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여 오빠한테서 련락이 왔엇다.
한쪽은 설레이지만... 또한 오빠가 무순말을 어떻게 꺼내 ..
난 또 그 물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고민이다.
난 전화를 받앗다. 오빠는 다른때보다 목소리가 맑앗다.
--오빠....
__응, 어디아픈데 없엇지 ? 잘 지냇니 ?
--응 ....
__너 한테 지금 오분이란 시간을 줄게 ..
그냥 만나던 곳에서 만나자. 기억해 오분이다.
놀랫다. 무순일인데.. 시간까지 정하고 ..
그리고 내가잇는곳부터 그 장소까지 갈려면은..
적어도 십오분은 걸려야 하는데...
그치만 , 마음 한구석은 또 먼가를 기대하는 나다.
이러며는 안되는줄 번연이 알면서.
난 평소에 택시를 타지 않는다. 돈을 일원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서.
그러던 내가 오늘은 오빠가 오분안에 달려오라는 소릴듣고
바쁘게 택시를 잡고 그 장소로 달려간다.
십분좀 넘어서 난 그 장소에 도착햇고
밖에서 보니 오빠는 많이 야위엿다.
얼굴에는 핏기가 없엇고, 거의 술과 담배로만 보낸것 같앗다.
나는 애써 울음을 참고 오빠가 앉아잇는 자리로 갓다.
--오빠....
__왓어 ? 야 너 십분이나 늦엇잖어...
생각보다 평소에 나랑 말햇던것처럼 말하니 조금은
긴장이 풀렷다.
--미안, 워낙 좀 거리가 멀잖어 . (__)
난 고개를 푹 숙이고 앉앗다. 오빠는 담배를 피며 나보고 자기를 똑똑히 바란다.
그러면서 하는말 한글자에 또박또박 힘줘서 말하는 오빠...
__이런 내모습 보니 어때 ?? 난 그날 그자리에서 일어나 어찌할바를 몰랏고
또한 내자신이 많이 미웟는데, 널 위로해주지는 못할망정... 무작정 뛰쳐나와서
련락도 끊엇는데...
--미안해 할건 없어. 오히려 내가 죄인이지. 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숨기고 싶지 않았어. 비밀이란건 없잖어.. 글구 오늘도 그냥 할얘기 잇으면은 다해.
마음에 준비는 항상 잇엇으니간...
__무순준비 ? (눈빛이 이상햇다 . 그 눈빛때문에 난 무서웟다. )
--모든준비 다.. 오빠랑 나랑 끝내는것도...
__너, 그냥 그럴래 ? 내가 너랑 끝낼려며는 이자리에 앉아 잇겟니 ?
--그럼 ??
__그냥 없엇던 일로 하고. 넌 내가 하자는대로만 하며는 돼.
글구 앞으로도 무순일이 잇어도 ... 그말 꺼내지 말고 .
너도 그 과거를 맘속에 두지 말고 살며는 돼 .
--내 모든걸 받아주겟다는 거야 ? 다시한번 생각해봐 ..
후회안할자신이 잇어. 오빠지금 이 시간을 놓지며는
아마 후에는 내가 오빠를 놔주지못해... 잘 생각한거야?.
_그래 놓지마. 나두 널 놔주질 않을테니간 . ..
--오빠.... 흑흑... ㅠㅠ
참지못하고 눈물을 떨구엇다... 내가 그 많은 사람들앞에서
소리내여 엉엉 우니 어느새 내곁으로 와갖고 내 손을 잠으며
살며시 안아준다. 너무 고마웟다. 내곁을 떠날것만 같앗던 사람이..
다시 돌아와주니.. 난 그래도 사랑복은 잇는거네...
--오빠, 고마워 .. 근데 대신 나 부탁할게 잇어.
