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이렇게 한밤중에 글 올려봅니다.
담주 월요일부터는 정상으로 돌아올것을 약속하면서...
이번 새글 시작할때 못 드린 인사 늦게나마 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욤...
전 그럼 꿈나라로 가겟습니다..
언제 승학이 녀석이 이렇게 능청스럽게 변햇는지 정말 모를 일이다.
하긴 그동안 세월이 얼만데…
<야…니 지금 몇신가 봐라..정시 잇니??
<몇시길래?
<12시 거의 된다..초저녁임 니 울 집 가 잔다해두 울 엄마 아부지 아무말 아이 하는데 한 밤중에 내 외간남자 데리구 들가바라…심장병 오나 일이 날게다…
올라가다 말고 다시 일층으로 내려오는 넘이다…
<흠…금 내 넌집 아이 가는 대신 조건이 있다…
<니 지금 내하구 탄툐우잰 하니??
<오늘 저녁에 내까 같이 있어주개…
그말에 가슴 한구석에 이상한 감정이 생겨난다.…
같이 있어달란건 무슨 뜻일까??
설마 날 좋아한단 뜻??
그래서 아까도 키스를???
그런건가??
그렇다면 미선이라는 그 여자는??
많고 많은 물음표가 지금 이 순간 내 머리속에서 뱅뱅뱅 맴돈다…
<아까 철호새퀴 내 오피스텔 가갯다드라…내 거기 감 땐떵포우짐…연길시내 잘 몰라서 혼자 어디 가지두 못하구…
<뭐?? 금 철호하구 연순이 니 오피스텔 갓단말이야??
<아무래~~
<헐!~ 둘이 벌써부터 짜구들엇재야??
<눈치보니까 둘이 아직두 서로 좋아하는것 같든데 뭐 일잇니?? 이래다가 한달사이에 결혼한단 소리 나오갯다…ㅋㅋ
친구가 솔로탈출 한다면 분명 같이 기뻐해줘야 하건만 자꾸 나 자신과 대비하게 된다.
<글지 말구 우리 넌 집 가서 넷이 술이나 한잔 더 할까??
<음…글쎄..그럴까?? 지금쯤 가면 할거사 다 햇겟짐..아이야??
<이게 어디서…니 내하구 별란말 다 하니??
<무슨 다 큰 성인남녀가…그런거 모르는것두 아니구..아이 말함 더 이상하지…
<하긴 그렇다…할거 다 햇겟짐…우리 왈 쳐들어가자…가네 둘이 놀라게설…
한적한 밤거리…
어느새 택시는 승학이가 살고잇는 오피스텔에 도착했다…
방문 여는 순간!~
<왁!!~
놀래키려고 소리쳣지만 나와 승학이를 반겨주는것은 어둠뿐이엿다..
뭐야??
둘이 그사이에 다른데로 샜단말인가???
참 스피드네…
<야네 어디가?? 여기 아이 왓재야…
<글쎄…금 호텔 갓재??
<아무래 그랫갯다……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 햇더만…난 집 가갯다..
연순이와 철호도 없는 오피스텔에 승학이랑 단둘이 잇기는 나한테 벅찬 일이다.
문을 열고 나오는 나를 뒤에서 안는 승학이녀석~~
내 몸이 흠칫하면서 승학이 품속에서 경직된다.
<가지 말라…내 아무것두 안할께…그냥 같이 말하메 좀 놀자…
<야..남자들은 술 먹는 그 순간부터 남자가 아니구 늑대란데 …내 널 어케 믿어래??
<내 빠쓰할게…만약 내 말한대루 아이 하면 내 뭐이다…
이 정도까지 맹세하는데 거절할수가 없어진다.
사실은 내가 나 자신에게 그 어떤 핑계를 주고싶엇는지도 모른다…
<이건 회사에서 돈 내주는게야?
<엉…
<너네 엄마 아부지는??
<다 북경에 있다…우리 누나 북경에 있구 나두 그냥 북경에 있으니까 거기 다 모셔갓다..
<효자구먼…
<효자긴…내 지금 집에다가 전화랑두 아이하는데 …
<어째??
<전화하기만 하면 빨리 결혼해라구 재촉해서…
<금 하문 되지…
<새기 있어야 하지…
<없니??
