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하게--[12회]

신군짱 | 2008.08.06 12:08:00 댓글: 52 조회: 1695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343

한국에서 계약을 체결한 책들은 우리가 도착한 이튿날 콘테나로 회사에 도착했다.

나와 승학이는 미처 숨돌림 틈도 없이 팀에 합류하여 바쁜 업무에 들어갔다.

그리고 다음날 미처 내가 마음의 준비를 가질 사이도 없이 미선이란 애가 북경에서 도착했다.

 

미선이란 애가 도착한 시각에

나는 사장님의 부탁으로 공상국 다녀오고

내가 외근에서 돌아와 사장님한테 업무보고를 하고 난뒤 영업팀으로 갔을 우리 팀은 나만 빼고 축하분위기였다.

 

<언니북경은 날씨 덥지 않는 맴다어쩜 그냥 하얀대루 있슴까? 여긴 북경보다두 날이 아이 더운데 까맣게 탓슴다속상해 죽개

 

해연이랑 김화랑 미선이란 애를 둘러싸고 오두방정을 떨고 있다.

 

멀리서 나는 미선이란 애의 시선이 승학이 한테로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볼수 있었다.

직원들과 얘기를 나누면서도 미선이란 애의 시선은 시종 승학이한테서 떼지 못하고 있다.

승학이는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분명 그랬는데

천천히 자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녕하세요오미선?

 

격식을 갖춰서 인사를 건넸다.

 

<해연아, 누구??

 

인사에 옆에 있는 해연이한테 묻고 있는 미선이란 여자!~

 

<최은화라고 하는데 부탁해요

 

<오미선이라고 함다.

 

생각보다 친절하게 인사를 해준다.

분명히 나에 관해서 들었겟는데

나보다 한수 위인가??

어쨌든간에 나와 미선이란 여자애 사이에는 말할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흐르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수가 있었다.거기에다 한수 뜨고 있는 우리 여직원들

앞으로 한동안은 고생해야겟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나는 창고로 발걸음을 옮겻다.

창고에는 금방 도착한 책들이 산더미로 쌓여있다.

북경 지사에는 책정리만 하는 사람을 따로 채용했엇다고 한다.하지만 팀에 인원도 많은데 여기선 우리 자체로 책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아직 도서 관해선 요해가 없는 나로선 보기만 해도 한숨이 나온다.

포장한 박스 하나하나를 들춰서 혹시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 없나 보던중

박스에서 인터넷소설들을 발견하게 되엿다.

원래 학교때부터 책이라면 오금을 못쓰는 나였는지라 정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까맣게 잊은채 그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말랑말랑 러브송이란 제목의 러브스토리 소설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책속의 스토리는 항상 아름답다.

특히 한국인터넷소설은 더욱 그렇다.

우리 현실에선 그런 사실이 있을수 있을가?

재벌 이세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야기

잘사는 공주님과 깡패의 사랑이야기

이런건 필경 미화된 러브스토리일뿐 실제에는 아마 만명에 한쌍 정도 밖에 없을것이다.

 

달콤한 사랑이야기에 빠져서 나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을 모른다.

이상한건 오늘 우리 직원들이 한명도 창고에 오지 않는거다.

오늘 다같이 정리하기로 하지 않았나??

다들 안오지??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어느새 배에서 꼬르륵꼬르륵 소리가 난다

몇시지??

시간을 보려고 핸드폰을 찾았으나 없었다.

생각해보니까 빽에 넣어둔채로 그냥 온거다.

덤벙덤벙대는건 언제가야 낳아질지

 

혼자 중얼거리면서 창고문을 밀었다.

웬일이야??

꿈쩍 안한다.

분명 내가 열쇠로 열고 들어온 기억이 있는데

다시 한번 밀어보아도 역시나 열리지 않는다

밖으로 잠궈졌나보다.

안깐힘을 써도 밖으로 잠겨진 문이 열려지기 만무하다.

핸드폰도 안가지고구 오고

지하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어떡하지??