__먼데 ? 머든지 말해봐... 끝내자는 말만 빼고는 .
--^^ 울 엄마를 욕하지 말아줘. 지금은 어떻게 찾을래야 찾을수 없고
글구 언젠가는 엄마가 날 잊지않앗다면은 나랑 엄마가는 꼭 만날거구
글구 나중에 오빠랑 나 크게 싸우더라도 내 과거를 들추어서 날 힘들게 하지말아줘.
내가 조금더 삐지더라도 , 먼저 다가와줘... 그렇게 해줄수 잇어 ?
__그럼 . 근데 오빠는 한가지 물어볼거 잇어 .. 오늘만 물어볼게 .
니가 맣이 힘든거는 아는데...
--물어봐 .. 머든지. (__)
__너, 오빠만 믿구 오빠만 따라줘야 돼 ... 알앗지 ?
좀 더 이해해주구 ....
--응 . 잘할게....다른거는 ...없어 >
__ 바람피면은 안돼. 절대 용서못해..알지 ?? ^^
다행이 쉽게 오빠는 내 곁에 다시 돌아와 줫고
생각햇던것보다 쉽게 오빠가 마음 너그럽게 생각해주니 너무 고마웟다.
그렇게 오빠와 나는 다시 시작을 햇고 ...
오빠는 , 기다렷다는뜻이 ,
숨겨둔 꽃다발...글구 내가 그렇게 끼고싶엇던 반지를 내 손가락에 끼워줫다.
영화속의 아름다운프로포즈는 아니엿지만,
너무 감동됏다.하느님도 어쩌며는 날 생각해주는구나 하고도 싶엇구 .
그기분은 진짜 묘햇다 .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겟다.
지금와 생각해보며는 그 모든것이 꿈만같앗고 악몽이엿지만 ..
너무 행복했다.
이 행복함이 영원햇음 좋겟다. 하루빨리 오빠랑 나 ... 결혼해서
알콩달콩 애기도 낳고 .. 행복하게 살앗음 좋겟다.
그후로부터 지금까지 나는 오빠와 함게잇어서, 너무행복햇고
또한 하느님에게 불공평하다고 맬 울부짖을때를 잊어가며
오늘은 하느님에게 "고마습니다"라는 말을 매일저녁 잠자기전에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동안 못난글을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실화이긴 하지만, 가끔가다가
좀 과하게 표현한부분들도 많앗습니다. 그것을 마음너그럽게 이해도 안가는부분들을
눈감아주면서..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님들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또한 그후로부터 엄마랑 그 아저씨랑 련락이 끊겨서 어떻게 찾을수 없었지만
꼭 살아만 계셧음 좋겟습니다. 또한 저도 매일 기도하고싶습니다.
꼭 살아만 달라고... 글구 이자리를 빌어서 엄마를 찾고 싶습니다.
그럼 엄마에 대해서 조금 설명해드리겟습니다.
이름:김명옥
나이:1962년8월 (생일은 딱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
살던곳: 연길시 철남 옛날 살던집은 연남소학교랑 가깝습니다.
키는 아마 160좌우 되고 머리는 허리에까지 다일만큼 길구요 .
손밑에 무순 흉터갖은것이 잇을겁니다.
제가 말한것처럼 비슷한 사람을 보게되면은 련락주세요.
"고맙습니다. " ...... ^^
항상 행복하고 , 좋은날들만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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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그래도 참 행복한 여자입니다.여자의 최대 행복은 좋은 남자 만나는거겟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님의 글을 쭉 여태 봐왔습니다.
깊은 상처를 지니시고 씩씩하게 살아오신것만으로 넘 대한하십니다.
윗분말처럼 여자의 최대행복은 남자를 잘 만나는겁니다.
든든하고 바다같이 마음이 깊으신 오빠를 만나서 참 님은 행운아입니다.
쭉~이쁜사랑하시고 항상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3빠라도 먼저 찍고 볼께요.
휴~~~ 드디여 한시름이 놓이네요.