<엉…
<금 그 미선이란 여자는 누기길래??
<니 어케 미선이를 아니??
<들었다..
승학이 태도를 보니까 둘 사이에 뭐가 있긴 있은 모양이다..
<내말은 그만하구 근데 넌 집에선 빨리 결혼해라구 재촉 아이 하니??
<아이….울 집에선 별로 말 아이 하는데…
사실은 뻥이다…
매일 달달 볶는 울 사랑하는 부모님들…
<궁금한게 잇는데 어째 한국 그리 가기싶아하니??
<어째설것 같니??
<내 전번에 말한 그 이유때문에…
<아마두…헤여지긴 헤여졋는데…뭐 좀 확인하구싶아서….
<헤여진 다음에는 확인이란건 필요없다…확인하다가 니 오히려 더 큰 상처 받을수도 있겟는데…
<어떻게 내 꼭 상처 받는다구 단정지을수 있니??
<암튼…
마치 모든 상황을 알고 있기라도 하듯이 말하는 승학이다…
그럴수록 오기가 발동하는건 또 뭣때문일가??
<넌 참 나이를 먹어두 성격은 여전하구나…이전엔 몰랏는데…지금 다시 만니니 니 성격이 참 귀엽다…
나 참 듣다듣다 성격 귀엽단 소린 첨 듣는다…
<어이구…댓다…근데 넌 어째 이때까지 결혼두 아이 하구 이래구 있니? 설마 연애 한번래두 아이 한거사 아이 갯지.
<ㅎㅎ 연애 한번두 못해봣음 그건 남자 아이구…
시간이 어느새 새벽 두시를 넘기고 있다.
눈까플이 점점 항의하기 시작한다.
<난 잔다…아께 니 말한 말 꼭 지켜라…
시간이 얼마 지낫는지 나는 어느새 꿈나라로 갔다…
그리고 아침 9시가 되여서야 잠에서 깰수 있엇다.
헐!~~ 깜짝 놀랫잖아…
바로 눈앞에 승학이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이 보인다..
그리고 나는 승학이 팔을 베고 있엇다…
설마 내가 태질을 이렇게 심하게 햇는가??
무슨 일 발생한건 아니겟지…
벌떡 일어났다…
그바람에 덩달아 잠에서 깬 승학이~!
<잘 자??
<근데 이건 어케 된 일이야??
<니 자는게 싹 쪼크리구 자길래 내 불쌍해서 팔베게 해줫다…다른건 아무거두 아이 햇으니까 걱정하지 말라…
<니 아이 햇담 아이 한게짐…
<얄 바라..정말이다…
우리가 이렇게 옥신각신하고 있을때 <똑똑똑!~> 하고 노크소리가 절주있게 들려왔다…
<쑤이야??
하면서 승학이가 문을 연다…
<이팀장님!~
하는 소리와 함께 영업팀 해연의 얼굴이 천천히 나타난다…
세사람 모두 놀란 표정이다…
<해연아!~~
승학이가 먼저 해연이를 부른다…
<사장님이 이팀장 불러오랍데다…
말하고 바로 돌아서서 가버린다…
단단히 오해햇나보다..하긴 이 상황에서 오해 안할 사람이 없을거다…
아!!~
미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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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찍고 보자....................어쩌다 11111111111빠네
이번글도 역시 많이 기대되는데요,열심히 읽고있으니 열심히 올려주삼.......
ㅎㅎㅎ 3빠라 좋았다 ㅋㅋ
어짜다가 신군님 글에 3등 다 해보구 ㅋㅋ
해연이란 여자 오해 했으므
또 회사 가서 아무소리나 막 해대는거 아님까 ?!
그냥 사귀쇼 ㅋㅋ 소문이 만약에 그렇게 난다면 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감다 ㅎㅎ
재밋게 잘 보구 갑니다 담주엔 맬맬 올려주실거죠?
하하하하하 이젠 그냥오해를 받으면서 살거 같은데...
ㅎㅎ 끝내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제가 신군님글을 읽게 됐네염..
그 승학이랑 잘 될거 같은데염..
회사에 소문이 자자하겠당..크크~~
담집 기대요..
이번집두 잘 봣슴다...
오해두 단단히 했겠는데.. 둘이 확 결혼하는거 아임다 ㅎㅎㅎ
다음집 기대할게.. 빨리 올레주쇼... 신군님 좋은하루 되시구..
