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여봤자 벼룩이지 ★제2회★

곰세마리 | 2008.08.26 23:35:01 댓글: 46 조회: 2129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438

제가 죽을죄를 졌습니다요.ㅠㅠ

시작을 버젓이 해놓고 답플은 고사하고 글도 제대로 못 올리는군요.

요새 제가 명에도 없는 매파 노릇을 하느라고 좀 바삐 살았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저녁엔 오작교를 놓고...ㅎㅎ

그리고 누군가가 제 글이 자기 본 드라마인지 소설인지 하는것하고

내용이 비슷한거 같다고 해서 또 고민하게 됐습니다.

이미 시작해논거 그만둘수도 없고 미워하지 마시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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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슥이 약 잘못 쳐드셨나
?

왜 자꾸 실실 쪼개고 난리야?

자길 보며 히죽거리는 국화를 보며 영남인 마음이 심란해진다.

그냥 하던식으로 해라?

사람 습관 안되게스리

 

암만 봐도 귀엽단 말이야.

아까 처음 봤을때 꼭 안아라도 주고 싶었는데 그러면 더 놀라

달아날것 같아서 참았다.

눈치 무딘건 여전한것 같다.

전기를 그만큼 보냈으면 감전은 안되드라도 감촉은 느껴얄것 아냐.

자길 본다고 눈알을 굴리며 앙다무는 모습을 귀여워 죽겠다는 국화다.

 

<, 너네 둘이 그만 眉来眼去 해라>

미호의 말에 팔딱 뛰는 영남이다.

<眉来眼去 라니? 미쳤니?>

<누기 봐두 그렇게 보인다. 아주 含情脉脉구나>

<含情脉脉인게 아이라  寒气脉脉,

 

이 가시나 오늘 어찌라고 자꾸 들러 붙어서 사람 긁나?

아까 자리에 앉을때부터 자꾸 궁둥이를 들썩 거리면서 밀어 붙여

지금은 아주 국화랑 들어 붙기 직전이 됐다.

다른 자리로 옮기고 싶어도 놀기 좋아하는 미호건만 오늘따라 엉덩이에

뿌리 내렸는지 일어설념을 안하고 자리도 안내준다.

 

<일나라, 화장실 가갰다.>

겨우 윽박질러서 화장실에 들어 가는데 턱하니 문이 닫히지 않는다.

<머야? 밖에 화장실 쓰던가 아님 좀 기둘렸다 쓰던가>

그런 영남일 살짝 밀어서 들어 가더니 꼭 껴안는다.

 

<, 안국화! 미쳤니? 이씨…>

<미남이 이렇게 안아주믄 좋아해야지, 넌 정말 매너 꽝이구나>

입에 쪽 소리 나게 맞추더니 문 훌쩍 열고 나가버린다.

아놔

미치

 

손짓발짓 마구 휘둘러서 혼자서 발광 다하는 영남이다.

죽여 버리고라도 싶구나, 살인을 하는 사람들 맘 알것 같다.

결국 혼자서 쌩쇼를 다하다가 발목 접지르면서 꽈당하고 넘어져 버린 영남이다.

안국화, 넌 기필코 내손으로 죽여주마

 

씩씩 거리면서 제자리로 돌아 오는데 저 구미호뇬이 머라고

국화하고 귀에 대고 쏙닥 거린다.

둘이 머하는겨?

언제부터 저렇게 친했나?

난 왜 몰랐지?

 

요사스럽게 웃는 미호를 보다나니 또 마이크선에 걸려서

허우적 대다가 넘어질번 하는걸 국화가 냉큼 손 내밀어 잡아줬다.

<와늘 投怀送抱구나, 넌 내가 그렇게 좋니?>

이죽거리는 저 얼굴 집어 뜯어 놓구 싶다.

 

<혼자 좋은 생각 다 하는구나, 내 니만 보믄 썰이 안되거든.

그니까 이제부터 내 부근에 얼씬 거리지 말라>

<사람 서운하게 군다야, 하루밤에 만리장성 쌓는다는데

넌 어쩜 허물어뜨리기만 할라구 하니?>

 

<만리장성?누기?>

 

이런말은 왜 또 저리 잘 듣긴다냐?

룡화의 궁금하다는 얼굴 저쪽으로 밀어 놓으면서 국화가 입을 연다.

