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서 미친 놈(준 완결편)

김동아 | 2008.07.10 08:17:56 댓글: 83 조회: 1187 추천: 3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131
안녕하세요, 김동아 입니다.

완전 폭주하고 6분 지각해서 회사에 도착했답니다..  ^^

저의 글 올리는 속도를 비웃었던 개인들한테

이번글에 대해 강력한 추천을 바랍니다..  ㅋㅋㅋ

메달도 안달리고..  글 쓰는 재미가 없어집니다.

약속대로 제24회를 올리고 막회는 내일 올리려 했는데

연속 두 회 메달이 달리지 않으니깐.. 24회로 끝날 수도..  콜록~!

즐감하시고 막회는 메달이 달리는 대로 바로 올리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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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형의 여자를 뺏는다는건 아닌 거 같은데..>

 

차에 탈 때까지 조용하던 <곰돌이>는

 

정말 진퇴양난이라는 표정을 한 채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

 

<형이라서 양보를 하는거 아니야.

 

형은 그동안 부모님한테서 받은 사랑만 해도 너무 충분해.>

 

가슴은 아팠지만 애써 웃으면서 <곰돌이>한테 말했다.

 

<단, 내게 시간을 좀 줘. 때가 되면 라니가 니 앞에 나타날거야.>

 

나의 말에 <곰돌이>는 고개만 갸웃거렸다.

 

천하의 김동아의 속셈을 알리가 없는 <곰돌이>였으니깐!

 

 

 

<우리 라니야, 그동안 잘 지냈어?>

 

라니가 든 대통령 방에 들어서자 마중나오는 라니를 나는 끌어안았다.

 

<보구 싶었어요.>

 

라니도 나의 허리를 안으면서 대답한다.

 

<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일단 밥 먹으러 가자.

 

나 피곤해서 한시간만 잘테니깐 이쁘게 차려입고 나와.>

 

말을 마친 나는 라니와 전혀 다른 방으로 들어가서 누웠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철저하게 생각을 하고 있노라니 자꾸만 눈물이 흘러 내렸다.

 

 

 

라니의 손을 잡고 리나와 결혼식 전날에 함께 갔었던 레스토랑을 찾았다.

 

<여기 기억나지?>

 

나의 물음에 라니는 웃으면서 대답한다.

 

<여기가 우리 함께하는 스타트였었죠.>

 

앤딩도 여기서인데 라니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라니랑 함께 갔었던 토고댄서들이 있는 바닷가로 갔다.

 

<여기도 기억나지?>

 

라니의 손을 잡고 걸으면서 물었다.

 

<네. 저기 토고댄서들을 보면 대표님이 자꾸 생각날 거 같아요.>

 

라니는 나의 검은 피부 때문에 말했음을 아는지라

 

나는 라니와 마주보면서 즐겁게 웃지만 곧 모든게

 

추억이 될 거란 생각에 또 가슴이 저려왔다.

 

<라니야, 우리 전에 했던 거 하지 않을래?

 

병에 우리의 소원을 써넣고 바닷가에 던지는 거 있잖아.>

 

전에 썼던 건 시골의 양아치와 싸울 때 병이 들어있는 것도 깜빡하고

 

가방채로 버려서 지금쯤 시골의 어덴가에서 구울러 다닐 것이다.

 

라니는 알아들었는지 귀엽게 웃고만 하더니 주위에서 소주병 하나를 줏고

 

해변가에 있는 가게로 뛰여가 펜 하나랑 종이 한 장을 빌려왔다.

 

<김동아, 라니 결혼!>

 

내가 직접 적어서 병에 넣었다.

 

<바다야, 이 병을 우리가 다시 찾으면 우리의 소원이 꼭 이루게해다오!>

 

나는 있는 힘껏 바닷가로 던지면서 소리를 질렀다.

 

<근데 왜 병을 주으면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져요?>

 

집으로 가는 길에 라니는 갑자기 궁금한듯 물어왔다.

 

라니가 눈치채지 못할 줄 알았지만 눈치챌 걸 대비해서

 

잔다고 방에서 짰던 계획 중의 대답을 했다.

 

<저번에도 그렇게 병을 찾았잖아.

 

<아메리컨>족 지미의 애들도 찾았는데 <곰돌이>파 애들이..  아니야.>

 

고의적으로 나의 속셈을 들킨척하자 라니는 깔깔 웃었다.

 

<조폭을 괴롭히는게 대표님의 취미세요?>

 

라니의 말에 나도 슬프지만 최대한 즐겁게 웃었다.

 

<라니야, 미안한데 오늘까지만 호텔에서 혼자 잘래?

 

나 저녁에 아빠 병간호 가봐야 할 거 같아서.>

 

<네, 그래요. 그동안 못한 효도 아빠한테 잘하세요.>

 

그렇게 웃으면서 대답을 하는 라니의 모습에 내 가슴은 또 저려온다.

 

내 계획 속에서는 마지막 만남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라니를 꼭 껴안아 주었다.

 

 

 

계획대로 엄마가 그렇게 반대하는것도 마다하고

 

기어코 아빠의 옆에서 아빠와 하루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엄마가 와서야 나는 아빠와 엄마와 인사를 하고 나왔다.

 

<아빠는 괜찮으니깐 자주 오지말고 퇴원하면 집에서 봐.>

 

아빠의 한마디가 병실에서 나오는 나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실은 아빠하고 마지막 만남일 수도 있는데 하는 생각에..

 

<엄마, 한번도 말을 안했지만 정말 사랑했어.>

 

나는 엄마를 꼭 껴안아 주면서 말했다.

 

하지만 엄마 역시 이게 마지막 만남이 될거란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병원에서 나온 나는 주화한테로 전화했다.