잘 보구 갑니다..
잼있게슬...
이번집두 재밋게 잘 봣어요 ^^
좋은 주말 보내시구 담집두 기대할게요 ....
잘 보구 갑니다.
신군님 글은 항상 이렇게 감칠맛이 돔다.
담집이 궁금해짐다.
그럼 기대하면서 추천..
슬슬 진착이 잘 되 가는구먼요
그런데 너무 일찍히 애들한테 들켜서
소문이 빨리 나고 그러면서 재미있는 스토리가 엮어지고 ㅎㅎ
나름대로 신군님 글에 상상해보다 갑니다
신군님~ 오래만이네요^^
그동안 안냐셧어영?
오래만에 들와서 모이자 뒤적이고 다니는중입니다..
신군님 수고한 덕분에 글 잼게 자알 읽엇네요
더 많은 글 기대할게요.. 다음집 기다리면서
좋은시간 되세여
해연이가 혹시 소문을 내지 않을까요 ㅎㅎ 근데 미선이란 여자하고는 아무일 없는가보네
요 앤이 없다고 하는걸보니 말이에요 . 정말 한국에 있는 앤의 현상황에 대해선 승학이가
아주 잘 알고 있는거 같이 보여요. 담집도 기대하면서 찍고 가요 ^^
잘 보구 갑니다.
담회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얼른 올려주세요~~
ㅋㅋㅋ 새벽에 글 다 올리구 ㅋㅋㅋ
영업팀에 해연이// 오해를 받아서 어쩌지?
진짜 둘이 사귀구 말지 ㅋㅋㅋ 담편은 좀 빨리..
내 영 미안하게 됐다. 요새 바빠서 맨날 11시까지 잔업하느라
글 읽을새란게 다 머야, 모이자하구 일주일째 인연 끊었다.ㅎㅎ
이재 나머지 공부 부지러이 하구 와서 플단다.
둘이 너무 속도전이 아니야? 아무리 개방세월이래두 너무 빠른같다.흠냐...
너두 내처럼 새박돌이르 하나?ㅎㅎ 담집에서 또 보자~
흠....원래 영업팀에서 별루 아이 좋아하는데 ㅋㅋ
오해가 생겨서 더욱더 미움을 살거 같네요..
늦은밤에 들려서 잘 보고 갑니다.^^
새글 시작하셨네요,,,,,
내일 시간내서 첫회부터 읽어야 겠어요,,,
좋은 꿈 꾸시고,,,,,,내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잼잇게 잘 보고고 갑니다.
담회 빨리 올려 주세요.
잘보고 갑니다,,,
담회두 기대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욕심같아서 하루에 2회씩 올려줬으면 해요...
무리한 요구 같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또 뭔가 터질것 같은 느낌이네요...
담집두요...
해연이가 또 뭐라구 소문낼지 궁금하네....
잘보구 갑니다.
햐햐
미친다 먼 이런 상황두 잇니 ㅋㅋㅋ
언니 담편 잼나갯다.
ㅎㅎ 가따나 은화르 곱아 아이 하는데
이번에 또 오해르 곱게 싸서 더 밉어 하겟씀다..
글구 글이 너무 현실적이구 실감남다..
오늘두 잼게 잘 보구 감다...
담집 기대함다.. ^^
남자분이 학교때부터 성격이
시원 털털한 은화님을 짝사랑
한건 아닙니까?
이기회에 탄랜아이 하면 딱 좋겠습니다.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한 회사에서 도적연애하는거 재미있을건데
가석하게도 들키우다니???....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다음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푸하하하~ 이젠 큰일났네요~
회사에 소문이 쫙~ 퍼질거 같은데~
오늘도 재밋는 글 읽고 다음집 기대하면서~ ㅋㅋ
다음집 빨리 올려주세요 ^^
제목과는 달리 속도가 쫙쫙 나가네요.
해연이란 여자가 회사에 소문내진 않을질..걱정하며..
간만에 들려서 잘 읽고갑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원래 말새많은 여자들이 많은게 ...회사에서는 말두 막 거저 살으 붙에서 어찌빨리
퍼지는지 ...근데 어째 그 장면목격한여자 낸가 ???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