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하게--[9회]

신군짱 | 2008.07.28 12:21:45 댓글: 28 조회: 1635 추천: 2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288

군호는 한국 떠나기전까지 대답 듣고싶다면서 휴대폰번호를 남겨주었다.

올라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음은 다시금 착잡해진다.

나라는 사람은 칼날 같은 성격이라고들 한다.

한번 아니다 하면 끝까지 아니다.

친구도 한번 안본다 하면 다시 보는 일이 전혀 없으니까..

 

근데 지금 나는 나와는 아무 이유도 말하지 않고 떠난 군호를 다시 받아드릴수 있을 같은 생각이 든다.

나와 헤여지자고 했던건 나한테 말하기 싫은 어떤 말못할 사정이 있엇던건 아닐까??

 

터벅터벅!!~

방문앞까지 거의 왔을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사람

승학이엿다.

모습을 보니 이렇게 죄진 사람처럼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

 

내가 앞에까지 갔어도 머리를 수그린채 일어날념을 안한다.

설마 잠들엇나?

!! 하고 쳐보았다..

 

그제야 천천히 머리를 든다.

 

<왓네

 

< 기다레??

 

< 오늘 아이 올줄 알앗는데

 

<어째 아이 오개?? 글잼 어디 자개??

 

<실랑재 같이 가는가 햇지

 

<실랑재는 무슨아이다

 

배시시 웃는 승학이다

 

<아까 커피숍 갔다가 니하구 어떤 남자 앉아잇는거 봣다.동미야??

 

<아이..

 

군호를 모양이다.

 

<

 

애매한 대답에 그냥 알앗다는듯이 대답을 해준다.

 

< 원래 실랑재다

 

<

 

귀에 걸렸던 입이 다시 !!~다물어진다.

그냥 친구라고 대답해 줬을걸

공연히 말햇나 싶기도 하고

그치만 승학이한테 웬지 거짓말하기는 싫엇다.

 

< 가라여기 이리 펀해 있지 말구..

 

괜히 어색해지는게 싫어지는 나다..

가다 말고 뒤돌아서서 승학이가 나한테 물어본다.

 

<만약에 원래 실랑재 니하구 다시 연애하잠 어찌개??

 

어쩜??

나하구 군호 대화를 듣기라도 한듯이..

집어서 물어온다.

 

<만약에?? 문제는 생각해본적이 없다

 

생각해본적이 없긴??

금방까지도 그걸 고민해놓구선

 

<근데 남자 보구 다시 사귀잔 아이 하데??

 

<아이

 

나는 승학이한테 거짓말 하는걸까??

 

<됏다열두시 된다자라나두 피곤하다

 

< 자라무서붐 오든가

 

<무서블게 머이 잇니?? 걱정은 그만하구 걱정이나 해라흐이구..

 

방에 들어와서 대충 씻고 자리에 누었지만 잠은 오지 않는다

어떻해야 하는건지

제일 중요한건 그때 이유가 뭐엿던지인 같다.

그걸 알면 모든 복잡한 상황을 해결할수 잇을 같다.

 

오밤중에 준걸이한테 메시지를 보냈다.

 

[: 너는 알지? 그때 군호가 나하구 헤여지려고 했는지 이유를

우리 이십년 가까이 친구다…. 여태까지는 참고 묻지 않앗지만 이번엔

그거 알아야겟다…]

 

띵똥~

바로 답장이 왔다.

 

[ 야밤중에 갑자기 무슨 고새풍이야?]

 

[안잤구나..]

 

[깻다.. 때문에…]

 

[이유!!~]

 

[ 갑자기그걸 모르구두 지금까지 살앗잖아..]

 

[군호가 다시 사귀자드라글서 이유 알구싶다.]

 

[?? 내일 우리 만나서 얘기하자!~]

 

준걸이와 내일 약속을 잡아놓구나니 그제야 한시름 덜엇는지 잠이 오기 시작한다.

 

이튿날!!~

아침 출근시간을 맞춰서 본사에 나갔다.