 

계획대로라면 주화와 오전 내내 함께 노는 거 였으나 전화가 안된다.

 

방법없이 계획을 앞당겨 리나한테로 연락했다.

 

<여보세요!>

 

<어,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

 

나는 죄책감에 짐짓 목소리를 깔면서 안부부터 물었다.

 

<동아오빠?>

 

리나는 흥분된 목소리를 나를 불렀다.

 

<그래, 동아야. 어디야?>

 

<어, 지금 사무실인데.>

 

<그래? 내가 그쪽으로 갈게.>

 

<여기 부모님 있어.>

 

리나는 목소리를 낮추면서 내게 말했다.

 

그렇게 배신을 당하고도 나의 편에 서주는 리나가 고마웠다.

 

<괜찮아. 너의 부모님한테 내가 한번쯤은 직접 잘못을 빌어야 했으니깐.>

 

말을 마친 나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리나의 기획사로 갔다.

 

<오랜만 입니다, 김동아 대표님!>

 

사무실 정문을 들어서는데 저편에서

 

리나의 보디가드인 안광춘이 걸어오면서 아는체를 한다.

 

<어, 그래. 리나와 부모님 뵈로 왔다.>

 

안광춘의 안내 하에 쉽게 리나의 부모님 사무실까지 갈 수 있었다.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안광춘이 안에 들어갔다가 한참뒤 나와서 들어가란다.

 

<안녕하십니까, 김동아 입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 마침 리나의 부모님 모두 다 있었다.

 

나는 들어서면서 큰소리로 말하면서 두 분한테 큰 절을 올렸다.

 

<어머머머, 자네 상판대기도 없나? 여기가 어디라고 함부로 들어와?>

 

예상대로 리나엄마는 흥분을 하신다.

 

<죽을 죄를 졌습니다!>

 

큰 절을 마친 나는 일어나지 않고 그냥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여보, 당신은 약속대로 잠자코 있어.>

 

리나아빠는 리나엄마한테 낮은 목소리로 타일렀다.

 

그리고는 나를 독기 어린 눈빛으로 바라본다.

 

<죽을 죄를 졌다면 죄 값을 치를 준비는 됐나?>

 

리나아빠의 무서운 물음이 였다.

 

<준비가 전혀 안되었다면 두 발로 찾아오질 않았을 겁니다.>

 

우렁찬 나의 대답에 리나아빠는 머리를 끄덕인다.

 

<김동아!>

 

리나아빠가 엄숙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네!>

 

나 역시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죽을 죄는 죽음으로 죄 값을 치르는걸세.

 

하지만 어느 나라 헌법에나 다 죽음 대신 그 죄 값을 치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내가 자네한테 죽음 대신 할 수 있는 죄 값은

 

평생 리나를 행복하게 했으면 하는걸세.

 

우리 리나 여전히 자네를 잊지 못하고 있다네.>

 

리나아빠의 말은 나더러 다시 리나와 사귀어란 말이다.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겠습니다.

 

죽음이 두려웠다면 어찌 사내가 목숨을 걸고 여기까지 올 수가 있겠습니까?

 

제가 오늘 여기로 찾아온 건 저의 소행에 후회해서가 아니라

 

저의 소행을 빌러온 것 입니다.

 

하여 죽으면 죽었지 리나랑 다시 허락을 받으러 온게 아닙니다.>

 

나의 대답에 리나아빠는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하하!!!

 

허지만 나한테 무슨 부탁이 있어서 찾아왔나?

 

단순한 죄 값을 치르러 온건 같지가 않은데.>

 

리나아빠는 미소를 지은채 물어온다.

 

<오늘 오전만 저한테 리나와 함께 있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리나가 절 단념할 수 있게 혹은 제가 리나랑 살겠습니다.

 

어르신의 소원은 리나가 저 때문에 아파하지 않게 하는 거 아닙니까?>

 

나의 대답에 리나아빠는 다시 한번 웃으시더니 대답하신다.

 

<그래. 그럼 자넬 한번 믿어보겠네.

 

사실 리나가 요즘 새 앨범 때문에 많이 바쁘지만 오전만이네.>

 

리나아빠의 허락에 나는 큰 절을 올렸다.

 

<그리고 아빠한테 전해주게.

 

억딸라 때문에 무너질 우리의 관계가 아니라고.

 

내 앞으로 넣어준 억딸라 내가 수락을 하지 않았으니

 

그 돈이 아직까지는 LM그룹의 재산일세.

 

그리고 자네와 리나의 사랑, 사업처럼 생각했던 우리의 생각이 더 큰 죄일세.

 

리나와 만나지 않더라도 어디서 행복하게 잘 살거라 믿겠네.

 

그리고 힙합가수의 꿈 버리기 아까우면 언제든지 찾아오게.>

 

리나아빠 역시 큰 인물이셨다.

 

아빠랑 똑같은 생각을 했고 아빠랑 같은 사고 방식으로 반성을 하신 거 같았다.

 

<꼭 만날 날이 있을 거라고 믿겠습니다.>

 

나는 다시 한번 큰 절을 올리면서 말했다.

 

 

 

우리는 안광춘을 위주로 한 리나의 보디가드 보호를 받으면서

 

간만에 함께 쇼핑시간을 가졌다.

 

<리나야, 머 먹고 싶어?>

 

11시반이 되어가자 내가 리나한테 물었다.

 

<음..  오랫만에 한식 먹고 싶은데.>

 

리나는 나의 눈치를 살피면서 말했다.

 

<그래, 한식 레스토랑으로 가자.>

 

나는 안광춘한테 안심하라고 힘들게 돌려보내고

 

리나와 함께 시 중심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갔다.

 

<이런 얘기까지 하기는 무엇하지만 너를 그렇게 밀어낸 내가 뭐가 좋아?>

 

나는 큰 용기를 내서 리나한테 물었다.

