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 -- 제 11 회

머니돈머니 | 2008.10.13 13:06:54 댓글: 51 조회: 2189 추천: 2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652

11

 

 

온밤을 지새웠다..

 

이룬.. 다크서클이 심해졌다..

 

안그래도 눈주위에 피부가 얇아 자도 다크서클 살짝 생기는데..

 

잠도 못잤으니 심할수밖에..

 

 

오빠가 .. 다시 돌아올거냐구 그랬다..

 

당황해서.. 문을 닫아버렸지만..

 

울고있었다..

 

 

저사람은 저렇게 바보같이..

 

그렇게 상처준 아직 사랑하는건지..

 

바보같은 오빠때문에 내가 아팠다..

 

 

그리고.. 오빠도 상해에 산다고 한다..

 

두사람을 피해..

 

미안한 마음에 오빠를 피해..  착잡한 마음에 성범이를 피해..

 

오빠가 있는 청도도 아닌, 성범이가 있는 북경도 아닌..

 

상해로 왔던것인데..

 

오빠도 여기 살고있단다..

 

 

 

나자신만 위해서라면..

 

오빠곁에 다시 가고싶었다..

 

이제야 5년의 정뿐이 아닌.. 사랑이였다는걸. ..

 

사랑때문에 나도 5년동안 오빠랑 같이 할수 있었다는걸..

 

퉁퉁거리며 배척하면서도.. 그것도 사랑의 방식이였다는걸 늦게야 깨달은 지금..

 

오빠도 사랑한다는데..   아직 돌아올수 있냐는데..

 

 

하지만.. 하지만.. 다시 돌아가기엔..

 

오빠한테 불공평했다..

 

 

다른 남자 좋다고 떠난 여자..

 

뭐가 좋다고 다시 돌아오라 하는거니..

 

 

 

나같이 나쁜년은 벌받아야 ..

 

오빠같이 착한 사람 두번다시 두번다시 내남자로 만들 자격 없어..

 

 

 

근데.. 최정옥! ..

 

이상하다..

 

언제부터 이렇게 니자신보다 남을 챙기는데..

 

너한텐 니자신이 첫째잖아..

 

너밖에 몰랐잖아..

 

너답지 않게 왜이러지..

 

 

 

.. 모르겠다..

 

나도 내가 이러는지..

 

 

 

 

침대우에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휴대폰이 진동한다..

 

현규씨였다..

 

 

아차! 출근시간이구나..

 

얼마전 현규씨는 차를 샀고 나랑 한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출퇴근을 같이 했었다.

 

<, 현규씨.. >

 

<아직 안내려오길래 전화해봤어요~>

 

 

<.. 5분만 기다리실래요? 금방 내려갈게요~>

 

불이나케 세수하고 머리 대충 뒤로 묶고 옷갈아입고 문을 나선다..

 

 

 

마음이 어떻든

 

오빠를 만났던.. 말았던..

 

아침이면 해가뜨고 출근을 해야하는게 세상사다..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말이 많던 현규씨 입이 오늘은 닫혀있다..

 

나도 재잘거리는 스타일이 못되는지라 잠자코 있었고..

 

 

 

하루일 마치고 퇴근길이다..

 

역시 현규씨차로 집에 가는중..

 

 

우리 아파트단지쪽으로 가는가싶더니..

 

갑자기 방향을 튼다..

 

 

<어디.. 가요? >

 

<저녁에.. 다른 약속 없죠? 나랑 잠간 얘기할 시간 되죠? >

 

<.. .. >

 

 

 

그렇게 도착한 조용한 찻집..

 

 

특유의 장난스런 표정과 수다는 어디로 가고..

 

진지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잡는 현규씨..

 

 

<어제.. 그분이랑.. 어떤 사인지.. 물어봐두 돼요? >

 

<? .. .. 오빠.. >

 

 

<.. 그냥 오빠는 아닌거 같던데..  혹시.. 만났던 사람이에요? >

 

<.. 어떻게.. >

 

 

<그분의 눈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지금은.. 끝난 사이죠?>

 

<….. >

 

 

<그분.. 아직 많이 사랑하고있나봐요? 거절한 이유가.. 그분이였나요? >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 애매한 차만 홀짝거렸다..