<넌 굿이나 보구 떡 먹음 된다, 머 자꾸 알자구>

<하룡화, 입 닥치구 가만 있어라? 이 누님이 심기

엄청 불편하거든? 그잖아두 출출한데 잡아 잡숴주랴?>

 

<어우,어우, 말 말자, 난 자르 보므 매나네 오싹해난다.>

<이게 죽을라구 잡드리르 하는구나, 오나, 시원히 소원성취 해줄게>

국화한테 못한 분풀이를 애매한 룡화한테 달려 들어서

목 졸려 죽인다고 난리쳤다.

<국화야, 나 좀 살려주라, 우리 여기서 야르 降服할 부처님은

니밖에 없다, 이래다 시집두 못간다>

 

<주둥이는 살아 가지구, 넌 물에 빠지믄 엉치만 물에 둥둥 떠다니갰다>

미호가 눈을 흘기면서 영남이를 눈치 안나게 끌어 당겨 앉힌다.

<어째서?>

가뜩이나 큰눈 무슨 말인지 알아 못듣겠다는 식으로 더 크게 뜨고 본다.

<물고기랑 얘기하느라구…>

영남이의 썰렁한 대답에 국화도 픽하고 웃고 만다.

 

남들 앞에서는 유아독존에 왕자병을 앓고 있는 국화는 별로

말도 크게 안하고 웃지도 않고 냉정한 스타일이지만

영남이만 마주치면 능청스럽게 변한다.

그래서 같은 친구들이라곤 하지만 다들 어려워하고 있다.

 

영남이에게 해대던 망나니짓을 어데가 말해도 무슨

개 풀 뜯어 먹는 소리 하냐고 의심할것이다.

바꿔서 영남이가 국화를 덮쳤다면 믿는게 더 많을걸….

이래서 겉다르고 속다른 인간이 더 재수 없다는것이다.

 

한잔두잔 먹은 술이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통 나질 않는다.

<어이, 고미호란 여자, 내 어제 어떻게 집에 와?>

<어떻게 오긴 차 타구 왔지>

<내 무슨 실수 같은거 한건 없지?>

<있다>

<머 어찌든데?>

 

<누기르 그리 죽어라구 욕하는지 다 뻗어서 일어두 못나는게

오븐저낙 개쇠끼 쇠쇠끼하구 욕하드라, 내원 챙피해서

무슨 여자 입에서 쌍욕이 그리두 잘 나온다니?>

<! 정말?>

<정말이재므 내 지금 옛말하개?>

 

<누기르 욕하든데?>

<몰갰다, 국화 너르 업구 오는데 얼매 욕지거리 하는지

내 무참해서 길에다 던지구 올가 하다가 주서왔다,

이따부터 술 먹음 내하구 안단 말 하지 말라, 들어?>

 

어떻해

이래서 술은 먹는게 아닌데

이제부터 술 뗄가부다.

 

<정미, 전번에 부탁한 일은 어떻게 됐소?>

<집주인하고 협의 다 됐어요, 부장님 화요일부터 회사에

나오실거죠? 제가 오늘 집 정리 해놓으면 래일부터라도

들수 있을것 같아요.>

<수고했소>

 

전화 끊고 나서 국화는 의자를 창문쪽에 돌려놓고 창밖을 내다봤다.

나영남, 조금만 더 기다려라.

 

오늘따라 어쩐지 몸이 으스스 자꾸 떨리는게 심상치 않다.

감기 올라나?

오뉴월 감기는 개두 안한다는데 일년가다 한두번 하는

감기를 여름에 다 하다니

속으로 중얼 거리면서도 영남이는 서류를 열심히 넘기고 있다.

 

새로 영업에서 당긴 오다인데 꽤 신경써야할것 같다.

이 오다 따려고 사장부터 온 사무실에서 얼마나 애를 뗐는데

요즘같은 불경기 세월에 30일 결재 해준다고 또 거기다

회사 70% 자금줄이 달린 큰건이란다.

사장이 돈 잘벌어야 우리도 편하지.

 

근데 왜 하필이면 이 바이어는 내한테 맡긴다고 할가?

영남이는 모르겠다는듯이 머리를 갸웃거렸다.

성질머리 드러운걸 알면서도 맡기는 사장님은 안 불안한가?

그러다 또 그늠의 욱하는 성질에 바이어랑 한판 하면 어쩔려고?

정말 미호말대로 내 성질 고쳐주려고?

에이, 몰라,몰라, 심각한 고민은 싫은데 살던대로 살자.

 

드륵드륵드르르륵

옆집에서 뭘 하는지 아주 환장하겠다.

