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한 사랑 - 1

곰곰 | 2008.07.11 22:11:55 댓글: 31 조회: 2007 추천: 2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147

안녕하세요...

일주일을 못 견디고 새글 들고 찾아온 곰곰입니다...^^

글 쓰는것도 중독 되나봐요...

 

그리고 <하루밤 인연> 너무나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이번 글은 제목때문에 머리가 좀 아팠어요...

수십번을 바꾸고 정한 제목인데...

뭔가 좀 부족하죠??..

제목에 맞는 내용을 쓰기에 노력할거구요...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이 필요합니다...

 

(초가삼간)님의 댓글이 아직도 인상에 남습니다...

- 하늘날다 떨어지지 마시구요

ㅋㅋ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의 첫글을 너무 재밌게 봐준 덕분에

살짝 긴장하고 부풀어 오른 마음으로 이번 글을 시작하게 되였습니다...

 

날다가 떨어지면 아플텐데....^^

떨어지지 않을려고 최선을 다 하는 곰곰이 되겠습니다.....

그 노력이 여러분들한테도 보여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햇비)님이 제 글이 중간중간 세부묘사가 약한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먼저 의견 감사하구요... 초보라 배워나갈게 너무나 많습니다..

이번 글에는 열심히 세부묘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부분이 더 서툴게 다가갈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글 역시 실화는 아니구요...

어느정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돌멩이는 던져주지 마세요..

제 실력은 부족하지만

한편의 드라마를 본다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이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달려볼가요??




*****************************

- 나와

 

아니 무슨 홍두깨비같은 소리람...

 

잠결에 받은 전화라 누구 전화인지두 모르구 받았구먼...

나오라니..어딜?

 

- 누구???.....

- 안 나와? 그래.... 그럼 내가 쳐 들어가주지...

- 아 잠깐....

- 어.. 이제 정신이 좀 들어요? 집밑이니깐 오분 준다...

- 아~ C ... 왜??? 나 아직 잠 덜 깼어... 전화로 말해...

 

전화 온 저 요상한 놈은 나의 둘도 없는 친구...이성호...

근데 뭔 일로 뿔났대... 아침 댓바람부터 사람 귀찮게..

어.. 아침이 아니네...

 

아~ 이놈의 술... 다신 먹지 말아야지..^^

 

씼지도 않고 가디건만 걸치구 머리 대충 하나 묶고 슬리퍼 질질 끌면서

아파트 일층으로 가구 있다...

다이어트 한답시구 나는 계단을 애용한다...

 

어제 새벽에 비가 왔나???

오전 열시 공기도 나름 좋네...

아파트단지 화단을 보니 푸른것이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단순하다...

친구가 화나서 불러냈다는걸 까먹었다...

 

어...나의 멋진 친구 애마에 비스듬히 기대여 날 기다리고 있구나..

누구 친구인데... 침 나오게 멋지다... 암..

 

- 어이... ^^ 우리 어제두 본거 같은데... 왜 자꾸 보자구 난리야...

- 그래 어제두 만났지... 나랑 헤여지구 너 어제 누구랑 술 마셨어??

- 미연언니 ... 왜?

- 왜?? 왜?? 너 취한건 아냐?

- 내가? ^^ 술은 취하라구 마시는거잖아...
  근데 왜? 내가 미연언니한테 무슨 실수 했대? 안 했는데..
  취해두 다 기억나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 맞다... 실수했다..

언니한테 아니라 우리 멋진 친구한테....

 

어쩜 좋아...ㅠㅠ

 

지금은 눈치를 보는중이다....

설마 얘가 나를 납치해서 어디 섬 같은데 팔지는 않겠지?

요즘 다이어트 해서 근을로도 얼마 못 받을텐데....

 

한숨만 풀풀 쉬는 친구넘...

 

- 성호야...야~~

 

옷자락을 흔들며 애교두 피워보구...

 

- 야 ... 기분 풀어..내가 말 그대루 취해서 실수한거잖아... 일부러 그런거 아니잖아...^^

 

일부러 피하는 성호 얼굴을 잡아서 마주보면서 빌고 또 빌었다..

 

- 손 안 치워? 확 덮친다...ㅠㅠ

 

말 떨어지게 무섭게 나는 손을 안 떼구 입을 내밀었다...

^^

졌다는 표정으로 나를 떼여내고는 다시 입을 연다...

 

- 몰라...너 원상복귀 해놓아라... 아님 나두 너 안 만날거야...

 

저걸 확...

아니 내가 아무리 사고를 쳤어두 이왕 이렇게 된김에 확 까놓구 좋다구 사귀자 하면 될걸...

나보구 어쩌라는거야...