 

쪽지를 써볼까? 티비에서 납치당했을 이런 방법을 쓰던게 생각났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까 먹히지 않는 방법이다.

창고라 창문이 있는 곳마저 모두 책궤들로 막혀져있고 책궤에는 책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놓여져 있는데 내가 그걸 모조리 옮기고 밖에 쪽지 보낸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문을 두드리면서 밖에 대고 <有人吗?>하고 소리쳤지만 역시 지나가는 사람이 없나보다.

 

사람이란 이상하다.

갖힌줄 몰랐을땐 그냥 아무 걱정없이 책을 읽을수 있엇지만 내가 혼자 창고에 갖힌줄 알고나니 불안하고 초조해서 책내용이 머리에 들어가지 않는다.

머리속엔 어쩌지 어쩌지 하는 생각뿐이다

배도 고픈데먹을거는 없고

 

시간이 어떻게 되였는지 나는 책더미 우에서 잠들었다.

자면서도 신경은 밖에 있엇는지 갑자기 밖에서 부릉부릉 하는 소리가 나는게 들린다

옆에 자그마한 망치가 놓여있는게 보인다.

그걸 들고 문을 정신없이 두드렸다…<救命啊!!>하는 소리와 함께

부릉부릉 하는 소리가 작아지더니 저벅저벅 하는 발걸음소리가 가까이에 다가온다

 

<里面有人?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我被捆主了

 

<钥匙呢?

 

<钥匙在我这儿呢..但没办法送到外面去!!

 

<等会儿!!

 

어딘가에 전화를 하는 남자

알고보니 조선족이다

 

<그냥 마스쇼!!~

 

<아니 카이숴꿍스 사람 불렀소인차 올게요쫌만 기달리우어찌다가 여기 갇혔소?

 

<모르겟슴다우리 회사 창곤데 정리할라 내려왔다가 나가자구 본게 문이 잠궈졋습데다

 

<아니 도리대로 말하면 문이 열려져있음 안에 사람이 있는가 보구 잠궈야지어째 누기 우정 잠궜재요??

 

<설마!!~

 

그럴리는 없다고 부정했지만 남자의 한마디에 혹시?? 하는 생각이 번쩍 든다.

그리고 내가 보이지 않는다면 승학이라도 응당 찾았어야 되는거 아닌가??

이상하다

 

십분가량이 지나가자 밖에 오토바이 소리가 나더니 열쇠회사 사람이 왔나보다.조금 뚝딱 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바로 바로 열쇠가 열리고 그제야 밖으로 나올수가 있게 !!~

날은 어느새 어두워져 가고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거의 8시간을 창고에 있은셈이다.점심전에 들어왔으니까 지금이 아무리 어째도 6 7 됐을 같다.

열쇠회사 사람한테 돈을 줄려고 해도 돈이 없다.

잠간만 기다려라 하고 회사에 가서 가지고 오려 했더니 나를 구해준 남자가 30원을 수리공한테 넘겨준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였다.

건물 8층에 산다고 했다.나이는 30 초반에서 중반인듯 싶었다.

전화번호를 땄었다.

남자는 괜찮다고 하지만 구해준것도 고마운데 돈까지 받을 수가 없는 일이다.

 

아까는 배가 고팠는데 이제는 감각도 없다.

다들 이젠 퇴근했겟네

가방 가지러 회사에 올라가니 경비아저씨가 보인다.

대충 물건을 사무실에 두고 나왔다고 사무실 키를 받아서 들어갔다.

 

내가 보이지 않는데 승학이는 걱정되지 않는 모양이다.

어떻게 퇴근할 수가 있지??

어두운 사무실에서 무서운 고독을 느끼게 된다.

휴대폰에 부재중 전화가 스무통이다. 모두 승학이였다.

그냥 무시를 해버리고 회사에서 나와 층계를 내려가는데 뒤에서 경비아저씨가 그런다.

 

<아까 은화네 팀에서 회식하러 간다든데 오늘 새로 아가씨를 환영해준다고

 

<

 

웃으면서 대답은 했지만 마음이 찡찡 저려왔다.

