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 -- 제 9 회

머니돈머니 | 2008.10.04 08:05:43 댓글: 54 조회: 2895 추천: 2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614

9

 

 

 

<최팀장~>

 

<,사장님~>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갈가 하는 회사..

 

북경지사에서의 1년근무후 상해지사로 발령나면서 처음부터 팀장이란 호칭이 붙었다.

 

얼마전부턴 한국에서 들어오신 사장님땜에 정신이 없다..

 


 

<점심에 시간나면 나랑 얘기 하지.. >

 

<, 사장님.. >

 

 

 

점심시간..

 

회사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사장님과 마주앉았다..

 


<
.. 최팀장 오늘 보자고 한건말야.. 개인적으로 물어볼거 있어서 그래.. >

 

<, 사장님 , 말씀하세요.. >

 

 

<.. 다른게 아니구.. 최팀장 사귀는 남자 없지? 내가 소개시켜줄가? >

 

<.. 없긴 한데.. 아직은 일에만 신경쓰고싶어요.. 마음은 고맙게 받을께요.. >

 



<
~ 아니지.. 최팀장두 결혼할 나이가 됐어.. 28인데.. 내가.. 아들 추천할려구 그래.. 나이는 최팀장보다 다섯살 연상이고 지금 한국본사에서 기획실 일하고있는데..

담달쯤부터는 여기 데려다가 상해지사 맡겨볼려구 ..

지금있는 지사장은 나이때문에 본사로 돌아가서 퇴직할거야..

내가, 최팀장 알구지낸지가 일년 반이 되가네..  북경지사에서 처음 봤을땐 똑똑하면서도  쌀쌀한 아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지내보니 그게 아니더구만..

따뜻하고..  착해.. 그래서 내가 며느리감으로 점찍어논 색시 있다고 아들놈한테 통보까지 해놨으니..   그리 알어.. 담달이면 들어올거야~ 잘해봐~ >

 

<사장님~>

 



<
어험! 먼저 갈게.. 그리 알구있겠네! >

 

 

 

.. 이런 어거지가 어디 있담..

 

 

 


그래
.. 어쩌면. 어쩌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다보면..

 

오빠가 빨리 잊혀질지도..

 

더이상 꿈에도 ,  삶의 구석구석에도 오빠의 그림자가 묻어나지 않을지도..

 

 

더이상 미안해하며 살지 않아도 될지도..

 

 

 

 

 


 

몇주후..  귀국하신 사장님의 부탁반 협박반인 국제전화에 할수없이 공항으로 나갔다..

 

<박현규> 라고 크게 프린트된 A4용지를 쳐들고 국제공항 출구에서 기다렸다..

 

 

 

비행기가 착륙했다는 안내말과 함께 하나둘씩 나오는 사람들과.. 기다리던 사람들과의 상봉..   눈물겨운 가족의 상봉도..  비즈니스의 딱딱한 만남도..

 

인간들사이의 만남의 온갖 형식들이 드러나는 공항이다..

 

 


갑자기
익숙해보이는 모습..

 

 

!.. 나도 모르게 손을 입으로 가져갔다..

 

오빠였다..

 

 



일년반
.. 이란 시간동안 독하게 묻지도 않고 지냈던..

 

하지만 꿈속에서 자주 만났던..

 

성범이를 만나고나서야.. 일년이란 시간을 허비하고나서야..

 

오빠를 버리며 택했던 첫사랑은 사랑이 아니란걸 깨달았고..

 

나도 오빠를 언제부턴가 사랑하고있었다는걸 늦게나마 깨달았었지만..

 

오빠를 버렸다는 죄책감에.. 미안함에..  다시 찾지 못했던 오빠였다..

 

 

 


누군가를
찾는듯 기웃거리는 오빠의 눈길을 피해 손에 들려진 A4용지로 얼굴을 막았다 

 

오빠..  미안해..  더이상 오빠 얼굴 면목 없어..

 

나같은 나쁜여자 잊고 착한 여자 만나 행복하게 잘살아..

 

이게.. 이게..  이제서야 오빠를 사랑하고있는 나를 알게된 내가 오빠한테 할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야..  행복해야 ..

 

 

 

 

가슴속으로 그렇게 웨치고있는데..

