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없는 여자-8편

수선화향기 | 2008.06.30 15:49:53 댓글: 70 조회: 2325 추천: 3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082






길건너다 혜경이의 딸애 연희한테 줄 빠비인형을 샀다. 눈부시게 흰 드레스를 입고 노오란

 

곱슬머리의 이쁜 신부였다. 결혼식때 눈부신 드레스를 입고 마음이 참 설레였던 기억이 난

 

. 평생 한사람만을 바라보며 힘들때 위로해주고 괴로울때 친구가 되여주며 이마음 변치

 

말자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절대 헤여지지 않고 끝까지 가겠다고 맹세한게

 

어제같은데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때를 되돌아보면 참 유치했구나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건지…

 

 

혜경이가 알려준 주소대로 물어물어 찾아간곳은 회사에서 꽤 멀리 떨어져있는 한 교외의 낡

 

은 아파트단지였다.

 

진지도 꽤 오래된 건물이라 건물외곽은 거의 낡아서 볼품이 없을 정도였다. 아파트입구에 도

 

착하니 언제부터 나와기다렸는지 혜경이와 연희 그리고 혜경이의 부모님까지도 입구에 나와

 

계셨다.

 

<아유 넘 반가워요, 우리 혜경이 회사 언니라면서? 그렇게 많이 도와줬다고 그러더라고. 어서

 

들어와요 어서~>

 

친정부모님이 너무도 반가운 얼굴로 나를 맞이해주셨다. 혹시 친정에 온거 아니냐는 착각이

 

들 정도로 살갑게 대해주신다.

 

<늦은시간에 찾아뵈서 죄송해요, 이렇게 와서 또 페를 끼치네요 ..>

 

<아이고~페는 무슨,자주 다녀야 정도 생겨요 허허~>

 

<언니, 찾아오느라 너무 고생많았죠.. 빨리 들어가요 밥 다 식겠어요..>

 

혜경이가 내 팔을 잡아끌었다.

 

<아니야, 방금 엄마랑 밥먹고 왔어. 머 별로 멀지도 않더라. 와서 또 페끼친다..>

 

<별말씀을요 페는 무슨..남편도 없어서 허전한데 나야 좋지 킥킥..>

 

 

 

연희도 연신 생글생글이다. 내가 그렇게 좋은지 계단에서부터 목을 꼭 그러안고 혜경이가 불

 

러도 못들은척 한다.

 

비싼 가구들도 없고 화려한 장식도 없는 실내지만 현관에 들어서서부터 사람사는 냄새가 났

 

. 여기저기 십자수 소품이며 그리고 혜경이가 이쁘게 오려서 붙이고 새기고 한 액자들,

 

은 커텐을 리폼하여 만튼 식탁보.. 혜경이의 알뜰살뜰한 살림솜씨를 맘껏 발휘하는 작은 공간

 

이여서 더욱더 정이 갔다.

 

병원에 들어가서 잘수도 있고 어느 민박에 들어가서 밤을 샐수도 있었지만 외롭고 허전해서

 

싫었다.

 

<앉아 쉬여요, 우리둘은 저기 산보나 가자구려.>

 

<~>

 

혜경이의 아버님 어머님이 팔짱을 끼고 문을 나선다. 60세가 넘어셨어도 참 다정하신 부부셨

 

. 혜경이의 어머님이 반신불수를 앓고 계신다고 했다. 몇년째 팔다리가 불편하시다고 어디

 

다니실때 꼭꼭 팔짱을 끼고 다니신다고 했다. 부부란 저렇게 늙었을때까지 아기자기 행복한

 

모습이 되여야 하는건데.. 부부란 정의에 걸맞는 모습이 진정 저런 모습이 아닐까싶다.

 

 

 

 

<우리엄마 건망증 심하셔, 매번마다 물건을 어디다 뒀는지 못찾아요. 그래서 아버지가 농담

 

을 하시죠..어데 다니실때면 옆구리에 큰주머니를 꿰차고 엄마를 넣고 다니신다구여. ㅎㅎㅎ

 

그리고 끈으로 엉뎅이에 필요한 물건을 다 달아놓겠다구여 그래야 찾기 헐하니까… 그리고

 

우리엄마는 또 길눈이 어두워서 어데 나가시면 길을 자주 잃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꼭꼭 같

 

이 팔짱 끼고 다니시잖아요. 우리 당신 잃어버리면 안되지 하면서요 하하하 웃기죠.>

 

<~ 그렇구나..ㅎㅎ>

 

<~.. 우리 아버지가 고지식하셔서 엄마가 평생 고생하셨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우리 여보

 

우리 당신하면서 맨날 일급 보호동물이래요. 그래서 맨날 딱 붙어다니시잖아요. ㅎㅎ>

 

연희가 오물오물 우유를 먹고 있다. 나하고 눈길이 부딪칠때마다 헤쭉헤쭉 웃어준다.

 

참 행복해보인 모습이여서 같이 웃음이 나왔다. 회사에서 봤을때 참 사근사근한 동생이였다

 

는 느낌이였는데 참 행복해보이는 그 웃음뒤에 역시 이토록 든든하고 행복한 가족이 있었다.