 

 

< 헤여졌는지.. 얘기할수 있어요?  >

 

 

.. 고문이다..

 

가슴이 답답해온다..

 

 

<현규씨.. 우리 다른 얘기 하면 안돼요? >

 

 

 

<미안해요.. 이런거..물어보는거 예의가 아닌데.. 내가 답답하니까..

 

 어제.. 정옥씨 그렇게 그분하고 나가고..

 

 처음엔 어정쩡하다가..  나중엔 화가 나더라구요..

 

 그분하고.. 다시 엮일거 아니면.. 만나보는게 .. 어때요?

 

 사람이 사람을 잊는데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좋은 방법이라잖아요.. >

 

 

 

<미안해요.. 현규씨..  오늘은 그냥 가죠..  >

 

 

<알았어요.. 대답.. 기다릴게요….  가요.. 데려다줄게요..  >

 

 

 

 

.. 오빠땜에 머리아파죽겠는데..

 

박현규.. 너까지 이러냐..

 

 

 

답답해서 술한잔 할려 해도..

 

청도에 있을땐 그나마 화영이라도 있었지만..

 

상해엔.. 누구도 없다..

 

 

..

 

 

 

최정옥 인간관계 하나 꽝이다..

 

어떻게 술친구 하나 없냐..

 

 

할수없지머..

 

 

집에 가서 소주나 마시자..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오피스텔까지는 몇미터의 복도가 있다..

 

걸을때는 바닥을 보면서 걷는 습관이 있는 ..

 

수걱수걱 걸어서 방문앞까지 왔는데..

 

누군가.. 문앞에 쪼그리고 앉아있는게 보인다..

 

 

오빠..  오빠였다..

 

 

 

<오빠.. >

 

<, 우리 까까네.. ㅎㅎ 이제 ? >

 

 

이남자가.. 어디서 술은 진탕 퍼마시고..

 

<오빠 취했어?..>

 

<.. 쪼끔만 마셨는데.. ㅎㅎ 안취했어.. 그냥..우리까까 보구싶어 왔지.. >

 

 

<오빠 어디야? .. 내가 데려다줄게.. >

 

<? .. 가기 싫은데..  그냥 여기서 자면 안될가?ㅎㅎ >

 

 

술기운에 비실비실 웃기만 하는 오빠..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다..

 

 

<오빠! 왜그래 정말..  바보니?  자존심도 없니? 오빠 싫다고 떠난 여자 뭐가 좋다구 자꾸 이래?   .. >

 

 

오빠의 약한 모습에..  바보같은 모습에..

 

가슴이 무너져.. 그대로 바닥에 꿇어앉아 울어버리고말았다..

 

 

 

<옥아, 그래? ?  그렇게 울어? ..  해봐.. >

 

 

울어버린 모습에 놀라 술이 깼는지.. 오빠가 다가온다..

 

 

일년반전까지만 해도.. 나만의 품이였는데..

 

저품에 다시 안겨 맘껏 울었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그런데..

 

안돼.. 그러면.. 그러면.. 마지막 의지마저도 무너질거야..

 

 

안돼..

 

 

맘속으로 그렇게 웨치며..

 

다가오는 오빠를 밀어버리고 비번 꾹꾹 누르고 뛰여들어가 문을 닫아버렸다..

 

 

 

<옥아, 정옥아.. 열어봐.. 그래.. ? 옥아.. >

 

 

오빠.. 오빠..  제발 그만해..

 

.. 하면내가 .. 내가 뛰쳐나가 안겨버릴것 같단말야..

 

 

얼마나 지났을가..

 

 

조용해졌다..

 

 

 

오빠가.. 지쳐서 갔나보다..

 

 

 

 

 

어떡하지..

 

이참에 그냥 현규씨랑 사겨버릴가? ..

 

아니..아니야.. 다신.. 다신 후회할 선택 안할거야..

 

 

그럼.. 그럼 .. 어쩔려고. .

 

다시, 다시. .. 오빠한테 갈려구?

 

 

아니, 그건 안되지..

 

니가 어떻게 그사람 아프게 했던지 벌써 잊었니? ..