 

<오빠는 다른 남자하고 틀려.

 

다른 남자들은 나를 보면 춤을 질질 흘리지만

 

오빠는 다른 남자들과 달리 성숙되었다고 할까?

 

왠지 나를 밀어내려고했던 오빠의 모습이 더 멋있었어.>

 

리나의 말에 나는 피씩 웃어버렸다.

 

처음부터 나도 리나한테 덮쳤으면 일이 이 지경까지

 

이르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럼 지금의 동아는 어떻게 생각해?

 

한동안 잠수를 탔다가 함께 도망친 여자를 남한테 뺏기고

 

옆에 있을 때 소중한 걸 느끼지 못해 다시 찾게 되었다면?>

 

나의 물음에 리나는 주저않고 대답한다.

 

<어떻게 되었든지 내 기억속의 동아오빠는

 

지금까지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 제일 멋진 오빠야.

 

내 주위에 있는 그렇게 많은 옌예인들보다도 말야.>

 

역시나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리나의 대답에

 

괜히 물어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너도 스타답게 처음부터 튕겼으면 내가 너한테 끌렸을지도 몰라.

 

토론토에서 재벌 2세로 자라면서 정말 많은 여자를 만났던 나야.

 

하지만 돈 때문인지 아니면 성격 때문인지는 몰라도

 

보는 여자들마다 왜 나한테 그렇게 들이대는지.

 

그래서 너도 튕기고 했으면 너랑 결혼에 골인 했을지도 몰라.>

 

나의 말에 리나가 만족스럽게 웃었다.

 

<아버님의 건강은 괜찮어?>

 

갑자기 아빠의 건강상태가 궁금해졌는지 리나가 물어왔다.

 

하지만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나와는 달리 여전히 아버님이라고 하신다.

 

<어, 덕분에 좋아지고 있어.

 

, 말이 나왔던 참에 부탁 하나만 하자.>

 

나의 부탁이라는 말에 리나는 말을 하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오늘 저녁에 시간을 내서 아빠 병문안 한번만 와줄래?

 

엄마도 너를 많이 보고 싶어하는 눈치던데.>

 

나는 리나가 아빠를 만나러 가길 바라면서 거짓말도 보탰다.

 

<좋아, 그럼 저녁에도 오빠랑 만날 수 있겠네!>

 

리나의 천진한 생각에 나는 그만 웃어버렸다.

 

<대신 너 꼭 혼자와야 돼, 알았지?>

 

분명 그 시간엔 이미 Y국에 없을 걸 알면서도 나는 거짓말을 했다.

 

<알았어.>

 

리나는 여전히 천진한 생각으로 즐거워 한다.

 

 

 

드디어 식사를 마치고 리나를 기획사 앞까지 바래다 주었다.

 

<오빠, 간만에 너무 즐거웠어!>

 

리나는 여느때처럼 기쁘하면서 말했다.

 

<아, 리나야, 이거 선물이야.>

 

나는 미리 준비했던 선물을 양복 안주머니에서 꺼냈다.

 

순백금으로 만든 목걸이였는데 조심스럽게 꺼내서 리나의 목에 걸어주었다.

 

<엉, 갑자기 웬 선물?>

 

리나는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바라보면서 물어온다.

 

<어, 그동안 널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될 수 있으면 이번 앨범 컴백할 때 하고 나왔음 좋겠다.>

 

리나는 대답 대신 웃으면서 목걸이에 걸려져 있는 마크를 잡았다.

 

거기엔 내 사진이 걸려진 마크를 달았는데 내가 순진하게 웃고 있었다.

 

<오빠 여기서 너무 귀여워.>

 

리나의 만족하는 모습에 나도 즐거워 웃음이 절로 나왔다.

 

<글구 이건 VCD인데 오늘 아빠 병문안할 때 갖고 와.

 

아빠 병실에도 VCD가 있으니깐 꼭 병문안해서 같이 봐.

 

아빠랑, 엄마랑, 주화랑 그리고 오빠의 동생 최강이랑 다 함께.

 

먼저보면 오빠가 화날거야, 알았지?>

 

나는 준비했던 VCD 한 장을 건네면서 말했다.

 

<알았어.>

 

대답을 마친 리나는 차에서 내리려 했다.

 

<리나야!>

 

나의 부름에 리나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돌아다 봤다.

 

<오빠 한번만 안아봐도 돼?

 

그렇게 많이 만나봤어도 너와 포옹을 한번도 못했구나.>

 

그리고는 얼떨떨해 있는 리나를 힘껏 안아주었다.

 

이번 포옹하는 동안만큼은 리나가 꼭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였다.

 

<늦겠다, 이젠 내려! 1시 전으로 어르신께서 들어오라고 했잖아.>

 

나는 못내 아쉬워하는 리나를 애써 달려

 

기획사 정문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으로 가는동안 주화한테 여러번 전화를 했으나 전혀 통하지가 않는다.

 

이제 출발시간까지 40분 남았다.

 

주화의 휴대폰은 여전히 응답이 없자 나는 <곰돌이>한테로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곰돌이>가 전화를 받는다.

 

<어, 강이야. 머해?>

 

나는 곧 아무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처럼 물었다.

 

<응, 이제 가게에 나가려고.>

 

<곰돌이>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대답한다.

 

<그래? 가는 길에 은파호텔 알지?>

 

<은파호텔>은 라니가 든 호텔이였다.

 

<알지, 왜?>

 

<곰돌이> 반문해 온다.

 

<어, 30분이면 그 호텔 정문에 도착할 수 있지?>

 

<30분? 그 전에라도 도착할 거 같은데.>

 

<알았어, 준비 끝내고 지금 바로 출발해.>

 

<그래, 알았어.>

 

전화를 끊은 나는 바로 <은파호텔> 카운트로 전화했다.

