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여봤자 벼룩이지 ★제1회★

곰세마리 | 2008.08.19 23:05:59 댓글: 36 조회: 3023 추천: 3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393


안녕하세요.

오래동안 잠적했다가 어설픈 구상을 해서 글이랍시고 또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이 자작글 마당이 많이 벅적벅적 해진것 같네요.

맨날 시간이 없다고 핑계 대면서도 이젠 중독이 되였는지

한동안 잠잠해지면 저도 몰래 손이 근질거린답니다.

ㅎㅎㅎ 이번글은 맘에 드실련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바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침대우에 이불을 몸에 감은채 죽일듯이 노려보는 여자와 그 옆에

팬티만 달랑 걸친 남자가 대비되게 시큰둥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빨리 말해라, 내 어째 여기 있니? 무슨일 있은게야?>

<니 보는대루다.>

<!!! 장난하니?아무일두 없었지?>

<니 생각엔?>

 

미치고 팔짝 뛰겠다.

아무리 아니라고 최면을 걸기는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은 분명히

먼가가 것도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음을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을 일이였다.

 

속옷만 입은 여자와 팬티만 입은 남자가 한 침대에서 자고

일어났다면 무슨 일이 있었을지 발가락으로 생각해도 알 일이다.

왜 너만 보면 되는일이 없다냐?

소리없는 절규를 하며 여자는 어지러운 머리를 흔들었다.

 

<내 옷 달라>

<절루 찾아 입어라>

<돌아서라, 그램>

<별루 볼거두 없는게 내숭은…>

<별 볼게 없어두 니만은 볼게 있다>

 

솔직히 남자의 몸매 별 볼것이 없는것이 아니라 너무 볼것이 많다.

운동으로 잘 단련된 단단한 몸매에 탄탄한 근육, 그리고 남자답게

잘생긴 그 얼굴, 왕재수 아닌 다른 남자라면 침 두사발은 흘렸을거다.

 

씩씩거리면서 옷을 찾아 입고 문을 박차고 나오는데 남자의 말이 들린다.

<언제 다시 볼가?>

<별 볼일 없거든, 아니지, 죽을때까지 보지 말구 살자>

문소리 세게 내며 쿵쿵 몇발자국 떼지도 못했는데 뒤에 따라나온

남자의 낚아채는 손에 의해 여자는 비칠 거리다 벽에 기대선다.

 

<머야? …>

갑자기 덮쳐오는 남자의 입때문에 말도 못하고 눈만 크게 떴다.

<나영남, 넌 내손에서 죽을때까지 벗어날거 같니?>

 

귀가에 누군가가 웅얼 거리는 소리에 꿈속에서 깨여났다.

이 꿈 안꾼지도 몇년인데 오늘따라 새삼스럽게 것도 낮잠 자면서 꾸다니

꿈인것이 아니라 악몽이다.

나영남은 뻐긋해나는 뒤덜미를 주물르면서 불안한 꿈에 보이던

그 왕재수 생각에 또 한번 머리를 흔들었다.

 

아니지, 내가 왜 그 왕재수 꿈을 다 꾸고 이러냐.

아무리 남친없는 쏠로지만 아니라도 이건 너무 아니다.

<나영남, 춤이나 닦아라, 무슨 여자 낮잠 자메설두 헵뜨니..

그래까나 데려가갰단 남자 없지>

고미호의 비아냥에 째려 보면서 베개 뿌려 던졌다.

 

<시끄러, 니나 잘해라, 30살까지 생각없다>

<그러니까 성질머리만 더러바지지, 지금은 괜찮다만 2

더 있다가 그냥 이 꼬라지믄 노처녀 히스테리란 소리만 듣는다>

<니나 빨랑 시집가라, 언제까지 고치장 맛보길루 살개,

너네 아부지두 이름 하나 기딱 맥히게 잘 져줬구나. 고미혼게

아이라 구미호다 구미호.>

 

<호호호나두 울 아부진데 항상 감사 드리며 산다.>

우웩~

토가 쏠리는 표정으로 고미호의 호호호를 날려보냈다.

고미호, 초중때부터 고중, 대전, 회사까지 악연이라도 이런 질긴 악연은 없을거다.

