거지.
그래도 수림이 곱구나. ㅎㅎ 진석이 입장 곤난하게 됐지만.
담집에 동생 친구들 만나서 생길 일들 혼자 상상하며 실실 거려봤다.ㅎㅎ

꽃방울 (♡.15.♡.159) - 2008/06/06 20:57:59

수림이 성격하나는 끝내주네~쨔유~
생각밖에 진석이랑 어머니한테 이렇게 무사히 통과될줄은 몰랐단말입니다~
좋았으~~
그리구 진석이와 수림이 넘웃겼습니다~ㅎㅎ
오늘도 재밌게 읽구 갑니다
단오절 잘보내세요~^^

xcj (♡.97.♡.22) - 2008/06/07 14:37:58

신군님 글솜씨 여전 하구만요. 요즘 왼일인지 몇달동안 로근인 안돼서 안달아 났습니다.
재미있는글 봤지만 플을 달지못하여 여간만 안타깝지 않더군요. 오늘 갑자기 로그인 되네요.얼마나 반가운지 제꺽 플을 달구 감니다. 다음집도 기다릴께요

황수나 (♡.146.♡.58) - 2008/06/07 16:29:15

음,, 그 수림씨..점점 맘에 드는데요~
집식구들한테두 인츰 동의 받구..
좋네요... 동생하구두 친하구.. 다행이 한살 많아서 ...

친구들 만나는데.. 어떤일들이... 담집 기대요..

heenali (♡.137.♡.213) - 2008/06/07 18:48:17

오랜만에 인터넷하는같슴 다.ㅋㅋㅋ
오늘엔 제법 행복하구나...오빠는 쌩통 맹통 꼬부랭통이다.ㅋㅋㅋ
은지 어찌다 맘에드는 말으 햇구나.결단성잇는게 조아조아...
계속 행복햇음 좋겟슴니다.....

닐리리아 (♡.71.♡.106) - 2008/06/09 10:06:11

^^ 또 잘 보구 갑니다...
담집 기대할께요..

narkla (♡.23.♡.92) - 2008/06/09 12:46:31

너무 갑작스런 집사람들의 동의 ?...
이렇게 쉬울줄은 몰랐는데.... 그럼 이젠 또 무슨 고민이
닥칠까 ?... 사실 개인적으론 여 주인공 이 별로 맘에 안드네요..
생각이나 행동.. ^^ 뭐 사람마다 다 틀리니깐 그렇겠죠.... 작가님 홧~팅..
다음글 기대..... ^^

별이별 (♡.147.♡.10) - 2008/06/10 15:23:55

ㅎㅎ 식구들 모두가 인차 동의하니까 참 쉽게 건녔군요.
그럼 인젠 걱정은 다 풀린게 아닌가요?

신군짱 (♡.245.♡.102) - 2008/06/10 18:49:06

사랑하는 여러분 11회 답플 심지 못해서 무지 죄송합니다.
단오가 띠웟구 또 주말까지 띠우다보니 미처 일일이 심지 못햇네요..
그리구 오늘부터는 일이 좀 바뻐서 ...
다 핑계겠지만 11회에 들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단 막회에는
꼭 플 심겟습니다...사랑합니다..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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