나두 같은 팀인데

내가 보이지 않는데..

회식하러 갔다고??

더욱이 팀장은 승학인데

승학이 마음에는 내가 어떤 존재일까??

 

하루죙일 아무것도 먹지 못햇더니 다리가 휘청인다.

이렇게 마음이 복잡할땐 친구가 제일이드라.

연순이한테 전화를 하고 있는 ~

 

<..언니다언니 배고프다.. 사달라..

 

<한국 갔다 와서 일이 바쁘다구 못만난달 언제구 배고프다구 사달라니?? 닐래 미치갯다..

 

<잔말 말구..사주개 아이 사주개??

 

<어디야??

 

십여분만에 모자를 눌러쓰고 앞에 연순이가 나타난다

 

<어째 표정 보니까 기분이 아닌 같다

 

이래서 친구다.

그냥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주니까

 

<별루 한잔 해야 되는 같은데

 

<빙고!!~

 

우린 부근에 자그마한 순대집에 갔다.

족발도 있었다.

 

<어째?? 무슨 있니?

 

<글쎄다 근데 오늘 회사서 창고에 8시간 갇혔댓다

 

<?? 무슨 말이야??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 구해준 남자 말하는게 누기 우정 그래지 않았는가 하드라

 

<..이런 황당한 일두 있니?? 금년에 서른살 맞지?? 어째 아홉고개때 무슨 일이 많다더만 금년에 썰이 그리 많니? 그래 온하루 밥두 먹었단말이야??

 

<

 

< 승학이는 뭐하는 아라니?? 없어졌는데 찾지두 않았다니?? !!~ 전화해서 욕해나야지

 

폰을 꺼내드는 연순이를 내가 말렸다.

 

<낸데 전화 가득 왔드라근게 아까 나올떄 우린데 경비 말하는게 회식할라 갓는모내..웃긴다야나두 같은 팀인데 없는데두 회식할라 가서 술이 목구멍에 넘어 온다니??

 

<그래 전화 아이 해줘

 

<아이 했다 미선인지 뭔지 아는 와서 환영식 해준단다 별루 환영할 맘이 없으니까 가고싶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가만 내뻐레둬라한번 타바야 안다

 

원래 흰술을 못하는 나지만 오늘은 뻑뻑 우겨서 구기자술을 시켰다.

기분 관계인지 술이 독하지도 않고 넘어간다.

그렇게 연순이랑 둘이서 세병(반근짜리) 굽내고 있을 ~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한다..

 

< 전화다아이 받니??

 

<..그냥 무시하자구

 

<집이문 어찌니??

 

< 집에서 언제 늦게 들가두 전화하는거 ??

 

<하기사..ㅋㅋ

 

< 화장실 갔다 온다응우리 이차 가자..노래방 갈까??

 

<먼저 화장실이나 갔다 오라

 

빈속에 하지도 못하는 술을 마셧는지 비틀비틀 거린다.

화장실에 가서 왝왝 하고 토하고그래도 정신이 들지 않아서밖에 나가 한참 서있었다

꼴이 이게 뭐야??

한국에서 행복했던 시간들이 꿈이엿나??

그냥 내가 잠간 착각햇던걸까??

 

<!!~

 

..깜짝이야

승학이 생각 하니까 승학이 목소리까지 들린다??

정도로 취했나?? 내가???

바람 맞으면 취한다는거 깜빡햇다. ~~
사유가 엉망이다

 

혼자서 궁시렁 거리면서 다시 가게로 들어간다..

그때 뒤에서 나를 누군가가 끌어당긴다..

 

<아쒸~

 

하면서 돌아선 ~

 

<!!~ 승학이네ㅎㅎㅎ

 

승학이를 보니까 좋기도 하고 괜히 괘씸하기도 했다.

근데 실없이 웃음만 나간다.

 

<전화는 어째 아이 받니??

