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어린시절의지울수없는 "상처"

여자의진심 | 2008.07.26 10:05:26 댓글: 25 조회: 1983 추천: 2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278
그때 일을 상세하게 말할려고 하니 어떤것들은 잘 생각이 나질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조금만이라도 거짓말을 보탠거 아닙니다.
글을 읽으실때 많이 서툴더라도 이해가 안가더라도 참고 읽어주세요.
제가 원래부터 글쓰는데는 소질이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__)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_________________
그때 고향에 들어온지 거의 2주가 되던 하루 엿다.
그때까지는 난  내 마음을 잡지 못하고 학교도 아무곳도 다니질 못햇다.
물론 고향에 도착하자마자 학교부터 알아봣다. 소학교도 제대로 필업못하고
중학교에 들어간다는건 말이 안됏다. 할머니하고 같이 있을대 학교 다닐대만 해도
난 공부를 엄청 잘햇다. 항상 반에 1,2등 자리를 차지햇지만..
엄마를 믿고 엄마곁으로 가서 그런일 생긴담부터는 아예 반에서 꼴지가 됏다.
그런 성적을 갖고 중학교에 입학하자니 나절로도 우스웟다. 기초도 바로 닥지 못한내가.
어떻게 중학교에 다닐수 잇는지. 생각끝에 그래도 옆에는 엄마가 잇어 다행이엿다.
전화를 햇다. 엄마한테.. 말햇다.  나는 이 상태로는 중학교에 못 갈것 같고
가봣자 어차피 내 맘이 그런지는 몰라도 공부가 머리속에 안 들어올것같으니간.
외국어학교에 보내달라고 . 난 그때까지만해도 영어를 잘해왓다. 영어는 그 누구에게도 져주질 않앗다.
그렇게  고민끝에 엄마도 허락햇고. 은행카드로 돈을 붙여왓다. 그때당시 5000원이란 돈은 큰돈이엿다.
학교 반년 학비가 2800원이엿고  나머지는 내 소비엿다. 물론 숙소비도 내야햇다.
한달에 120원 반년치걸 냇다. 돈 걱정하기도 싫어서.. 없으면은 또 엄마하고 달라고하면은 됏으니간.
그래도 내 손에는 얼마만큼 돈이 남아돌앗다. 돈걱정은 안해도 됏다.
한주가 더 지낫다. 할머니 생각이 낫지만 할머니 보러 갈 엄두도 못냇다.
할머니를 보면은 모든걸 다 말하고 싶었고 할머니 품이 그리웟다.
그치만 참앗다. 내가 이 모든걸 밝히며는 할머니는 얼마나 가슴아플가 ?
더이상 늙은 할머니한테는 해를 끼치지 않앗다. 그냥 전화로만 련락햇다.
그때까지만 해도 할머니는 내가 엄마랑 같이 잇는줄 안다.
어느날은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어 전화를 걸엇다. 몇달만에 하는 전화인지 모룬다.
전화신호소리가 간다. 전화를 받앗다.
-- 할머니 ~ ( 울먹울먹)

__ 응 그래. 울 똥강아지구나.. (웃으시면서 반가워하신다. )

-- 할머니 보구싶어

__ 이구구 , 난 니가 엄마랑 같이 잇으니간. 너무 행복해서 넘 좋아서
이 할미랑 련락 안하는줄 알앗어. 할머니를 잊고 산줄 알앗어.

-- 그게 아닌데. 사실 나 ... ( 다 말하구 싶엇다. 억눌럿다. )

__이 할미가 너 보러 갈가 ?

--(당황햇다 ) 아니 ... 그러지 말고 내가 방학대 들어갈게... 어차피 들어갈려구 해서.

__ 그래,그래..

같은곳에서 뻐스로 한시간이면은 갈수잇는곳인데.. 이렇게 ... 참 맘이 아팟다.