 

<참 행복해보여서 너무 부럽다…>

 

<에이 언니도 참.. 우리 이제 가족해요..>

 

혜경이가 눈시울을 살짝 붉히며 하는 말이다.

 

<편하게 편하게 아무 부담갖지 말고 있다 수술해요. 그리고 꼭 수술 성공해서 보란듯이 잘살

 

아야죠…>

 

그래..보란듯이 잘살아야 되는데 과연 나한테 정말 기회가 올까? 다시 이렇게 보란듯이 멋지

 

게 인생을 펼칠 날이 올수 있을지…앞이 아득해졌다.

 

명문대학을 필업한 혜경이가 이렇게 회사말단직원으로 취직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처음

 

우리 회사 이력서를 냈을때 그 이력서를 보고 놀란적이 있었다. 결혼전에 자격증도 열심히

 

따놓고 명문대학 졸업증에 이름있는 H회사 사장님 비서직 3년이라는 경력에 충분히 자기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직장을 구할수 있었을텐데도 왜 굳이 우리 회사의 경리비서로 취직

 

을 한건지…

 

그이유는 나중에 혜경이한테 듣고서야 알게 되였다. 자식이란 자기자신을 세상에 고스란히

 

복제를 해놓고 가는 거라며 자기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자식 훌륭하게 키우고 남편 뒤바라지

 

확실하게 해서 큰 거물급으로 키워놔야 된다고 했다. 이렇게 행복한 가정의 그늘에는 다 여

 

자들의 희생이 있었다. 그런데 나이도 혜경이보다 많고 자칭 경력도 더 많다는 내가 왜 그

 

간단한 도리를 몰랐을까? 첫애를 임신해서도 남편의 반대를 무릎쓰고 사업을 위해서 락태수

 

술을 받았고.. 결혼을 해서도 남편이 반대하는 직장생활을 계속 했다. 사업이 바쁘다나니 남

 

편한테 와이셔츠 한번 다려주지 못했고 혜경이처럼 저렇게 애교한번 못써봤다. 난 그냥 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모든 정력을 사업에 쏟으며 우리 결혼생활을 등한시 했던거 같다. 다들 결

 

혼생활도 연띄우는거처럼 그렇게 가볍게 놔주면서도 당길땐 확실히 해야 되는 줄다리기라고

 

하던데 난 여태껏 그 간단한 이치를 깨우치지 못했던 것이였다. 만약 내가 그때 첫애 임신때

 

사업을 포기하고 아기를 선택했었더라면 이렇게 모든결과가 틀려져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남편이 반대하던 이 사업을 때려쳤었더라면 오늘날에 아픈일이 적었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불화는 거기서부터 시작이 됬던거 같다. 공동언어가 점점 없어지고 할말이 적어지는

 

것이 이별의 전주곡이라는걸 난 미처 몰랐다.

 

 

 

 

금방 씻고 자리에 누워 애써 잠을 청하는데 또다시 울리기 시작하는 핸드폰…

 

남편이였다.

 

<어디야…>

 

<할말 있음 빨리해..>

 

<어디냐고..>

 

<할말만 하고 끊어..어디든 이제 먼상관이야?>

 

<어떻게 하자는건데..?>

 

~! 어떻게 하자는거냐고 묻는다. 어이가 없었다. 일은 누가 저질러놓고 나보고 어떻게 하겠

 

냐고 묻는건지…

 

<이젠 끝내자.. 껍데기만 끄러안고 살 자신이 없다. 짐은 다 정리해 나왔으니 이혼은 고향

 

들어가서 하자..출장나왔으니 들어가면 곧바로 해..>

 

<……>

 

한참동안 말이 없다.

 

<됬어..끊어~!>

 

<혜숙아~..>

 

매몰차게 끊을려고 하는데 날 부른다.

 

<정말..미안하다.>

 

<그 미안하단 소리가 정말 사람 비참하게 만드네..? 니가 날 찬게 아니라 내가 널 찼어

 

니 그 능글스런 미소, 어이없는 거짓말 그런게 다 질렸거든..그래서 내가 널 찼어. 알아들

 

?>

 

전화를 팍 하고 끊었다. 이제와서 미안하다고 한다. 그래서 어쩌라고? 그래서 내 가슴을

 

돌려줄수 있니? 그래서 10년전 결혼전 내모습으로 돌려줄수 있니? 그리고 또 내 청춘을

 

돌려줄수가 있니? 치가 떨렸다.

 

참새 짹짹 오리 꽥꽥 핸드폰 따르릉~!

 

할말이 또 남았는지 또다시 울리기 시작하는 핸드폰..

 

 

<왜 할말이 더 남았니? 정말 징글징글하다. 너라는 인간은 참 구제불능이구나…>

 

<혜숙아~ 나야.>

 

전화를 걸어온것은 남편이 아니라 수봉이였다.