 

번호는 미리 챙겨뒀는지라 폰에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은파호텔 카운터 잠탱이 입니다!>

 

 

(여기서 잠탱이는 모이자의 잠탱이와 전혀 상관 없음  --  역자 주)

 

카운터 아가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대통령 3호방으로 연결해주세요.>

 

<알겠습니다. 연결해 드립니다.>

 

<여보세요~!>

 

한참 뒤 라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우리 라니 뭐하고 있었어?>

 

나는 여전히 곧 아무일도 발생하지 않을 거처럼 물었다.

 

<대표님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와요, 보고싶어요?>

 

라니의 말에 나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응, 안 그래도 지금 출발하고 있어. 30분내로 정문으로 내려 와.>

 

<알았어요. 히히~!>

 

라니의 행복한 웃음을 마감으로 전화를 끊었다.

 

<여객 여러분! C8179 비행기가 30분뒤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합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하는 여객분들은 빨리 8번출구에서 탑승수속을 밟아주세요.>

 

스피커에서 안내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안달아난 나는 마지막 희망으로 주화한테 전화했다.

 

<여보세요~!>

 

끊으려고 하는데 주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야, 동아!>

 

<그래, 동아. 미안, 긴급미팅이 있어서 이제야 전화 받았어.

 

근데 너 폰 새로 샀구나. 신상이야? 저녁에 보여줘.>

 

주화는 아무것도 모른채 내게 물어왔다.

 

<어, 우리 부모님 잘 챙겨줘.>

 

말을 마친 나는 갑자기 목이 메여와 손가락으로 수화기를 막았다.

 

<너 나 잘해, 이놈아!>

 

여전히 눈치를 채지 못한 주화의 목소리였다.

 

<주화야, 있잖아..  난 행복해서 미친 놈이였다.>

 

말을 마친 나는 밀려 나오는 눈물때문에 전화를 끊어버렸다.

 

 

 

계획대로 준비했던 여행용 가방을 차 후면함에서 꺼내멨다.

 

그리고는 재빨리 8번출구로 뛰어가서 탑승수속을 밟았다.

 

<5분뒤 출발하오니 승객여러분은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탑승수속을 마치고 내가 마지막으로 비행기에 오르자

 

안내원의 목소리가 들려와 재빨리 자리를 찾아 앉았다.

 

<사람을 찾습니다. 김동아 승객님 누나가 찾습니다.

 

김동아 승객님 이 방송을 들으면 속히 방송실로 와주십시오.>

 

자리를 정리하고 안전벨트를 하려고 하는데 나를 찾는 광고가 들려온다.

 

(누나라면 주화밖에 없는데..)

 

나는 주화가 눈치 빠른 건 알았지만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

 

하지만 모른체 안전벨트를 하고 갖고 간 모자를 머리에 꾹 눌러썼다.

 

<혹시 김동아씨 맞습니까?>

 

이때 스튜어디스 한 명이 내 앞에 오면서 물어온다.

 

<네, 맞는데요.>

 

스튜어디스한테 나의 자료가 다 있는지라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누나 되시는 분께서 찾습니다. 속히 방송실로 오라고 합니다.>

 

스튜어디스는 정중스럽게 내게 말했다.

추천 (30)
IP: ♡.146.♡.26
꼴꼴돼지 (♡.64.♡.245) - 2008/07/10 08:19:00

일단 찍고 찍고 찍고 찍고 찍고...

음....오늘은 마음이 좀 무겁네...
근데 주화라?????
담집 기다리겠쑴다.....

아이야 (♡.215.♡.2) - 2008/07/10 08:28:09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괜잖네~ ㅎㅎ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가슴아파도 (♡.25.♡.17) - 2008/07/10 08:31:01

겨유 삼빠햇는데 막편을 빨랑 올려주세요
궁금하거든요 ㅋㅋㅋ

당황했어 (♡.33.♡.36) - 2008/07/10 08:32:23

사랑 사빠 찍고... 다시 오겠습니당...

김동아 (♡.146.♡.26) - 2008/07/10 11:59:18

당황했어님, 사랑 사빠~!.. 저기 아래에 다시 오셨네욤. 흠!!

아이야 (♡.215.♡.2) - 2008/07/10 08:43:37

헉~~ 동아~ 이러고 독일로 간단말이야??
이러면 너무 섭지~~
아하~ 가족두 잇는데...그냥 가면 얼매나 서운하냐??
동아의 맘두 가지 싫은데 말이야~~
그럼 안가면 될거 아니야,
아침부터 눈물이 글썽해가지고,,,
흠~~ 담집은 마지막집이구나,,
막회에선 엔딩으로 나오겟냐??

김동아 (♡.146.♡.26) - 2008/07/10 12:00:47

아이야, 니가 속한 세상에..
가족이 이젠 가족이 아니잖아.
피도 나누지 않은 부모와 누나와 동생인데
그동안 그런 사람들을 많이 괴롭혔으니 떠나야지.
눈물은 무슨.. 막회는 메달이 달린 다음~!

막회에서 보자~!

아이야 (♡.215.♡.2) - 2008/07/10 13:15:33

낳은정보다 키운정이 더 잇다는데..
임양아라고 가족이 아니다??? 그건 아니지~
휴~ 내 억지로 플 하나 단다.. 어쯔나 계속 로딩중인지..