 

 

 

<최정옥씨? >

 

< ? , .. >

 

 

훤칠한 키에 선글라스를 잘생긴 남자가 묻고있었다..

 

사장님 아들일거란 예감이 들었다..

 

 

<박현규입니다. 아버지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 .. 저두요.. >

 

어정쩡하게 그의 내밀고있는 오른손을 잡았다..

 

 

<먼저 회사로 가보시죠.. >

 

혹시라도 오빠가 아직 공항에 있을가봐.. 발견하기라도 할가봐. .

 

쫓기듯이 종종걸음으로 주차장으로 나왔다..

 

 

 

 

<정옥씨 성격 급하나봐요.. >

 

<? .. 그래요.. >

 

 

<남자인 걸음보다두 훨씬 빠르잖아요.. >

 

<.. >

 

누군가를 피하고싶어 그랬다는 말을 어떻게 처음만난 사장님 아드님한테 할수 있겠니..

 

 

 

다행히.. 오빠와 부딪히지 않고 무사히 회사까지 도착할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남자들은 원래 이렇게 말이 많은건가?

 

덩치하곤 안맞게 회사로 들어오는 20 내내 말이다.. ..

 

 

<아버님께서 칭찬이 대단하세요.. 이쁘고 똑똑하고 야무지고 착하다고.. >

 

<.... .. 사장님께서 좋게 봐주시니 그렇죠.. >

 

 

<중국은 모르니까 가이드도 많이 해주셔야 하고 회사일도 처음엔 피곤하더라도 많이 도와주셔야 해요~  여직껏 기획실업무밖에 해본게 없어서.. ㅎㅎ>

 

<.. 힘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해야죠.. >

 

 


건성건성
그의 말에 대답하면서..

 

신경은 온통 금방 얼핏 오빠의 모습에 쏠려있었다..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였다..

 

만나기전엔 여윈편이였는데..

 

나랑 만나고나서는 .. 여자가 챙겨줘서 그런지 살이 쪄서 괜찮아보였었다..

 

 


그런데
.. 그런데.. 아까 오빠의 모습은 그때의 모습이 아닌..

 

꿈에서와 비슷한 많이 축간 모습이였다..

 

근데.. 청도에 있던 사람이.. 상해엔 갑자기 웬일이지? 출장인가?..

 

 

<정옥씨 .. ? >

 

,, 어느새 도착했다..

 

 

박현규라는 사장님 아들.. 지사장실로 안내해주고..

 

 

 

잠시후..

 

박현규와 같이 사무실에 나타난 지사장..

 

 

 

 

<~ 주목여긴 오늘부터 새로 오신 지사장님이야, 사장님 외동아들이시기도 하고.>

 

 

<안녕하십니까! 박현규 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여러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 여기는 영업팀여기는 무역팀.. 여기는 ..   >

 

 

 


<
언니,언니, 사장아들 ~ 잘생겼다..  잘생겼지 집안좋지.. .. 언니 좋겠네..>

 

벌써 사장님이 나랑 아들을 엮어놓으려 한다는걸 얻어들은 우리팀 연이~

 

<ㅉㅉ 일들이나 하셔! >

 

 

 

며칠간 인수인계를 마친 지사장이 내일이면 한국에 들어간다..

 

저녁에 송별회로 회식하기로 했다..

 

 

정해진 코스대로 식사,노래방 이후 ..

 

각자 집으로 들어갔고..

 

 




나랑
같은 동네의 오피스텔에 숙소를 잡은 박현규 - 새로운 지사장과 별로 멀지 않은 거리인지라 걸어가고있다..

 

 

<정옥씨..  .. 만난지 며칠 안되였는데.. 이런말 하는거 그렇지만.. 진심으로 하는 얘긴데.. 저랑 한번 만나볼래요? >

 

< ? .. >

 

 


<
솔직히 처음에 아버지한테 정옥씨 얘기들었을때 별로 탐탁치 않았어요.. 맞선을 보라는듯한 느낌에요..  그런데.. 정옥씰 만나고부터 그런 선입견을 버렸어요.. 며칠간 정옥씨 일하는거, 그리구 중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한테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물론.. 이쁜 외모때문에 끌렸다는것도 부정하지 않지만.. 어때요? 저정도 남자면 한번 만나보는게? >

 

 


뭐야
.. 니가 그렇게 잘났냐.. 이래서 한국남자들은 질색이라니까..