님의 글 쭉 다 봤는데 지난날이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지금은 더 행복하기를 바랄께요~~~
와 ~ 다행이네요 ~ 마음 넓은 오빠를 만나서 ~ ㅡ
꼭 이쁜 사랑 나누어야 되요 ~~~~~~~~~~~~~~~~~~~
홧 ~~~~~~~~~~~~~~~~띵
네..근데요.
그런성격잇잖아.. 참고참앗다가
한번에 .. 빵 터뜨리는거... ㅎㅎ ..
오빠가 그런성격이라서.. 무서워요. ㅎㅎ
ㅎㅎㅎ 오히려 그런 남자가 더 좋지 않는가요 ~ 깡패같은 성격 ㅎㅎㅎㅎ
마음이 너그러운 오빠 만나서 다행이구 행복하길 바랍니다. 지금두 물론 행복하겠지만 앞으로도 그 행복이 계속 님을 동반하길 기도할께요 님의 글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두 안뺴놓구 잘 읽어왔습니다. 실화라 그런지 마음에 더 와닿았구요
네 많이 행복해요 . 이 행복이 깨지질 않도록 ..
더 많이 노력할거게욤.
님도 많이 행복하세요.. 복 많이 받으시구요.
님의 글 처음부터 쭉 읽어왓었습니다.공생끝에 락이라더니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시다니 정말 기쁘네요,아팠던만큼 영원히 행복하시구요.....................
결국 오빠랑 이쁜 사랑하게 되였네요. 지금도 이쁜 사랑 하실거라 믿으면서, 매일매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불행끝 행복 시작이네요....
부디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월래 실화라고 하도 살을 붙히는게 현실입니다..
쓰다보면 욕심도 생기잔아요....
잘 보구 갑니다....
고생 많으셨군요..
그나마 좋은 남친을 만나서 지금은 행복하시다니까...
아무튼 이 글 뒤로 아팠던 기억은 잊으시고 앞으로 좋은 추억만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늦게나마 찾아서 1회부터 지금까지 잘
읽었습니다... 어머님과는 언젠가는 꼭 만나실수 있겠지요.. 힘내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행복해지니 너무 좋아요.
게속 쭉 행복하기 바랍니다.
1집부터 마지막까지 한숨에 다봤어요.
눈물에서 웃음으로 끝내는 실화 너무 감깊게 봤어요.
과거는 과거대로....잊으시고 그 오빠랑 쭉~욱 행복하길~~~~
끝집이네요, 아쉬워요,맨날 기다리면서 봤는데...^^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보는 사람 마음두 기쁘네요...ㅎㅎㅎ
과거는 잊으시고 앞으로도 쭉 오빠랑 행복하세요 ^^
혹시나 해서 올라와 봤는데 마침 글이 올라와 있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회 ...
그래도 오빠란 그분과 잘돼서 기분이 좋구요
영원이~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
행복해라 .쭉~~~~~~~~영원히
좋은 분 만낫네요~
행복하세요~
고생끝에 낙이네요....고목에 꽃이 피엿다 할가요? 시들어졋던 마음에 다시 봄바람이 불어와 싹 트네요...축하 드립니다. .
이후에는 계속 행복한 여자 되세요.
처음부터 잘 보았습니다. 뒤늦게 찾은 행복 그 행복이 영원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란 넘은 용서해주면 절 대 안돼 그런걸 어떻게 용서해 죽어도 좀 고통스레 죽어야 하는건데 .
암튼 결과가 좋으니 한시름 놓게 되네요
아픈 기억을 하루빨리 잊어버리고...앞으로 행복만 영원하기를 바래요
바쁜 일정에 늘 님 글이 올라왔나 기다리며 드디어 마지막 회를 보게 되었습니다..같은 여자로서 공감한 부분도 참 많이 있었구요..이쁜 사랑 하게 되어서 참 부럽습니다.. 쭉 ~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항상 행복하세요.. ..^^ 아자 아자 화이팅..^^
짜증나는것도 참고 끝까지 다 봤습니다...