어떻게 된 애가 영남이가 어데 가나 따라 다니냐?

 

덕분에 둘은 10년세월 넘게 그림자처럼 붙어 다닌다.

지금 회사까지도 같이 입사해서 동거인으로까지 지긋지긋하게

보는 얼굴이지만 덕분에 저 얼굴땜에 어데가나 외롭진 않다.

 

나영남,

이름만 들으면 남자인줄로 착각한다.

영원할 영, 남쪽이라는 남.

아버지 나호식씨는 왜서 이런 이름을 지어 주셨는지 대답도 안해주시고

미스테리만 남기신채 극락세계로 가버리신지 10년 세월이다.

 

고미호,

구미호처럼 남자 하나는 기딱 막히게 복이 많다.

너무 이쁜줄도 모르겠건만 어쩐 일이신지 저 아낙이 가는데마다

남자들은 뭐에 홀린듯이 줄쳐 다니신다.

초중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12년동안 사귄 남자친구는 손가락

아니라 발가락까지 동원해도 모자라다.

 

<영남아, 담주 토욜에 동창만회 하길루 한거 아이 잊어 먹었지?>

<?동창만회???>

<내 그럴줄 알았다, 두번씩이나 말했는데 또 잊어 먹어?>

<누기랑 온다니?>

<이번엔 좀 될거 같구나, 생각밖을루 우리 고중때 아덜이

광동땅에야 꽤나 된다야, 싸이 하나 찾으까나 줄줄 나오드라,

.ㅉ 세월 좋긴 좋다.>

 

6년전 그 사고이후로 동창만회도 별로 안 참가하고 술도

안 마시고 조심스럽게 살아왔었는데 숨 죽이며 3년동안

살면서 본 결과 그 왕재수는 안보이드라.

이번에두 안 나오겠지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시끌벅적되게 두상이 꽉 찼다.

서로 학교때 말들 나누고 인사하느라 정신이 다 사납구나.

조용히 앉아 홀짝 거리며 쥬스 마시는데 갑자기 다들 조용해

지더니 상에 앉았던 인간들이 약속이라도 한듯이 서서 반긴다.

 

<안반장, 이재 오니? 정말야 너는 점점 더 멋있다야>

<동창만회 한번두 아이 오드만 니 별일 다 있다>

<난 니 온대서 주해서 이까지 왔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그 왕재수 왕싸,가지 왔구나.

못들은척 못본척 영남이는 그냥 마시던 쥬스만 홀짝댄다.

제발 아는척하지 말아다오.

 

<영남이는 그냥 그 모색이구나>

역시 하나님은 이 나영남씨편이 아니구나.

이럴줄 알았더라면 아줌마가 교회 가자고 할때 적극 따라가는건데.

 

영남이 맞은켠에 앉는 문제의 뽀두라지 안씨 남자를 힐끗 쳐다봤다.

6년전에 꽃미남보다 성숙된 얼굴이 더 매력적인거 같다.

그치만 이 나영남에게 그게 먹히지 않는다.

영남이의 눈과 마주친 안씨는 또 그 재수없는 썩소를 흘린다.

 

학교때 저 썩소에 여자애들이 비명을 지르며 까무라칠 정도로

반하였다만 우리의 나영남씨만은 면역력이 강해서인지 재수없게만 보여졌다.

 

<ㅋㅋ 너네 둘은 정말 학교때부터 무슨 원쑤졌글래 볼때마다 그러야?>

옆에 앉은 철룡이의 말에 노려보던 눈길 거두고 물만 마셔대는 영남이다.

<야야, 생각나니? 개학해서 반주임이 이름 부르는데 나영남 하까나

남잔가 한게 와늘 와와같은 여자아 일어 나갰구나.하하

그래구 한참 있은게 또 와늘 안국화한게 쌩뚱맞은 우리 이 안반자이

일어나서 얼매 기딱차든지암튼 너네 둘은 희귀한 아덜이다>

 

눈치없는 룡화의 말에 다들 키득거리다가 결국엔 웃음보가 터졌다.

고중 첫학기 반주임선생님의 출석때를 떠올렸던거다.

황당하긴 두사람 마찬가지였고 선생님도 황당했다.