 

 

그런데.. 그런데.. 이렇게 근사한 남자의 고백에..

 

오빠얼굴이 떠오르는거니.. 수척해진 얼굴이..

 


<
죄송해요..  사장님께 만나보라는 말씀은 들었지만.. 대답은 못했어요..  지사장님 오신후 외국인으로서 어려울것 같은 외국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그나마 중국에서 자라온 제가 도울수 있는거 도운거뿐이구요..  한국사람과 만날 생각은 아직 없네요.>

 

 

<.. 내가 보기좋게 차였네.. 그럼.. 아직 없다면.. 나중엔 가능한거죠? >

 

<글쎄요.. ㅎㅎ>

 


 

<근데.. 호칭 바꿨음 좋겠다.. 지사장이 아닌 현규씨로.. 이것두 안돼요? >

 

<그것쯤이야 .. 해드리죠 ㅋㅋ 현규씨~ >

 

<, 정옥씨~ ㅋㅋ>

 

 

 

 

다른 인연을 만나고싶지만.. 아직.. 내가슴에 너무 크게 남아있는 오빠..

 

아직은 다른 사랑을 받아들이기엔.. 오빠한테 남긴 상처를 내가 잊기엔 ..

 

너무 이른 시간이였다..

 

가까이 있을땐 사랑인줄 몰랐고..

 

떠나고나서야, 상처를 주고나서야..

 

늦게나마 사랑을 알아버린 ..

 

이제와서 가슴을 치며 후회해도 되돌릴수 없는 ..

 

 

 

 

 

 

 

 

 

 

이성민 :

 

 

 

그렇게.. 그녀가 떠나가고 ..

 

어느새 일년하고도 반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처음엔 죽을것 같았다..

 

나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듯하면서도..

 

구석구석 챙겨주던 그녀의 손길이 그리워 미칠것 같았다..

 

밤중에 자다가도.. 허전한 느낌에 잠을 깨서..

 

없는 그녀의 빈자리를 확인하고 혼자 담배를 피우며 날을 새는게..

 

어느새부턴가 일상이 되여버렸다..

 

그녀의 그림자가, 그녀의 냄새가 남아있는 그집에서 살기가 너무 힘들어..

 

아예 회사로 이불을 들고 왔다..

 

사무실옆의 방에 숙소를 만들었다..

 

그렇게.. 일에 파묻혀서라도 .. 그녀에 대한 그리움을 삭히고싶었다..

 

 

 

.. 바보인가보다..

 

그렇게.. 배신을 당하고도..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도..

 

아직 그녈 잊지 못하고 이렇게 그리워하는걸 보면..

 

 

 

친구놈들이..

 

아무런 트러블도 없을것 같던 니들이 이렇게 됐냐구 물어왔다..

 

.. 보기좋게 차였단다..

내가.. 내가 5년동안 사랑한 여자가 다른남자를.. 10년동안 못잊고 좋아했단다..

 

 

하지만.. 입을 다물었다..

 

그녀를 나쁜 여자로 만들기 싫었다..

 

어찌됐건.. 아직 그녀를 사랑하니까. .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긴 싫었다..

 

부모님들의 전화에도..  그냥 헤여졌다고만 말했다..

 

 

 

그녀의 사촌오빠의 여친이면서 그녀의 구인 화영이..

 

만날때마다 무슨 얘긴가 할려고 입귀를 실룩거리다가도.. 그만두곤 했다..

 

 

한번은 내가 참지 못하고 물었다..

 

옥이.. 지금 지내냐구..

 

 

 

북경에 일년 있다가 지금은 상해로 갔다고 했다..

 

남자친구 같은 얘기는 없었다..

 

 

 

나도 성범인가.. 그자식 얘긴 누구한테도 안했지만..

 

옥아.. 정옥.. 이렇게 아프게 했으면 니가 바라는 첫사랑을 이루어야 하는거 아니니..

 

근데.. 근데.. .. 

 

 

 

그녀의 얼굴이 보고싶었고..

 

목소리가 듣고싶었고..

 

나한테 항상 퉁퉁거리던 모습조차 그리웠다..