어쩌다 주말에 잠 좀 자볼려고 했드만 시끄럽게 구네,

 

미호가 청가 맡고 고향에 간틈에 늦잠 좀 잘라고 했드니

안되는게 내 썰이구나.

미호 어무이가 한국 간다고 미호가 보름 청가 맡고 연길 가버렸다.

맨날 일찍 깨나서 못살게 굴어서 속 편히 자려고 얼마나 좋아했눈데.

 

신경질적으로 이불 뒤집어서 머리까지 썼지만 그냥 드륵 쿵쿵쾅쾅이다.

옆집에 여자 몇번 마주친적 있어서 얼굴은 안다.

옷을 보면 항상 왜시왜시하게 겨우 가림하고 다니는 여자인데

암만 봐도 정상적인 직장인이나 평민백성이 아닌듯 싶다.

암튼 볼때마다 끼고 나타나는 남자가 다르니까.

 

구미호 그뇬 말로는 이란다.

재수없다.

드러워서 그후로 복도에서 마주쳐도 피해 다녔다.

 

옆집에 가서 한참 문 잡아 두드렸다.

<유런마?>

<쑤이야?>

? 별루 어데서 듣던 목소리 같네?

집안에서 울리는 남자 목소리에 머리 기웃거리다가

또 옆집여자가 새로 데려온 손님이려니 하고 신경 안썼다.

 

<대체 머하는거야?사람 자지도 못하게 아침부터 왜 소란이야?

자꾸 떠들면 신고할거니까 알아서 조용히 해>

(한자로 쓰려다 그냥 우리말로 씁니다.)

<아가씨, 아가씨 아침은 참 빠르군요, 지금 오후 1시거든요.

아님 아가씨가 요구하면 제가 밤에 작업할수도 있는거구요>

 

그렇구나.

이러고 보니 오후 1시됐네.

근데 말하는투를 보니 꽤나 수준 있는 사람 같은데 드럽게

기생이랑 뒹굴고

!

 

할말 없어진 영남이는 아니꼽지만 돌아서는수밖에

!!!

! 클났다.

어쩌나?

 

잠옷 바람으로 나왔는데 문이 덜컹 닫겨져 버렸다.

내일은 왜 되는게 없다냐?

어떻게 들가지? 미치겠다.

핸폰이라도 있으면 집주인한테 전화라도 하련만

속옷도 안 입고 이대로 집밑에 내려갈수도 없고.

ㅠㅠ

 

결국 발만 동동 구르다 옆집 문 드드렸다.

<누구세요?>

<옆집에서 사는데요, 금방 나왔다가 문이 닫겼어요.

전화 좀 빌려쓰면 안될가요?>

<들어 오세요>

 

드러둔 기생이 사는 집이라고 들가기 싫다지만 방법없다.

쭈밋거리다 머리 빠끔 들이밀고 한걸음 옮겼다.

문만 달랑 열어주고 주인은 어데갔는지 사라졌다.

<탁자위에 핸폰 있어요, 쓰세요>

화장실쪽에서 말소리가 나온다.

<고맙습니다.>

 

<ㅎㅎㅎ됐어, 그만 장난해, 밖에 사람도 있잖아>

<이렇게 목욕하니까 좋지?>

 

안에서 흘러 나오는 남녀의 목소리에 얼굴이 확 붉어지는 영남이다.

머야?

퍼런 대낮에 사람 들와라 해놓고 둘이서 같이 鸳鸯浴라도 하는거야?

<간지럽다, 빨랑 나가>

<ㅎㅎㅎ…>

 

계속하여 히득거리는 소리에 더 못있고 나와버렸다.

집주인이 10분이면 온다고 했으니까 챙피하드라도 복도에서 기다리자.

그럼 그렇지

기생이 머 수준 있음 얼마나 있다고.

어우, 재수다.

한참만에 온 집주인 아줌마한테 미안하다 사과하고 도망치듯 집에 들어왔다.

 

띵똥, 어서 오십시오

 

드라마속에 남여 쥔공이 서로를 마주 보면서 머리가 점점 가까워 지는데

때맞지 않게 울려 퍼지는 핸폰이다.

잠간 정지 시켜놓고 들여다 보니 미호다.