안국화,

나라국, 중화 화자

한자로 읽으면 영낙없는 남자지만 조선말로는 여자이름처럼 듣겼었다.

 

<너네 둘은 성씨두 희구하다. 나가, 안가 원래 둘이 고얘가 쥐 될 운명이다>

룡화의 말에 다들 웃었지만 영남이만 그말에 속으로 동감했다.

국화는 여전히 유아독존의 왕자병을 앓고 있는지 그런 농담에 무시를 한다.

머리를 들면 마주치는 눈길이 싫어서 영남이는 권하는 족족 술을 마셨다.

 

<아야? 영남이 또 보기마 다르게 술이 쎄다응?>

<니 무슨 술하구 원쑤제? 천천이 마세라, 우리 2차가자므 멀었다.>

<내 오늘 너네르 보까나 좋아 그랜다, 마시자, 마시구 죽자>

연거퍼 건배를 빈속에 했드만 속이 울렁이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참으면서 화장실에 가려다가 길두 모르는데 입 벌리면

당금이라도 나올것만 같은 느낌에 그냥 밖으로 나와서

길옆 쓰레기통에 대고 왝왝 토해버렸다.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는 손이 미호인줄 알고 냅뒀다.

<미호야, 일없다, 들가라, 토하구 나까나 속이 좀 낫구나>

<그 술주량은 6년전이나 지금이나 어찌므 늘지두 않니>

미호인줄 알았더니 이 왕재수구나.

<남이사…>

 

<넌 어찌라구 고슴도치처럼 맨날 가시마 세우구 사니?>

<난 널 보므 되는일이 없드라, 그니까 좀 비켜주지?>

<못 비킨다므?>

<우리 20살두 아니구 머리두 이마이 컸으므 좀 어른답게 살자

되니? 넌 내하구 이래 말쌈으 하는게 재밋니?>

<, 얼매 재밋니, 난 그 재밀루 살았는데>

 

<어디 문제 있재야? 병원 좀 가봐라, 요즘은 스트레스 마이 받아서

정신과 치료 댕기는 사람두 많다긴 하지만 넌 좀 심하다>

<역시 입만 살았구나>

 

그런 국화를 무시한채 들어 가려고 하는데 뒤에서 손목을 낚아챈다.

<좋은 말루 할때 놔라?>

<ㅋ 안 놓음 어찔건데?>

<셋할때까지 안 놓음 후과는 자부담이다>

<하나…>

 

영남이는 나름 엄숙하게 싸늘하게 표정 지으며 입까지 꽉

깨문채 어금이 사이로 내뱉는다지만 국화의 입귀가 슬쩍 올라

가는것이 보인다.

바보같긴

항상 그 큰눈에 힘주고 입까지 깨물고 강한척할때마다 양볼에 살짝

패이는 보조개땜에 얼마나 귀엽고 우스운지 모른다.

 

<아야!>

다리 정갱이 붙잡고 신음소리 내는 국화를 의기양양한채 내려다 보면서

기분좋게 활짝 웃고는 돌아서 가는 영남이다.

<좋은말 할때 비키라구 했지?>

 

뒤에서 아픈 다리 만지며 허리편 국화의 얼굴엔 웃음이 서린줄도

모르고 뾰족한 구두로 다리 한번 차놓고 승리자마냥 좋아하는

영남이는 국화랑 엇갈려서부터 처음으로 속이 시원함을 느꼈다.

 

솔직히 둘이 크게 원쑤지게 된 일이란

제대로 까놓고 말해서 문제의 시점은 덤벙거리기 좋아하는

영남이의 꼼꼼치 못한 성격때문이였다.

고중 입학해서부터 웃학년에 현수라는 남자에게 삘이 꽃혀버린

영남이는 긴긴 짝사랑을 2년동안 해왔었다.

 

그러다 어느날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 현수오빠 일본간단다. 넌 어찌니?>

누구보다도 영남이의 짝사랑을 알고있는 미호가 말하는것땜에

영남이도 어찌할바를 모르고 당황해졌다.