 

 

 

그리고.. 석달전..

 

정옥이가 출근했던 회사사장 한국인친구넘이 사업확장으로 상해 지사를 설립한다고..

 

동업하자고, 투자를 해서 지분을 나누자고, 상해지사를 맡아달라고 청을 들었다..

 

 

어차피 다니던 회사나 친구넘 회사나 같은 업종이였고..

 

어쩌면.. 어쩌면.. 청도를 떠나면 ..

 

그녀의 그림자가 묻어있는 청도를 떠나면..

 

마음이 괴로울것 같아서

 

도와주기로 했다..

 

그리고.. 이제 서른다섯의 내가 동업으로 사업을 해본다는것도 괜찮은 일이였다..

 

그리고.. 그리고.. 그녀가.. 옥이가.. 상해에 있다는데.

 

어쩌면 가까이 살다보면.. 언젠가 다시 볼수도 있지 않을가 하는..

 

막연한 기대에..

 

 

 

그렇게 석달전부터 상해에서 살게 되였다..

 

가끔 청도나 한국으로 출장을 가는 일들이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시간은 상해에서 지냈다..

 

 

 

<지사장님~ >

 

얼마전부터 회사에 입사한 애송이 아가씨다..

 

<, 미스 . ?>

 

 

<점심 드시겠나 해서요~ 배달 시킬려구요~ >

 

<, 아무거나.. >

 

 

<~ 지사장님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없어요? 항상 아무거나에요.. >

 

 

.. 아직 25세도 안된 나이지만 나이보다도 철이 못든 귀여운 아가씨다..

 

 

 

차갑고 냉정하던 정옥이와는 극과 극의 차이로 밝고 명랑한 아이였다..

 

 

 

 

 

 

<까까야, 오늘은 우리 까까한테 맛있는거 해줄가? >

 

오랜만에 들어보는 까까란 애칭이다..

 

내가 언제부턴가.. 애칭에 중독되여있었구나..

 

이렇게 기분 좋은걸 보니..

 

 


<
옥아.. 가지마.. 정옥아.. 아퍼.. 여기가.. 이렇게 아퍼.. >

 

수척해진 모습의 오빠가 애원한다..

 

가슴이 아프다.. 아파하는 오빠의 모습에 내가  아프다..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했어.. 안갈게.. 다시 안갈게.. 오빠옆에 있을게.. >

 

울면서 오빠를 안았다..

 

 


 

따르릉~

 

울리는 알람소리에 잠을 깼다..

 

.. 꿈이였구나..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다..

 

뻐근한 몸을 침대에서 일으켜 냉장고의 얼음물을 들이켰다..

 

 

 

 

.. 그날.. 지사장.. 아니.. 현규씨 배웅나가던 ..

 

공항에서 오빠의 모습을 뒤로..

 

거의 매일이다싶에 꿈에서 오빠를 보는 나다..

 

 

 

혹시 무슨일이라도 생긴건가?,,

 

많이 야위여보이던데..

 

 

 

화영이한테 전화해 물어볼가?

 

아니.. 아냐..

 

 

..

 

 

 

그렇게 화영이한테 물어볼가 말가 망설이는 며칠사이..

 

 

불과 며칠후..

 

 

오빠를 만나게 될줄은

 

 

 

 

 

 

 

 

 

 

 

 

추천 (28)
IP: ♡.59.♡.225
moment (♡.158.♡.125) - 2008/10/04 08:38:58

일빠....
ㅋㅋ...북경에서 이어진...연길 메모...
잼 있게 읽고 감니덩....

뛰는인생 (♡.113.♡.90) - 2008/10/04 08:41:43

잘 봣구요 ~ 흑흑~ 슬퍼 ~ 나쁜여자 ~ 흑흑 ~ ㅋ
정말 연재는 이렇게 쭉 처음부터 보기는 처음인데요 ~ 너무나도 끌리는 글입니다 ~

정옥이의 마음을 이해할수 잇을거같음 ~ 다음집 기대할게요 !