 

<? 무슨일인데?>

<야르 봐라, 무슨 일이냐니, 언니가 없는새로 니 심심해 할가봐 전화했지.>

<근데 왜 하필이믄 관건적인 시각에 전화하구 지.랄이야?>

<관건적인 시간이라니? 또 드라마 보니?>

<으냐라…>

 

<그런거 보느라 말구 직접 실천해라, 맨날 본다는게 어찜

남자하나 건지지 못하니?>

<건지지 못하는게 아이라 아이 찾는다, 혼자 얼매 좋은데>

<근데 그런건 왜 또 좋아 보는데?>

<보는건 보는거구, 중점 말해라, 전화한 목적이 머야?>

 

<, 그게 아니구 내 갈때 이번에 남자 사귄거 널 인사시켜줄라고>

<? 피곤하니까 니절루 알아서 굽든지 삶든지 해라,

남자두 너무 자주 바까서 얼굴 기억할라 하므 바뀌와 이젠

그 얼굴 기억하구 이름 기억하기두 벅차다.>

<이번엔 아이다, 뱅기에서 안 남잔데 괜찮은거 같다>

 

<니 번마다 그랬거든? 시집갈때 되믄 인사 시키구 그전엔

내하구 다시 말말라.>

<, 넌 내하구 그렇게 오래 같이 있었다는게 어찌므 미내 통하지 않니?

니 남자하구 뽀뽀나 해봐? 지금 세월에 니 나이 먹구 니처럼 연애두

못해보구 뽀뽀두 못해봤대라, 어디 문제 있는가 한다>

 

!

<니가 내 마음을 어찌 알겠느냐, 이 사람은 절대 네년같은 삶을 부러워

안하니까 그 시커먼 속내로 나를 유혹하려 하지 말그라, 알겠느냐?>

<내 니땜에 쇡이 탄다, 요즘에 애인 둘 이상 없음 바보 취급 받그든?>

<그러니까 넌 천재라잖아, 시끄러! 영화 볼란다.>

 

저쪽에서 머라 말하든 말든 다시 보던 드라마를 돌려서 봤다.

그래 그렇지.

키스는 저렇게 로맨틱한 분위기서 해야지.

서로를 불태울듯한 시선으로 마주 보면서 우아하고 달콤하게

그늠의 왕재수처럼 제맘대로 무작정 들이대는건 정말 무식한거다.

 

아니,

근데 왜 이런 분위기에서 그 왕재수가 떠오른거야?

훠이~훠이~

두손으로 휙휙 저어서 금방 머리속에서 지웠다.

아니다, 귀신처럼 자꾸 나타나는데 어데가 부적이라도 사다 부칠가?

, 미호 오믄 절에나 한번 다녀오자.

가서 잡귀신 물리치는 부적하나 얻어다 부치든지 달든지 해야지.

 

밤늦게까지 그 드라마 마지막까지 보느라 혁명하다나니 출근시간

반시간 앞당겨 겨우 일어났다.

치솔질하고 세수하고 부리나케 5분동안 끝내고 옷을 껴입었다.

오늘 그 명줄같은 바이어가 온다구 정장차림으로 출근해라던

사장님 말씀이 생각나서 흰 반팔샤쯔에 검은 정장치마를 입고

신발 허겁지겁 꿰차고 엘레베이트를 향해 달려갔다.

 

문이 닫기려는 순간 재빠르게 손을 집어 넣어 비지고 들어가

숨을 몰아쉬며 머리 정리하고 신발 제대로 신는다.

<하이~ 좋은 아침>

누구지?

머리를 들어 보는 순간 기겁을 하는 영남이다.

안국화, 이 왕재수는 여길 어떻게???

<니 어떻게 여기있니?>

<난 여기 있음 안되나?>

 

<설마 여기서 사니?>

<, 어떠야? 반갑지? 넌 좋겠다, 날마다 내같은 미남을

이렇게 가까운데서 볼수 있어서…>

!

이런 미췬

말 말자, 나도 같이 정신이 이상해질라.

 

말해봤자 입만 아플것 같아 영남인 째려보고 대꾸안했다.

히죽대더니 갑자기 국화가 인상을 쓰면서 영남이 엉뎅이쪽으로

손을 뻗어 가져간다.

<, 얻따 손대니? 이 변,태같은게…>

<자꾸나 채와라, 안에께 다 보인다, 그래구 이따부터 치매 입지

말라, 들어? 한번만 더 입었다 봐라>

 

다행이 엘레베터 도착하기전에 발견했길 잘했다.

안그래도 별루 오늘따라 치마가 헐렁하다 했었다.

ㅠㅠ

급한김에 치마 쟈크를 깜박하고 안 올렸구나.

