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제1회★

곰세마리 | 2009.02.11 15:46:11 댓글: 58 조회: 4995 추천: 3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138

안녕하세요~

 

곰세마리 새해 인사 드립니다.

 

구정, 보름 잘 지내셨는지요?

 

또 글 들고 찾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추천 부탁 드립니다.

 

 

남주: 한재욱

나이: 28

신장: 178cm

형제: 독자

직업: 돈 버는일 머든지

성격: xx 같단 소릴 많이 들음

인물: 멋잇다는 소릴 많이 들음

미래 배우자에 대한 동경: 사랑? 개나 줘

 

 

여주: 김미녀

나이: 꽃다운 나이 22

신장: 158cm

형제: 언니 하나, 오빠 하나 서열로 늦둥이 막내

인물: 귀여운 스타일

직업: 평범한 회사원

성격: 누구나 다 좋다

미래 배우자에 대한 동경: 한눈에 반할수 있는 백마탄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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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젠장!>

재욱은 핸드폰을 노려보며 씩씩 거렸다.

왜 이 아줌마는 머나 제 맘대로야?

 

 

재욱은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쏘파에 던져 버리고

머릴 마구 헝클어 뜨렸다.

 

 

사연인즉

주진자 아줌마 즉 한재욱의 외사촌누나가 5분전에 전화 와서 하는말씀:

<헤톨아, 누님이 부탁 하나 좀 하자>

그말 듣는 순간 불길한 느낌이 샥 돋았다.

이 아줌마가 이렇게 나긋나긋하게 나올땐 절대 좋은일 없다는건

28년동안 살면서 철저히 느끼고 있으니까.

 

 

<왜 또? 무슨 일인데?>

<! 누님이 말씀 하시면 네 하고 공손하게 대답해야지,

짜증은 어디서 짜증이야?>

그래 그렇지.

그 원자탄 성격이 가면 어데 간다고

한쪽 눈섭을 쓱 올리며 눈을 땡그라니 뜨고 허리에 손을 올린채

소리치는 누날 머리속에 그려봤다.

 

 

<, 누님, 무슨 분부가 있습니까?>

<내 친구 동새 학교 필업하구 일자리 구하러 왔거든.

근데 회사서 숙식 제공 안해준다잖니. 우리집에 들이고 싶은데

요즘에 훈이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와서 재울데 없어 그래.>

 

 

<훈이랑 한방 쓰면 되잖아>

<니 혼자 그 큰집 쓰는데 왜 좋은데 내놓고 우리 훈이 방 쓰고

애 공부에 영향 주개? >

<장사에 출장 며칠 가얀단 말야>

<그럼 내 열쇠 줘 보낼테니까 넌 일이나 보구 와, 끊어>

제 할말만 하고 뚝 끊긴 전화

 

 

항상 이런다.

그래도 끔찍히 챙겨주고 아껴주는 두 누나들땜에 이만큼이나마

이 세상에 인정미 느끼고 살지만 저 주전자아줌마(이름이 주진자래서

부쳐진 별명)가 가끔씩 저럴때면 아무리 냉정하고 쌀쌀맞은

한재욱도 어쩔수없이 순식간에 얼음조각에서 인간으로 변한다.

 

 

진자는 전화 놓기 무섭게 옆에 있는 동생 민자와 둘이

배 끌어 안고 웃었다.

<하하! 재욱이 지금 머리서 김이 막 날걸?>

<ㅎㅎ 그래말이, 걔는 우리땜에 얼마나 괴롭겠소,

암튼 언니 사람 못살게 구는건 알아줘얀다니까>

 

 

<어마? 야르 봐라, 내 어디 가르 못살게 구니, 좀 사람냄새

풍기메 살아라구 그래지, 가 아때 그렇게 웃기두 좋아하구

사람 좋아하든게 지금 봐라, 내 자 웃는거 본 기억이 막

가물가물해난다. 웃어두 얼매 캐득 거리구 웃어>

 

 

<하기사자르 저렇게 맹근게 다 아재지머. 똑똑한새

혼자 다 하드만 사람이 정마 오래 살구 볼 일이요.

난 정마 아재 일이 이해 안…>

 

 

띠리링띠리링

초인종소리에 민자가 말을 뚝 끊고 말한다.

<아무래 가 왔는매요>

<재욱이 출장 갔다가 집에 들어옴 생 난시 다 할걸?ㅋㅋㅋ>

<그래다 자르 내 똘굼 어찐다오?>

<감히? 내 필살기르 써야지머.ㅎㅎㅎ>

<언니는 언제까지 그거 써 먹자구? 다 늙어 쪼글쪼글해질때까지

써 먹을 예산이재? …>

 

 

택시 타고 적어준 주소대로 겨우 찾아왔다.