그래,막회에서 보쟈~~

황수나 (♡.146.♡.165) - 2008/07/10 08:52:44

아이고..
웬 아침부터.. 눈물이...앙~~
애 엄마 이렇게 울려도 되는건가요? ㅎㅎㅎㅎ
누나가 찾아왓다니 넘 다행이네여..
동아씨 넘 힘든 결정을 내렸지만.. 이건 아닌듯..^^

아.. 우리 신동이도 멋진 삼추이 이거 아니야 라고 하네염..ㅎㅎㅎ
발차기는 아빠한테만 하는거다..하하..
우리 공주.. 이걸 잘배워야 하는데 말이죠..^^
근데 요즘도 태권도를 엄청해서리..ㅠㅠ

즐건 하루 되세염..

김동아 (♡.146.♡.26) - 2008/07/10 12:05:55

신동이 어머님.. 울면 안되죠!
우는 어머니한테는 산타할아버지는 선물을 안 준대요.
신동이가 어떻게 말을 해요.. 거짓말하시고.. 흐~음!
발차기는 저같이 주정뱅이 아빠한테만 해야 되요.
맨날 술 끊는다면서 안 끊고 아침부터 회사와서 대놓고 자는 아빠한테.. ^^

신동이와 함께 늘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당황했어 (♡.33.♡.36) - 2008/07/10 08:55:28

눈물 글썽~~ 동아의 결정땜에 맘이 아프네요, 찾아온 누나가 주화가 맞다면 주화가 동아를 못가게 할수 있잖을가요? 완결편 빨리 부탁 드립니다. 메달은 어떻게하면 달리나요? ㅎㅎㅎㅎ

아이야 (♡.215.♡.2) - 2008/07/10 08:58:51

ㅎㅎ추천수가 25개면 메달이 달립니다.. ㅋ 당황햇어님 ^^

김동아 (♡.146.♡.26) - 2008/07/10 12:10:14

울지 마세요~!
동아도 어쩔 수 없었답니다.. ^^
찾아온건 누나라면 주화밖에 없죠.
메달은 저기 아이야가 길게 답플 해줬네요..

당황했어 (♡.33.♡.36) - 2008/07/10 09:32:46

리플달고 추천 눌러주면 되는거 맞나요? 그램 리플 단 사람이 25명 넘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리플 25개 넘어도 메달 안걸리는 이유는 먼가요? 히히히히 의문의 좀 많은 사람이여서 킥킥킥

아이야 (♡.215.♡.2) - 2008/07/10 10:04:02

ㅎ그렇죠~~ 25명이 추천을 눌러야 메달따죠..
ㅋㅋ 25개 넘으면 메달이 걸립니다..
앞에 쭉 보면 노랑색으로 된거 잇잖음까?? ㅎㅎㅎㅎ
리플 25개 말구요,,추천수 25개를 말합니다.. 크크크크

당황했어 (♡.33.♡.36) - 2008/07/10 11:21:02

아~~ 이재야 알것 같습니다. 부동한 사람이 올라서 추천해야 되네요... 으하하~~ 또 하나 배웠다는게 아인가... 동아님 화이팅!!! 아이야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꾸벅~~

김동아 (♡.146.♡.26) - 2008/07/10 12:15:29

긴 설명 고맙다..
퇴사하고 내 비서 하겠니?

잠탱이 (♡.242.♡.46) - 2008/07/10 09:07:46

일땜에 며칠동안 모이자에 못 들렸네요...
대신 오늘 이렇게 한꺼번에 두편 보게 되서 좋아요~~~
그리구 아침부터 이게 웬떡~~~ㅋㅋ
내 이름이 위에 가서 떡 붙다니...히히~~기분 진짜 좋앗음...
고마워요~~~~동아님~~~내 이름 적어줘서~~~^^*
재밋고 보고 가요,동아랑 강이 형제인줄 알앗는데
반전이라니..ㅋㅋ그래도 재밌었어요
동아랑 라니 되게 해주세요~~~ㅠㅠ
라니도 동아 많이 좋아하는것 같던데....되게 해주실꺼죠?
그럼 동아랑 라니의 앞날을 기대하며~~~ 담집 기다릴게요

김동아 (♡.146.♡.26) - 2008/07/10 12:31:40

잠탱이님, 저기에 정확히 님과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에 기소해도 법 상으로 제가 이긴답니다. ^^
고맙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메달이 달리면 다음회 바로 올리겠습니다.
지금 막회를 완결한 상태랍니다.. ^^

모이자모이 (♡.238.♡.219) - 2008/07/10 09:24:59

정말 지루하게 썻다이....

수고햇다이 ㅎㅎㅎ

아이야 (♡.215.♡.2) - 2008/07/10 10:19:13

풉~~ 싸리꺼꺼~~ 그럼 꺼꺼는 지루하게 봣단 말인가?? 흠냐
ㅋㅋ

꺼꺼~~ 좀 스휘이 합시다.. 푸하하,,도망가쟛~ ^ 맞겟다 ^ 33333==33

꼴꼴돼지 (♡.64.♡.245) - 2008/07/10 10:42:32

쌀~쌀~쌀~쌀~쌀~!
워쩌다가 여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동아 (♡.146.♡.26) - 2008/07/10 12:35:25

싸리, 호슝디, 융보~!
제마 나타났다 하믄 내 소설은 완전 료탠쓰 된단데.. ㅋㅋ

김동아 (♡.146.♡.26) - 2008/07/10 12:40:02

쌀이 와늘 내보다 더 인기 있구나.. 흐음~!

아기천사 (♡.44.♡.146) - 2008/07/10 09:46:33

진짜 아침부터 눈이 빨갛게 ㅎㅎ
잘 봣어요 .. 막집? 라니 강이한테 맡기구 가는건감..
ㅎㅐ피엔딩 되는거 맞죠? ㅎㅎ
추천 꾸욱 찍구

김동아 (♡.146.♡.26) - 2008/07/10 12:41:49

아기천사님, 눈이 왜 빨개요?
저처럼 술 마셨나요?? 호호~!
추천 감사 드리구요, 결과는 해피앤딩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서요.
지켜봐주세요~!