휴게실에 잠간 승학이랑 같이 앉아있는데

본사에 지영씨가

 

<이팀장님~

 

하고 부른다

 

<~

 

<중국에서 금방 메신저로 연락이 왔는데 중국 영업팀에 사고가 낫답니다.팀장님두 안계시고 해서 다들 대책이 안서나봐요

 

<무슨 사곤데요?

 

대충 들어보니 주문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다른 물품을 보냈는데 업체쪽에서 지금 완전 난리가 났다고 한다.지금 다시 발송을 한다고 해도 이미 늦었다는거다.이걸 어떻게 해결하겟냐고??

 

급히 메신저 로그인하는 승학이다.

몇사람과 대화를 하더니 어딘가에 전화한다

 

<부탁인데 그쪽으로 지금 빨리 움직여라오늘내로 그거 가져다 줘야 된다..그럼그럼..알았다 사장님 하구 말해볼께

 

해결된 모양이다.

척척 업무를 처리해내가는 승학이 옆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

 

<!!~

앞에 손을 왓다 갓다 한다

승학이 모습에 잠간 정신이 팔렷나보다쪽팔리게.

 

<무슨 일인데??

 

<마침 천진에 있는 업체라서 내가 북경쪽에 부탁을 했다..직접 타구 박스채로 가져다줘라구

 

<다행이네

 

<글게말이다중국 가서 교육 시켜야겟다이것들이 내만 없으면 이렇게 사고를 내니까 아다마 통새나서

 

본사에서 두번째 업무일을 그렇게 보내고 저녁이 되자 또다시 회식!!~

본사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사장님이 이렇게 한번씩 한국에 들어오시기만 하면 거의 이틀에 한번씩은 이런 자리가 있다는거다

그만큼 본사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업무효율이 아주 높았다.

 

8시경에 준걸이를 만나기로 약속 때문에 나는 도중에서 일어났다.

호프집!!~

이제나 저제나 준걸이넘이 무슨 말을 하기를 기다렸지만 자꾸 생뚱맞은 화제로 주의력을 분산시킨다.

 

<!!~

 

<기다레라 있다가 9시쯤에 내하구 같이 갈데 있다

 

<어디?? 아이 가갯다

 

<군호 쌍발하는데

 

<거긴 어째??

 

<가봄 안다

 

시간을 맞춰서 준걸이랑 같이 내가 간곳은 어느 룸싸롱이였다.

설마 이런데서 출근을??

의심을 하면서 준걸이 뒤를 따라 들어갔다.

여자인 나를 이상한 눈길로 보는 룸싸롱안의 사람들~~

다행히 준걸이는 여기 사람들 면목을 아는 눈치였다.

 

<군호 출근했죠??

 

<..잠간만….

 

어떤 여자가 <군호오빠~~>하면서 요상한 목소리로 안쪽에 대고 소리를 친다.

나이도 들어보이는데 군호한테 오빠라고 한대?… ..

 

<가요~>하는 소리가 나더니 안쪽 방으로부터 군호가 나온다

있다가 방에서 나이가 여자가 나왔다.

여자의 여기저기 구겨진 옷과 헝클어진 머리그리고 군호 팔에 보이는 손톱으로 긁어놓은듯한 흔적들

 

내가 아는 군호는 이런 사람 아니였는데

내가 잘못 본건가??

나와 준걸이를 보던 군호는 그자리에 굳어진다.

나는 그대로 룸싸롱에서 뛰쳐나왔다.

출근을 여기서 한다고??

대체 무슨 일을 하는건가??

 

뒤따라 나온 준걸이가 데리고 부근에 포장마차로 간다.

 

<실망햇니??

 

<……….

 

<군호형, 첨에 와서는 우리랑 같이 노가다 뛰면서 열심히 일했다.. 둘이 헤여지기전에는 정말 열심히 일두 하구 그랬다..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

 

<근데 우리 노가다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술을 좋아하거등….군호형이 일하는 현장에 어떤 한국남자가 있는데 사람은 한달동안 벌어서는 기생집에 처옇는 양반이다..그거 아까워하지두 않구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던 군호는 어느 하루 양반을 따라서 룸싸롱에 왔단다.