 

- 아니.. 성호야.. 거 있잖아... 이왕 이렇게 된거...

 

소심하게 말하다 말고 성호 눈치를 보고 있다...

 

- 음~ 그러니까 언니가 알아버렸으니깐 너두 확 밀어붙여...
   너 그러다 할아버지 될때까지 바라만 보다 말거니? 지가 해바라기인줄 알어...

- 미연누나 결혼한다..

- 어 그러니까 봐라... 어??? 뭐??? 결혼??? 어제 나한테는 말 없었는데... 언제?

- 담달에... 저번에 선을 본 그 사람이랑.. 식 올리구 같이 미국 들어갈거래...

- 아... 나 참... 언니는 같이 술 마시자구 해놓구는 나한텐 중요한 말은 쏙 다 빼놓고 안 하구..

- 그러니까 누나 말하기전에 니가 사고친거잖아...
  누나 전화 와서 이제 다시 얼굴 보지 말자더라..불편하다구...

- 미연언니두 웃겨... 강호오빠랑 헤여진지 얼마 됐다구 시집간대... 치...

 

째려본다....

 

- 그래 욕하는건 못 듣겠다...
  그렇잖아... 글구 안 보면 말라지.. 시집 가는 여자 만나서 뭐하게..
  내 보기엔 너두 웃겨... 야.. 5년을 옆에서 봐왔으면 됐지..
  아직두 몰라? 언니 너랑은 안 돼...

- .....

- 친구야 힘내... 내가 언니보다 더 쭉쭉빵빵을 소개시켜줄게...
  글구 자식.. 넌 나만 있음 되는거 아니야??
  어디가서 이렇게 아릿다운 친구놈을 얻는다구...

 

아야...뒤통수 한대 얻어 맞았다... ㅠㅠ

 

자식 기분 풀어준답시구 해장국을 사달라구 졸랐다...

그리고 해장술까지 한잔 덤으로 얻어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 나...

 

바보... 그래 힘들겠지.. 포기가 안 쉬울거다...

니 마음을 그런식으로 그리고 내가 실수로 알린건 정말 미안하지만...

너 그거 모르지? 너 미연언니 5년 바라봤지만...

난 너를 8년째 바라보고 있다는걸...

바보.... 멍청이....

 

월요일이다...출근하기 싫다...

새로 발령해온 팀장님이 영 느끼한게 출근하고 싶은 마음을 망친다...

 

나는 유명 디자이너를 꿈꾸는 미래가 아주 밝은 청년이다..ㅎㅎ

문제는 나만 그렇게 생각한다는거다..

 

- 서연씨.... 그 감각으로 무슨 디자이너를 하겠다는거야? 
  당신 낙하산이지.. 여기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참으로 미스테리야..

 

아... 왜 월요일 아침부터 사람 볶아대구 지 랄이야..ㅠㅠ

 

- 이 속옷은 말이야.. 여자들한테는 남자들을 유혹하는 무기야... 무기 알어???
  그럴려면 그게 뭐야... 유혹할만한 건더기가 있어야지..

 

멋있는 말이 떠오르지 않는 모양이군...

말을 더듬구는 나보고 다시 해오란다...

 

아 변태... 40되여가면서 장가두 안가구 여자 속옷이나 주물루고 있으니깐....

당신은 장가가기 힘들거유...

 

속으로 기껏 욕사발을 퍼부으면서 내자리에 와 앉았다..

 

- 또 깨졌어?

- 웅....

- 뭐가 문제래?

- 몰라..남자를 유혹할만한 건더기가 안 보인대..맨날 그러지 뭐...
  도대체 그 건더기가 뭐냐구....
  언제 한번에 오케이하는거 봤어?

- 야... 소문 못들었어? 팀장이 너한테 관심 있어서 일부러 괴롭힌다구 소문이 파다해...

- 아서라... 소문이 현실이 될가봐 무섭다... ㅠㅠ

 

그나저나 성호는 잘 하구 있을려나 모르겠다..

아직두 힘들어서 속을 앓구 있는지...

 

전화 해줄가??

아직 내가 꼰질른거에 대해서 화 안 풀렸겠지?

휴.....

전화로는 성의없어 보이니깐 퇴근하구 회사 찾아가서 한번 더 빌자...

그렇게 생각하고는 열심히 그 유혹할만한 건더리를 찾았다... 하루종일...

 

성호네 회사앞...

회사 한번 높다...

아~ 이 빌딩주인이랑 결혼하면 그 변태팀장을 안 보구 살수 있을려만...

아니지... 변대팀장을 안보면 내 꿈은...

모순되네..