 

< 전화 회사다 뒀댔지..ㅎㅎㅎ

 

<회사에??

 

<

 

<애들이 말하는게 사장님 심부름 갔다드라

 

<..심부름 갔댓지..ㅎㅎㅎ

 

<근데 전화두 아이 가지구 가니??

 

<심부름 갔다 왓지..ㅎㅎㅎ

 

<언제??

 

<점심전에

 

<점심전에?? 근데 어째 아까 점심시간에 못봐

 

<~ 너는 어디 가서 죽어두 모를 사람이구나 창고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갇혀있다가 겨우 나왔는데그것두 모르는 남자 도와줘서

 

<창고에?? 무슨 소리야?? 애들이 말하는게 심부름 갔다 아이 왓다든데 그래 그냥 그길루 퇴근햇는가 햇다. 전화한게 전화두 아이 받지..

 

<그래 미선인지 뭔지 하는 환영식은 재밋게 ??

 

승학이가 무슨 말을 하던 이미 토라질대로 토라지고 술까지 한잔 나는 계속 삐뚜렁소리만 한다

연순이가 가방을 챙겨서 나오는게 보인다..

 

< 승학이보구 오라했다.

 

이것두 친구라구

가방을 ~ 잡아채서 택시를 앉았다.

같이 앞자리를 타는 승학이~

 

<내려라

 

<데려다 줄께..

 

<필요없다

 

<어째 그래니??

 

<어째 그래는가 하는건 내보다 알갯지..

 

< 어쨋다구

 

<그래 햇다..그래까나 내려라 혼자 가갯다

 

<!~ 됏다맘댈 해라

 

문이 ~ 닫히고 승학이를 뒤로 한채 택시는 우리집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잘못햇다고 싹싹 빌어도 성차지 않을 판에 지가 오히려 소리 치면서 택시문을 ~ 닫어??

괘씸하기라구야

돌아오는 내내 나는 혼자서 분을 싹이 못해 씩씩거린다.

아까 승학이가 분명 애들이 내가 심부름 갔다 햇다고 한다.

그렇다면 진짜로누군가가 일부러 문을 잠구고 거짓말을 한거란말인가??

그런 생각을 하니 온몸이 오싹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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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파도 (♡.123.♡.171) - 2008/08/06 12:17:06

캬캬캬캬캬 오늘도 일빠넹 ㅋㅋ
요즘 일빠 넘 부지런히 하는거넹
ㅠㅠㅠ 누가 그렇게 하지?팀에 애들?
미선이가 그렇게 좋을가? 참 ㅠㅠㅠㅠㅠ
나중에 더 험한 일이 잇는게 아닌가?
담편은 좀 길게 써줘염 .....언니 죤하루

수선화향기 (♡.146.♡.109) - 2008/08/06 12:20:44

먼저 찍고 웬떡 ㅋㅋㅋㅋㅋ 기분짱

수선화향기 (♡.146.♡.109) - 2008/08/06 12:29:07

창고에 갖혔다는 예기를 하니까 첨 회사에 입사했을때가 생각이 나네요. 저역시 원단창

고에 갖혔댔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참 황당하지만 나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두 선배

언니가 일부러 잠궜더라구여 ㅎㅎ 참 기가 막히긴 하지만

미선이가 일부러 그랬는거 같아요 한국회사에 출근하면서 같은 조선족들끼리 질투를

하고 갉아먹지 못해 안달이고 서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말이에요

그나저나 승학이 저기 모임엔 안간거 같은데 혼자 오해를 한거 같습니다

오늘도 들려서 잘보고 가요 ^^ 어쩌다 이빠라 기분이 더 좋네요 근데 저번글은 다 답

플을 하지 않으셨더라구여 전 신군님한테 잘못한거 없는데 ㅎㅎㅎ 농담

들국화여인 (♡.209.♡.110) - 2008/08/06 12:43:24

혹시 승학이 회식 자리 안나가고 온 시내 돌아다니며 찾앗잔아요 ?
그래서 화나서 택시문 쾅 닫앗는가 ??ㅎㅎㅎㅎ
끝내는 미선이땜에 일은 폭발 하는구나

신군짱 (♡.161.♡.80) - 2008/08/06 16:24:01

파도 너 일빠 그만해라 이젠.ㅋㅋㅋㅋ
글쎄 더 험한 일 잇을지 없을지..그건 두구봐야
안다..사람이란건 누구나 다 先入为主란게 잇재야...
이해해줘야짐..