 

끝까지 그렇게 나쁜 여자가 될거니..

 

 

그래. .그렇겠지.. 내가.. 지금 내가 오빠한테 다시 가면..

 

정말 천추에 용서못할 나쁜년이 되겠지..

 

그럼 안가면.. 안가면  되는건가?

 

안가면 나쁜년 아닌건가?

 

정말 그래? ..

 

어쩌면.. 어쩌면..

 

오빠한테 다시 돌아가면..

 

둘사이 예전같지도 않을거구. .

 

언젠가 한번씩 튕겨나올 상처때문에..

 

잘못때문에 내가 눈치봐야 일때문에..

 

 

역시.. 역시 아직도 그렇게 이기적이구나..

 

오빠 아프게 한것땜에 미안해서 돌아가지 못하는게 아니였구나..

 

결국은.. 결국은 돌아가면 니가 힘들어질가봐 안가는거구나..

 

 

 

 

마음속의 두개의 내가 이렇게 대화하고있다..

 

 

정말정말 그런걸가..

 

말로는.. 머리로는.. 오빠한테 상처땜에 미안해 못간다지만..

 

결국은.. 결국은 내가 힘들어질가봐? ..

 

그런거니?

 

최정옥!..  ?

 

정말 대단하다..

 

겉으론 화사하게 웃으며 변했다고 자부하지만..

 

결국 .. 결국 마음은 아직 그대로인거구나..

 

.. 역시.. 어쩔수 없는거구나..

 

 

 

 

 

 

이성민 :

 

 

그녀를 만난 그날..

 

미워하고싶었지만.. 미워할수 없는.. 보고싶어만 지는 그녀를 만난 그날..

 

온밤 그녀를 다시 만났다는, 어쩌면 우린 전생에서부터 이어지는 인연일것이라는 설레임에,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 못잊고 좋아했던 성범이란 녀석이 그녀곁에 없다는 안도감에,

 

어쩌면.. 어쩌면.. 다시 내여자로 만들수 있다는 희망에..

 

 

온밤 자지를 못했다..

 

 

새벽녘에야 겨우 잠들었고..

 

아침 출근시간이 되자, 그녀의 모습을 보려고 출근길에 그녀 오피스텔이 있는 동네에 들러 차안에서 그녀가 나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하지만 내가 기다린 모습은.. 혼자 걸어나오는 그녀가 아닌..

 

어제저녁 현규란 녀석과 함께 차에 앉아있는 모습이였다..

 

 

그냥 상사와 직원사이 관계라면서.. 출퇴근도 같이 하는거니.. ?

 

 

 

언젠가.. 그녀입에서 성범이란 이름이 튕겨나온 그날의 기분만큼.. 씁쓸했다..

 

 

 

 

일을 마치고 술을 진탕 마시고 그녀집으로 쳐들어갔다..

 

문을 두드렸는데.. 아직 안왔는지 대답이 없다..

 

 

한참을 기다려 또각또각 소리와 함께 내앞에 나타난 그녀..

 

그녀의 얼굴을 보자 괜히 기분이 좋아져.. 까까라는 애칭을 불렀다..

 

 

화라도 낼줄 알았는데 그냥 집에 대려다준단다..

 

그래서.. 그래서.. 한수 떠서 여기서 자겠다고 했더니..

 

결국.. 그녀는 화를 냈다..  나보고 바보같단다..  자존심두 없냐구 했다..

 

자존심? .. 사랑앞에 자존심이 있는거니?

 

만나면서부터.. 대할때만은.. 자존심은 꾸겨서 쓰레기통에 버렸는지.. 하늘로 날라갔는지.. 땅으로 꺼져들어갔는지..  안보인단다..

 

그거 아니? …

 

 

그런데.. 그런데.. 한마디가.. 걱정하는걸로 들리는거니? ..

 

나만의 착각인거니.. 

 

 

 

 

그리고.. 그대로 무너져 펑펑 우는 그녀..

 

 

갑자기 울어버린 그녀의 모습에 술이 깨서 다가가 우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도망치듯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우는거니..

 

아직 그자식 때문에 그러는거니..

 

니가 울면.. 내가 아프다는거 모르니..

 

 

 

 

.. 사랑이란..