재빨리 잠그고 국화를 노려봤다.

다 니때문이다.

난 너만 보면 되는일이 없다니까.

 

<내 말했지? 니만 보믄 썰이 안되니까 내 눈에 좀 띄지 말라구,

어째 이때까지 신신 일없든게 니 딱 나타나믄 난 자꾸 일이 꼬이니.

그래구 내 치매르 입든 소캐바지르 입든 니까 먼 상관인데?>

<입지말람 입지 말라, 한번 더 치매 입구 펄럭대는거 보는날에

가만 안놔둔다, 들어?>

 

출근시간이 다 된지라 그런 국화를 뒤로한채 앞으로 막 뛰여갔다.

그런 영남일 뒤에서 보던 국화늘 한숨을 푹 내쉰다.

저 덤벙대는 성질은 언제가믄 고쳐질라나?

미호가 삼일 없으니 저렇게 사고치고 다니는구나.

 

정확히 1분전 8시에 사무실에 땡하고 나타난 영남이다.

<영아, 8시반에 손님 온댔으니 어제 준비한 서류 다시 챙겨,

머 또 빠뜨린거 없나 꼼꼼히 체크하고.>

<…>

 

영남이를 영아라고 부르는 사장님이다.

띠동갑인 사장님은 너무 착해서 항상 탈이다.

 

1층 대회의실에서 손님들이 오길 서류 준비하고 커피 준비하는데

사장님이 손님들하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부장님은 제 생각보다 많이 젊으시군요.생각밖입니다.>

 

인사하려고 일어섰던 영남인 들어오는 남자를 보는 순간 눈이 부릅떠진다.

 

 

 

 

 

 

누구일가요? ㅎㅎ

여러분은 아마 짐작하고 계실것 같은데요.


 

추천 (26)
IP: ♡.242.♡.27
널 하기에 (♡.112.♡.246) - 2008/08/26 23:40:01

내 일빠다..요거 보겟다그 영 펄랫눈데
내 누군지 알겟지????

근데~~~글이 막 낸데느 두줄로 부체제서 나와서
내 월드에다가 옮겨서 밧다는게 아이야 ㅋ
혹시 그 옆집에 사는 남자가....국화?
남자 여자이름 쓰구 여자 남자 이름 쓰가나
내 글 보메스리두 막 헷갈린다..ㅎ.ㅎ
잘 보구 간다..늦게까지 쓰느라구 수고햇다 ㅎㅎ

해달별 (♡.21.♡.104) - 2008/08/27 01:42:14

앗싸 2빠구나
자리는 새벽에 차지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플 답다 ㅎㅎ
곰언니 이번글 진짜 드라마로 찍으므 재밌겟습다
옆집으로 국화 이사 온거 같구
바이어는 또 국화그ㅎㅎㅎㅋㅋㅋ
진짜 영남이 미치겠습다
근데 국화는 왜 영남이를 그렇게 좋아한담까 ??
고중필업할때 실수로 뭐 책임감 같은건 설마 아니겠죠?!
책임감 아니구 그냥 이유없이 좋아하느거 됐으면 좋겠구
길게 써줘서 재밌게 잘 읽구 감다 !!

은파 (♡.201.♡.214) - 2008/08/27 07:43:12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내가 3빠 ~~
흐흐흐

flight (♡.4.♡.77) - 2008/08/27 07:54:11

또 안국화겟죠,,,ㅋㅋㅋ
ㅎ ㅏ ㅎ ㅏ

잘 보고 갑니다,,,,,

담집두 빨리 올려주세용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6:20:08

널사랑하기에님:
알다마다...ㅎㅎㅎ 너르 오븐저낙 기둘레라구 한게...
니 열정이 죽이는구나. 막 복사해다 보며스리 사람 감동 시키니.ㅋㅋ
하하! 내 그러래구 이름으 바꿔쓴게 헷갈려야지. 이번글은 그렇게 쓰기로 했다.
난 주말에 바다가 간다. 넌 머하니?

해달별님:
오랜만입니다.ㅎㅎ 투자하쇼. 내 감독으 한번 해보게스리.하하
국화가 왜 영남이를 저렇게 따라 다니며 못살게 구는지는
천천히 다 알려질겁니다. 요즘세월에 하루밤 같이 잤다고
책임지려고 저렇게 쫓아 다니는 사람 없으니까 안심하세요.ㅎㅎㅎ
담회서 또 뵈요^^

은파님:
너두 역빠른축이구나.하하!

flight님:
ㅎㅎ 어데가나 맞띄우는걸 봐선 아마도 그 부적을 부쳐야할 잡귀신이겠죠.ㅋㅋ

1프로사랑 (♡.208.♡.198) - 2008/08/27 08:15:59

아하하하~ 그 재수덩이 안국화겟지먼..ㅋㅋ

오늘도 재밌게 보앗습니다..