향기님..이빠 삼빠네요.ㅋㅋ
저 전편에 답장 했어요..오늘 부랴부랴 햇어요...요즘은 뭘 하는것두
없으면서 왠지 바쁘네요.ㅋㅋ
향기님 선배들이 이런 일 벌였다구요...그냥 장난친거겟죠...
맞는 말입니다..같은 교포끼리 서로 돕고 그래야 하는데 오히려 상대
방을 해치려고 하니.ㅋ.ㅋ
승학이가 모임에 갓는지 안갓는지는 담편에서 알게 될겁니다...

들국화여인님..사빠네요...
근데 왜 승학이가 회식 안갓다고 생각하는지.흠!!~
담편에서 뵈용..

endless (♡.146.♡.22) - 2008/08/06 12:49:55

12회 재미있게 잘 읽엇어요.

드디여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사이의 사랑싸움이 시작되네요...
이번 사건 어떻게 수습되는지 궁금하네욤...

다음집 기대하면서 추천한표...

신군짱 (♡.161.♡.80) - 2008/08/06 16:25:09

감사합니다.재밋게 읽으셔서요..ㅋㅋ
연애는 원래 티격태격 하면서 해야 더 재밋고 정이 깊어지는거죠.ㅋㅋ
어떻게 사건이 마무리 될가요??
기대해주세욤..

뻥까지마 (♡.21.♡.210) - 2008/08/06 13:09:36

하루에 꼭꼭 한편씩이라두 올려주쇼...
애나 죽겟씀다 ...우야 ~~~ㅋㅋㅋㅋ

신군짱 (♡.161.♡.80) - 2008/08/06 16:27:44

애나긴..ㅋㅋ
회사 일이 요즘들어 좀 많아서 매일은 힘들것 같구요..
될수록 빨리는 올릴게요..

컨따끼 (♡.44.♡.219) - 2008/08/06 13:19:29

신군님 안녕...
이번집도 잘 봤슴다...
그 미선이란여자 우정 그랫재??
암튼 다음집에 또 무슨일이 일어나겟는지.....
담집 기대할게....

신군짱 (♡.161.♡.80) - 2008/08/06 16:29:04

미선이가 그랫는지 아님 다른 사람이 그랫는지..
아직은 알수 없는거죠.ㅋㅋ
지켜봐주세욤.

컨따끼 (♡.44.♡.219) - 2008/08/06 16:49:36

다음집 빨리 올려주세요ㅎㅎㅎ

moment (♡.49.♡.50) - 2008/08/06 13:21:37

정심 잠깐 졸고 있었는데....
잼 있는 소설 빨빨 올려주쇼...
오늘두...여전히..진도 빨리...ㅎㅎ

신군짱 (♡.161.♡.80) - 2008/08/06 16:29:49

오늘은 좀 일찍 점심시간 맞춰서 올리느라
했는데.ㅋㅋ
재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니까 (♡.58.♡.26) - 2008/08/06 13:28:59

이번회두 쭉 읽고 갑니다 ..드라마 볼새에 올랐네요 ㅎㅎ 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

신군짱 (♡.161.♡.80) - 2008/08/06 16:30:38

넵...재밋게 읽으셧나요??
담편두 되도록 빨리 올리겟습니다.즐건 하루 되세요...