 

<..수봉아..>

 

<혹시 그남자한테서 전화가 왔어?>

 

<..방금 통화했어.. 미안하다 그사람인줄 알았어..>

 

<아니야..>

 

<거기가 편하긴 하니? 니가 편한데에 있어. 나한테 편하면 내 오피스텔로 오고 거기가 편하

 

면 거기 있어.. 많이 긴장이 되?>

 

<아니..별로.>

 

<밥 꿍꿍먹고 힘내. 니옆엔 언제나 내가 있어. 내 어깨 언제던지 니한테 빌려줄수 있어..>

 

<고맙다…>

 

<푹쉬고 낼보자. 낼 데리러 갈께..>

 

전화를 끊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 수봉이랑 같이 병원가서 검진을 받았다. 엑스레이도 찍고 정밀검사도 받았다.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빨리 발견하셨길래 수술성공가망이 높습니다.

 

수술날짜는 예정대로 낼 오전으로 잡고 진행을 해야 될꺼 같습니다.>

 

수술날자가 내일로 잡혔다. 수술성공가망성이 높다고 하니 안도의 한숨이 나오긴 하지

 

만 가슴한구석은 계속 비어있었다.

 

 

 

드디어 수술날자가 코앞에 다가왔다. 아침부터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혜경이가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상을 준비한다. 된장찌개에 김치 밑반찬 몇가지에 아침을 먹었다.

 

수봉이가 차로 데리러 왔다. 혜경이의 부모님은 내가 수술하러 들어간다는 소리에 말을

 

잇지 못하고 연신 눈물만 훔치고 있었다. 혜경이와 연희도 쿨쩍이며 울고있다.

 

<얼굴이 이케 선한데 어떻게 ..어떻게 이리도..>

 

수봉이는 아무말없이 애꿎은 담배만 빨고 있었다.

 

병원에 가서 수술전 준비를 했다. 시간이 되니 간호사 네명이서 침대를 수술실로 옮겨주

 

었다.

 

<혜숙아~…>

 

내손을 꼭 잡고 수봉이는 더 할말을 잇지 못했다. 눈물이 뚝뚝 내 팔뚝에 떨어진다. 고개를

 

돌리고 눈물을 감추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갔다 와..기다릴께 혜숙아..꼭 와 기다릴께…>

 

수술실문을 열고 들어간다. 지금이라도 당금 그만두고 뛰쳐나가고 싶다. 나 이제 어떡해

 

눈물이 좔좔 흘러나온다. 수술실문앞에서 서성이는 수봉이가 점점 멀어져갔다.

 

<혜숙아~ 기다릴께..빨리와..>

 

목이 꺽 하고 메여서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마취가 시작되었다. 수술실의 백열등이 점점 희미해져갔다.

 

 

 

정처없이 길을 걸었다. 아무도 없는 깜깜한 오솔길이였다. 산을 몇개나 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암튼 내가 가고 있는 길은 한번도 간적이 없는 안개가 자욱한 산길이였다. 걷다걷다

 

어느 강변까지 왔는데 아버지를 보았다. 흰 삼베옷에 수염을 기르고 짚신을 신고 소를 몰고

 

강을 건느고 있는듯 보였다.

 

<아버지…>

 

반가운 마음에 아버지를 불렀지만 대답이 없었다.

 

<아버지..아버지..~!>

 

소를 몰고 가시던 아버지가 고개를 돌리고는 날 향해 웃으신다.

 

<혜숙아~ 내딸아.. 어떻게 이렇게 험한 곳에 와서 고생이야. 이곳은 니가 있을곳이 아니다.

 

어서 돌아가거라..니한텐 아직도 책임져야 할 사람이 많이 남아있구나..>

 

손을 저으면서 돌아가라고 한다. 어디로 돌아가야 할까.. 이제 오갈데도 없는 내신세인데..

 

소를 몰고 강을 건느던 아버지의 모습이 점점 멀어져갔다. 눈물이 계속 흘러나온다. 아버지를

 

따라갈려고 강을 건느는데 발이 디뎌지지가 않는다.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을 하고 말았다.

 

세상에서도 포기한 나를 저승에서도 받아주지 않나보다.

 

 

 

<언니..>

 

<혜숙아…>

 

<환자분 이제 정신이 좀 드십니까?>

 

산골짜기 어디에서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가 났다. 천천히 눈을 떠보았다. 걱정스러운 눈으

 

로 날 쳐다보는 혜경이의 얼굴.. 긴장했는지 땀벌창이 된 수봉이의 얼굴.. 그리고 담당주치의

 

사선생님의 얼굴이 보인다.. 이렇게 내가 또 살아나왔나보다.

 

조심스럽게 아주 조심스럽게 손을 가슴쪽으로 가져갔다. 오른쪽 가슴을 만지는 순간 오열을

 

터뜨리고 말았다. 보기좋게 볼륨감이 잡혀있는 내오른쪽가슴이 훌쭉해져 있었다. 삐죽삐죽

 

나온 환자복사이로 헝겊처럼 누덕누덕 기운 내가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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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딴때보다 조금 일찍한거 같네요 요즘 인터넷선을 옮겨야 될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답플을

혹시 제때에 못달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낼쯤에 옮기면 모레나 저모레쯤이면 인터넷 정상

으로 사용할수 있을꺼 같아요. 오늘도 죤하루 되세요

추천 (35)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173.♡.67
곰세마리 (♡.242.♡.27) - 2008/06/30 15:58:06

ㅎㅎㅎ 이게 웬 떡이랍니까?

