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하게--[6회]

신군짱 | 2008.07.21 17:50:31 댓글: 26 조회: 1460 추천: 2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229

또 죄송합니다..오늘은 좀 일찍 올릴려구 했는데 제가 오늘부터 다른 회사 출근해가지고...
오후까지 정신이 없다보니까 이제야 정리가 되네요...
늦었습니다...
답플두 아직 심지 못햇네요..


해연이가
바람처럼 사라진 뒤끝에 나와 승학이 녀석은 그렇게 한동안 꼼짝을 못하고 서있었다

머리속은 마구 헝클어진 상태다

 

상황에서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여보세요??

 

사장님이셧다

 

<미스최, 무슨 있나??

 

<..사장님아니요

 

< 잇다는거야 아님 없다는거야없음 빨리 회사로 나오고출근시간 벌써 거의 한시간 지낫어

 

<

 

대충 세수하구 구겨진 옷은 생각할새도 없이 부랴부랴 엘리베이터 탔다.

출근시간대를 지나서 그렀는지 10층에서 내려오는 내내 우리 둘밖에 없는 엘리베이터 안이 갑갑하기만 하다.

한마디도 안하고 둘다 침묵을 지킬뿐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은 상황이엿는데 하루아침사이 이렇게 됏는지 모르겟다..

 

<은화야

 

<

 

사실 십몇년 동안 첨으로 내이름을 부르는 승학이 녀석이다

그래서인지 부름이 더욱 어색하다.

 

<내가 애들하구 설명하께

 

<그냥 가만히 있어라웨묘우웨헤이라구 설명함 설명할수록 가네 이상하게 생각한다

 

<아침에 보구 가져다 달라 해서 왓담 되지

 

<글쎄그건 맘이구 그케 말해두 가네 믿개??

 

<믿든 말든

 

<근데 어째 가넨데 설명해줘야 되니??

 

그게 궁금하다

나와 승학이가 어찌든

해연이랑 승학이네 여자직원들이 무슨 상관이라고 우리가 굳이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결국 우리 둘은 각각 택시를 잡고 회사에 가기로 했다.

 

역시 세속의 눈이 무섭긴 무섭나보다.

많은 회사직원들 앞에 우리 둘이 나란히 출근하는 모습 보여준다는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였다.

필경 우리 어떤 명분? 이란게 있는것도 아니니까..

친구??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면 분명 아무 생각없이 같이 택시에 앉아 나란히 출근할 수는 있는 일인데

우선 자신은 승학이를 그냥 친구라고 생각할 수가 없었다.적어도 어제저녁 키스 이후로..

 

<죄송합니다사장님!!~

 

<여태 지각 한번 안하다니 어떻게 일이야??

 

< 급한 사정이 생겨서

 

마땅히 둘러댈 이유도 생각나지 않는다

학교때 연애할땐 허구한날 거짓말 잘하고 다녔건만

오늘은 거짓말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나이 서른에 돌아가던 머리도 이제는 서서히 고장나기 시작했나보다..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라두 해야지청가를 맡든가

 

<알겟습니다

 

<커피 부탁하고 이팀장 오라구

 

나랑 5 간격을 두고 회사에 나타난 승학이 녀석!!~
사장님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나한테는 눈길 한번 안준다.

역시 회사에서는 서로 간격을 두는게 좋겟지??

원래부터도 그랫는데 어제 키스까지 하고 나서인지 나한테만은 웃어주길 바랫는데

그건 단지 혼자만의 바램인가??

 

사업토론인지 한시간 가량 사장님과 둘이서 토론한다..

 

<미스최!~

부르는 소리에 들어갔다.

 

<다음주에 한국에 출장 한번 가야 같은데

 

<??

 

너무 뜻밖의 소식이다. 나한테는

기쁘다고 할까??? 뭐라고 할까??

말할수 없는 그런 기분이였다..

그런 나를 덤덤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승학이다

 

<이팀장두 같이 갈꺼야둘이 친구니까 가면 심심하지는 않겠다

 

<??

 

승학이는 같이 간다냐??

 

<이번에 서점이랑 계약을 맺었어가서 한번 책들 둘러보구 이윤이 많을 같으면 계약서에 싸인만 하면 오케이!!~

 

<알겟습니다..사장님!!~

 

<내일 회사 나올 여권 가지구 나와서 인사과에 맡기는거 잊지 말구

 

<!!~

 

하루종일 기분은 둥둥 떠다닌다.

외국이라곤 북조선 내놓구 한국이 처음이다.그것도 군호가 숨쉬고 있는 한국에

 

마침 연순이 번호가 전화에 찍힌다

 

<

 

< 어째???