한달 수당을 몽땅 룸싸롱에 밀어넣게 되였고

얼마 양반이랑 같이 룸싸롱에 왔는데

원래 운동을 하던 다부진 군호의 몸매가 마음에 들었는지 룸싸롱 마담이 군호를 슬쩍 보자고 했단다.

둘이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뒤로 군호는 현장에 나가지 않고 룸싸롱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단다.

 

<마담이랑 지금 같이 살게다아까 군호뒤에서 나오던 여자

 

!!~
미친!!~

어떻게 이럴수가

사람이 변해도 정도일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차라리 몰랐을때는 군호한테 아름다운 환상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 마담은 군호 몸이 욕심난거구 군호는 마담한테서 얻어쓰구 서루 좋구 좋은게짐군호 지금 옆에 누기두 없을게다 드믄드믄 댕기구나머지 여기 애들은 군호를 사람취급 아이 하니까

 

< 날보구 다시 시작하잔 말은 무슨 뜻이라니? 놀리는게야 뭐야??

 

<군호 정말 좋아할게다근데 좋아한다 해서 다시 시작하겟단건 말두 안되지원래는 끝까지 니하구 군호 속이자 했는데 어제 그런 했다니까 니절루 한번 봐라구 여기 데꾸 왔다너두 그니까 군호한테는 이젠 집착 버려라

 

고작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게 이렇게 분한지 모르겠다.

이렇게 살면서

행복하게 해줄수도 없으면서 다시 시작하잔 말은 했을까??

놀린건가?

감정 사기치려고??

이해할수 없었다.

눈물이 흐르고 흐른다

이젠 깨끗이 잊고깨끗이 버리자

눈앞이 흐릿하고 머리속이 텅텅 비여버린다

 

<가자 호텔까지 데려다 주께

 

택시를 잡아서 호텔앞까지 왔지만 다리가 떨려서 도저히 발걸음이 옮겨지지가 않는다..

 

< 방까지 데려다 달라

 

거의 준걸이한테 기대다싶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까지 올라갔다.

문이 열리고 다시 준걸이 부축을 받아서 한걸음한걸음 방으로 가고 있는데 옆방 문이 열리더니 승학이가 나온다.

나랑 눈이 마주치고 다시 나를 부축하는 준걸이를 보더니 방에 도로 들어가는거였다.

 

<누구니??

 

< 회사 사람

 

< 좋아하재야??

 

< 신선야?? 한번 보구 좋아하는가 하니??

 

<남자는 남자가 안다구 보니까 그런 같은데 보구 오해햇갯다

 

<설마

 

침대에 누우니까 같다

 

<나갈 잠구그 나가라 일나기 싫다

 

<어이구 눈엔 남자루 아이 보이지?? 그냥 덮쳐래??

 

<덮쳐라 무세바 하는가??

 

<이거 그냥 글쎄 니사 홀딱 벗구 꼬셔두 아무 반응 없다

 

<뭐이

 

<간다!!~

 

뒤로 바이바이를 하면서 나가는 준걸이넘이다

이런 친구가 있는게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준걸이가 아니였으면 오늘도 나는 군호 때문에 고민하고 있엇을거다..

아마도 준걸이는 차마 자기 입으로 군호 일을 말할 수가 없었나보다.

 

갑자기 속이 메슥메슥하더니 저녁에 먹었던게 올라온다..

화장실로 뛰여가서 토하고 양치질 하고

그랫더니 속이 한결 후련하고 정신도 든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생각이 났다

끌신 신고 한국돈 몇만원을 들고 일층에 내려갔다

마트에서 아이스크림 개와 주스 하나를 사들고 올라와서 다시 방으로 들어가다 말고

승학이가 생각난다..

어차피 먹는거 같이 나눠먹으면 좋지..ㅋㅋ

 

<똑똑!!~

 

문이 열리자 새하얀 목욕가운만 걸친 섹시한 승학이 모습이 나타난다.