근데 너무너무 늦게 올렷어요...

독자님들 오래 기다리게 한 죄(?) ㅋㅋ 로

오늘은 단번에 3.4.5회 더 올리세요 ~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6:35:19

ㅎㅎㅎ 다들 잘 아시는군요.
지금 열심히 3회 작성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눈송이 (♡.27.♡.158) - 2008/08/27 08:39:20

하하하 무조건 안국화겟죠...
넘넘 재밋어요 첫집부터 사람 마음 확 잡더니 이번집도 역시네요...
곰세마리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게 말아줘용~~
담집 빨리 올려주시는거죠...ㅎㅎ
수고스러워도 좀 빨리 .....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6:37:06

ㅎㅎ 뻔할 뻔자죠.
재밌다니 저도 기쁩니다.
솔직히 생각은 두루 했는데 제대로 될지 몰라서 고민했었습니다.
전에 글처럼 인기 짱짱 올라 못가더라도 노력할겁니다.ㅎㅎㅎ
그럼 담회서 또 뵙기로 하겠습니다.^^

가슴아파도 (♡.34.♡.159) - 2008/08/27 09:10:02

ㅋㅋㅋ 내 오늘부터 언니를 글 올려라구
재촉 할가햇는데 감이 갓는메구나 .ㅋㅋ
이젠 좀 빨랑빨랑 욺직이우 .그 사람이
또 재섭는 안국화?ㅋㅋ 담편도 빨랑 써주오
언니 죤하루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6:43:44

ㅋ 니하구 내 먼가가 좀 통하는구나.
그재두 내 안 올리므 니 또 쌩난리 다 할거 알았다.ㅎㅎㅎ
내 니 무서바서 어디 살개. 거북이하구 놀았든게 전염이 되나? 킁;;;

아이러브 (♡.201.♡.118) - 2008/08/27 09:10:44

ㅎㅎ 그 남자 정말 잘 들어붙네요..그래서 뛰여봣자 벼룩이겟네요.ㅋㅋ 암튼 둘이 잼써요..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6:56:20

ㅎㅎㅎ 작정하고 따라 다니는데 어쩔리가 없죠.
담집에서 또 뵈요^^

어여쁜처녀 (♡.63.♡.225) - 2008/08/27 09:18:08

흐흐 곰님 글 얼마나 기다렷다구 그램다 ???
이재사 올레주구 흐흐 .. 보는순간 확 달아 들어왓슴다
하하 ... 잼슴다 국화란 남자 영남이란 여자 흠냐
슬그머니 땡기는데 ㅋㅋ 근데 방에서 여자랑 딩굴던 남자
국화란 남자???ㅋㅋ 담집은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쇼
영남인 정말 ㅎㅎ 국화란 찰떡 인연인가 봄다 ㅎㅎ

담집 기다릴게에 ...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6:58:15

ㅎㅎ 반갑습네다.
이름으 살짝 바꿔놓구 나니 나도 어쩐지 막 헷갈릴가 합디다.ㅋㅋㅋ
그 여자가 누군지 참 궁금하죠? 천천히 알려드릴게요.
저녁식사 맛잇게 하세욤~

ha늘천사 (♡.193.♡.115) - 2008/08/27 09:20:40

누기나 다 아는구나 ㅋㅋ
나는 내만 아는가 햇지 ㅋㅋ
내 대갈크다매서 자리뺏기 안할라구 다 읽구 플다니깐...
와늘 정시없이 뒤로 밀렷구나 ㅋㅋ
아이 그래두 요새 올렛는가해서,아침저낙에 한번씩
체크한다.또 먼 중매 선다구?ㅋㅋ
담집 좀 빨빨 올리구 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03:04

ㅋㅋ 니마 역은가 했니?
요즘두 넌 사툴방에서 쌀개니?
내 요새 무지 바쁘네라, 기다리게 해서 쪼까 미안하지만.
또라니, 내 언제 자주 중매섰나? 쩝!
담집은 지금 쓰고 있는중이니까 재촉말라, 영감이 달아난다.