<언제 간다니?>

<이번학기 끝나믄 간다드라>

 

<대학은 안가구?>

<몰라, 암튼 일본 간다드라, 머저리처럼 그냥 혼자 속을르

낑낑 거리지 말구 가기전에 한번 좀 어째바라>

<머라구 말해래? 남자두 아니구 여자 먼저 말함 좀 그렇재?>

<이제 한달밖에 아이 남았는데 길구 짜른건 대봐야 알지.

훌쩍 가버림 넌 그냥 닭쫓던 개신세다. 믿져야 본전이다 하구

한번 확 말해라, 속이라두 씨원하게>

 

<그래다 낸데 미내 이쓰 없다는데 내혼자 좋아했담 얼매 챙피야>

<그래다 현수오빠두 닌데 맘 있었담 또 어찌개?>

<그것두 그렇구나>

 

사흘동안 고민하던 끝에 끝내 용기내여 찾아가 고백하기로 작심했다.

아침운동하는 오빠를 위해 죽까지 사들고 옥상에서 매일 책 읽는

현수를 찾아 두리번 거렸다.

 

버릇처럼 아침에 한바퀴 운동하고 옥상에서 공부하는 현수다.

멀리서 9번 빨간 축구복이 눈에 띄길래 머리 푹 숙이고 다가갔다.

감히 앞에 마주 못서고 뒤에 가서 어제저녁 미호랑 열심히

연습해둔 고백대사를 줄줄 내리 읽었다.

 

<오빠, 난 오빠르 첨에 볼때부터 좋아했음다. 오빠는 나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두 난 2년동안 오빠 한사람만 좋아하구 먼데서

보는것만두 좋았는데 오빠 간다니까 내맘은 전해야갰음다.

오빠 일본 가기전에 한달이라두 좋으니까 내까 사귀믄 안됨까?>

 

한참 기다려봐두 조용하기만 하길래 뛰는 가슴 진정하며 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쳐들고 바라봤는데

!

이런!!!

현수가 아니라 안국화였다.

 

<니 어떻게>

무표정하게 내려다 보는 국화의 얼굴이다.

<내 운동복 마르재서 현수꺼 빌렸다>

현기증이 나서 몸이 다 휘청거린다.

이런 개망신이라구야

 

둘이 키도 비슷한데다 긴장해서 제대로 못본 자기탓이였다.

이럴때 도망감 더 개꼴망신이갰지?

<이재 내 한말으 잊어먹기 바란다, 남자란게 요런일으

갖구 동네방네 떠들구 댕기진 않을게구그럼 간다.>

<건 머야?>

<?>

 

<손에꺼…>

<죽이다>

<현수 주자구?>

<니 먹갰담 줄게, 대신 비밀은 지켜라>

<, 누기르 거진가 하니? 기껏 죽 한번 사주구 입 막자구?

것두 누기르 주자구 산거…>

 

<그럼 니 말해라, 어찌개?>

<필업할때까지 아침마다 사다 바체라>

<???>

<싫음 말구, 나두 내 입으 절대적을루 건사는 못하갰다>

<, 알았다, 이 치사빤쯔야>

 

그로부터 정말 1년동안 국화의 아침 심부름군이 됐다.

혹여 말이 새나가면 이상한 오해라도 생길가봐 일찍 아침을

사다가는 옥상에서 기다리는 국화에게 던져주다 싶이 하곤

교실로 뛰여가곤 했었다.

 

결국 현수랑은 말두 못해보고 현수는 일본에 가버렸다.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질 일이다.

고중 필업하는날 더 이상 그 왕재수 안국화의 시달림에서

빠졌다고 좋아서 정신없이 마신 술이 독이 돼서 어떻게

돼여 깨고보니 안국화 침대드라

것도 속옷바람에 팬티만 걸친 국화와 한이불까지 덥고 잔

 

생각할때마다 천추에 한이로다.

어떻게 국화와 그기까지 갔는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이렇게 허무하게 처녀몸을 기억도 안난 상태서 첫남자로

국화에게 잃어 버린것만해도 분통이 터지는데

 

그날 뒤따라 나온 국화가 어쩔새 없이 기습키스를

해버려서 첫키스를 강도 맞혔다.

치솔질도 안한 상태서

나름 상상하고 기대한 첫키스 첫경험은 이게 아닌데

 

멋진 남자랑 로맨틱한 분위기서 티비에서 나오는

남여 주인공들처럼 가슴 설레며 나누는건데.