또다시 눈물을 흘리면서 더이상 내 감정을 억지할수가 없엇다 .
내 울음도 참질 못햇는지라 와~ 하고 전화에 대고 울엇다.

__ 울 강아지 왜그래 ? 어디 아포 ?

-- 할머니 , 나 할머니랑 살구싶어. 할머니한테 가서 다시 살가 ?

__ 그런 소리 말어. 엄마가 들으면은 이 할미가 널  보챈줄 알겟다.

-- ( 그만 웃어버렷다 ) 알앗어 할머니 담에 다시 련락할게....

__ 그래. 무엇보다도 니 몸 잘 챙기고 다른건 필요없어 건강하기만하고 행복하기만하면 돼.

전화를 끊엇다. 또 눈물이 앞을 가리웟다. 내 몸 .....그렇지 .. 내 몸은 더이상 귀중한 몸이 아니엿다.

그렇게 악몽이 다 가시기 전에  난 또 다시 악몽을 꿔야 햇다.

그때 나한테는 핸드폰은 없고 삐삐가 잇엇다. 그때만해도 삐삐는 얼마나 귀중햇는지 모른다.
엄마가 핸드폰은 나중에 사고 일단 련락이 되니간. 삐삐로 갖춰라고.. 그래서 결국 선택햇던것이다.

한참 주말인데 푹 쉴려고 숙소에서 이리 구불고 저리 구불고 하는중인데 삐삐가 울렷다.
엄마박에 없엇다. 그대는 . 별로 반갑지 않앗다. 미운엄마 번호기에.

숙소에는 ic카드를 사용하는 전화가 잇엇다. 반갑지 않은대로 전화번호를 꾹꾹 눌럿다.
엄마는 전화를 받앗고. 이틀후에 내가 잇는곳으로 아저씨랑 같이 들어오겟다는 것이엿다.
맙소사.... 왜 왜 ?? 따지고 들엇다 .내가 미치는걸 진짜 보고싶냐구..
엄마는 지금 상황이 말이 아니란다. 가갖고 얘 기 해주겟단다. 급하단다. 시간이 없단다.
전화를 끊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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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후 드디어 엄마&아저씨가 내가 잇는곳으로 도착햇다.
엄마가 날 와락 끓어안으며 공항에서 눈물만 흘리신다. 아저씨는 머리만 숙이엿고.
웬 영문인지 알수가 없었다. 미운엄마라도 내 엄마인지 가슴이 아팟다.
어린나이지만, 알건 다 알아야 햇다.  물엇다. 엄마한테... 오는내내 택시안에서 물엇지만
엄마는 대답안하신다. 당분간 고향에는 살집이 없어서 호텔에 이삼일 묵기로 햇다.
호텔에 도착하자  나는 대담하게 물엇다.
엄마는 하나하나 대답하셧다.
-- 왜 왓어 ? 왜 도 울고 ? 왜 갑자기 들어왓는데 . 이유가 먼데?

난 어리둥절하게 쭉 게속 물음 물어왓다. 엄마가 드디여 입을 여신다.
사실 나한테 그런일들이 생기기 않으면은 어린나에게 그런말들을 해줫을가 ?

__  사실 그게... (아저씨를 쳐다보며 ..)

-- 말해 말 못해 말 안하면은 나 엄마랑 같이 살면서 무슨일잇엇는지
온 세상사람들한테 다 알릴거야 .

협박도 아닌 협박갖고 말을 밀어 부친다 나는 

__ 사실 그게 니 아저씨가  바람을 폇다. 그때 20살짜리하고 22살짜리 아가씨랑.

--그래서 ?? 글누 왜 내 아저씨야. 난 저 쓰레기인간을 몰라. 잊고 살앗거든

__ 너무 말이 심하다. 아저씨가 그렇게 니한테 못된짓을 햇니 ?

뻔뻔스럽게 물어오는 물음이다.