 

<어제 철호하구 둘이 어디 갔대??

 

<ㅎㅎㅎ

 

<좋데 그래??

 

< 그냥

 

<둘이 어째 다시 불꽃이 팍팍 튕기데??

 

<ㅎㅎ 오늘 저녁에 만나자

 

< 어째??

 

<어제 감사하단 의미에서 한턱 쏠께

 

<쩌하이 차부둬!!~

 

당연히 또다시 만나게 우리 네사람!!~
서로 아주 태연한체 하는 나와 승학이

어디 가서 배우해도 되겟다

 

<머야?? 둘이 약혼택이야?? –

 

<그게 그렇게 되는가??? – 철호

 

<!!~ 속도 죽인다야…--승학

 

<그나 저나 어째 아직두 그리 펀해 있니?? 이번에 우리 오빠 잔치대서 왓는데 엄마 말한게 좋은 남자 한내 있다드라 소개해달래?? – 연순

 

<시타 짝이 잇갯짐

 

<근데 승학이는 어째 아직두 쏠로야? – 연순

 

< 무슨 쏠로긴?? 따르는 여자 많다 무슨 미선이라든가ㅎㅎㅎ철호

 

나는 재밋는척 하면서 연신 호호호 깔깔깔 웃는다.

이런 위선적인 내가 정말 너무 싫다

 

<..담주에 한국 간다…--

 

<??? ---연순과 철호

 

<어째?? 회사는 어찌구?? –연순

 

<그냥 갔다가 온다…--

 

무언가를 말하려는듯 하다가 말을 도로 삼켜버리는 연순이다.

친한 친구니까..연순이는 내가 무슨 생각한다는걸 누구보다도 안다

내가 군호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심했는지 옆에서 첨부터 끝까지 지켜본 사람이기도 하고

 

<됐다그만하구 넌둘이 일케 다시 행복하니까 보기 좋다근데 정말 헐차잲다야십몇년이 지났는데…--

 

< 덕분이다 승학이를 만나구 글서 철호하구 연계 되구…-- 연순

 

<어떤 사람은 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한평생 짝사랑하면서 산다드라결혼은 다른 사람하구 하구..---철호

 

<남자 싫은거는 살아두 여자 싫은거는 못산다는 말이 있재야 글두 자기 좋아하는 여자랑 결혼하구싶다.—승학이

 

어제 풀지 못한 회포를 우리는 오늘 보충해서 풀었다.

이어지는 2,3,3차까지

늦은 시각이라 승학이더러 나를 데려다 줘라고 부탁하는 철호와 연순이!~

 

고집을 뻑뻑 쓰면서 혼자 택시 잡고 집까지 와버렸다.

마음속 한구석이 싸늘해난다

그게 뭘까??

그냥 한편으론 잘한 같으면서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고

가지기도 쉽고 가질려니 용기가 필요하고

 

열흘즈음 지나자 한국비자가 나왔다.

근데 사건은 오후에 부장님이 사장님 뵈로 왔다가 터졌다.

내가 앉아있는 책상앞을 지나가면서

 

<미스최 커피 부탁해알지 프림 한숟가락

 

<

 

커피타러 갔다가 오니 여권을 들고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부장님

 

<미스최 79년생이였네

 

<그게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말이 나가지 않는다..

이렇게 어이없을까??

여권에서는 나이 속이지 못한다는걸 깜빡 잊고있었다

한심하다

그냥 면접볼 이력서만 속이면 되는줄 알았다아니 나아가서 신분증 요구하면 그냥 복사본 가져다 주려고 했다복사본은 포토샵으로 수정이 가능하니까..

어떡하지?? 하는 생각만 들뿐 손에 땀만 흥건해가고도무지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젠 담방 회사서 쫓기워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한순간에 나를 너무 괴롭게 한다

이제 한국에 간다고 좋아했는데 이게 무슨 꼴이람??

 

이상 사장님까지 속일수는 없다.

 

<사장님!~

용기를 내여서 사장님을 불렀다

 

<?? 무슨 있어??

 

<저기요사장님!~

 

이때 <똑똑!> 가벼운 노크소리가 들리더니 문을 열고 들어오는 승학이 녀석~

일이야??

 

<사장님!!~

 

<?? 이팀장!~ 미스최 먼저 나가봐이팀장이랑 얘기 끝나면 그때 다시 얘기하고..

 

<아니요사장님은화 때문에 왔습니다

 

무슨 ???