동아팬 (♡.245.♡.124) - 2008/07/10 09:49:20

오늘은 일찍 올렷네...
동아가 혼자서 떠나기로 결정햇다니....서글퍼지고 눈물이 글썽해지네.
앞으로 동아의 인생은 어떻게 될지 ~~~~
준결편을 위해 수고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라.

김동아 (♡.146.♡.26) - 2008/07/10 12:44:23

하하하.. 너 내 팬클럽 회장해라.
저 아이디 내가 만들었는데 너무 웃기고 다른 사람한테 미안하다.. ^^
근데 이번 편이 그렇게 슬퍼?? 다 운대~!
너도 즐거운 하루 되고.. 막회에서 보자~!

앵여니 (♡.221.♡.111) - 2008/07/10 09:57:12

오늘 무지 늦었네요....
일단 먼저 찍을게요

김동아 (♡.146.♡.26) - 2008/07/10 12:56:24

앵여니님, 그러네요. 좀 늦었죠.
먼저 찍는다면 전 찍힐게요.. ^^

Cherry (♡.129.♡.189) - 2008/07/10 10:18:42

무책임한 김동아 가버린다고 일이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가버리면 남은 사람은 어쩌라고...

김동아 (♡.146.♡.26) - 2008/07/10 13:03:26

잡초님, 동아가 무책임해요? 흐~음!!
어차피 가족이 아니라서 떠나게 되는거예요.
저 상황에서 더 이상 힘들어서 못 살겠죠.
그리고 정말 떠나는지는 막회에서 밝혀집니다.

천당의현실 (♡.113.♡.197) - 2008/07/10 10:24:26

흠 뻥이그나 완결이래서 들왓더니 ㅋㅋ
한집 더 남앗넹...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엔 나를 일빠 시키우 좀..
내 낼 낮에 멘져 아침부터 키구 기둘릴게...호호
동아 약간 불쌍해질거 같으루 하다가 말앗소
흠..라니가 어떻게 나올가도 궁금하고..이젠 별 큰문제 아니겟지만 ㅋ
리나한테 준 비디오에 동아가 여러사람들한테 남기는 말들이
잇을거 같은데......아 ..잘 보고 가오..ㅋㅋ

김동아 (♡.146.♡.26) - 2008/07/10 13:10:52

뻥이긴, 분명히 준 완결편이라고 적었는데..
글구 내일 아침에 올리겠는지 모르겠소.
지금 상태로 봐선 메달이 달릴까??
그것이 영 알고 싶지만.
비디오는 여러사람들한테 남긴 말이 맞소.
근데 어떤 말을 했는지랑 중요하지.
근데 메달은 어디에 있는가??
아무튼 메달이 달린 다음에 막회에서 보기요.

잡힌거야 (♡.4.♡.184) - 2008/07/10 10:49:33

저기요...작가님...
먼저회에서 잼 없어서 침묵한게 아니구....
반전에 반전땜에 할말이 없어졌어요...
글 잘 쓰는데 왜 다들 이렇게 플에 린색하지?
이번회는 가슴이 뭉클...동아땜에 눈물 흘릴뻔했잖아요...
라니랑 잘 될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완전 드라마 같아요...그럼 다음회 완결편 기대하면서 추천 하고 갑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0 13:14:31

네, 잡힌거야님.
제 입으로 직접 너무 재밋어서 말을 못하시군요라고
달기엔 얼굴이 너무 뜨거워서 반댓말을 적었답니다.
이제 메달까지 추천이 세 개 남았네요.
이렇게 빨리 메달이 달릴 거 생각 못했는데
현재 다그쳐서 완결을 쓰고 있답니다.. ^^

코코 (♡.41.♡.150) - 2008/07/10 11:28:40

ㅜㅜ 눈물이 날라 하네요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
해피엔딩이 였으면 좋겠는데...
불쌍한 동아....

김동아 (♡.146.♡.26) - 2008/07/10 13:30:53

코코님, 울지 마세요.
앤딩은 생각을 다 했지만 해피앤딩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욤.

하 늘 이 (♡.34.♡.213) - 2008/07/10 11:31:12

내 바빠서 들여 다 못본게 메달 못타셨구먼~ ㅋㅋㅋ 잘 봤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그나저나 동아는 참 않 됐네요 휴~ 주화가 어케 좀 힘 썼음 좋겠는데

김동아 (♡.146.♡.26) - 2008/07/10 13:44:30

하늘이님, 추천 감사합니다.. ^^
아무래도 내일에 막회를 올려야 할 거 같습니다.
이제 추천 하나만 더 받으면 메달이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막회까지 지켜봐주세요~!

사랑하니까 (♡.58.♡.26) - 2008/07/10 11:32:45

ㅎㅎ 바뻐서 그냥 눈팅만 하고 가느라 ..메달 못타셨네요.. 잘 봣음니데...

김동아 (♡.146.♡.26) - 2008/07/10 13:59:10

사랑하니까님, 감사합니다~!
메달은 이미 달렸으니 막회는 내일에 올릴게요.. ^^

막회에서도 추천 부탁 드릴게요..

사랑하니까 (♡.58.♡.26) - 2008/07/10 14:01:44

넵 ,,눈꼽아 기다릴게요 ..일집부터 준완결까지 한집도 빼놓지 않고 읽어왔어요 .. ㅎㅎ 근데 플은 오늘 첨 ㅋㅋ

김동아 (♡.146.♡.26) - 2008/07/10 14:08:18

이 플은 두번째네요, 그러면.. ^^

moment (♡.49.♡.50) - 2008/07/10 11:33:37

어려운 결정을 내렸네요...
해피앤딩이길 바랄게요...
기대...