 

 

배신한 그녀때문에 이렇게 아픈데..

 

그녀는 그녀를 받아주지 않는 그녀석때문에 저렇게 아파하고있다..

 

 

 

옥아.. .. 어떻게 해야 할가..

 

내가 어떻게 해줄가.. .

 

 

어떻게 해주면 더이상.. 울지 않을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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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이번집은 영 진도가 안나가네요~
대신 담집부터 진도 팍팍 나갈게요.. ㅋㅋ
그동안 고향 다녀오다나니 쓰질 못해서 이번집은 급하게 그냥 마무리지었습니다.. 
담집과 그담집에 대신 사연들 많이 만들게요~
한번만 봐주세염~  


추천 해주시고~
플달아주시고~
눈팅해주시는 모든분들~
울 모이자 모든 식구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추천 (24)
IP: ♡.3.♡.87
체리향기 (♡.161.♡.131) - 2008/10/13 13:07:54

꾸준히 앉아잇은 보람이 잇네요 ...111111111111111

황수나 (♡.146.♡.180) - 2008/10/13 13:14:35

아하~ 찍고 찍고....2등..ㅋㅋ

맘이 아프네염...ㅎ 둘이 잘되야 됄텐데..

담집 기대요~

지랄깐다 (♡.139.♡.90) - 2008/10/13 13:46:13

성민 ,, 현실 상에서 존재 하지 않을 사람이지만 ,,, 이야기속 성민은 여자분들이 꿈속에서 나마 ,, 바라는 백마탄 왕자 같습니다 ,, ㅋㅋㅋㅋ 둘이 어떻게되나요?????궁금

수선화향기 (♡.146.♡.141) - 2008/10/13 14:09:07

나가봐야 될때인데 먼저 찍습니다.

성민씨는 정옥이가 성범이때문에 아파하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있네요 그러면서도 맘

은 거기 가있고.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말이 새로운 인연이지 그렇게 수월하지는 않을

꺼 같아요 둘이 인연이 질긴거 같은데 잘 이뤄졌음 좋겠네요

오늘도 들려서 잼있게 잘보고 갑니다 ^^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17:55

ㅋㅋ 오늘도 친정시댁 잘 봤습니다.. ㅎㅎ 비슷한 사연이라 더 맘에 와닿고..

지금 성민인 그렇게밖에 생각못하죠.. 자신을 그렇게 버리고 간 여자인데.. 아직 혼자니까 첫사랑한테 버림받아서, 아파하고있는걸로 생각하죠.. 자신때문인줄은 모르고..
어떻게 잘 이뤄질지.. 계속 봐주세요..

설이 (♡.129.♡.53) - 2008/10/13 14:09:54

5등인가 ?? 도장먼저찍고... ㅎㅎ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19:02

ㅎㅎ 빨랑 자리 차지하구 읽으세요~ ㅋㅋ

김동아 (♡.146.♡.26) - 2008/10/13 14:42:49

재밋게 잘 읽고 갑니다.
엉키고 엉키는 관계로 되나 봅니다.
더 침착하고 재밋게 역어주세요.. ^^
무작정 다그치지 마시고 머리속을 비우는 여유로움을 갖고 해보세요.
다음회 기대 합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22:06

ㅋㅋ 그게 생각대로 잘 안되네요..
본인 승질이 급하다보이 ㅎㅎ 거기다 9-10회사이에 시간도 걸리고 ..
담회부터는 좀 시간의 여유가 생기니 잘 작업해서 잘 다듬어서 올릴게요~
기대 감사합니다..