뭐야??

삽시에 얼굴이 후끈거린다.

보진 못해도 분명 빨개졌을거다

 

<아쒸~~

 

<잠간 입구

 

잠시뒤

다시 문이 열린다

 

<어째??

 

<쒜고우 먹어라구

 

<쎄쎄 실랑재는 갓니?

 

<???

 

누구?? 준걸이??

 

< 어제 원래 실랑재 봣단게 제댈 봣재??

 

<모르갯다..나두 마셔서아께께 어제 남자 아이야??

 

< 바라..아께건 동미다

 

<둘이 와늘 인간 다정하게 하구 댕기니까 누기보무 오해 아이 하개??

 

< 먹어서 부축해 올라온겐데

 

<글쎄 호텔까지 데리구 왓으니까 실랑잰가 햇지..

 

<그래서 와늘 보자마자 쫀드르르 들갓니??

 

< 거기 잇음 땐덩포우재야

 

<~

 

<우리 나가 돌아댕기지 않개?? 한국 왓단게 오낼랄 회사에 있구 저녁엔 먹구 어디두 돌아댕겨보지두 못하구..

 

<어디?

 

<아께 오면서 본게 여기서 십분 거리에 시장이 있드라거기 볼까??

 

<..가자글재두 심심했는데

 

한국이나 중국이나 사람 사는 모습은 똑같았다.

시장에는 여기저기 먹거리 장사군들과 소품장사군들이 보인다.

그중 악세사리 난전앞에서 나는 이것저것 들여다본다.

 

< 사자구??

 

<그냥 본다 사다가 선물 줄까??

 

<이리 싼거??

 

<싼데문 어째?? 성의지

 

아주 독특한 디자인의 하이힐 모양의 귀걸이가 눈에 띄웠다.

 

<이게 어떠야??

 

<글쎄니사 뭐하나 고븐게문

 

< 지금 놀리니??

 

<아이진짜라니까

 

<우쒸..됏다밉단거 글케 표현하니??

 

<진짜란데믿지 않니??? 사주께

 

글더니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준다.

 

< 부커치다

 

우리 둘이 연변말과 중국말을 섞어하자 옆에 있던 한국인들은 희한하다는듯이 난전으로 모여든다.

덕분에 악세사리들이 하나 둘씩 팔리기 시작한다

 

<중국에서 오셧죠?? 덕분에 장사 되네요…..

 

난전주인이 고맙다는 의미로 커플 핸드폰 줄을 선물로 준다.

 

< 가져라

 

<? 우리 두사람 준겐데한사람이 한나씩 가져야지 써우지 갖구 ??

 

<어느거?? 중국거??

 

<..

 

<갖구 왓다호텔에 잇다..

 

< 가서 써우지에다가 달자나두 갖구 왓다내것두 달구

 

<우리 커플두 아인데 무슨..

 

<그램 커플 되지

 

커플???

이건 지금 나한테 사귀잔 말인가?? 승학이 얼굴에서 나는 진지함을

엿볼수가 있었다.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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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113.♡.53) - 2008/07/28 12:23:45

아싸...일빠다..
신군님 저 좀 있다 올게요... 기분 좋앗성....ㅋㅋㅋㅋ

승학이 사귀자는 말도 멋지게 하네... 언녕 받아들이시면 좋겟는데.. 군호는 사람 진자 넘 이기적이다..ㅉㅉ...

얼른 다음집 올려주세요.. 기대됩니다...