결국엔 수술했구만요. 수술실 들갈때 얼마나 무서웠을가요.
난 제왕절개 수술해서 애기 낳으러 갈때두 무서워 떨었는데...ㅎㅎ
그 나쁜 남편이 끝내는 전화 왔네요. 아무 도움도 못주고 사람
화만 나게 하는 남편 어떻게 혼내주세요. 제 혼자 생각인데 그 임신했다는
여자 그 남편 애기도 아닌걸 사기쳤다거나.ㅎㅎ
혜숙이랑 수봉이랑 잘됐으면 좋겠네요.

다이스 (♡.66.♡.194) - 2008/06/30 15:59:21

가슴없는여자는 비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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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된장,

jiayan (♡.139.♡.76) - 2008/06/30 16:02:23

드디여 수술을 받으셨네요.
근데 어쩌면 좋아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일텐데...
암튼 얼른 기운을 차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휴~

가슴아파도 (♡.30.♡.18) - 2008/06/30 16:09:55

휴.............수술이 성공적으로 됫나 보네요
이젠 정말 다른 맘 아픈 일이 없엇으면 좋겟어요
혜숙이하고 수봉이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기도
원하구요 ...오늘도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죤 오후 되세요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0:52:57

가슴아파도님 수술이 성공했습니다. 가슴없이 세상을 어떻게 살까 이제 어떤 마음가짐

으로 살아갈까요.. 쥔공이 수봉이랑 잘됬으면 좋겠어요 친구의 감정에서 연인사이 감정

으로 발전하기가 조금 힘이 들텐데말이에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fangshanhu (♡.8.♡.165) - 2008/06/30 16:13:07

이제 부터 시작이군요.
수봉이와 친구, 혜경이 같은 동생이 있어 그 나마 참 다행이군요.
가슴없어도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도 하고
행복할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이제부터 불행 끝 행복 시작!
향기님 오늘 단김에 세집 잘보구 갑니다~~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0:54:35

fangshanhu님 이제부터 시작이 맞습니다. 그래도 쥔공이 인복만은 많은가봅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이 옆에 있어서요. 가슴없어도 뜨거운 사랑을 할수가 있어야 될텐데 아마 시

간이 좀 걸릴꺼 같죠? 항상 들려주시고 따뜻한 말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세집 차례대로 오면서 답플달고 들어오는 길입니다. 낼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그뒤로 (♡.29.♡.38) - 2008/06/30 16:15:08

정말 비참한 현실입니다 ~~
주인고잉 어떻게 다시 힘내야 할지
막막 하네요 ~
담편기대 합니다 .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0:55:21

그뒤로님 참 비참한 현실이죠 쥔공이 어떻게 힘을 내고 떳떳해져야 할텐데 쉽지 않을꺼

같죠... 부지런히 써서 담편에서 뵐께요 ^^

노랑달팽이 (♡.135.♡.222) - 2008/06/30 16:16:02

안타깝네요 .. 화는 쌍으로 온다구 .. 어떻게 이런 마당에 남편이 바람이 나고 ..
꼭 힘내시고 건강 빨리 찾기 바래요 ..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0:56:09

노랑달팽이님 첨뵙지만 이렇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는 쌍으로 온다고 이래저래

속썩는 쥔공이 참 안타깝죠 따뜻한 플 참 고맙습니다

반달 (♡.32.♡.7) - 2008/06/30 16:39:15

먼저 찍고 찍고.......8빠인감? ㅎㅎㅎ
끝내는 수술을 했구나..그나마 성공한것같은데
오열하는 그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이후엔 어떻게 그 고통을 감당할지?
이렇게 아픈데 얼굴쪽도 안내미는 남편,....
더이상 미련은 없이 훌훌 떠나고 새로운 사랑
즉 옆에있는 수봉이와 잘 됐음 하는 바램 ㅎㅎ 잘 보고가요..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0:58:28

반달아 8빠 좋았어 ㅎㅎㅎ

쥔공이 끝내 수술을 했다. 불행중 다행으로 수술이 성공하니 희망이 좀 보이는거 같지

여자로 태여나서 가슴없이 산다는거보다 더 힘든일이 없겠지 아마 .. 남편이란 사람이

참 실망스럽지. 어떻게 그 업보를 받을지 기대해주삼

수봉이와 잘됬음 좋겠는데 그 장벽을 뚫을수 있을까 쓰면서도 내심 걱정이 된다

오늘도 고마워 낼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삼 ^^

촉촉한바람 (♡.238.♡.86) - 2008/06/30 16:40:05

수술 성공한것 같네요..
꼭 힘내어서 살앗으면 좋겟어요..
그럴수 잇으리라 믿고 잇어요...
혜숙인 잘 할수 있으니까요...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0:59:29

촉촉한 바람님 수술이 성공해서 다행이다 싶죠 꼭 힘내서 떳떳하게 살아야 되는데 장벽

에 부딪히게 될꺼 같아요 쥔공과 함께 웃고울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뵈요

사랑의열매 (♡.140.♡.106) - 2008/06/30 16:49:27

수술이 잘된것만큼 앞으로 꿋꿋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남편분을 꼭 후회하게 만들고......요.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0:27

사랑의 열매님 오늘도 들려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수술이 잘되서 아픈상처 툭툭 털어버리