하얀약속 (♡.245.♡.211) - 2008/08/27 10:05:12

ㅋㅋㅋ옆집에 사는 남자두 국화잖아요?,,,,

글이 잼있어요...

담집두 빨리 올려주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04:35

글쎄요...ㅎㅎㅎ
잼있다니 다행이네요. 유치한것 같아서 망설였는데...
그럼 담회서 또 뵈요^^

앵여니 (♡.217.♡.37) - 2008/08/27 10:07:25

찍고찍고찍고...
이재야 올림다??? 눈빠지게 기다렸는데...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05:54

ㅎㅎ 미안하게 됐수다.
3회는 지금 부지런히 손가락 놀리고 있답니다.
담회서 또 뵈요^^

수선화향기 (♡.146.♡.132) - 2008/08/27 10:59:24

와~ 이렇게 또 엮이는군여 ㅎㅎ 넘잼있어요 바쁘신가보네요 매파역할 하느라 좋은글

올려주시느라 바쁘십니다 덕분에 넘 잼있게 읽었어요 ㅎㅎ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08:17

ㅋㅋ 제가 요새 좀 싱거운 짓 하고 다닌답니다.
제가 너무 오바한건 아닌지 많이 가르쳐주세요.ㅎㅎㅎ
그럼 담집에서 또 뵙도록 해요^^

jiayan (♡.250.♡.160) - 2008/08/27 11:04:50

흐흐흐~~너무 잼있게 잘보다 갑니다.
국화란 남자 진짜 의문투성이네요~~
담회가 기다려집니다...
추천~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10:31

ㅎㅎ 반갑습니다.
국화란 남자라니 웃기죠? 하하...
국호라 할가 하다가 이름으로 좀 웃겨볼려고 쥔공들 다 이상하게 만들었어요.
담회서 또 뵈요^^

moment (♡.49.♡.50) - 2008/08/27 11:34:49

하...또 그 꼬이느 남자랑
운명이네...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11:27

네, 악연이라고 여쥔공은 뛰는데요.ㅎㅎㅎ
좋은 저녁 되세요^^

시라소니 (♡.247.♡.249) - 2008/08/27 11:55:26

국화 온건가? 근데 이름이 성별 바뀌여서 기억하기가 진짜 힘드네..
암튼 잘 보구 갑니다. 다음집 기대 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12:37

ㅋㅋ 간단하게 이름하고 성별 뒤집어 놓으면 된답니다.
싸움끝에 정들게 만들려고 애씁니다.ㅎㅎ
담집에서 또 봅시다^^

잡힌거야 (♡.18.♡.144) - 2008/08/27 12:01:28

곰아...이번글 죽이게 재밌구나.
근데 이번회에서 그 샤워실 남자 국화인듯 한데...
여자는 또 머이야?
오해이길 바라면서...
다음 회도 왕창 기대하면서 추천 날리고..
내 요즘에 좀 바뻐서...인제야 들어와서 플 단다.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16:01

ㅋㅋ 그런거 보니 언니 아직두 낸칭하구나.
흠...지금 알려주면 잼없으니까 궁금하면 자주 들리쇼.ㅋㅋㅋ
저녁식사 맛잇게 하쇼^^

물고기눈물 (♡.70.♡.131) - 2008/08/27 13:33:39

ㅋㅋㅋ잼께 잘 밨음다..요즘에 정시 사나와 신경이 곤두섰는데 여기와서 이런 글들을 보면서 웃으멘서 품다...담집 기대됨다. 영남이 확 돌아버리는게 아인지.ㅋ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17:07

ㅎㅎ 제글이 그나마 스트레스 푸는 약이 된다니 영광입니다.
영남이가 팔딱 뛰는 모습 상상하면서 담회로~ㅎㅎㅎ

사랑한단말 (♡.161.♡.171) - 2008/08/27 15:10:52

ㅋㅋ.역시 .......넘 웃기네요..........
...
샤워실 장면은 이후 어떻게 해석이 되는지 궁금하군요..
ㅎ..
잠옷바람에 나왔다가 문이 잠겨서...ㅋㅋㅋ///넘 웃긴다..
상상만 해두 ~~

재밋게 보구 갑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27:31

ㅎㅎㅎ 글쎄요, 저도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야겠어요.
잠옷바람에 문 닫겨서 집 못들간 이야기는 저도 한번 당해보고
또 다른사람도 그런적 잇다는말 들은적 잇어서 여쥔공 덜렁거리는
성격에 또 한번 들씌워 놓기로 햇어요.ㅋㅋㅋ
좋은 저녁 되세요^^