(제가 지금 아침 출근 시간을 이용해서 읽어보는중 ~ 사장님 오신당 !!!!!!!! ~~~~)

기대하는 마음으로 ~~~~~~

굿 꼬라지 (♡.128.♡.166) - 2008/10/04 10:04:41

좀 슬프네요..
아름다운 사랑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갈라져 잇는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학구니 (♡.62.♡.142) - 2008/10/04 14:03:54

다시 만나면 해피앤딩이 될수 있을까요??? 서루 사랑하는데 다가가기 힘들것 같네요 ...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22:43

그렇죠..
사랑해서 보낸단 말도 있듯이..
해피엔딩이 되기엔 너무 힘든 두사람 사이네요..

후회말자 (♡.60.♡.149) - 2008/10/04 14:10:22

두 사람 꼭 잘 될거라 믿어요.
세상에서 제일 센 힘이뭐냐 묻는다면,난 사랑의 힘이다 라고말할걸요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24:40

그러게요..
잘 될수 있을지..
사랑의 힘이 크긴 하다만..
그동안의 상처와 아픔을 커버하기엔.. ㅎㅎ
계속 봐주세요~

착한소리 (♡.48.♡.131) - 2008/10/04 15:19:02

잘읽엇어요..
인연은 인연인가 봐요..상해서두 만나는거 봐서는..
오빠를 상해 사는부근에서만나게 될지 아님 또 사장님 아들이랑 어찌 될지 디게 궁금하구 많이 기대 되요...
담집 많이 기대 할게요^^재밋는 글 쓰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26:51

그쵸.. 인연은..
오빠랑 어떻게 이어질지.. 담편에 올렸으니.. 보시고요..
사장님 아들이랑은 또 뭔가 있게 되지 않을가요..
수고많았단 한마디에 또 힘얻는 머니랍니다~

김영실 (♡.220.♡.157) - 2008/10/04 15:24:41

잘읽었습니다
일집부터 지금까지 기다리기 넘 바빠요!!!!
넘 재미있어서
둘이 꼭 잘되기를 기대 합니다
다음집기대 합니다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28:34

ㅋㅋ 님들 생각해서 최대한 빨리 작업해서 빨리 올릴게요..

담집은 이미 올랐으니 보시고요~

둘이 잘될지는.. 마지막까지 봐주세요~

사과식초 (♡.145.♡.206) - 2008/10/04 16:16:26

만나서 어떻게되는지 궁금합니다..진짜 그동안 여자가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오빠하고 잘됐으면 합니다.오빠도 다시용서하구요...이제라도 늦게나마 좋은 사람들이 잘 돼야죠..ㅎㅎ.빨리 올려주세요.넘 오래 기다리게하지 말구요.수고.....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32:58

그러게요.. 어떻게 전개가 될가요..
계속 지켜봐주세요..
아직은 잘될때가 아닌듯싶네요..

나쁜여자니까.. 오빠를 너무 힘들게 했었으니까..

담집은 이미 올랐구여~

11집은 모레오전쯤 시간내서 올릴게요..

물고기눈물 (♡.70.♡.131) - 2008/10/04 17:26:40

아...드뎌 만나는건가요? 휴~ 눈물의 상봉.ㅋㅋㅋ엄청 기대됩니다. 그동안 못본거 쭈욱 단숨에 다 읽었더니마 인제 읽은거 같네요.므흐흐흐~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35:27

ㅎㅎ 만나도 별로 반갑지만은 않은 만남이겠죠..

담집도 그담집도 계속 읽어주세요~

황수나 (♡.146.♡.179) - 2008/10/04 18:55:23

그냥 단숨에 첫글부터 읽었네염..
아직 몸조리중(출산19일째)이라..ㅎㅎㅎ 플 여기에만 달았어염.. 괜찮죠? ^^
아..나쁜 여자라~ 신랑이 옆에서 나쁜 남자도 아니고 왜 나쁜 여자를 보냐고..ㅎㅎ
담글이 기대 됩니다..

잡초인생도 봤는데 플 못단거 같아욤..(쏘리^^)
그글 참 힘이되는글인듯 싶었어욤..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38:47

ㅎㅎ 애기엄마시네요~
아직 몸조심할때라 안들르셔도 되요.. ㅎㅎ

이따 몸조리 끝나고 왕창 보세요 ㅋ
저도 승질이 급해서 웬만한 연재는 완결된것만 골라보고 그래요 ㅎ
ㅋㅋ 신랑이 그래요..ㅎㅎ 전 신랑한테 소설제목 비밀로 했는데 ㅋㅋ

힘이되였다니 다행이에요.
그냥 속상하고 힘들어서 잠시나마 잊어보고자 글쓰고 그러는건데..
이렇게 그 글에서 힘얻는단 분들도 많고..
이번연재도 메달 줄줄 달고..