나와 사장님은 둘다 승학이한테 눈길이 쏠렸다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까??

 

<그래 무슨 일인데

 

<사실은 첨에 은화보구 면접보러 오라구 사람이 접니다회사 규정상 28까지이지만 은화가 원래 부러지고 일도 잘하고 하니까 언젠간 긍정 받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제가 은화보구 이력서에 나이를 28살로 적으라고 시킨겁니다

 

<??

 

갑자기 드러난 진짜 나이 때문에 상당히 놀라는 사장님과

승학이 일련의 때문에 더욱 놀라버린 !~

??

이런 일에 나서면 여태 회사서 쌓아온 이미지가 망가질껀 뻔한테

 

<사장님!~ 개월간 은화를 지켜본 결과 어떻습니까??

 

<.. 좋지

 

<사장님 잘못을 따진다면 잘못입니다

 

<사장님!!~ 나이 속인거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나갈께요

 

승학이녀석이 그렇게 나서준데 대해선 너무 고맙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나이 때문에 취직하기 어려워서 이런 모습을 보인게 슬프기도 하고

대충 정리하고 집으로 와버렸다핸드폰은 꺼났다

 

이제 백순가??

그만둬란 소리 하기전에 스스로 알아서 사직하는게 나을 같다.

추천 (24)
IP: ♡.161.♡.80
jcm8224 (♡.105.♡.84) - 2008/07/21 18:09:27

오늘도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구럼 진짜 사직하고 다른회사 출근하는거예요?
궁금.. 담편 기대할께요.. ^^

가슴아파도 (♡.134.♡.71) - 2008/07/21 18:09:43

백수로 되진 않을것 같은데
승학이가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거라구 ...은화를 좋아하나 ㅋㅋ
담편은 좀 빨리 .글구 길게 ㅋㅋ

flight (♡.148.♡.66) - 2008/07/21 18:38:05

승학이 아주 멋잇는 남자에요,,^^
여자를 위해서 선뜻하게 나사서,, 말을 해주지,,,ㅋㅋㅋ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

곰세마리 (♡.242.♡.27) - 2008/07/21 18:55:26

정마 왕재수구나.28살이믄 어떻고 30살이믄 어떤데?
아무래나 일 잘하믄 되지, 왜 나이갖고 사람 쪽 놓고 난리래?
승학이 먼저 나서서 제 잘못이라고 책임을 안았다만 정말
기분이 영 아니였을거란거 잘 안다. 나두 취직하러 다니면 한국넘들
하나같이 기혼이라고 애 있담 싫어하는 눈치드라. 얼마 재수 번저지든지...ㅎㅎ

회사 또 옮겼나? 이번엔 무슨 회사야?

해달별 (♡.203.♡.206) - 2008/07/21 19:21:41

5등 ㅋㅋ

정말 나이 속인거 생각못했구나 ㅋㅋ
근데 요즘은 어린게 뭐 얼마나 좋다구 어디가나 다
나이 30살이면 좀 ~~ 어러드라구요 !!
근데 승학이랑은 어떻게 되는건지 ?!
잡고 싶으므 그냥 잡아야지 !!

미선이란 여자 일방적으로 승학이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
담회는 또 회사 그만 두는건가 ?! 아님 승학이랑같이
쌩~~ 한국행인지 ?!
암튼 기대합니다 !!

jiayan (♡.139.♡.123) - 2008/07/21 20:31:16

한국에서 세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는게
아닌지 모르겟네요~~담집 기대해봅니다.
추천!!!

컨따끼 (♡.112.♡.193) - 2008/07/21 21:17:08

이번집두 잘 봣숨다.. ㅎㅎㅎ 한국으 빨리가서 무슨일이 있겟는지 영 궁굼함다..
신군님 다음집 기대할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닐리리아 (♡.237.♡.8) - 2008/07/21 21:24:52

ㅎㅎ 당연히 사직두 짤리지두 않겠죠...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기대기대

수선화향기 (♡.43.♡.146) - 2008/07/21 21:47:40

승학이가 진짜 괜찮은 남자인거 같아요 민망한 상황에서 막 건져주지 그리고 오해한

상황을 설명해주겠다고도 하지 아마 오래전부터 쥔공을 짝사랑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

각도 드네요 담편엔 한국에 가는게 나오겠죠 한국에서 가서 어떤일이 생길지..

담집도 기대하고 갈께요 ^^

꼬마신부 (♡.10.♡.180) - 2008/07/21 22:25:06

승학이가 대신 나섯네요 ㅋㅋ 매너잇는남자 ...
승학이가 괜찮은 남자 같은데요 ....ㅎㅎㅎ
힘네세요.....담집 기대하겟습니다..