김동아 (♡.146.♡.26) - 2008/07/10 14:02:31

모먼트님, 어떻게 되면 해피앤딩인지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0 11:50:00

TO: 꼴꼴아, 일빠 추카한다.. ^^

내가 프랑크푸르트로 가려고 하는데 주화가 찾아왔더라.

김동아 (♡.146.♡.26) - 2008/07/10 11:53:49

TO: 아이야, 니가 속한 세상에..

이빠 추카한다!

김동아 (♡.146.♡.26) - 2008/07/10 11:56:05

TO: 가슴아파도님, 삼빠 추카 드립니다~!

막회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메달이 달리는대로 바로 올리고 메달이 달리지 않으면
그냥 여기서 끝입니다.. 마지막에 주화가 찾아오지 않았음
동아는 독일로 갔음하고 끝날 수도.. ^^

jiayan (♡.250.♡.160) - 2008/07/10 12:21:01

마지막회가 기대되네요,
그동안 반전에 또 반전 제가 막 멀미가 납니다.ㅋㅋ
동아가 모든걸 포기하고 떠날려구 하네요,
진짜로 떠나게 되는건지,
얼른 메달이 달려야지 확인이 되겠네요..ㅋㅋ
암튼 담회 기대됩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0 14:04:58

가연님.. 멀미까지요? 제 소설이 무슨 배도 아니고..
메달은 이미 달렸기 때문에 원래의 약속대로 내일에 올립니다.
추천 감사하구요,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guo79 (♡.69.♡.245) - 2008/07/10 12:27:52

ㅎㅎ 참 썰두 아이된다~
도망가다 잡혔네요..ㅋㅋ
동아가 라니를 곰돌이한테 양보하기로 맘 먹었나보죠?
글쎄 지금까지 쭈욱 지켜본데 의하면 마지막에 라니랑 다시
되는걸로 나올것 같다는 예감이지만... 나는 그래도 라니가
곰돌이랑 돼스면 좋겟는데~ ㅎㅎ 곰돌이가 형의 여자 빼앗는게
아니구 동아가 동생 여자 빼앗은건데... 첨부터 라니와 곰돌이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구.. 라니가 곰돌이와 완전 헤여지려고 맘
먹은것도 아니고 그냥 깡패하는게 싫어서 일부러 멀리하는걸로
곰돌이 깡패생활을 어떻게 끝내보려고 작정햇던거 같은데..ㅎㅎ
중간에 동아가 끼든거 아닌가요?... 개인발표 너무 심도 깊으면
따가운 눈총 받는다는거 알지만~ 요즘에 내 연재두 아이 쓰는게
여기서라두 문장좀 써볼라구~ ㅋㅋ 거북이 말이 틀렷다고
반박하지 말아요~ 나절로두 맞다고 생각 안하니까..ㅎㅎㅎ
자꾸 반박하무... 이 늙은이 화병오니까~ 캬캬... 슬쩍 침 놔준다는게요~
약속대로 오늘 24회보게 되서 무척 기쁩니다... 낼두 실망시키지 마소서~
얼벌한 막회를 기대합니다~ 쨔유!!!!!!!!!

flight (♡.148.♡.66) - 2008/07/10 14:03:29

거북님~~~
하늘에서 선녀가 떨어졌다를 언제 올려요??

결혼얘기까지 나왓는데,,,
그후로 어케 되는거에요???


무쟈게 보고픈데,,,


빨리 올려줘요~~~

김동아 (♡.146.♡.26) - 2008/07/10 14:11:21

거북선배님. 꼭 양보하는지는 저도 몰라요.. ^^
왜 자꾸 라니랑 될 거 같다면서 스토리를 흐트러지게 하려고 하세요?
저의 글솜씨 테스트 하시는 건가요?? 호호!!
하늘에서 떨어진 선녀는 다 집으로 갔나요? 하하
선배님 말이 틀리진 않았죠. 다 맞는 말이죠.

막회를 기대해주시고 힙합청년은 작업에 빠지겠습니다.

강니 (♡.214.♡.34) - 2008/07/10 17:14:41

이재보니 여기 거북형님도 계셨네...
더우기까 속도가 더 느려지는거겠지?
울 형님 속도 빠른건 알아주어야 된다는...^_^

김동아 (♡.146.♡.26) - 2008/07/10 14:06:14

파이터님, 기다리지 마세요~!
죽기전에는 보겠죠, 뭐.
거북이가 빠르면 얼마나 빠르겠어요.
거북이는 타자도 느릴겁니다.. 호호~!

flight (♡.148.♡.66) - 2008/07/10 15:20:14

제가 죽을라면 아직도 50년 남았는데요,,ㅠㅠ
기다리는거 얼마나 애타는지,,

눈이 거멓게 타도록 기다리고 잇는데 말이죠,,,ㅋㅋ

산나물 (♡.222.♡.252) - 2008/07/10 12:35:43

완전 드라마네...
라니가 불쌍하다... 동아 가버리면 다 되는 일은 아닌거 같은데..
사람가 막 상상하게 되게만들어요.. ㅋㅋ
넘 잼 읽게 봣어요 회사에서 일도 안하구 이글만 기다리게 되잖아요...
메달타실러니까 막회빨리 올려주세요.. 안되면 제가 메달 줄게요...ㅋㅋㅋㅋ
다음집 8282~~~~

김동아 (♡.146.♡.26) - 2008/07/10 14:17:30

산나물님, 오늘도 들려주셨군요.
동아가 과연 라니를 곰돌이한테 맡기고 떠날까요??
막회는 내일에 올립니다. 기다려주시고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미정 (♡.209.♡.85) - 2008/07/10 13:08:55

제목이랑 어울리는 행복해서 미친 놈...크크
역시 주화씨는 멋져..
동아씨 방송실로 가야 할텐데..
좋은 결과 였음 좋겟어요..
잉 메달...
이번글엔 꼭 달릴겁니다.
담편 - 막편 왕창 기대합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0 14:24:18

미정님, 그렇습니다!
제목의 이유를 알겠죠?
현실에서의 주화도 저렇게 멋지답니다.
메달은 이미 달렸으니 내일 막편에서 뵙겠습니다.

enbee (♡.151.♡.254) - 2008/07/10 13:24:50

김동아 재벌 2세를 떠난 떳떳한 남자로 되길 바라면서 추천 꾸욱~누릅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0 14:41:20

은비님, 다음회에 님도 나온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막회에서 뵙죠~!