-- 심햇다고 전혀 생각이 안 드는데요 ? 제가 지금 몇살인지 아세요 ? 15살도 아닌 13살이에ㅛ.
내가  13살나이에 이런생각하면서 사는게 옳다고 생각해요 ? 내가 니 친딸이면은
니가 강간하겟냐고 ??

어느새 아저씨 손은 내 얼굴에 갖다 됏다. 난 맞앗다. 뺨을 대렷다. 아팟다. 도 다시 울음이 나왓다.

엄마가 보시고 아저시를 발로차고 핸드백으로 대리고 그런다.  난 참앗다.
그자리에서 나는 그 문을 나서ㄴ려고 하는데 엄마가 붙잡앗다 . 나를 붙잡고 하는말이
엄마 말이 아직 안 끝낫다 엄마 얼굴도  눈물로 얼굴을 씻어주는 느낌엿다. 얼마나 많이 흘려셧길래.

-- 아저씨가 바람이 나갖고 그 22살짜리 애가 글세 깡패를 불러서 집에 델고와갖고는
정신손해배상비 .. 머 등등 비용을 내라고 하고는  돈을 안 내노면은 이 엄마의 열손가락을 끊어버린다고하고는 이집에서 도망가면은 죽ㅇ는다고 협박하고 나갓어.
글구 삼일뒤에 올대는 반드시 돈 10만을 갖춰놓고 . 그래서 결국 이렇게 도망치다가 여기까지 왓어.

아, 죽고만 싶엇다 . 이런남자도 남자라고 같이 사는 엄마가 미웟다. 머가 부족해서. 능력도
잇으신 울 엄마가 어저다가 ....... 마음이 아팟다. 진짜 죽을것만 같앗다.

난 울면서 나왓다.

-- 진짜 인간도 아니야. ! . 13살인 나를 강간하고도 부족해서 도 바람을 펴 ?? 얼굴도 참 뻔뻔하게
내 뺨을 갈구네. 참 잘낫어요 .

누구도 말하지 않고 누구도 나를 말리지 않앗다. 그렇게 또 엄마는 고향에와갖고 살집을 찾고
고향에서 살게 됏다. 나는 숙소에서 살겟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엄마는 집에 들어오라고 햇다.
더이상 그런일이 없다며. 끝내 나는 엄마의 득사를 이기지 못하고 집에 들어갓다. 무서운대로.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모든것이 다 그 아저씨의 조작이엿던것을 알앗다. 
화가 낫다. 정말로 화가 낫다. 숙소에는 다시 들어갈수 있엇다. 따지고 싶엇다.
그치만 그렇게 이년동안 흐르는동안 나한테는 아무런일들이 발생하지 않앗다.
다행이다고 생각할가 ? 아저씨가 정신차렷다고 생각할까 ?
그러던 일년이 더 흘러 삼년이 되던해 일은 또 발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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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사랑 (♡.150.♡.109) - 2008/07/26 10:15:51

개가 똥먹는 버릇 못 버린다더니 진짜 그격이네.
원래 본질적으로 나쁜 넘이 그 더러운 버릇 고치겠어요?
근에 나 엄마가 이해 안가요 왜 그런 넘이랑 그냥 같이사는지?
혹시 그 넘이랑 안살면 안되는 이유라두 잇었나요?
님두 그때 나이가 어려서 판단이 안섯겠네요.
사실 그나이때 나두 아무 세상물정 모르는 천진한 애였으니.......
다시 그집에 들어간게 잘못된거 같아요..........