천년사랑 (♡.237.♡.168) - 2008/07/22 08:27:05

곰 세마리 님 말처럼 나이가 머 그리 중요해서 일 똑 부러지게 잘함 되지.......

근데 오늘 승학이 참 멋있네요 진짜 은화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이제 떠난 남자는 잊어 버리고 승학이랑 잘해 봤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담회 빨리 올려 주세요.

당황했어 (♡.33.♡.88) - 2008/07/22 08:51:03

승학이가 나셨네요... 근데 핸폰은 왜 꺼놓고... 승학이가 찾아 다닐것 같은데.. 담집 빨리 올려주세요 ㅎㅎㅎ

1프로사랑 (♡.208.♡.188) - 2008/07/22 08:56:13

신군님 연순 승학 철호 네명이 다시 만난 자리에서 나눈 얘기들 ..
뭔 깊은(?) 뜻이 잇는거 같은데요~ ㅋㅋ

이젠 나이도 들켜버리고` ~ 어쩐대요??

진짜 백수되는거 아니예요?

힘내세요~

싱가포르 (♡.1.♡.242) - 2008/07/22 09:41:23

한국 간다는 소리에 마음이 들떠서
나이 속인거 까먹었네요.
하지만 일에서 긍정받으면 나이가 대수얘요.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다음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세월타령 (♡.169.♡.160) - 2008/07/22 09:47:19

근데 잘 풀릴것같은데요?언젠가 우리 사장님이 저한테 그랬어요,나이는 언제나 수자에 불과하다구요,승학 면목봐서두 백수는 되지말라구 할것같은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솔향기 (♡.97.♡.177) - 2008/07/22 09:52:39

에긍...어쩌다가 나이까지 속여가면서 취직을 해서...
승학이땜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ㅎㅎㅎ 승학이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선인장향기 (♡.18.♡.216) - 2008/07/22 09:54:18

나이가 많은게 뭐 대순데요.
그만큼 경력, 능력이이 있구, 당연히 자신감두 있구.....
기본이 제대로 되구 사람쓸줄 아는 사장이라면 더 안 따질건데요.
승학이 참 멋진 남자네요. 자기가 나서는걸 보면.
담집 기대합니다.

황수나 (♡.146.♡.167) - 2008/07/22 10:27:43

둘이 잘될거 같은데..
나이 틀통나서..ㅎㅎ 사직까진 필요 없겟짐...
담집 기대할게요..

신군짱 (♡.161.♡.80) - 2008/07/22 11:21:44

오늘은 어떡하나 빨리 올려드리려고 답플은 아직 못 달앗습니다...죄송합니다..
지금 담집 편집하는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들국화여인 (♡.235.♡.255) - 2008/07/22 12:05:24

정말 세월이 가면 나이가 웬쑤죠 ㅋㅋㅋ
30살이면 정말 어느 회사나 별로인 눈치드라구요 ㅠㅠ
이번 집두 잘 봣어요 ...

동아티켓 (♡.152.♡.48) - 2008/07/22 13:11:57

우선 먼저 새 회사 취직된걸 축하드립니다.

지금은 나이보다 경력을 더 많이 따지던데...
암튼 한국것들은 유별난네 한단 말입니다.
남자가 무슨생각하고 나섰는지 궁금합니다.
은화님을 맘에 두고 있어서인지--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천년의사랑 (♡.162.♡.217) - 2008/07/22 17:18:16

승학이가 은화씨 좋아하나 봐요..
두사람 잘됐으면~

잡힌거야 (♡.4.♡.86) - 2008/07/22 22:09:26

일단 찍고....위에 회로 갑니다.
늦었네요...ㅎㅎ

그리움 (♡.67.♡.131) - 2008/07/23 09:05:04

하하 25등이다...
메달 달게 해줘야지...ㅋㅋ

신군짱 (♡.161.♡.80) - 2008/07/23 09:09:49

ㅎㅎㅎ 그리움아 고맙다..ㅋㅋㅋ

요정의축복 (♡.234.♡.161) - 2008/07/25 22:49:53

언니 새회사출근함까??? 축하드림다 ...
와 그 승학이라는 남자 또 보기마다르게 ㅎㅎ 암튼 멋잇씀따
근데 아직두 키 작씀까??? ㅎㅎㅎ 남자들은 학교나오무 버쩍버쩍큰다던데
키 와늘 전봇대처럼 큰건아니겟지? 둘이 되면 잼겟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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