신향화 (♡.208.♡.106) - 2008/07/10 13:26:42

난 또 이게 막편인가 햇어요...ㅋㅋ

제목도 제대로 보지앟고..

동아님 잇으니깐~ 쿡~ 눌러서 읽엇더니..ㅋㅋ

ㄱ럼 담편엔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면서 기대할께요 ㅋ..

김동아 (♡.146.♡.26) - 2008/07/10 14:45:05

1%사랑님, 준완결편 입니다.
메달도 달렸으니 막회에서 뵙죠.
내일에 올립니다.

flight (♡.148.♡.66) - 2008/07/10 13:39:14

근데,, 주화가 눈치하나는 빠르네~~
어찌 전화한통 받고,, 동아가 어디있는지나 다알지??

ㅋㅋ

잘 보고갑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0 14:59:45

메달 감사 드리는 의미에서
막회에서 님의 이름도 넣어봤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더욱더 노력하는 동아가 되겠습니다.

flight (♡.148.♡.66) - 2008/07/10 15:03:44

저 이름두 들어가요??

와~~ 더 기대되는데요,,ㅋㅋㅋ

사랑하니까 (♡.58.♡.26) - 2008/07/10 13:41:28

ㅎㅎ 메달 탄거 보구 축하메세지 달고 가요 ..
완결 기대할게요 ..

김동아 (♡.146.♡.26) - 2008/07/10 15:05:55

사랑하니까님,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노력하는 김동아가 될게요.

당황했어 (♡.33.♡.36) - 2008/07/10 13:59:45

우와 메일 달렸네요... 기다렸는데.. ㅎㅎㅎ 내일 완결편 기다릴게요...

김동아 (♡.146.♡.26) - 2008/07/10 15:12:55

당황했어님, 메달이 달려서 내일 오전이면 막회 볼 수 있답니다.

sni (♡.61.♡.202) - 2008/07/10 16:03:35

오늘도 참 재미나게 잘 읽었었습니다.래일에는 좋은 막회를 기대하겟습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1 08:14:00

SHI님, 재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회는 에필로그를 마치고 올리겠습니다.
작업은 이미 끝났습니다.

강니 (♡.214.♡.34) - 2008/07/10 17:12:53

누나가 주화빼고는 없지 그죠?
근데 어케 전화한통 받고 알았을까?
회의한답시구 동아뒤를 추적했남^_^
삼각관계 교통정리를 어케 시킬지 무지 궁금함...
낼 뵐께여.

김동아 (♡.146.♡.26) - 2008/07/11 08:50:02

강니님, 주화 맞습니다.
주화가 나타나지도 않고 동아를 말릴 수도 있었겠죠.
위치가 그만큼 높은데.
막회는 조금 뒤에 올리니 지켜봐주세요~!

은파 (♡.112.♡.164) - 2008/07/10 18:02:07

김동아님 ~ 은파호텔이 지진에 눌리워 이제야 막 찍고 갑니다 ~ ㅎㅎ

김동아 (♡.146.♡.26) - 2008/07/11 09:12:08

은파님, 무슨 말씀을.. ^^
곧 막회 올립니다~!

시라소니 (♡.247.♡.249) - 2008/07/10 18:31:03

김동아 진짜로 사내 답네......
근데 이러면 라니한테는 넘 하는것 아닌가? 겨우 곰돌이 사랑이나 동아 사랑이냐 결정 내렸는데 이런 충격 주면 안되지...
아니면 라니와 곰돌이, 리나와 김동아 다시 만들면 얼마나 좋을가요?
ㅋㅋㅋㅋㅋ
첨 부터 마지막 까지 잘 보구 갑니다.

김동아 (♡.146.♡.26) - 2008/07/11 09:15:10

시라소니님, 모든 걸 포기하는 김동아 였습니다.. ^^
곧 마지막회를 올릴 예정이오니 지켜봐주세요.

3등미녀 (♡.25.♡.75) - 2008/07/11 02:33:47

이젠 준 완결편까지 왓네요.그간 잘 지내셧나요.
난 또 그냥 완결편인줄 알앗는데.늦어서 나중에 다시 와서 읽을게요

김동아 (♡.146.♡.26) - 2008/07/11 09:18:47

네, 3등미녀님.
오랫 만이네요. 오늘 막회 올립니다. 꼭 들려주시길..

동아티켓 (♡.152.♡.48) - 2008/07/12 14:23:52

왜 도망가십니까.
그래도 부모님 자식인데
키워주신 보답을 해 드려야죠.
무작정 도망가면 어찌합니까?
꼭 남으셔서 라니님 행복하게
해주고 한가족 화목하게 사셔야죠.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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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6
2008-07-07
곰세마리
36
2832
2008-07-07
곰곰
31
2579
2008-07-05
수선화향기
34
2097
2008-07-04
곰곰
31
2642
2008-07-04
곰세마리
50
2884
2008-07-02
김동아
27
1047
2008-07-02
수선화향기
35
2325
2008-06-30
김동아
24
1133
2008-06-30
곰세마리
52
2946
2008-06-29
수선화향기
30
2271
2008-06-27
김동아
25
996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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