천상재회 (♡.129.♡.96) - 2008/07/28 12:33:47

22222222222222빠.앗싸? 이게 웬 황재래??
일단 찍고~~

노란붓꽃 (♡.38.♡.61) - 2008/07/28 12:35:33

나도 오늘 찍자....ㅎㅎ

황수나 (♡.146.♡.61) - 2008/07/28 12:39:19

음,,군호씨 넘 했당... ㅡ,ㅜ

승학이.. 힘내라 ..ㅋㅋ 사귀자는 말이잖아염..^^

담집 기대할게염..

moment (♡.49.♡.50) - 2008/07/28 12:48:22

휴...인생이 사는게 다 힘든가바여..
미련 싹-------버리구...
새로운 씨작..ㅋㅋ

동아티켓 (♡.228.♡.154) - 2008/07/28 13:13:17

꺅~고백 멋있게 함다에.
조런거 어디서 배웠는지.
그리구 원래 남친은 살기바빠서
그런일 했다니까 싸게 보입니다.
잘 보다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당황했어 (♡.33.♡.23) - 2008/07/28 13:15:16

군호가 넘 심했네요... 살이 힘들어서 그런 선택했을거라는건 이해 가도...
승학이 화이팅! 해야지 ㅎㅎㅎ 승학이랑 아주 이쁜 사랑 하길 바랍니다.

싱가포르 (♡.1.♡.242) - 2008/07/28 13:19:44

군호가 진짜 비렬한 인간이네.
어서 빨리 승학이를 받아들여야 하는데...
다음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xcj (♡.215.♡.102) - 2008/07/28 13:47:45

승학이와 좋은 인연이 되엿으면 좋겠는데요
다음집도 기대할께요

가슴아파도 (♡.25.♡.208) - 2008/07/28 13:51:16

ㅋㅋㅋㅋㅋ 올렷네...이게 몇등이이
군호가 어쩜 ㅠㅠㅠ 이젠 승학이하고
어떻게 잘 해봐야징 ㅋㅋㅋ 담편에선
둘이 사귄다는 말을 들엇음 하넹
언니 죤하루

싱글 좋아 (♡.22.♡.98) - 2008/07/28 14:17:12

"그램 커플 함 되지" ㅎㅎㅎㅎㅎㅎ
빨리 커플 됏음 좋겟음다
오랜만에 말 남김니다....
자주 올려주시느라 더운날 고생이 많습니다

천년사랑 (♡.41.♡.204) - 2008/07/28 15:09:38

승학이 참 멋있다 ㅋㅋㅋ
이젠 군호라는 남자를 깨끗이 지울수 있는
이유도 생기구 다행이네요.
승학이랑 함 잘해 보세요.......
담회 기대 합니다.

선인장향기 (♡.134.♡.30) - 2008/07/28 16:23:49

역시 승학인 남자답네요.
군호의 진정한 모습을 봤으니 이젠 깨꿋이
잊고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이수 있겠네요.
멋진 승학이와의 사랑 기대됩니다.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그리움 (♡.67.♡.131) - 2008/07/28 16:34:14

승학이랑 영 다정하고 잼있구나.
그냥 확 사귀여라...

근게 중국에 돌아오면
미선이란 애가 등장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오늘도 잘 보고 간다.

cuichunsan (♡.242.♡.27) - 2008/07/28 16:38:27

글솜씨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뒤늦게나마 풀 달아서 죄송합니다. 잘보구 갑니다....

천당의현실 (♡.112.♡.131) - 2008/07/28 16:40:15

북경에서 천진에 물건 가제다주는 빤썰으
혹시 그 무슨 미선이라는 여자르 시켯잼다?ㅋ
내 상상력이 좋아가지고 ㅋㅋ
둘이 진짜 사귀는가?흠..군호랑 왜 헤여졋눈지
궁금햇는데 이렇게 공개되니 참 실망..ㅋㅋ
잘보고 갑니다...^^

천년의사랑 (♡.136.♡.25) - 2008/07/28 16:52:28

군호라는 사람한테 이젠 미련안남겟네요..
이제는 미련없이 승학이 만날수 있겟네..
두사람 잘 되길 바랍니다..

컨따끼 (♡.112.♡.251) - 2008/07/28 21:04:15

신군님 이번집 잘 봣숨다..
군호 그사람을 이젠 깨끗이 잊어두 되겟숨다....
글구 승학이란분하고 둘이 커플이 되는거 아인가 ㅎㅎㅎ
담집 기대할게...