그래서 요즘 모이자에만 오면 어깨가 올라가요 ㅎㅎ
추천 고마워요~

해바라기씨 (♡.30.♡.2) - 2008/10/05 08:59:30

글 잘보구감니다......여자나 남자나.....흔들릴 감정은 잇슴니다.....1회부터...9회 까지 잘봣슴니다....어째떤 오빠하고 다시 됫으면 좋겟네요...앞으로 다시 다른사람 만난다해도 오빠같은 남자는 찾지 못할것 같네요...자기감정에 충실한 남자.....그럼 다음 글 기대함니다....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41:34

인간이면.. 흔들리긴 하겠지만..
마음이 변하나 행동을 어찌하나에 따라서 틀리겠지요..
다시 잘됐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거 같네요..
여자입장에선 최고남편감이지만.. 이미 상처를 주었던 이상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힘들거 같네요.. 기대 고마워요..

anne00 (♡.33.♡.213) - 2008/10/05 10:38:24

글 재미게보구갑니다....
후에는 두분 행복하게 다시만나게 된거죠...ㅎㅎㅎ
다음집기대할게요....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52:42

ㅋㅋ 다시 만나는게 정녕 행복하게 될가요..

기대 고마워요

수선화향기 (♡.146.♡.84) - 2008/10/05 11:01:26

역시 인연이 맞나봐요 그 오빠와는 ㅎㅎ 평생 살면서 한번쯤 실수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지금이라도 바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제목이 나쁜여자라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겠죠

아마. 오늘은 늦었어요 국경절 여러모로 바쁘다나니 인터넷 못했거든요 ㅎㅎ

휴가 끝나고 바로 출근하셨을텐데 바로 올려주셔서 오늘도 잼잇게 보고갑니다 ^^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55:34

그러게요.. 인연.. ㅎㅎ
향기님 글 새로 시작했데요~
충실한 독자 될게용 ㅋㅋ
역시 대작가님이라.. 딱 맞추시넹 ..ㅎ
제목이 나쁜여자라 쉽게 다시 엮이진 않겠죠..
ㅎㅎ 저도 국경절휴가 끝나고 바로 고향 다녀오다나니..
그동안 인터넷 할 시간이 없었어요 ㅎㅎ

못난님 (♡.92.♡.231) - 2008/10/05 11:30:21

운명은 항상 사람을 조롱하죠~ 인생은 바로...............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59:18

그쵸.. 운명이란..
사람감정이든.. 재물이든.. 조롱을 하네요.. ㅎㅎ

사탕수수 (♡.11.♡.139) - 2008/10/05 15:06:05

그냥 재미있게 읽고만 갑니다 .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7:02:19

ㅋㅋ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puza (♡.4.♡.4) - 2008/10/05 17:01:01

오늘두 잘 보구 ,,,추천하구 갑니다.....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7:05:26

잘봐주셔 고맙고~ 추천 고마워용~

꽃방울 (♡.15.♡.110) - 2008/10/05 20:52:47

그래서 사람은 잃은뒤에 소중함을 꺠달은다고 했나봐요~
봐요~오빠를 사랑안한척 하더니~
사랑안한게 아니였군요~
아마 사랑이 뭔지를 인제야 안거 같군요~
오빠를 넘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나두 맘아프다구요~ㅎㅎㅎ
그 한국넘 보기싫어~ㅎㅎ
오늘도 올려줘서 잘보구 가나이다~^^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7:07:41

그쵸.. 갖고있을땐 항상 소중함을 모르죠..
잃고난뒤에야 알게 되니까..
때는 이미 늦었고..

쥔공은 연애가 오빠가 처음이다보니.. 좋아해본 남자라곤 오빠말곤 첫사랑뿐이니.. 사랑에 서툴렀나봐요.. 잘 몰랐었겠죠..