반달 (♡.32.♡.251) - 2008/08/27 15:30:53

허구머니~~곰언니 또 새글 시작했구먼~
영남이와 국화?나가 안가~?ㅎㅎ
이름부터 독특하구만~~둘이 전생의 적수인지
연분인지~아주 딱딱 잘 어울리는것같은게~
암튼 잼있게 잘 봤수~~바빠서 이만 감~담집 기대할겡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45:42

ㅎㅎㅎ 넌 글 안쓰나?
나가 안가 어디서 듣던 말이지?ㅋㅋㅋ
내 요 이름으 궁리한지는 디게 오라거든.
집에 가게 돼서 맘이 둥둥 떠다니지 말구...(부럽다~)
저녁 많이 먹구 살쪄라.ㅎㅎㅎ

이슬0103 (♡.62.♡.58) - 2008/08/27 16:12:33

곰세마리님 글 쥑이네요 ..ㅋ
넘 재미나여 ..ㅋ
남자이름이 안국화라 다들 여자인가 착각하겟네요 ..ㅋ
남여주인공 이름이 딱 어울리네요 .. 크크
담집 기대합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46:50

ㅎㅎㅎ 이래야 재밌죠.
이름부터 둘이 태클걸게 생겼어요.하하
담집에서 또 뵈요^^

신군짱 (♡.161.♡.80) - 2008/08/28 08:48:50

저기 나오는 어째 내처럼 덤벙거리는구나..ㅋ
재밋다...
나 요즘 좀 안좋은 일두 있구 해서 글두 일찍
끝내구 모이자에두 플 자주 못 심는다..
그리 이해해라...담집은 빨리 올리는걸루..
우리 이래다가 어째 단체루 다 거북이 닮아
가재야...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48:27

ㅎㅎㅎ 요즘은 저런 덜렁대는 여자 더 인기 있는 같드라
니 글에 플이랑 제대루 못 달아 미안하다.ㅠㅠ
캬~ 그러게 말이다. 거북이랑 놀믄 거북이 되는가?ㅋㅋㅋ

guo79 (♡.69.♡.245) - 2008/08/28 17:31:29

어째 요즘은 다 나르 따라배우자 하는지..참 모를일이야..ㅋㅋ
25번째 추천까지 차례까지 기다렷다가 내 메달 니 목에
걸어주자 햇는데... 난 아직도 참을성이 약해!~ㅋㅋ
잘 보그간데이~ ^^

곰세마리 (♡.242.♡.27) - 2008/08/28 17:50:06

따라 배우는게 아이라 전염됐다. 책임져라.ㅎㅎ
ㅠㅠ 나두 그게 영 어째 시원챊구나.
은근히 그 노란 메달으 자꾸 곁눈질 하는데 걸리지 않는구나.
아무래두 내 내공이 모자란매다. 쨔유~
니 막편이나 빨랑 올려라.

그리움 (♡.67.♡.131) - 2008/08/29 09:07:56

25번째를 기다리는게 안되겠다...
아무래도 이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겠네...
금메달 너의 목에 걸어주면 얼매 감동되게....ㅎㅎㅎ

요즘은 이래저래 바쁘네...
응원하러 늦게 왔다고 삐지기 없기....
니가 이해해주리라 믿는데...

반달에 한회씩 올리니?아님 한달에 한회씩...
다들 거북이를 팍팍 닮아가서 어떡하지...ㅎㅎ

좋은하루가 되라...

설이 (♡.23.♡.181) - 2008/08/29 09:40:10

내 플달문 금메달 따는그낭...ㅎㅎ

원수는 웨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말

저런걸보구한말이구나..ㅎㅎ

잼있을것같은뎅..^^

체리향기 (♡.234.♡.22) - 2008/09/03 11:27:24

캬캬캬캬 ...미치겟씀다.
미호는 뱅기에서 남자만났다겟구나 .,,아 웃김다 미치게쓴다,
술먹구 쥐정해서 길에다 던지구올가하다가 줏어왔다겟그나 ㅋㅋ
하여튼 찡댄인 말들이 디게 많씀다.
치매입던 소캐바지입던 무슨상관이야 ? ㅋㅋ
언니뚜 많이 바쁘구나 ...1회 언제 봤는데 오늘보니까 3집까지밖에 없겟구나
3집볼라 감다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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