신군짱 (♡.161.♡.80) - 2008/10/13 15:07:01

쥔공 이름이 최정옥이여서...
갑자기 가슴이 섬뜩합니다.ㅋㅋ
근데 여자 마음은 그런가봐요...사랑하면서도 ...
자기절로 배신햇는데 선뜻 오빠한테 다시 다가갈 용기가
나지 않겟죠...그 마당에 또 현규씨까지 남의 마음을 교란하니..
현명한 판단 하리라 믿겟습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24:18

ㅋㅋ 나두 오늘 선배님 싸이 들가보구야.. ㅎㅎ 비슷한줄 알았습니다..
선배님 실명 모르고 시작했던 소설이니 안심하세요 ㅎㅎ
잘못해놓고.. 그리고 또 그 잘못때문에 자신이 피곤해질 일 생각하니 그게 더 싫었겠죠
정옥인 항상 이기적이였잖아요.. ㅎㅎ
현규씨도 대시를 해오지..
어케 할지 지켜봐주세요~

오렌지나라 (♡.0.♡.105) - 2008/10/13 16:39:41

어쨋든 성민씨랑 잘 되고 앞으로 아름다운 날들 잘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25:54

ㅋㅋ 고난이 없다면 아름다움도 빛이 안나겠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계속 봐주세요..

천당의현실 (♡.112.♡.218) - 2008/10/13 16:55:38

두사람이 참 잘됏으면 좋겟네요~
정옥이가 잘 선택하리라고 믿어요~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27:09

ㅎㅎ 글게요..
잘될수 있을지.
정옥인 어떻게 할지.. 정옥이만 선택 잘한다고 될 일일지..
계속 봐주세요..

kiyeon (♡.38.♡.13) - 2008/10/13 17:19:06

하하..연속 두집보구나니깐 그래도 좀 시간이 지나가네..

담집 빨리 올려줘~~~ㅎㅎㅎ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28:51

ㅋㅋ 앉아 시간 때우냐..
담집 아직 채 못썼다..
오늘 저녁에도 채 하지 못한 일 마저 해야 되구..
낼 낮엔 더 안되구..
낼 저녁에나 열심히 써서 모레 올릴게 ㅎㅎ

맨발 (♡.136.♡.53) - 2008/10/13 17:21:52

소설을 잘쓰네요 .......아주 잼나네 ㅎㅎ 잘보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30:54

ㅋㅋ 님들 잘쓴다 잼난다 잘본다.. 그런말에 애들처럼 기분좋아지고 열심히 써내려가는 머니입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3 18:15:39

체리향기님, 일빠 추카추카 ㅎㅎ

황수나님, 아직 몸조리기간인데 이렇게 컴 자주 해두 되나요.. ㅎㅎ
몸조리 잘 하시고.. 아기도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ㅎㅎ

지 랄깐다님,
일반적으로 여자들맘속의 백마왕자는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그렇잖아요..ㅎㅎ
드라마에서도 보면 남자주인공은 잘생기고 키크고 집안좋고 근데 성격은 완전 싸.가지고 ㅎㅎ 여주인공은 한없이 착하고 발랄한 캔디형..
전 살짝 바꿔서 남자는 인물은 별로지만 착한 사람으로
여자는 외모는 되지만 성격 좀 안좋은 쪽으로.. 해봤습니다..
계속 봐주세요..

물고기눈물 (♡.245.♡.82) - 2008/10/13 22:34:25

에교...이 글은 일빠 딸라면 도시락 싸들가 기다려야 하나보다....맨날 꼴찌니...쩝~ 암튼 담집은 진도 팍팍 땡겨주셔...밀땡 그만하구.ㅋㅋㅋ 기대하개씸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35:51

크큭.. 도시락 싸들고 오세요 ㅎㅎ
담집은 낼 아침이니 일빠 함 도전해보세요 ㅎㅎ
안그래도 16회로 예정했던거 진도 팍팍 땡겨서 15회로 마무리지을가 해요 ㅎㅎ

hosidentj (♡.239.♡.234) - 2008/10/14 08:40:31

어제 올렷내요... 계속 기다렸는데...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읽었습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마지막회까지 쭉 기대할게요.
매먼 볼때면 마음이 계속 아프네요.. 허허 사랑이 이러니깐.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37:33

ㅎㅎ 기다리셨어요.. 고마워욤.. ㅎㅎ
막회까지 몇집 안남았으니 계속 봐주세염
이 나쁜여자는 더 맘아프게 만들어야 하는데 ㅋㅋ

김영실 (♡.48.♡.77) - 2008/10/14 11:19:24

저도 출근하자 마자 읽네요 !잘보구 갑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39:10

ㅋㅋ 잘보셨다니 고마워요~

사탕수수 (♡.11.♡.249) - 2008/10/14 11:38:41

덕분에 글 잘읽고 갑니다 . 어제는 일이 있다보니 오늘에서야 글을읽고 플 답니다 . 글 쓰느라 수고많습니다 . 다음짐 기대~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40:31