아아~

 

그날 이후로 그 악몽을 생생하게 되풀이 하면서 꿈에 몇번이나

되감기를 해서 1년동안 정말 애먹었다.

 

그래서 술도 끊고 동창회도 발걸음 안했는데

며칠전 또 그 꿈을 재생하드만 오늘 여기서 떡하니 만나게 될줄이야

금방 상에서 들을라니 이놈이 심천에서 꽤나 잘나간다고

하던데 이러면 정말 너무 가까운데 있다.

왠지 뒤덜미가 슬슬 시려 오는게 예감이 안 좋아질라고 한다.

 

<나영남…>

입술을 엄지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입귀를 올리며 싱긋 웃는 안국화의 웃음이

뒤에서 날아 오르는것도 모르는채 자그만한 승리를 좋아하는

나영남씨

 

 

두고 보시지요^^

추천 (36)
IP: ♡.242.♡.27
반오십1 (♡.136.♡.241) - 2008/08/20 00:29:38

내 1빤가?푸하하~~
얼씨구 절씨구 신나서 ㅋㅋㅋ

새글 시작하셨네여~
첫회부터 디따 재밌음.ㅋㅋ
여자는 남자이름 남자느 여자이름
읽으면서두 깜빡깜빡 햇갈림다.ㅋㅋ

지금은 악연이라고 달달 볶지만
어쩐지 그게 좋은 인연이 될 것 같은 느낌.ㅋㅋ

잘 복 감다~곰님 쨔유~

flight (♡.4.♡.36) - 2008/08/20 07:58:30

ㅋㅋ
안국화 나영남,,ㅋㅋㅋㅋ

넘 웃겨요 이 두 사람,,,,

잘 보고 갑니다,,,
담집 기대합니다,,,,

jiayan (♡.250.♡.160) - 2008/08/20 08:11:51

역시나 재밌는 글이네요~
담회가 너무 기대되네요~
잘 보다 갑니다,추천 꾹~

11월 8일 (♡.129.♡.14) - 2008/08/20 08:24:07

넘 잼있어요 다음집두 빨리 올려주세요

사잎클로버 (♡.45.♡.212) - 2008/08/20 08:27:14

역시 작가님이시네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가슴아파도 (♡.134.♡.173) - 2008/08/20 08:31:31

ㅋㅋㅋ 언니 또 새글 시작햇넹...축하~~
두사람이 천생연분이 아인감? 이름도 특이하구
ㅎ담편도 빨랑 올려주샴..내 또 언니글 맨날
기다리게 되서 큰일이구나 ..ㅋㅋ언니 죤하루

한마리 (♡.220.♡.181) - 2008/08/20 08:33:29

잘보고 갑니다 ... 초중다닐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 담집기대합니다 .아자 ~홧팅

떠도는 몸 (♡.86.♡.170) - 2008/08/20 09:33:45

이게 웬 떡?
또 새글 시작했네염.재밌슴 다.
근데 이름땜에 자꾸 헷갈려서.
나영남,안국화 둘 사이에 재밌는 일들이 벌어질거 같은디......ㅋㅋ
담집 왕창 기대~

아이러브 (♡.201.♡.233) - 2008/08/20 10:25:45

새글 시작하셧네요..잼을거 같애요..담집도 퍼뜩 올려주세욤~

그리움 (♡.67.♡.131) - 2008/08/20 10:26:49

며칠전에 손이 근질근질 한다던게
글 퍼뜩 시작했구나…

ㅎㅎㅎㅎ
아줌마 글 확실히 구미가 돗기게 만드네.
근게 이름이 남자이름 여자이름이 막 헷갈린다.
한 둬집 더 봐야 확실하게 알릴까…

둘사이에 뭐가 있을까?
이번글 령감은 어떻게 생각해내?

기대한다…

수선화향기 (♡.146.♡.227) - 2008/08/20 10:45:59

와~ 새글 시작 추카추카요 이번글도 잼있을꺼 같아요 안국화랑 나영남 이름부터 참 남자

인지 여자인지 헷갈리게 ㅋㅋ

담집도 기대하고 갈께요 ^^

산나물 (♡.220.♡.107) - 2008/08/20 11:38:30

역시 언니는 글 솜씨 대단해요...
이번에두 잼 잇는글 이네요...
다음집 기대하는 맘으로 추천한표 날리구 갑니다여...