그래두 이 빌딩주인이 누구인지... 결혼하구 싶다...헤헤..

 

깜짝 이벤트를 주려고 회사정문앞에서 성호를 기다리고 있다...

얼마 안 되여서 퇴근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는데 내가 익숙한 그림자는 없다...

 

아 도대체 뭐하길래 안 나오는거야?

지 혼자서 일 다하나봐...

빨리 나오라 빨리 나오라... 주문을 외우면서 문쪽을 살피는데..

 

어... 저거 뭐야...

내친구 아니야?

근데 저 여자는 분명 미연언니 아닌데...

뭐야 기껏 위로해주러 왔는데..

하루밤을 지나서 다른여자 차구 다녀...

 

참 어이 없구 황당해서...

마치 바람 난 남편 잡으러 온 여편네처럼 그들을 향하여 총총총 걸어갔다...

그리고...

너무 급하게 걸은 나머지 삐걱하여 대자로 넘어지고 말았다...

웬 망신이래... 남 회사앞에서...

부끄러워서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다..

일어날가 말가 고민하고 있는데...

 

- 너 안 일어나구 뭐해?

 

성호다... 덕분에 나를 보았나보다...어우..쪽팔려..

 

- 헤헤... 일으켜줘...

 

성호의 손을 잡고는 일어나자마자 그의 가슴에 숨어버렸다...

 

- 주위에 사람이 없어지면 말해줘...

 

기여들어가는 목소리로 부탁하고 그자세로 얼마 있었을가??

 

- 너 이러구 날 샐거니? 빨랑 떨어져라...

 

사람이 없나보다..

품에서 헤여나와보니 뭐야... 어떤 여자가 보구 있잖아...

어.. 이여자는 아까 성호랑 같이 나온 여자인데...

추천 (25)
IP: ♡.128.♡.10
반달 (♡.32.♡.96) - 2008/07/11 22:16:20

앗싸~~일빠입니다 크ㅡ킄 ㅜ
곰곰님 전번글 낙제생인거 미봉하게됐네요
새글에 제1회에 1빠를 ㅋㅋㅋㅋ
요아래에 레드레인님 지송합니다..워낙 경쟁이 심한 사회라서 ㅎㅎ
역시나~첫연재처럼 잼있네요
다른점이라면 첫글의 쥔공과는 완판 다른 성격이네여 더 끌려욧~
그럼 담집도 왕창 기대합니다.

Red Rain (♡.80.♡.193) - 2008/07/11 22:40:46

에이~ c...
일빠 할라고 했는데 뺏겼넹 ㅠㅠ~!
이빠닷~~~~~~~~~~~~~~~~~~~~~~~~~~~~~~~!!!
푸하하하하^^*
오늘도 역쉬 잘보고 갑니다~!

섹시영아 (♡.136.♡.178) - 2008/07/11 22:42:19

그램나눈 먼가? 헤헷~첨이라 암것두 몰라서..

암튼 잘보구가구 담집기대...

rena (♡.33.♡.109) - 2008/07/12 00:43:13

ㅎㅎ 옆에 여잔 누굴까..?

곰곰 (♡.209.♡.246) - 2008/07/12 13:37:27

ㅎㅎ 반달님...일빠 축하해요...글구 감사해요...
이빠, 삼빠님두..이렇게 제글에서 앞자리를 턱...무지무지 감사..
쾌나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와서 글 남겨주시고...호호.. 여자의 정체 담집에서 금방 나와요...

백설탕 (♡.36.♡.44) - 2008/07/12 07:33:42

역시 호기심을 무척 끄는 줄거리네요.수고하시고,담집 기대합니다..

가슴아파도 (♡.134.♡.18) - 2008/07/12 08:27:01

그 여자가 성호비서? ㅎㅎ회사에서 성호를
따르는 사람? ㅋㅋ 이번도 잼잇을것 같네요
담편도 빨리 올려줏게요 ㅎㅎ

jcm8224 (♡.105.♡.84) - 2008/07/12 09:05:16

대자로 넘어진 서연씨...
많이 아프겠당ㅋㅋ

천당의현실 (♡.113.♡.131) - 2008/07/12 09:09:16

그 여자 누굴가???ㅋㅋ 궁금하네요
와~~~8년이나 짝사랑을 햇다니..대단하긴하네요..ㅋㅋ

애다나비 (♡.129.♡.80) - 2008/07/12 09:14:34

넘잼있게 읽구 감니다...ㅎㅎ전번에 하루밤인연두 첨부터 마지막까지 잼있게 읽었어요...ㅎㅎ오늘은 작가를 안보구 그냥 제목에 끌려 들렸는데.....ㅎㅎ곰곰작가시네요...ㅎㅎ담집기대 됩니다....행복하세요..