ㅎㅎ 그한국넘 한국에 도로 쫓아보낼가? ㅎㅎ
오빠보단 이제 여쥔공이 좀 비참해져야 하지 않을가요? ㅎ

기대해주시와용~

카푸지노 (♡.1.♡.122) - 2008/10/05 23:41:54

오늘도 너무 기대되는 마음으로 단숨에 읽어버려서 너무 아쉽네요!
담편 빨리 만나볼수 있도록 기대할게요~~

정말 궁금해요...부탁할게요~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7:09:48

하하 단숨에 읽어서 아쉬워요.. ㅋㅋ
님들 생각하면 한번에 그냥 완결까지 좌악 올려드리고싶지만.. 아직 탄생하지 않았답니다.. ㅋㅋ 담주에도 열심히 시간내서 한집한집 작업해서 올려드릴게요~

전성은 (♡.234.♡.133) - 2008/10/06 10:18:19

연재..올랏군요 ,~~ 다들 국경절 쇠는라 ...
소설에 잠잠 하여졋는감 ? ㅋㅋㅋ
같은 상해에서 .서로 이렇게 만나게 될줄이야 ..
그럼 성민오빠랑 되는건가 ..앞으로 ?????
그럼 ..지금 다니느 회사 ..지사장은 어덯게 되는가
담집 기대할게요 .추천하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7:12:24

역시나 익숙한 닉네임이시네용 ㅎㅎ
휴가엔 가족들 친구들 만나느라 인터넷 할 여유시간이 없죠 ㅋㅋ
앞으로 누구랑 될가..
기대해주세요..
추천 고마워요~

오렌지나라 (♡.0.♡.117) - 2008/10/06 11:23:10

참 인연이가보네요. 그리 큰 상해에서도 다 볼수 있고 ㅎㅎ 다음집 기대합니다.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6:36:41

엊저녁엔 또 저녁준비 하고 애가 자다가 깨서 못하고 오늘 아침 다시 컴백했습다~ ㅋㅋ
두사람 인연 어떻게 계속 될지.. 봐주세요..

lemonmagic (♡.247.♡.194) - 2008/10/06 12:50:39

정옥씨는 남자복은 있네요. 상해에 다 재회가 될수있을것 같아 좋네요. 해피앤딩이 좋아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6:40:25

ㅋㅋ 글게요
저렇게 나쁜여자한테 좋다는 남자는 하나뿐 아니네요
재회는 있는데 해피엔딩 될수 있을진. 글쎄.. ㅎㅎ
계속 봐주세염

kiyeon (♡.38.♡.85) - 2008/10/06 13:49:57

잉..설마 이둘이 다시 역이는건 아니겠지???

머야... 그럼 나쁜여자 아니잖어./.....///

더 나쁜 여자로 좀 만들어 봐봐... ㅎㅎㅎ

다음집 기대~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6:42:44

엮일지 안엮일진 지켜봐야 알지.. ㅎㅎ
나쁜여자.. 나쁜여자도 그만큼 아픔을 겪고 힘들어지면 변할수 있지 않을가..
아직은 아니지만 ㅋㅋ
더 나쁜여자로 만들기엔 같은 여자로 맘이 아프다 ㅎㅎ

당신의노래 (♡.113.♡.9) - 2008/10/06 15:04:32

한국이나 시집 가시지 ㅠㅠ 그게 좋겟십니다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6:45:16

ㅋㅋ 님은 끝까지 성민이랑 다시 엮이는걸 반대네요..
흠.. 글쎄.. 한국시집보내버릴가요. .ㅎㅎ
그냥 봐주세요.. 어케 될지..

김동아 (♡.146.♡.26) - 2008/10/06 15:32:20

성민이랑 만날 줄 알았는데.. 후후
전 현규랑 만나서 현규를 괴롭히는 나쁜여자로 발전하는 줄 알았잖아요.
재밋게 잘 읽었구요.. 오늘도 추천을 빵빵 해 드립니다.
다음회 빨리 올려주세요.. 기다립니다.. ^^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6:47:29

ㅎㅎ 동아님도 오셨네요
현규까지 괴롭히기엔..
제가 여자로서 여쥔공이 가여워지네요 ㅎㅎ
추천빵빵 고맙구여
담회 낼 올려드릴게요

란초꽃 (♡.155.♡.108) - 2008/10/08 15:25:19

말 남길려고 회원가입 했어요.잡초인생도 한집도 빼놓지 않고 봤어요.지금은 나쁜 여자 보고 있구요.이쁜글 써주셔서 고맙구요 잘 읽고 갑니다.다음회 기다립니다.*^^*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7:06:05