고 멋지게 살면 좋겠죠 잼있게 엮어볼께요. 남편은 후에 어떤 업보를 받을지 지켜봐주세

요 오늘도 들려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앵여니 (♡.48.♡.20) - 2008/06/30 16:55:17

찍고~~~찍고~~~
일 다 끝내고 볼게욤~~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0:52

앵여니님 오늘도 바쁘신데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천천히 읽으세요

담편에서도 뵈요

이슬0103 (♡.41.♡.116) - 2008/06/30 17:10:06

수술실로 들러가는 혜숙이 얼마나 무서웟을가 .. ㅠㅠ
그나마 회사동생 혜경이 , 친구 수봉이가 잇어 많이 위로가 됫네여
이젠 가슴은 없어졋지만 힘내고 다시 이쁜 사랑 찾앗으면 좋겟는데 ...
향기님 수고 많네요 .. 담편 기대할게여~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2:04

이슬&행복님 수술실로 들어가는 쥔공이 참 안됬죠 이제부턴 좋은일만 있어야 될텐데말이

에요 그래도 쥔공이 인복이 있는거 같죠 많은 좋은 사람들이 옆에 있으니까요

다시 이쁜 사랑 찾아야 되는데 장벽을 어떻게 극복할까 잼있게 써볼께요

담편에서 뵈요 ^^ 오늘도 고맙습니다

동아티켓 (♡.152.♡.48) - 2008/06/30 17:13:07

아야야야 늦었습니다. ㅠㅠ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2:40

동아티켓님 안늦었습니다 항상 제가 퇴근시간에 올려서 시간이 잘 맞지 않나봐요

낼도 즐겁게 보내세요

해달별 (♡.20.♡.247) - 2008/06/30 17:41:31

오늘은 늦엇습다 ㅜㅜ 그잘난 내 글으 쓰느라구 ㅜㅜ
가슴이 없어 졌다니 어떻해요 ?
수봉이란 사람의 말에 가슴이 아프다 !
거의 죽다 살아난거 같습다 .
아버지한테 따라 안간게 참 다행이네요 !!
이제부터 치료잘받아서 떳떳하게 잘살아야지
향기언니 다음집 또 기다립다 ~~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4:10

해달별님 님의 글 참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실감나게 씌여진 글이라 더 흥미진진하게 보

는거 같아요 쥔공이 아버지를 따라갔으면 아마 저승에 갔겠죠 아직 때가 안됬나봐요

아픈상처만 가득 안고있던 쥔공도 사랑의 단맛을 보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오늘도 참 고마워요 담편에서 뵈요

아기천사 (♡.44.♡.146) - 2008/06/30 18:21:04

찍고 찍고..
ㅇㅇ 넘 불쌍하네요.. 수술 꼭 성공하구 ..
이제 새로 좋은 삶 시작햇음 좋겠네요 ...화이팅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4:53

아기천사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수술성공해서 빨리 마음의 상처를 잊고

새출발 했음 좋겠죠 이제 이글도 몇집 안남은거 같습니다.

낼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wuguohua (♡.136.♡.80) - 2008/06/30 18:35:45

지금 유방암은 치료만 제때에 잘 받으면 완치는 문제 없드라구요
다행이예요 수술이 너무 늦지 않았다니
한번 왔다가는 인생 모두 복받으며 가게 할거지
하느님도 무정하지요 허나 일단 부딪쳤으니 힘내야지요
그 남편 후일이 더 궁금해지네요
꼭 벌받겠죠?
향기님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 하회가 궁금해요
그만큼 인기가 많고 글재주가 높다는 거겠죠
오늘도 너무 실감있는글 만끽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물러갑니다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7:00

겨울국화님 지금 유방암이 맞아요 제대로 수술 잘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여

착하게 살아온거만큼 그만큼 덕을 봤나봅니다. 하느님이 진짜 무정하죠 근데 이런 시련을

준것도 아마 무슨 계시가 있는거일지도 모릅니다. 남편이 어떻게 나올까 지켜봐주세요

글재주가 높다니 과찬이십니다. 빨리 쓸게요 요즘 이사땜에 좀 바빠서 한이틀은 비워야

될꺼 같습니다. 오늘도 너무 고맙습니다. 7편 플달고 오니 8편에도 찍어주셨네요

천당의현실 (♡.113.♡.56) - 2008/06/30 19:46:08

끝내는 수술을 햇군요
수술이 성공적이라니 다행이지만
가슴 떼내고 어떻게 살아갈지...ㅠㅠ
더이상 상처받지말고 아푸지 말앗음 합니다.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1:08:15

천당의 현실님 끝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이여서 다행인데 앞으로 살아갈 일

이 참 막막하죠 더이상 아프지 말아야 되는데 말이에요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빨리

궁금증 해결 해드릴께요. 참 현실님 새글은 언제 시작하시나요

수선화향기 (♡.173.♡.67) - 2008/06/30 20:51:32

곰세마리님 오늘은 정말 일찍하시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결국엔 수술을 했습니다. 저도 제왕절개할때 무서워서 떨었습니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곰세마리님도 그랬군여 ㅎㅎㅎ

어떻게 혼내야겠는데말이죠 그여자의 애가 남편의 애가 아니라고 그렇게 쓸까요

어떻게 혼낼까 지켜봐주세요 단단히 혼을 내야지 ㅋㅋ

혜숙이랑 수봉이가 어떻게 잘 이어지게 해줘야 되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다이스님 ㅋㅋ 비추가 아니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다 머라고 말씀하

셔도 산전수전 다겪었던 저라 끄떡없습니다. 죄송해서 어떡하죠...