솔향기 (♡.97.♡.177) - 2008/07/12 09:19:48

아하~글 너무 재미있네요...
저두 몇년 짝사랑을 했는데 짝사랑 그거 너무 힘들더라구요...
좋은 결말이 있기를 바랄께요.

jiayan (♡.139.♡.108) - 2008/07/12 09:25:54

곰님,새글 시작하셨네요~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근데 짝사랑이 참 힘든건데...ㅠㅠ
추천 찍고 갑니다.

꼬마신부 (♡.10.♡.180) - 2008/07/12 09:36:05

하하하하하 곰님 글솜씨가 진짜 장난아니네요....ㅋㅋㅋ
잼잇게 잘보고 갑니다...ㅋㅋㅋ 그럼 담집 기대하겟습니다...ㅎㅎ

하얀약속 (♡.161.♡.93) - 2008/07/12 09:39:14

ㅋㅋㅋ잼있네요..
저절루 웃음이 나오네요..
회사에서 실실 웃다가..들켯어요..^^
추천..

YOOZUENG (♡.1.♡.145) - 2008/07/12 10:46:55

새글 시작 하셨네요^^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쿨쿨하게 (♡.148.♡.133) - 2008/07/12 11:45:59

굿!! 잼잇어요...다음집 기대^^

곰곰 (♡.209.♡.246) - 2008/07/12 13:40:22

아항... 익숙한 얼굴들..ㅎㅎ
이번엔 좀 밝게 쓸려고 합니다..
지난글보다 느낌이 다르다니깐 다행이네....
재밌다고들 하니 2집도 시름놓고 올려두 되겠죠?
아...거 짝사랑 참 힘든거죠??
암튼 모두들 소중한 추천한표 그리고 저한테 응원 메시지 넘넘 감사드립니다...

촉촉한바람 (♡.10.♡.184) - 2008/07/12 14:59:28

새로운 글 시작하셨네요..
8년동안 한사람만 바라보며 지내온 서연이 진짜 대단하네요....
잘 보고 2회 보러 갑니다....^^

곰곰 (♡.209.♡.246) - 2008/07/12 17:26:46

짝사랑은 역시 오래가더라구요....^^
2회도 재밌게 봐주세요...

tracy kim (♡.220.♡.164) - 2008/07/12 15:27:07

지난번 하루밤인연 잘 읽었고 이번글도 기대됩니다. 잼나게 보고 갑니다.
큭큭...

곰곰 (♡.209.♡.246) - 2008/07/12 17:27:32

하루밤 인연 못지 않은 사랑 주실거죠...^^
먼저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동아티켓 (♡.152.♡.48) - 2008/07/12 15:55:04

따블곰님
저번 드라마 잘 봤습니다.
사무상 관계로 읽기만 하고
플을 못 단데 대해서 양해 바랍니다.
이번집도 대박나길 바랍니다.
이야기 아주 재미있습니다.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곰곰 (♡.209.♡.246) - 2008/07/12 17:29:11

하하 따블곰... 첨으로 이렇게 불러주시는 사람인뎅...
그러구보니 따블곰이네요...^^
바쁘시면 눈팅으로도 족합니다...^^
그 마음 제가 잘 알죠...
계속 지켜봐주세요...

리나영 (♡.136.♡.187) - 2008/07/12 17:29:38

시원털털한 글..

넘 좋아요.. ................. 호호)

곰곰 (♡.209.♡.246) - 2008/07/12 17:38:31

아이디 넘 이쁘식다... 본명인가요??
ㅋㅋ 님 시원털털한 댓글도 넘 좋아요...^^

코코 (♡.63.♡.87) - 2008/07/12 18:34:08

벌써 새글로 다시 돌아왔네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도 참 재미있을것같습니다
주인공이름도 제 이름이랑 딱 한글짜 빠지네요 ㅋㅋ

flight (♡.148.♡.66) - 2008/07/13 08:24:22

잼잇게 읽고 나갑니다,,,ㅋㅋㅋ

신향화 (♡.208.♡.10) - 2008/07/14 08:19:27

이번 글도 많이 기대돼요..ㅋㅋ

몰래 한 사랑? = 짝사랑을 하다?

초가삼간 (♡.127.♡.193) - 2008/07/14 15:21:36

짝사랑?사랑 짝짝~!
고고~~

당황했어 (♡.33.♡.19) - 2008/07/14 17:06:24

으하하 잼 있어요.. 그냥 쭉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

물끄러미 (♡.50.♡.204) - 2008/07/25 13:16:10

잼있어요...ㅋㅋ

기대할께요...이제야 보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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