해달별 (♡.114.♡.80) - 2008/07/29 09:40:25

이번회는 많이 늦었슴다 ㅋㅋ
군호는 어쩜 젤 비렬한 인생을 선택
했구나 ㅉㅉㅉ
다른거는 용서해도 저런거는 여자들로서 좀
용서하기 힘들지 ...
승학이가 커플하쇼 ㅋㅋ
다음집은 둘이 사귀는 러브멘트랑
느끼?멘트 ㅋㅋ 기대합다 ㅎㅎ

닐리리아 (♡.69.♡.101) - 2008/07/29 13:22:37

다행이.. 그 준걸이란 친구가 있네요...
저런 친구 있는게 참 부럽습니다...
답집 기대기대.. 승학이 화이팅...

사잎클로버 (♡.45.♡.212) - 2008/07/29 14:08:38

아~ 재미있다, ㅋㅋ 슬슬 진행되여 가네요 ㅋㅋㅋㅋ

a정든님a (♡.162.♡.149) - 2008/07/29 18:32:39

눈팅만 해오다가 오늘은 이렇게.ㅋㅋ
슬슬 잼 있어 질라 하네요~
가입 해놓고~ 첨으로 플달아 봅니당~
담집 기대~~~~~~~~~~~~~~~

fangshanhu (♡.162.♡.23) - 2008/07/29 20:05:05

군호가 이런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거는 너무
렴치없는거 같아요~~
군호에 대한 미련을 깨끗하게 버리구 승학이와 이쁜 사
랑 했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작가님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을지 몰라~~~
그래서 다음집을 기대할게요. 수고!

꼴꼴돼지 (♡.64.♡.245) - 2008/07/30 10:15:03

ㅎㅎ 이번엔 쫌 늦었씀다...
군호란 사람이 어쩜~~~ 참...
승학이랑 빨리 확 사귀삐쇼...ㅋㅋㅋ

들국화여인 (♡.215.♡.173) - 2008/07/30 12:03:12

군호 정말 심햇네요 ...
그래두 이제 승학이랑 사귀게 되여서 다행이네요
그럼담집 마지막 되나요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수선화향기 (♡.146.♡.78) - 2008/07/30 13:41:43

오늘은 여기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아직 못나갔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렇게 찍고 가요

군호가 생계땜에 그랬다니 속상해요 그래도 멋진 이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승학이가

본격적으로 사랑공격 들어갔는데 은화맘을 확 사로잡았으면 ㅎㅎ

일이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바쁜시간에도 좋은글 올려주셔서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신군님 글솜씨는 여전히 변합없이 좋아요 담집도 기대하고 갈께요

이슬0103 (♡.135.♡.130) - 2008/07/30 15:45:00

신군님 글에 인제야 플답니다 ..
2집부터 단숨에 읽어밧어요 ,, 넘 재미나여
애가 고향서 놀러와 데리구 다니다 보니
자작글 볼 시간도 없네여 ... ㅋㅋ

군호의 배신 ,,, 그 이유를 인제야 알게 됫네요
승학이랑 잘 될것같은 느낌 ,, 커플 핸폰줄도 선물 받구 ㅋㅋ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하구 갑니다 ~

체리향기 (♡.234.♡.43) - 2008/08/04 22:18:45

룸싸롱에서 본 군호의 모습이 진짜였을까요???
지나간 사랑은 다시 시작하지않는게 좋다는데...
지금 승학이랑 잘됐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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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짱
29
1726
2008-08-19
검은장미
30
1384
2008-08-15
신군짱
27
1827
2008-08-12
신군짱
28
2115
2008-08-11
신군짱
26
1696
2008-08-06
여자의진심
25
1816
2008-08-06
신군짱
28
1666
2008-08-04
신군짱
27
1603
2008-07-31
신군짱
28
1636
2008-07-28
여자의진심
21
1983
2008-07-26
신군짱
32
1918
2008-07-25
곰세마리
60
3227
2008-07-23
반오십1
23
1816
2008-07-23
신군짱
27
1791
2008-07-22
신군짱
24
1461
2008-07-21
곰세마리
45
2775
2008-07-21
곰곰
31
1406
200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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