추천 참 고맙습니다.


jiayan님 쥔공이 드뎌 수술을 했죠 이제부턴 좋은 일만 있어야 되는데 말이에요

어떤 일들이 또 생길까 지켜봐주세요 항상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낼도 죤하루 보내

세요 ^^

솔향기 (♡.97.♡.177) - 2008/07/01 08:17:22

이번집은 정말 슬프네요.
사무실에서 보면서 눈물이 나올것 같아 겨우 참았어요...
수술이 잘되여 주인공도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나오길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251) - 2008/07/03 09:49:54

솔향기님 참 반가운 닉네임이네요 많이 슬펐나요 쥔공이랑 같이 슬퍼해주셔서 고맙습니

니다. 쥔공한테도 이제 해뜰날이 올꺼에요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뵈요 ^^

그리움 (♡.67.♡.131) - 2008/07/01 08:18:06

아침일찍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가슴을 떼낸 고통,참 어떻게 이겨낼른지...
그래도 수술에 성공하고 옆에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안위가 되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감칠맛 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24) - 2008/07/03 09:56:24

그리움님 답플이 넘 늦었죠 요즘엔 인터넷 할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올랐습니다.

가슴을 떼어내고 어떻게 이겨낼지 헐치가 않겠죠 아마. 수봉이는 어떤 역할을 할지

담편에서 밝혀드릴께요. 오늘도 죤 하루 되세요 항상 잼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이렇

게 부지런히 키보드를 두드리며 열심히 쓰는모양입니다 ㅎㅎ

어여쁜처녀 (♡.242.♡.138) - 2008/07/01 08:36:14

존아침입니다 향기님... 결국엔 수술을 완미하게

끝맞쳣네요 ... 그런데 가슴없이 어떻게 살아갈지

정말 휴 ... 그나마 옆에 헤경이하구 수봉이가 잇어서 다행이네요

그런데 그넘의 남편은 또 먼얼굴로 전화를 하고 난리인지

제살길이나 어즌 잘 갈게지 ... 담집부터는 아예 남편이

나오지 말앗음 한느 바람이네요 ... ㅎㅎ 잘보고 갑니다

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수선화향기 (♡.201.♡.124) - 2008/07/03 09:57:58

어여쁜 처녀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결국엔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수술후유증

을 이겨낼수 있을까요 세상을 살기가 아마 막막하겠죠 옆에서 수봉이가 어떻게 도움이

될지 지켜봐주세요 담편은 아마 좀 늦어질꺼 같아요 남편이 참 웃기죠 우리 그냥 무시합

시다 ㅎㅎ 담집부터는 남편이 안나왔음 좋겠어요 ㅎㅎ 알겠습니다

담편에서 뵐께요

수병아리 (♡.94.♡.139) - 2008/07/01 08:51:37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담집 기대합니다 . 추천 추천 ~~~~

수선화향기 (♡.201.♡.124) - 2008/07/03 09:58:23

수병아리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잡힌거야 (♡.18.♡.99) - 2008/07/01 09:16:26

어제 저녁에 1회부터 전부 다 읽었어요.
수선화님이 글 올리고 있는걸 알면서도 바빠서...
그냥 보던 연재만 보고 못 들리고 있다가...
어제 밤에 늦게까지 그냥 한꺼번에...다 읽었어요.
참 글 잘 쓰시네요...사연이 넘 안타깝고..보는내내 남편이 밉더라구요.
울 기사가 그러더라구요.
남자는 돈이 있으면 나쁘게 변하고...여자는 나빠져야 돈이 많다고...
근데 여기서 남편은 돈땜에도 아니구...그냥 뻣뻣한 여자가 싫어서 외도?
그래도 대놓고 저러는건 아닌것 같은데...병원에도 안 오고 넘 심하다 싶네요.
수봉이랑 어케 엮어가길....연재인데도 자꾸 빠져드네요.
메달 달아주려고 기다릴려고 했는데...더는 못 기다리고 플 달았어요.
추천하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24) - 2008/07/03 10:01:16

잡힌거야님 참 반가운 얼굴이네요 안그래도 플을 한번도 주신적이 없어서 아마 자작글

마당에서 절 젤 많이 싫어하는 분일꺼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참 소중한 플이라 정말 감사하게 잘 받겠습니다. 항상 바쁘신줄 알고 있어요

천천히 들려서 보세요 바쁘시면

남자는 돈이 있으면 나쁘게 변하고 여자는 나빠져야 돈이 많다고 딱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 남편이 너무 하죠 아마 뻣뻣한 마누라보다 나긋나긋한 밖에 여자가 더 좋은