어구. 이런영광이.. ㅋㅋ
모이자 좋은 사이트니까 자주자주 오세요 ㅎㅎ
담회도 계속 봐주세염

된장녀 (♡.77.♡.76) - 2008/10/09 00:33:38

님의 글에서 인생을 보는듯 싶습니다..참 맘에 와닿는 글입니다...
10집 기대합니다..홧팅.!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7:09:01

님의 남자가 이성민같은 남자라서 더 그런가봐요..
담집도 봐주세요..

hosidentj (♡.239.♡.234) - 2008/10/09 08:37:27

그동안 시간없어서 오늘서야 4회~9회를 쭉 읽었습니다.... 마음이 아파요. 내가 그 이성민입장이라서 그런지.... 또한 정옥씨의 늦개 깨다란 오빠의 사랑에대해서도 마음이 아프내요.... 둘이 다시 만나게 되겠죠. .. 만나서 시간이 흐르다보면 서로에 대해서 신생감이 없어지죠... 그러다 정옥씨는 또 성민씨를 떠나게 되겠죠? ... 성민씨는 또 사랑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솔찍히 재입장이 그래요.. . 이 연재에서는 나쁜여자지만 내입장에서는 그사람이 나쁜 남자죠.. 허허... 다음집을 기대합니다.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7:15:19

ㅎㅎ 한번에 쫙 읽으셨네요
여자분이 남자주인공 입장이라니.. 그것도 현실이라니.. 맘이 아프네요..
힘내시구요..
다시 그렇게 쉽게 만날수 있을가요..
만나서 어떻게 될지 계속 봐주세요..

ljs0057 (♡.189.♡.38) - 2008/10/09 14:58:22

오늘 첨 이 글을 읽는데 재밌네요.10회가 많이 기대됍니다.잘 읽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209.♡.175) - 2008/10/12 07:18:11

ㅎㅎ 10회 올렸으니 보시고요
계속 지켜봐주세요

머니돈머니 (♡.129.♡.194) - 2008/10/11 16:20:35

moment님, 일빠시네요~
두사람 인연인가봐요~ 다른데서도 만나고.. 담집도 기대 부탁해요~

뛰는 인생 님,
번마다 추천해주셔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ㅎㅎ
연재 처음부터 이렇게 보긴 처음이란 그 말에 또 담집 재밌게 엮어갈 힘 생깁니다~


굿꼬라지님, 슬프긴하지만..
제목이 나쁜여자고.. 그 좋은 남자를 아프게 했었으니..
다시 함께 하기엔 둘사이에 너무 큰 벽이 가로막고 있는거 아닐가요..

603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수선화향기
28
1915
2008-10-29
수선화향기
34
2113
2008-10-27
작은 도둑
30
2110
2008-10-24
수선화향기
37
1797
2008-10-23
머니돈머니
59
3251
2008-10-22
신군짱
25
1320
2008-10-21
수선화향기
31
1800
2008-10-21
머니돈머니
34
2392
2008-10-20
수선화향기
32
2445
2008-10-17
머니돈머니
45
2479
2008-10-17
머니돈머니
37
2400
2008-10-15
수선화향기
28
1790
2008-10-15
머니돈머니
24
2189
2008-10-13
수선화향기
27
1851
2008-10-13
머니돈머니
37
2653
2008-10-10
수선화향기
34
3279
2008-10-10
머니돈머니
28
2896
2008-10-04
머니돈머니
27
2495
2008-09-30
머니돈머니
27
2842
2008-09-27
머니돈머니
34
2593
2008-09-26
반달
29
2346
2008-09-25
머니돈머니
30
2580
2008-09-24
머니돈머니
29
2642
2008-09-23
반달
28
2248
2008-09-22
반달
30
1942
2008-09-19
머니돈머니
33
2722
2008-09-19
머니돈머니
28
3627
2008-09-15
jiayan
27
1225
2008-09-11
해달별
46
2311
2008-09-10
해달별
26
1931
2008-09-0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