들국화여인 (♡.215.♡.168) - 2008/08/20 11:44:54

또 새글 시작하셧네요 ㅎㅎ 곰세마리님 참 대단 하십니다 출근하랴 글두 쓰랴 .... 덕분에 또 좋은글 읽게 되엿네요 ...나영남 안국화 나가 안가 ㅎㅎ 재밋네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어여쁜처녀 (♡.61.♡.85) - 2008/08/20 12:09:30

ㅎㅎㅎ 안녕함까 곰언니 ㅋㅋ 내맘대루 곰언니갯구나 ㅎㅎ

사장이 낙나틈으 타서 모이자 한번 들와 밧더만 이렇게

잼는 글으 척 올레주구 ...하하 진짜 잼씀다 ... ㅎㅎ

음냐 첨에 남자인줄 알앗는데 그래막 헷갈렛는데

ㅎㅎ 여자엿구나 ㅎㅎ 거기다 들국화인지 머인지는 남자갯구나 하하

정말 잼씀다 ... 잘보고 감다 ㅎㅎ 글 주제가 ㅎㅎ 생생하구

잼쓸거 같슴다 ㅎㅎ 잘보갯슴다 ㅎㅎ 담집두 빨리 ^^

moment (♡.49.♡.50) - 2008/08/20 12:20:16

새글 축하함니다...
새글 대박나길 기원하면서...답집 기대요..

최춘삼 (♡.242.♡.27) - 2008/08/20 14:17:26

새글 오픈 축하하오....ㅋㅋㅋ 어제저녁에 이글 올리느라 늦게 퇴근했구나 ... 이번에도 느낌이 대박날같은데....

닐리리아 (♡.69.♡.5) - 2008/08/20 14:41:22

오늘두 잘 봤씀다...
이름이 다 독특하갰끄나...
담집 기대할께요.. ㅋㅋ

눈송이 (♡.27.♡.158) - 2008/08/20 15:36:28

실화나요? 아님 소설인가요?
첫집부터 사람맘 잡네요..ㅎㅎ
재밋게 읽엇어요 담집 기대해요
빨리 올려주세요

시라소니 (♡.247.♡.249) - 2008/08/20 17:37:24

곰세마리 또 시작 햇네요.....
안가 나가 ..안나 .....사랑 잼 잇겟네요......
계속 기대 합니다.

체리향기 (♡.234.♡.243) - 2008/08/20 18:43:14

ㅋㅋ 언니 내 미침다 ...남자여자 이름이 너무 히구해서 ...와와같은 여자일어나겟구나.
ㅋㅋㅋ 세상에 ...상상한게 진짜 웃깁데다 . 뭐 남잔데 고백하는게 눈두 아이부딪히구
글조박에 썼던 대사르 줄줄줄 외우겟그나 푸하하 ...
잼있당. ...내 밥먹어야되는데 글으 읽느라구 미내 정신없지므.
웃다나이 새글축하 못했슴당...새글 오픈 축하함다.
에고...내 요즘 모이자 드문드문 댕게서 그런지 잼있는 글들이 어찌많은지
미처 읽어못내겟씀다, ㅜ.ㅜ 쨔유 쨔유...내 저낙마다 읽을게 흐흐 ...

금자란 (♡.216.♡.192) - 2008/08/20 19:39:15

ㅋㅋㅋ 이름 정말 잼있었고...선생님이 말한 그 말도 잼있었구요...

글고 우리 안씨 주인공이 꽃미남이라 해서 기뻤거든요...핫하하하....

사실 안씨네 남자들 꽃미남이 많죠? ...제 동생도 미남입니다...