모양입니다. 빨리 담편 써야 되는데 아직 서두를 못뗐습니다 빨리 다그쳐볼께요

담편에서 뵈요 메달아니래도 소중한 플입니다 고맙습니다 ^^

동아티켓 (♡.152.♡.48) - 2008/07/01 09:24:46

들려 어제 계속으로 마저 읽었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여서 참 기쁩니다.
근데 가슴을 한쪽만 수술한거잖습니까.
그럼 보기가 참 흉할터인데...
남편이란 작자는 안해가 아픈것도 모르고
참 한심합니다. 뭡니까 나이 잔뜩 먹고...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24) - 2008/07/03 10:02:46

동아티켓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수술이 성공적으로 됬지만 님이 말씀하신거처럼 한쪽가

슴만 없어져서 많이 흉할꺼 같죠 남편이란 사람은 아마 아픈지 모르는가봅니다

그래도 한심하죠 오늘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guo79 (♡.69.♡.245) - 2008/07/01 09:54:34

향기님 글속에서 따뜻한 정이 묻어나옵니다..
그래서 더 도취되거든요...^^

수술전 준비부터 수술 마치기까지..
맘을 조이면서 읽었어요...
만약 이게 정말이라면... 이 고비를
어떻게 넘겻을까요... 저는 자신없어요..ㅠㅠ
주인공이 참 견강합니다...
하편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124) - 2008/07/03 10:05:07

거북이님 답플이 넘 늦었죠 저번편엔 플을 보고도 인터넷속도가 넘 느려서 답플 못달았

습니다 전 거북이님의 동생이 맞습니다 ㅎㅎ 나이어린게 건방지게 이런 글 쓰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수술을 했으면 이제 죤 일만 있어야 되는데 그럴수 있을까요

저라도 참 수월하게 넘기진 못할꺼 같습니다.

드라마 찍느라고 바쁘실텐데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우리 드라마 항상 대기중입니다

diana (♡.56.♡.94) - 2008/07/01 10:18:29

정말 불쌍하네요...막 눈물날려 그래요ㅠ.ㅠ
암튼 새로운 시작이 되리라 생각되네요...
담편 기대합니다.

수선화향기 (♡.201.♡.124) - 2008/07/03 10:06:14

diana님 참 딱한 사정이죠 쥔공과 함께 아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해야되는데 아마 수월하지가 않을꺼 같죠.

담편에서 뵐께요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난 싱글 (♡.22.♡.98) - 2008/07/01 11:46:17

휴~~~ 끝내는 수술했군요
결혼생활이 너무 힘든거 같아요
챙겨야 할것도 많고 신경써야할것도 많고요
참~~~ 이런 결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쥔공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여서
그나마 안심입니다 ......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47:48

난 싱글님 아까 diana님 께 답플달고 님께 답플을 달았는데 여기 정전 두시간넘게 하는바

람에 이제야 달게 됬습니다. 여름이라 전기선 수리가 빈번하다고 하네요 ㅎㅎ

결혼생활이 참 힘든거 맞습니다. 그래도 혼자 사는거보다 좋으니까 모두들 결혼을 택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결혼을 하는게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꺼 같습

니다. 쥔공수술이 잘되여서 한시름 놓으셨죠 담편도 열심히 두드려볼께요

담편에서 뵈요 ^^

신향화 (♡.208.♡.189) - 2008/07/01 13:18:33

ㅋㅋ 오늘도 7.8회 단숨에 보고 댓글 올립니다.
마지막에서
가슴없는 여자? 참 가슴이 아픕니다!

다음편엔 더 아찔아찔한 내용들이 실어져있겟죠?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50:46

1%사랑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쥔공이 끝내는 가슴없는 여자가 됬습니다.

이 시련을 딛고 다시 시작을 하려면 많은 고비를 겪어야겠지요 오늘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위조심하시고 담편에서 뵈요 ^^

scj83 (♡.120.♡.174) - 2008/07/01 13:20:50

견강한 주인공으로부터...
삶에 대한 중요성을 더한층 깨닫게 된거 같아요..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51:50

scj83님 쥔공이 참 안타깝죠 그래도 이모든게 더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한 하늘의 뜻이

아닐까요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뵐께요

들국화여인 (♡.235.♡.160) - 2008/07/01 13:31:14

그새 벌써 올렷네요

끝내는 수술햇구나 그래도 수술이 성공해서 다행이네요

이제 몸도 추스리고 힘내서 좋은일만 잇어야 되는데 ...

화는 쌍으로 온다잔아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

담집도 기대합니다 ....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53:18

들국화여인님 제 답플이 넘 늦었죠 어제 이사를 했습니다. 인터넷선 연결도 안되고 해서

요 이제야 답플을 달아드립니다. 수술을 받고나서 모든게 잘되야 되는데말이죠

그 시련을 딛고 일어서기가 아마 수월하지가 않을꺼 같죠.. 또 무슨일이 생길까요

부지런히 써볼께요 담편에서 뵈요 ^^

싱가포르 (♡.1.♡.242) - 2008/07/01 14:42:08

일집부터 단숨에 쭉 읽었습니다.
이글을 읽는 저의 마음은 무겁기만 해요.
남편의 배신으로도 큰 충격을 받았을텐데
가슴까지 잃어야 되는 현실 너무 잔혹해요.
수술이 성공돼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가슴없는 미래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하지만 부모를 위해서라도 그 못된 남편보다
더 멋잇게 살기 위해서 힘내야죠.
다음집부터 좀 더 길게 써주시구요
빨리 올려주세요.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55:28

싱가포르님 일집부터 검색해 읽으셨다니 참 고맙습니다. 저도 이글을 쓰면서 맘이 많이

무겁습니다. 남편의 배신도 모자라서 가슴까지 잃어야 되는 쥔공이 참 걱정스럽죠..