ㅎㅎ 좀 늦더라도 이렇게 플 달아주시니 고마울따름이에요~
담집은 오늘저녁 작업해서 낼 올려드릴게요~

빨간반지 (♡.51.♡.14) - 2008/10/14 11:53:21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41:27

ㅋㅋ 잘보셨다니 고마워욤~

얄미운미소 (♡.36.♡.38) - 2008/10/14 12:07:26

안녕하세요~~~
재목으로 인해서 일회부터 쭈우욱~~봐왓습니다
너무 감동쩍이고요 아마 내 마음에 이야기를 하는것처런 느껴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수고~~~화이팅~~
다음집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기면서~~~추천하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46:44

ㅋㅋ 또 이런 영광이..
첨엔 여자가 괘씸하더니.. 이야기가 점 점 감동모드로 가죠.. ㅋㅋ
담집엔 뭔가가 나올겁니다..
계속 기대해주세요..
추천 고맙구요..

설이 (♡.23.♡.179) - 2008/10/14 13:34:02

알구두 모를일

자꾸 갈팡질팡하지말고 ..

좀 자리잡지..ㅠㅠ

세사람모두 피곤하잔아요..

이번집 너무 짧아요..ㅎㅎ

욕심이 지나친건감. .

담집기대할게요.. ^^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47:57

ㅋㅋ 그러게요.. 그게 잘 안되나봐요..
담집엔 여쥔공이 결정을 할 사건이 터지게 되니 기대해주세요..
ㅋㅋ 짧아요.. 담집은 좀 더 길게 써드릴게요.. ㅎ

뛰는인생 (♡.72.♡.62) - 2008/10/14 15:28:04

나쁜여자 ~ 흠 ~ ㅠㅠ 쭉 ~ 읽고나니간 나쁜여자라는게 이제 알려짐 ~ ㅎㅎ

다음 집 기대하겟슴다 ~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4 16:50:57

ㅋㅋ 이때까지 나쁜여자였죠.. ㅎㅎ
담집엔 사건이 터집니다..
그 사건때문에.. 몇사람 관계들이 깔끔하게 정리될거에요.. ㅋㅋ
기대해주세요..

착한소리 (♡.220.♡.188) - 2008/10/14 17:29:39

깔끔하게 정리된다는 나쁜여자 담집 많이 기대할게요...

이번집두 잘읽고 갑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5 14:04:11

ㅋㅋ 담집 올랐어요~
담집에서 정리되는게 아니라.. 정리되게 할 사건이 터진겁니다..
계속 봐주세요..

반달 (♡.32.♡.214) - 2008/10/15 01:07:30

님의 실화 잡초인생도 마지막에 겨우 따라잡아 막회에
플달았었는데...이글도 못읽었던 부분 이제야 겨우 따라잡고 플답니다.
아직 안늦었겠죠?

나쁜여자가 점점 맘정리가 되여 제자리로 돌아올듯합니다.
저두 언젠가 그런 생각해봤어요.만일 첫사랑이 부른다면 어쩔가?
지금남친을 생각하면 당연히 거절해야겠죠?이루지못한 첫사랑은
단지 집착일뿐이라고...근데 첫사랑이 다시 절 부른적이 없네요 프핫~^^
이젠 결혼하고 애낳고했으니 그런 말도안되는 망상도 집어던져야겠죠 ㅋㅋ

누구나 한번쯤 갖게되는 첫사랑에 대한 집착 잘그려내서
대박났다고 생각합니다.배울점 허락없이 배우고 갑니다 ㅎㅎ
그럼 담집두 기대할게요.좋은 밤 되세요~^^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5 14:11:40

ㅋㅋ 기억해요.. 플 다신거..
늦긴요.. 앞으로도 계속 찾아와주세염.. ㅎㅎ

맘정리가 되는데.. 또 어떤 사건들이 터질지..
첫사랑.. 참.. 누구나한번쯤 갖게되는 애절함이죠..
가지지 못했기에 더 집착하는...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남친과의 사랑 이쁘게 가꿔가세요..
ㅋㅋ 제 첫사랑은 본인이 내 첫사랑이였단 사실조차 모르고있답니다~ ㅍㅍ

켁.. 배울점이라뇨..
전 초보입니다.. 요즘 신군님 수선화향기님 대작가들이 많이 컴백하시고..
반달님이나 곰세마리님도 며칠에 한번이지만 계속 올리고계시고..
글 쓰기전 님들 글 검색해서 읽곤 했었습니다.. ㅎㅎ
요즘부턴 압력 이만저만 아녜요..