에고 ...그 아저씨에 대한 묘사가 나오면 확 그냥 ㅋㅋ
사람이 살면서 어찌 곧은길만 있겟어요?
올리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산도 막히고 강도 막히고 ,,,
아무쪼록 하늘이 님에게 주신 훌륭한 남자에게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 그 행복에 만족하면서 오래오래 잘살길 바랄게요...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힘겨웠던 어제와 행복한 이순간을 꼭 잊지마시고, 지금처럼만 살아갈 내일에도 꼭 행복해요,~
1회부터 매일매일 읽어왔어요..
어려웠던 어제는 잊으시고 이제 행복한 시간들만 추억거리로 만들어서 간직하세요..
저도 힘들게 자랐던 어린시절이여서인지 더욱더 맘에 와 닿는 실화였습니다.
이제는 쭉 행복하시기만 바랄게요..
과거는 어디까지 과거입니다.
찬란한 미래를 사랑하는 오빠하고 엮어가세요.
쭉---행복하세요. 좋은 일만 있기를 !!!
그 오빠 넘 대단해요....그리구 엄마 찾지도 마세요...그 엄마 찾는다는 자체가 그놈을 다시 봐야하는 고통 또 잊어버렷던 과거 .....안찾는게 좋을 같아요~
메달 받아가세요^^ㅎㅎㅎㅎ
막회라 들려서 봤더니..
암튼 그 어떤 과거이든지 과거는 과거일뿐인데
거기에 얽매여사는 인생 고달플거라 생각합니다.
남친도 받아주었으니 자신도 다 잊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미래를 향해 아자^^행복하세요 쭉~~~~~~~~
오늘 한꺼번에 읽어 봤습니다.
일단은 멋있게 쓸줄 모르고... 사실만 다룬다고 그래서 읽긴 했는데요......
0.1%도 거짖이 없었다는건 아마도 거짖말인듯.......
아무리 생각해도 13살의 어린나이에 그만큼 성숙된 말을 했다는게 도저히 불가사이 입니다.
그리고 그 얘기를 쓰기전에 나이보다 많이 성숙됐다... 드라마를 많이 봐서 성숙 됐다.. 고 썼는데... 그런 어구를 여러번 다룬것만 이라도... 사실이라고 믿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좀 미안한 말인데요... 충분히 [공주병] 인거 같습니다..^^
화장이라는걸 모르고 살았다더니... 처음 화장한 얼굴을 봤을때... 첫 느낌은 [어색하다]가 되여야 하는데... [이쁘다]가 되여 있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화장 했는데... 전혀 미흡한 점이 없는 얼굴이라는 그 형용사 자체가 심한 [공주병] 입니다...^^
그리고 남자 소개 받으러 나갈때 남자분 묘사에 연예인 뺨치게 잘 생겼다는건.... 남자 좀 밝히는 스타일인거 같구요...
고급스런 레스토랑으로 장소를 묘사 한거 보면... 돈도 좀 따지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이런 추측을 뒤받침 해주는 님 글중에 한마디-----[일단 1단계는 통과].....^^
힘들게 쓰신 글인거 아는데... 솔직해지는것부터 배워야 하겠네요...
가공 하셨으면 가공 했다고 쓰시던지... 아니면 그냥 실화를 다뤘다고 하시던지...
0.1%도 거짖이 없다는건 좀 심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상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수고하셧어욤. 머 조언을 그렇게 길게 하시느라구..
저도 바보가 아닌이상 짧게 말해도 다 알아듣는걸.
생각하고싶은대로 생각하고.. 상상하고싶은대로 상상하고
말하고싶은대로 말하세요.
전 머.. 별루 느낌이 없어요.
이상 개인적인생각에 개인적인답변을 드립니다.
님도 역시 좋은하루보내시길. ^^
이제부터 행복의 시작이겟죠..어릴적부터 환경의 문제로 야무지게 자랏군요..
이젠 진정사랑하는 사람도 만낫고...행복의 시간만 남앗을거같습니다..
꼭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