해달별 (♡.1.♡.6) - 2008/08/06 13:35:34

세상두 참 무섭다 !!ㅉㅉㅉ
남자래서 이렇게 할 필요까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다
언니네 회사 그 몇명 여자애들이 좀 다 어떻재 ??!!ㅎㅎ
그 여자애들이 또 이후에두 많이 괴롭히겠는데
후에는 언니 멋잇게 본때를 베와주쇼
그리고 승학이는 어찌겟습다 !!
남자들은 단순한히 빨리 양해해주구 알콩달콩하쇼
오늘집 너무너무 재밌습다 ^^
역시 신군언니는 짱 ~~~
담집 또 기대합니다 !!

신군짱 (♡.161.♡.80) - 2008/08/06 16:32:04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 낀다는 소리
못들었어요??? 여자들은 뭐든지 저지른다니깐요..
또 그렇게 그냥 당할 은화야 아니겟죠..아마도.ㅋㅋ
남자들이 단순하단 말은 맞네요...단순한 고급동물이죠.ㅋㅋ
담편에서 우리 또 뵈요..

사잎클로버 (♡.45.♡.212) - 2008/08/06 13:51:14

속탄다. 사랑싸움에 빠져있는 내가 곁에서 지켜볼라니까 속이 타네요 ㅎㅎ
승학이 미워 ㅋㅋ
담집 어떻게 나올라나 정말로 기대되네요 ㅋㅋ

신군짱 (♡.161.♡.80) - 2008/08/06 16:41:26

옆에서 보는 사람이 속탈라니 본인들은 더 속타겟죠.ㅋㅋ
담집에는 어떻게 두 사람 해결 되겟죠..
들러주셔서 감사용..

씨오이금속 (♡.209.♡.127) - 2008/08/06 14:11:27

들렷다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할게요~~~

신군짱 (♡.161.♡.80) - 2008/08/06 16:47:32

네..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재밋게 읽으셧나요?? 또 들러주세욤..

이슬0103 (♡.135.♡.130) - 2008/08/06 14:25:42

창고문을 누군가 고의로 잠가놓은것 같네요 ..ㅠ
승학인 회식에 참가 안한듯한데 ,,,
미선이의 등장땜에 두 사람 사랑싸움이 시작되겟네요 .. ㅋㅋ
오늘두 잼나게 보구 가요 ~~

신군짱 (♡.161.♡.80) - 2008/08/06 16:50:52

아마도 그런것 같죠???
승학이가 팀장인데 설마 회식에 안 참가햇겟어요..
제3자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이 시련을 겪지만
잘 해결해나가겟죠..

작은 행복 (♡.104.♡.138) - 2008/08/06 15:03:58

ㅎ 들렷어요..
오늘 스토리두 재밋어용...진짜 그냥 티비에 한장면 보는것처럼...생동해요..ㅋ
담집두 기대하겠습니당...
신군님~ 빨리 올려주세용~ㅋ

신군짱 (♡.161.♡.80) - 2008/08/06 16:59:15

넵...재밋게 읽으셧다니 감사하구요.ㅋㅋ
실제에도 이런 일들 발생할수 있잖아여...위에 향기님이
겪엇답니다...담집에서 뵈용..

눈송이 (♡.245.♡.238) - 2008/08/06 15:42:35

이번집은 일찍 올렷네요...
재밋게 볼게요...
이전에 신군이라는 아이디 사용안햇나요?
난 그분인줄 알고 그랫는데....
나랑 같은 고중 다녓다고 그러던데...
어떻든 재밋게 읽고 가요
앞으로도 쭉 지켜 볼게요....
힘내세요

신군짱 (♡.161.♡.80) - 2008/08/06 15:58:20

예전에두 신군이란 아이디 사용햇는데 ..전 사범학교 다녓습니다.ㅋㅋ
혹시 착각하셧는 모양이네요 ..
어찌됏건... 글 잼잇게 읽고있다니 감사합니다.

jiayan (♡.250.♡.160) - 2008/08/06 15:46:20

점점 재밌어지네요~
다음 스토리 궁금합니다.
담회도 빨리 올려주세요..ㅋㅋ
제 욕심입니다.
암튼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신군짱 (♡.161.♡.80) - 2008/08/06 17:00:33

될수록 빨리 올리드록 노력하겟습니다..
그렇다구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세욤..ㅋㅋ
담집에서 은화와 승학이가 어떻게 이 일
해결할지 지켜봐주세욤..