여자의진심 (♡.235.♡.6) - 2008/07/26 10:17:28

저는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울 엄마가 .
필경 내 엄마이지만 어디가 좀 모자란 여자라고 생각하구싶어요.
울 엄마가 점을 치는걸 좋아하거든요. 근데 점을 쳣는데
이생에서는 그 남자말고는 다른남자가 없대요.
그래서 잡을거라고는 하지만 휴.. 지금도 이해가 여전히 안돼요. ㅠ

고향의밤 (♡.141.♡.79) - 2008/07/26 10:20:20

님을 이런 추모를 당하게 한게 님의 어머님한데 많은 책임 있네요..
그런 남자를 뭐가 아쉬워서 않떠나고 살았는지...
능력도 잇다면서 왜 그랫는지.. 참 여자는 사랑앞에서는 바보가 된다는말이
생각이 나네요... 휴.. 그냥 답답하네요... 내가 만일 님같은 상황에 처했을때는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봣는데 답이 않나오네요...
지금이라면 물론 신고하겠지만 그때는 넘 어렸으니 무서움이 앞서겠지요...
힘내시구요.. 행복하세요..

애유천의 (♡.38.♡.36) - 2008/07/26 10:21:47

어떻게 엄마가 이러실수있어요.......
자식을 그렇게 대하는 남자가 뭐가 좋다고~~
그것도 편안하게 아무생각없이 순진하게 살아야할 나이에
딸이 그렇게 됐는데...그걸 보시면서도 그남자랑 살어요??
지금은 ? 지금도 같이 살고 잇나요?????

아잉 (♡.4.♡.231) - 2008/07/26 10:34:15

엄마두 참 한심하네..제 딸한테 치욕을 준 인간하고 붙어 살다니? ?
혹시..그 인간..엄마가 헤여지겠다하면 죽여버리겠다고..협박한게 아닌지? 휴~

천상재회 (♡.129.♡.96) - 2008/07/26 10:38:43

눈팅하다가 하도 성질이 나서 발자국 남깁니다..자기 딸한테 그런짓까지 한 인간이 머가 그렇게좋다고 어머니는 그냥 그 남자랑 산답니까? 경찰에 신고해서 잡혀가도 시원찮을 사람을....휴~ 어머니가 더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남자야 또 찾으면 되지만 자식은 하나 아닙니까?

아잉 (♡.4.♡.231) - 2008/07/26 10:45:30

아..그리구 그 깡패들은 왜 엄마 손가락 끊어놓겟다구 협박하는지? 그 바람피운 짐승같은 새 끼나 칼탕쳐서 죽일거지...

솔향기 (♡.97.♡.177) - 2008/07/26 10:53:38

정말 참 엄마가 어떻게 된거 아니얘요...
어쩌면 정말 드라마에서나 벌어질 일들이...
엄마는 뭐가 그리 아쉬워서 친딸한테 인간이 못할 짓을 하는 남자랑 계속 산대요?
정말 화가 나내요...

oreo (♡.173.♡.174) - 2008/07/26 10:53:58

햐 --내 정말 성질나서 원...
세상에 저런 여자도 있는가?
아니 제딸이 몸쓸 짓도 당했는데 아직도 붙어 살고..
거기에 딸 집에 들어와 살라 그러고...
이렇게 말하면 님이 속상하겠지만 그 여자 정말 모자래요...
그것도 엄마라고 떼버리지 못하고..
님 어떡해요..지금도 같이 살고 있나요?
엄마고 머이고 다 제뿌리고 멀리 가서 살아요...
그런 엄마는 없어도 되요..

chunmei (♡.198.♡.155) - 2008/07/26 11:18:30

계속눈칭만 햇는데 너무 기가 막혀서 리플다네요
그인간이나 엄마나 콩밥먹엇어면 하네요 님 엄마인데 그렇게 말해서 미안한데요
엄마도 방치한 죄 잇지않나요 미쵸 어쩜 그럴수 잇어요 휴
아픈 상처 다 묻어버리고 행복햇음 좋겟네요

찬란한아침 (♡.209.♡.175) - 2008/07/26 11:24:56

이런아픈상처는 쉽게 잊혀지지 않은 악몽...
그래두 이러케 견강하게 사는 님모습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너무 이해가 안가요.
어케 자신의 딸이 그런일당하구도 그남자와 함께살구 또 딸이 잇는데까지와서 또다시 사는지? 이해불가능~
암튼 지금부터라두 님은 꼬옥 행복한 일만 잇길 바랍니다.