빨리 딛고 일어서야 되는데 그렇게 수월하지 않을꺼 같죠 빨리 써야 되는데 요즘 밀린

일이 하도 많아서 아직 서두를 못뗐습니다. 기획은 멋있게 해놓고 내용이 너무 초라한

건 아닌지 몰겠습니다. ㅎㅎ 가슴없이 어떻게 세상의 시선을 이겨낼지 지켜봐주세요

맞아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겠지요 들려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님 ^^

담편에서 뵐께요

아이야 (♡.215.♡.2) - 2008/07/01 15:39:04

언니~~ 먼저 찍고 올게염.. ㅋ 오늘에 약간 바빳는뎅 ^^

후~~ 수술ㅇ ㅣ 성공적으로 끝났구나~
혜숙이불쌍해서 ~ ㅠㅠ
그나마 수봉이가 옆에 잇따는게 다행인가 봅니다.
ㅠㅠ 담집은 어떻게 될지 무지 궁금합데다~

ps:언냐,, 요즘 날씨가 흐렷다 좋았다 하는뎅.. 몸 잘 챙기고요
애기들도~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해욤.. 오늘도 비가 억수로 쏟아졋잖아요?
휴~ 난 왜 하필 오늘에 날 잡아서 병원에 갔는지~ ㅠㅠ
비가 맞고 ,, 흠~ 그러니.언니두 감기 안 걸리게` 조심..조심 또 조심~~ ㅋㅋㅋ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57:25

아이야동생 ㅎㅎ 오늘도 들려주었구나 요즘 좀 바뻐서 이제야 답플을 단다 삐지진 않았

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마쳐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 수 봉이가 어떤 역할

을 할까 담집에서 알려줄께

날씨가 정말 흐렸다 좋았다 추웠다 더웠다 막 그러넹 너도 몸잘챙기고 더위조심해

감기가 온거야? 약은 먹었어 약 꼭꼭 챙겨먹고 아프지마 답플이 너무 늦어서 미안하

다. 담편에서 또 봐^^

잠탱이 (♡.112.♡.74) - 2008/07/01 17:27:04

후~~~~~~~
혜숙이 이제 어떡해요? 그래도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여서 다행이네요..근데 이제 앞으로 살아가야 할 길이
더욱더 험악할것 같네요~~~
혜숙이 힘내고~~~ 앞날도 지금처럼 꿋꿋이
새롭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58:15

잠탱이님 오늘도 들려주셔서 반갑습니다. 쥔공이 너무 안타깝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서 그나마 다행인데 어떻게 이겨낼지...

쥔공과 함께 아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빨리 부지런히 쳐서 담편에서 뵐께요

에덴동산 (♡.201.♡.201) - 2008/07/02 11:54:12

수선화 향기님
비가 칠칠 내리는날에 이글을 읽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눈물이 흘러요
너무 생동하게 잘 썻네요
다음집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요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3:59:54

에덴동산님 참 인상이 깊은 닉네임이네요 님을 우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만약 쥔공이였다면 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근데 답이 없더라구여

생동하게 잘썼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쓰는게 아닐까요

부지런히 써서 담편에서 뵈요 ^^ 죤하루 보내세요

orchid118 (♡.62.♡.163) - 2008/07/02 18:13:05

마지막 구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눈물이 날 정도로..

다음집도 기대하겟습니다.

수선화향기 (♡.201.♡.173) - 2008/07/03 14:00:35

orchid118님 너무 속상하죠 쥔공과 함께 아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빨리 다그쳐볼께요 담편에서 뵈요 ^^

수연이 (♡.40.♡.116) - 2008/07/09 10:22:34

그아픔 알만합니당 ㅠㅠ
저두 수술대에누워서 죽는줄 알앗어용
엄청울고햇는데 의사는 못되게 울지도못하게 하공,
이젠 정말 모덴 병 걸리지말아야죠,,여자는 스트레스를받으면 절대안돼용..
그럼 유방암 걸릴 가능성이 엄청 높대요,,,담집 봐야겟어요~~

수선화향기 (♡.43.♡.60) - 2008/07/09 11:07:11

수연이님 여기도 찍어주셨군여 정말 고맙습니다., 님도 수술을 하셨어요 지금은 괜찮으

신가요 이젠 병에 걸리지 말아야 되는데 말이에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스트레스가 불치

병을 유발한다고 하더라구여 이번편도 참 고맙습니다. ^^

BiLi (♡.37.♡.137) - 2008/07/13 02:49:33

좋은글이네요...잼있게 봤어요~ 추천이여~

수선화향기 (♡.43.♡.24) - 2008/07/14 16:59:19

bili님 안그래도 들어오면서 님글에 찍고 왔는데 참 스토리가 신선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글 잘쓰시는 작가님이 제글에 찍어주셔서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

플을 늦게 확인해서 이제야 답플을 달아드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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