솔향기 (♡.97.♡.177) - 2008/08/06 16:25:04

정말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네요.
드라마에서나 있을듯한 일들이 현재에서도 있나봐요.
담집 기대할께요~~~

신군짱 (♡.161.♡.80) - 2008/08/06 17:05:31

저 그래두 일주일에 두편씩은 올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니 미워는 하지 마세욤.ㅡ.ㅡ
실제루두 그런 일 겪은 사람 있어요...
근데 극히 드물죠...

꼬마신부 (♡.9.♡.220) - 2008/08/06 16:33:54

진짜 너무도 무식한인간들 어쩜 저럴수가 잇는지....
그것두 한여자를 창고에 갇혀놓구 지짠 너무하는 짓들인데요...
암튼 진짜 드라마에서만 볼수잇는 것을 현재에서두 있다니 ㅋㅋㅋ
담집 기대할게요..

신군짱 (♡.161.♡.80) - 2008/08/06 17:07:22

그러게 말입니다..살살 웃으면서 뒤에서
이런 일 하는 사람들이 무섭죠..
담집에서 뵈용..

체리향기 (♡.234.♡.243) - 2008/08/06 19:34:10

신군언니 내 왔지롱 ....설마 누가 일부러 문잠갔을가???
흐미 ...여자들의 질투는 무섭단데그램까...
연애한지 며칠됐는데 벌써 사랑싸움하는가 ?ㅎㅎ
담집기대함다 ...더운날 더위조심하세요...
오늘 연길어째 이리덥씀까? 낼 36도람다 ㅠ.ㅠ

신군짱 (♡.161.♡.80) - 2008/08/11 16:40:28

체리야 ...내 넘 오랜만에 플 달지.ㅋㅋㅋ
요새 연길날씨 정말 덥긴 덥다...사무실이
막 물큰다....
커플들은 원래 서로 사랑싸움 하면서 정이 든다재야..

닐리리아 (♡.237.♡.123) - 2008/08/06 19:55:30

잘 보구 감다...
기다리다가 목 빠짐....
담집 기대할께요

신군짱 (♡.161.♡.80) - 2008/08/11 16:41:22

제가 요즘은 본의 아니게 자꾸 게을러 지네요...
회사에 나오면 일이 좀 많고 ..주말이면 언제 모이자 들어올
새도 없고...이해해주세요..담편 금방 올렷습니다..

꽃방울 (♡.15.♡.232) - 2008/08/06 20:08:13

이야기가 점점 재밌습니다~
진짜 누가 올가미를 만들어논게 아닙까?ㅉㅉㅉ
생각할수록 분하기 그지없네요`~
승학이의 행동도 어째 영 섭섭합니다~~~~~ㅠㅠ
덕분에 오늘도 잘복 갑니다~~~~~~~~~

신군짱 (♡.161.♡.80) - 2008/08/11 16:42:23

누가 그랬을가요..답은 담편에 있어요...
그쵸...여자들은 남자들이 조금만 그렇게 행동해도
정말 섭섭한데..더구나 미선이란 존재가 나타났으니...더
맘이 우울햇겟죠...

황수나 (♡.146.♡.60) - 2008/08/07 08:30:40

아무래도 누가 일부러 그런건 맞는듯...참.. 복수해야되는데...ㅋㅋㅋㅋㅋㅋ

승학씨는 자기가 별 감정 없으니 저렇게 나오겠지만..

그래두 미선이란애 자기 좋아하는거 알면 좀 멀리적 하지..ㅎㅎ

담집 기대요..