삶의이유 (♡.135.♡.251) - 2008/07/26 11:28:28

휴~~ 읽는 내내 가슴이 찡~하그 정말루

넘 안됬다는 생각뿐이네여~

엄마가 참 밉네요... 어떻게 딸이 저렇게 까지 됬는데두


아직 그 남자랑 살수있는지`~?

그 남자두 완전 짐승 ㅡㅡ;;

꼭 벌 받을거에요.ㅠㅠ

휴~~ 지금은 어떠신지 몰라도 님

앞으로 꼭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

홧이팅~!

씸술공주 (♡.69.♡.114) - 2008/07/26 11:53:42

와~~진짜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왜 매날 참구만 살아요...그렇게 살지마요...
그런 인간은 천벌받아두 부족해요...
휴~~정말 이 글 읽으면서 내가 막 열받네요...
힘내시구요...지금이래두 신고하세요..더 망설이지말구요....

릴라 (♡.214.♡.34) - 2008/07/26 11:55:00

지금이라도 그놈을 신고해여.. 혼자 힘이 안되면 곂에 사람 힘들 빌어서라도 신고해여..
그런 놈은 가만이 나두지 말고여. 속에 불이 나네요..

신사 (♡.221.♡.221) - 2008/07/26 12:45:14

이글을 읽는 동안 한심해서 뭐라고 썼으며 좋을지모르겠네요 ...

잠탱이 (♡.188.♡.94) - 2008/07/26 13:16:03

우연히 보게 됫어요..
어린시절의 상처라고 되여있길래 그냥 첫사랑?
머 이런건줄 알앗어요~~~~~~~
첨부터 쭉 봣는데 너무 화가 나고 어이없고....
말도 안되고 해서 눈팅만 하다고 한마디 할려구요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네요~~~그보다도 더 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 못난 엄마땜에...
그 쓰레기같은 인간은 그렇다 치고 엄마는 머에요?
어떻든 님 어머니인데 이렇게 말하면 듣기 안 좋겟지만
엄마라고 부를 자격두 없구요 엄마 할 자격도 없는 여자에요..
그 남자가 쓰레기 인간이면 엄마도 별 차이가 없어요..
어떡게 그렇게 상처받고 아무생각없이 지낼 어린나이에
그런일은 당햇는데 엄마로서 그냥 그 인간하고 살아요?
칼탕쳐서 버려도 시원치 않을 상황에 결국은 딸을 버리고
그 인간을 선택한거잖아요..그러면 그렇다고 해요~~~고향에 왓으니~~
근데 왜 또 고향까지 따라와서 그런대요?
참 생각없는 여자네요~~~ 어떻게 자기딸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여자인것 같아요~~~ 딸이 그렇게 아픈 상처를 갇고 도망쳐서
온 고향인데 거기에 다시 그 인간을 데려올수 잇어요?
딸을 꽁꽁 숨겨둬도 걱정될 정황에~~~
그것도 숙사에 잇는 애를 집으로 들어오라고~~~
참 그 쓰레기 인간에 그 생각없는 여자네요~~~
너무 열 받아서 좀길게 쓴것 같네요..그리고 님 어머니한테 심한
말 햇따면 이해해주세요~~~
저같으면 엄마라고 하지도 않았고 보지도 않았을꺼에요~~~
서로 똑 같고 자기밖에 모르니 둘이 붙어 사는거지~~~그 인간이랑
별란 차이 없는여자인것 같아요~~~
여자라고 불러주는 것도 아깝네요..여자는 모성애가 강해서
누구보다도 자기 자식 다치는걸 못 보는데...이건 아니잖아요...
참~~~어이가 없는 사람들이야
그 인간은? 인간도 아니야~~~짐슴보다고 개 보다도 못한 쓰레기야
님~~~힘내세요~~~지나간 과거니깐...
지금처럼씩씩하게 ~~~~~ 쭉 이렇게 살길 바랄게요