은근슬적 제 동생자랑 좀 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인생사전 (♡.224.♡.110) - 2008/08/20 20:04:11

곰 세마리님..안녕하세요..저는 오래동안 님이 써온 글 다 보고 있읍니다..모이자에는 매일 한번씩 꼭 들려보고 합니다..요즘 안그래도 왜 곰 세마리님이 안보이시는가 했음당...
이렇게 재미있는 글 가지고 오실려구 그랬구나..재미있게 열심히 읽을게요..화이팅

꽃방울 (♡.15.♡.167) - 2008/08/20 20:58:51

새글오푼 축하하우~
남자이름,여자이름 막헷갈려서 첫회를 읽는게 어찌나 오란지~헉~미치
용기르 내서 고백할라 갓단게
와늘 사람얼굴두 보잰쿠
왕청같은사람앞에서 왕청같은소리를 하구 왔구나~하하하하찡댄이요~
아줌마의 구미담기는 글을 잘읽구가면서 담집두 퍼뜩올리우~

이케웃어요 (♡.34.♡.194) - 2008/08/20 21:26:00

새글 올렸네요~~~~
이번글도 재밌을거 같아요....
추천 빵빵하구.......
담집 기대할께요~~

크로바 쥰 (♡.34.♡.5) - 2008/08/20 21:38:44

곰세마리님은 완전 연애 쫜쟈인것 같네요...ㅎㅎㅎ
많이 배우고 갑니다..&&

해달별 (♡.1.♡.6) - 2008/08/21 01:05:53

곰언니 컴백 추카합다
아까 목에 메달 달아줄수 있었는데
그만 놓혀버려서 인제야
풀답다 !!
1집부터 너무 재밌는게 아닌지 모르겟습다 ㅎㅎ
역시 언니는 짱 !~~~

달콤향기 (♡.137.♡.148) - 2008/08/21 09:13:05

넘 재미잇슴다... 첨부터 빠져들게 딤다.... 담집두 빨리 보고싶슴다 ㅎㅎ

천당의현실 (♡.112.♡.20) - 2008/08/21 10:51:44

이 아줌마 글쓰는데 재미 들엇구나 ㅋ
새글 시작햇네~~~이것도 재밋을거 같다
안가 나가 ~~ㅋㅋ 이번에도 술먹구 또 같이 자나?ㅋ
잘 보구 간다~~~~

azaz (♡.116.♡.143) - 2008/08/21 11:31:11

담집 빨리 올리쇼............ㅎㅎ 잼있게 읽구갑니다..

사랑한단말 (♡.245.♡.250) - 2008/08/21 16:13:50

ㅎㅎㅎ.....곰세마리님 새글 시작하셨네요....

재밋어요....어떻게 이름이 그렇게 웃길수가 잇죠.....
ㅎㅎㅎ...
재밋게 잘 읽고 갑니다..

guo79 (♡.69.♡.245) - 2008/08/22 15:21:25

내 요거 저번날에 봣는데..
재미만 보구 풀으 못 달았다. ㅎㅎ
1회부터 아주 재미가 솔솔하다...
속도 좀 내봐라... 벌써 3일짼데 2회는
까딱 소식이 없니...ㅈㅈ 기대기대!!!!!!!!!!!

black1 (♡.79.♡.205) - 2008/08/22 16:50:22

저도 오늘 한발작 남기고 싶네요.
곰세마리님 재미있는글 쭉 읽어보았습니다.
전에도 이번도 모두 멋져요.
글재주 참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계속 잼나는 글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무시로 (♡.28.♡.67) - 2008/08/23 09:56:16

재미습니다,,,,,,,,,,,다음집기대,,,,,,

rnalgh (♡.126.♡.93) - 2008/08/24 10:44:33

여긴 첨 들어왓는데...영 재밋숨다....다음집이 궁금하그 기대됨다...
나영남과 안국화....ㅋㅋㅋ 어떻게 발전하는지....샤방샤방

ha늘천사 (♡.193.♡.115) - 2008/08/25 08:57:09

와~ 이번글은 전번에것보다 더 마이 세련된거 같은데...
잼따...구상 마이 햇겟네 ㅋㅋ
근데..글 좀 빨빨 올렛음 좋겟는데........
기다리는데 지쳐서 ㅋㅋㅋㅋ

물고기눈물 (♡.245.♡.39) - 2008/08/26 23:18:34

ㅋㅋ. 잼는 글 늦은밤에 혼자 킥킥거리메 밨슴다. 크헉~~근데 글속의 페이죨 구미호 위에 떳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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