메달받는 기준이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던 글인데 모이자 식구분들이 이렇게 띄워줘서
ㅎㅎ 끝까지 열심히 써볼게요..

승타 (♡.174.♡.90) - 2008/10/15 11:52:29

진도 너무 안나가네요 ^^

주인공여자분이 많이 자사자리한것 같네요..이게 이 여자의 성격일까요? 아니면 장기간 오빠한테 자사자리하게 대했던것이 몸에 박힌걸까요, 다시 서로 관계를 회복한다
해도 이런 성격이 변할수 있을까요? 남자는 언제까지 사랑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해야
하나요? 이렇게 남자가 희생하구도 행복해질수 있을까요?

이 실화 너무 재밋습니다..왜냐하면 다른이야기처럼 과정과 결말을 추측할수 있지만
이건 전혀 추측이 가지않네요..결론을 맞출 자신도 없구요..그래서 이 이야기를 쭉
읽으면서 한번 다시 사랑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네요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5 14:14:45

ㅎㅎ 담집엔 진도 좀 나갔습니다.. 보세요.. ㅎㅎ
자사자리.. 그러니까 나쁜여자죠.. ㅋㅋ 몸에 박힌 저 성격이 고쳐질수가 있을가요..
얼마간이라도 고쳐진다면.. 아마.. 행복해질수도 있겠죠..

ㅎㅎ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실화는 아닙네다..
구석구석 실화성분 섞여있지만 대부분은 구상입네다.. ㅎㅎ
담집까지 읽어보시면.. 아마 결말이 대충 추측이 갈거에요..
하지만 그 결말까지 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거구요..

어느 부분이 실화인지.. 맨나중에 밝혀드릴게요..

번마다 들려주셔 감사합니다.

승타 (♡.174.♡.90) - 2008/10/16 15:47:05

실화좀 섞였네요..다행이 주인공에 여자가 머니돈머니님이 아니라는것만은 확실합니다..ㅎㅎ

anne00 (♡.33.♡.17) - 2008/10/15 13:56:06

잘보구갑니다............

다음집 기대할게요.........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5 14:19:59

기대 감사합니다..

이미 올렸으니 계속 봐주세요..

라일락유 (♡.176.♡.182) - 2008/10/16 08:57:55

잘 읽었습니다. 글쓰는분 보면 존경심이.........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6 13:49:52

어유.. 존경심까지야.. ㅋㅋ
잘 읽으셨다니 다행이구요..
초보인데 모이자 식구분들이 지지해주셔서 배스트에 오르는가봅니다..

거짓말처럼 (♡.231.♡.25) - 2008/10/16 14:51:38

글 너무 재밌게 쓰시네요...눈팅만 하다가 리플남김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6 17:39:31

ㅋㅋㅋ 너무 감사합니다~

체리향기 (♡.245.♡.199) - 2008/10/17 05:07:09

참 사랑이 뭔지...
소중한줄 모르고 지나친 사랑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다가가고 싶은데 죄책감때문에 선뜻이 다가서지못하고...
사랑하는 그런 마음 몰라주는 바보같은 사람때문에 아파해야하는 사람,,,
사랑이 시작은 곡적많은 인생이 되는것같아요...
후회할일은 왜 해갖고 속상해서 저러고 ....
간만에 검색해서 쭈욱 읽어봅니다...

머니돈머니 (♡.209.♡.100) - 2008/10/17 11:33:09

참.. 답답하고 야속하죠..
사랑을 못해봐서..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버렸는데 늦게야 알았고..
다시 다가서기엔 너무 힘이 들고..
담집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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