별모래123 (♡.108.♡.190) - 2008/07/26 13:52:08

ㅠㅠ저도 그냥 지날려고햇는데요 차마 그냥못가겟어요 참 ......
제머리로도 이해가 않가요 엄마가요.....어쩜...너무 어이없구 기가막혀서 할말이 없네요
같은여자로써 너무 화가나요.어린시절의 상처라 이정도로 심할줄몰랏어요 ㅠㅠ한참 읽엇는데요 목이 메여오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이런사실은 영화에서만 있을줄알앗는데요 현실에도잇네요...엄마라는 이름은 그렇게 위대한 이름인데 님엄마는 그럴자격없으신거같네요 딸자식하나 보호하지도 못하고 뻔히 그런일있은거 알면서도 함께 살다니.....아마 저라도 이런기억 무덤까지갖고갈같아요 님 힘내시구요 행복하길바랄게요

여자의진심 (♡.235.♡.6) - 2008/07/26 14:15:01

여러분들의 조언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날에 와서야 제가 그대에는 얼마나 어리석엇는지 알술잇엇습니다.
저두 내 엄마지만 , 엄마가 많이 밉고 어쩌면은 죽이기도 싶고
평새 안 볼 그런 엄마엿으면은 좋겟습니다.
그치만 그래도 미워도 엄마이고 못나도 내 엄마이니간
필경 날 낳아준 엄마이니간.. 미워하면서도 원망하면서도
심지어 죽이기 싶으면서도 그래도 내 엄마이니간
모든걸 참앗습니다. 오늘의 지금 엄마가 건강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엄마이기에 아픈걸 그냥 내버려 둘수가 없습니다.
미운엄마래도 ....... 속으로는 미워도 웬지 제 행동이 제 맘처럼 따라주질 않네요.
아파도 어디에 맞혀도 가끔식 저몰래 눈물을 흘리시는거 보면은
전 엄마보다 더 아픕니다. 마음이 더 저려나구요.
그치만 내 엄마이니간 그 아저씨는 책임질수 없더라도
그래도 내 엄마만큼은 보살펴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님들의 우리 엄마를 미워하는걸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는 곡 결심햇습니다. 글세 이런과거를 갖고 누가 절 받아주겟냐면..
그냥 나중에 엄마가 된다면은, 전 꼭 내 아이만은 나처럼 살지 않게하겟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빨간장미 (♡.188.♡.80) - 2008/07/26 16:33:11

쭉 단숨에 다 읽었어요, 참 치가 떨리네요!!!ㅠㅠ
울엄만 님과 같은 그런일이 발생할가봐 아버지랑 이혼을 안했답니다.(왜 아버지와 이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여기서 말할 필요가 없는거구요), 저 여자형제 뿐이거든요,저밑에 여동생 하나... 이혼하고 딴남자를 찾게 되면 우리가 딸이기에 데리고 같이 살다가 혹시나 그런일이 생길가봐서.. 왜냐면 엄마한테는 새남편이지만 우리한테는 친아빠가 아닌 남이니깐요...... 남자마음 누가 알겠냐고...
그냥 님글을 읽고보니 옛날 저의 엄마가 하셨던 말들이 생각나서요..말이 길어졌네요.
한마디로 님어머니되신분 엄마자격없습니다!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그런 짐승같은 인간을 남편이라고, 거기다가 아픈상처 거의 가셔지려는 님한테 다시 데리고 올수가 ...!!! 넘 이해가 안갑니다!
지나간건 지나간거고, 님앞으로 씩씩하게,행복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님 남친이나 남편되실분도 꼭 이해를 해줄거라고 믿습니다. 님이 원해서 그런것도 아닌데.. 진심으로 님을 사랑하는 남자라면 아픈상처가 아물수 있도록 더더욱 사랑해주고 감싸줘야 하는게 맞는거잖아요? 담집기대하면서 한편 걱정이네요,또 어떤 사연들이 있었을지....