신군짱 (♡.161.♡.80) - 2008/08/11 17:37:00

남자들은 근데 그런거 잘 분간 못하든데요...
글구 어떤 남자들은 맺고 끊음이 또 확실하지 않구요..
승학이는 어떤 유형인지.ㅋㅋ

반달 (♡.32.♡.139) - 2008/08/07 10:45:15

올만에 들려 나머지공부하고 여기에 플답니다.
군호의 헤여진 이유에 충격 좀 먹었고~~
한회사에서 같은 민족끼리 뭐하는 짓인지...참~~
질투해도 뭐 이렇게 할필요까지 있는지...
창고안에 갇히게 된거 미선이의 조작일가요?
승학이는 아마도 회식에 참가하지않은것같은데...
친할수록 친한 사람한테 화풀이하게 되는것같더라구요.
누가 한 짓이든 승학이랑 잘 풀렸음 좋겠네요.그럼 담집기대할게요
아~그리고 저위에 나오는 말랑말랑러브송이란 글..그전에
신군님 회사사이트에서 함 읽었어요.재밌더라구요 ㅎㅎ

신군짱 (♡.161.♡.80) - 2008/08/11 17:38:37

반달님 참 오랜만입니다...
여자들은 그 질투가 무섭다고 그러잖아요...
무슨 생각으로 저런 짓을 하는지는 이해할수 없죠...
맞아요...어떤 사람은 친한 사람한테 화풀이를 많이 하드라구요..그래서
가족중에도 보면은 밖에 나가서는 누구나 다 좋다는데 집에 들와서는 성격이
안좋은 사람 가끔 있잖아요..ㅋㅋㅋ
네 저두 그때 그 말랑말랑 러브송 읽엇어요..책두 있어요..그게..

flight (♡.4.♡.177) - 2008/08/07 19:36:54

오래간만에 든넛어요,,
잼잇게 갑니다,,
담집 기대!!!!!!!!!!!!!!

신군짱 (♡.161.♡.80) - 2008/08/11 17:39:06

제가 플이 너무 늦었죠...
그래두 늦게나마 담장 하구 갑니다...

여유 (♡.248.♡.86) - 2008/08/08 10:34:03

글재주가 장난이 아닙니다. 잼있게 읽고갑니다. 거꾸로 다시 읽었다는..ㅎㅎㅎ
건필하세요.

신군짱 (♡.161.♡.80) - 2008/08/11 17:39:33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 하루 되세욤.

잡힌거야 (♡.4.♡.78) - 2008/08/08 13:05:13

몇회를 그냥 단숨에 다 보고 플 답니다요.
지난주에 연길 다녀온다고 못 봤구...와서는 밀린일들땜에...
오늘에야 읽게 되였네요...
넘 넘 재밌게 잘 읽었는데요...이런 창고에 갇혀 있었다니...
그리고 승학이는 왜 화내면서 내렸을가?
승학이가 혹시 은화가 전화 안 받아서 계속 맘 졸이면서 찾아 다닌건 아닐가?
은화 집에도 가고 ㅎㅎㅎ 상상력 죽이지?


아 글고 연길 내고향 갈때마다 좋아지는것 같아서 기분 좋습데다.
신군님이야 맨날 보니깐 모르겠지만 ㅎㅎ

신군짱 (♡.161.♡.80) - 2008/08/11 17:40:45

연길에 오셧댓군요...
이제 고향도 변화가 많죠..저는 맨날 보면서도 참 변화가
많구나 하는 생각 하게 됩니다..특히 계속 하남에서만 다니다가 어느날 갑자기
북대에 가보면 정말 깜짝 놀란답니다...

글쎼요..승학이는 어떤 마음인두??ㅋ

머니돈머니 (♡.235.♡.29) - 2008/08/11 13:57:00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ㅋㅋ

쓰고있던 글이 마무리가 되어서, 모처럼 시간나서 읽었습니다..

넘 재밌어요,

담집 기대할게요.. ㅋㅋ

신군짱 (♡.161.♡.80) - 2008/08/11 17:41:34

저두 님 글을 끝까지 다 읽엇습니다...플 남기지
않앗다고 섭섭해하진 마세요...대신 님의 견강함에
참 대단하단 생각햇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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