천년의사랑 (♡.161.♡.62) - 2008/07/26 17:29:37

1집부터 단숨에 여기까지 왓네요..
사실이라고 믿어지지가 않네요..
어린나이에 그런 아픔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 했다니..
님 엄마도 어쩌면 자기바께 모르는 그런사람이 아니였나 싶네요..
딸이 어린나이에 그렇게 됐으면 신고하던가..?
이혼하던가..? 그래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기다가 바람까지 피는 남자하고 그냥 산다는게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네요..
자식 낳기만 하면 자식인거 아니죠?
보호할 능력조차 갖추지 못하고..
능력없으면 할머니한테 그냥 맡기던가..
돈을 푼푼히 부치고..
그런 엄마한테 태여난것부터 님 비운인가 봅니다..
그런인간을 엄마라고 믿고 살아야 했다니..
읽을수록 황당하기만 하네요..
현실이라고 생각이 안될만큼 ...
그 남자는 개보다도 못한 인간 쓰레기라고 할수밖에..
그런 남자랑 같이 사는 님 엄마도 더 나을거 없구요..
아~ 내가 막 열받네... 치가 떨리네여..
두사람다 확 감옥에 걷어넣어야 되는데..

하나둘 (♡.251.♡.10) - 2008/07/26 23:41:56

그래도 사실을 엄마한테 알려야 하는데 그떄는 아마 어려서 안됐나봐요..ㅠㅠ 참 ....안타까와요...이 글을 보고 새남자를 하는 엄마들 정신차려야겠는데 ..특히 딸이 결혼하기전에 심중해야 해요....결혼전에는 외로워도 자식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의 행복을 희생해야죠...자식들이 커서 결혼한후에 새로운 삶을 찾는게 어찌보면 엄마로서의 희생어린 사랑이 아닐가요?

하나둘 (♡.251.♡.10) - 2008/07/27 00:03:05

그치만 내 엄마이니간 그 아저씨는 책임질수 없더라도
그래도 내 엄마만큼은 보살펴 드리고 싶네요.
그런 엄마는 벌받아도 싸요...사실을 알고도 그런 태도인 엄마가 엄마인가요?
잘못한것만큼 벌은 받아야하니까 연약해진 마음으로 엄마 상대하면 당신에게도 문제가 있는같애요..엄마가 현재 아프면 생활비 돈으로는 책임져 줘도 다시 만나지 말아야해요...진짜 치떨려요

스마일1 (♡.113.♡.201) - 2008/07/27 11:18:52

이렇게두 쭈~욱 잘 보구 왓어요..담집기대해요

처음처럼 (♡.212.♡.69) - 2008/07/27 14:47:08

가슴이 터지것만 같네요 .그리구 엄마라는 여자 너무 사람두 아닙니다
알면서 어떻게 그런 남자랑 계속 사는지 휴~~~~~~~~

체리향기 (♡.234.♡.237) - 2008/07/27 22:49:14

참 안됐다는 생각으로 글을 읽었는데
이건 너무 아니잖습니까...
슬슬 짜증이 몰려와서 왜 그렇게 그 아저씨라는 분한테 어머님이 목매시고
같이 붙어 사시는지 그게 젤 궁금합니다...
그 엄마에 그 딸이라는 말을 안듣게 행동조심하시구요.
멀리 멀리 떨어져서 사시면서 기억다 잊고 정말 다른사람으로 사세요.
참 ... 우리 조선족한테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게 참 믿기지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일은 저기 남방쪽이나 한국뉴스에만 봐왔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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