타고난 길치라 한번 갔던 길은 물론 20년 넘게 산 연길 길도

제대로 모르는지라 돈이 아깝지만 택시 신세 졌다.

두리번 거리며 엘레베터에 올라서 24층을 눌러서 찾아간 집.

진자 언니 동생집에서 당분간 신세져야겠다.

 

 

22년동안 먼길을 혼자서 가본적도 없거니와 집에서 막내로

자라서 쥐면 부서질가 놓으면 날아날가 곱게 자라 세상물정

몰라도 한참 모르는 절 위해 부탁한 큰언니다.

 

 

30년 친구라는 진자언니가 제집에 두고 보살펴야는데 하며

미안해하던 얼굴이 떠올라 괜히 같이 미안해진다.

불청객은 저인데 바꿔서 미안해하고 있다.

 

 

열쇠로 문 열고 들어서니 깔끔하게 정돈된 거실이 눈에 들어왔다.

혼자 산다드만 꽤 큰데서 사는데?

언니가 알려준대로 가운데 방 문을 열고 들어갔다.

!

온통 하늘색이잖아!

 

 

후덥지근한 밖에 날씨가 단번에 식어 버릴듯한 기분이 든다.

정연하게 정돈된 베개와 시트, 얇은 이불까지 온통 하늘색이다.

싱그런 바다냄새가 막 느껴진다.

침대에 낼름 엎디여서 눈을 감아봤다.

시원한 냄새가 나는것 같아 에어컨 안 틀어도 시원해질것 같다.

 

 

진자언니가 주인이 출장 갔으니까 다른 방은 절대 건들지 말란다.

성격이 못돼 먹어서 자기걸 다치는거 질색이라나?

집안 장식이나 방 구조를 보면 주인이 웬간히 깔끔떠는 사람이

아니란건 알수 있으나 성격이 못돼 먹었다는건 아직 모르겠다.

 

 

진자언니한테 전화해야지.

<언니, 내 도착했음다.>

<미안하다. 델다 줘야는데 훈히 올 시간돼서…>

<일없음다. 내 무슨 애기두 아니구…>

<에구, 너네 언니 얼매 보살 떨어댔다구 알믄 날 잡아 먹잘게다>

<언니 말 안하구 내 안하므 모름다>

 

<그래 내 동새 아무래두 사날 있어야 올게다. 저녁에 문 잘

닫고 자고 누기 문 두드려두 열어 주지 말라?>

<…>

<가네 집에 먹을게 아무것두 없을게다. 내 한 한달 아이 갔으까나

밥두 집에서 아이 해 먹었갰는데 그기 1층에 초쓰 있는데

니절루 사다 해 먹어라. 밥 할줄 아니?>

 

<, 암다. 울 엄마보다두 더 잘하는데…>

<그래? 그램 잘됐구나. 밥 꼭꼭 챙겨 먹구, 내 당분간은 그기

못 갈거 같으니까 니절루 알아서 해라.>

<..>

 

 

꼬르륵

이런! 이러고보니 엊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은게 없네?

첨 먼길 떠난다고 잔뜩 들떠서 잠도 설쳤는데 먼저 배나

달래고 잠이나 실컷 자자.

어차피 출근은 담주 월욜부터라니까 며칠 푹 쉬지머.

 

 

흥얼거리며 냉장고 문을 여니 정말 말 그대로 텅텅 빈 상태다.

에효~

집주인은 먹지도 않고 사는감?

그럼 밥이나 해놓고1층에 마트에 가 채소나 사올가?

이런!

쌀도 없잖아.ㅠㅠ

 

 

10키로짜리 쌀 사고 이것저것 샀더니 꽤나 무겁다.

배도 고픈데 기운까지 뺐더니 밥 해먹을 힘도 없다.

겨우 밥 되길 기다렸다가 마트에서 사온 김치에다

김치볶음밥 해서 계란후라이 살짝 얹어서 먹었다.

! 이 천상의 맛.

역시 울 어무이 요리천재 딸 두셨다는 말씀이 맞다.

 

 

화장실에 샤워하려고 들어갔던 미녀는 화장실 안에

놓인 면도칼이 보이자 주춤해졌다.

웬 면도칼?

언니 동생이 남자친구랑 같이 사는가?

치솔은 하난데?

 

언니 동생 남친것인가?

! 그러고 보니 언니 동생이란것만 알고 머하는지도 물어 안봤네.

혹시 남친이랑 있는데 끼여서 불편하게 되면 어쩌나?

근데 왜 아무리 봐도 여자 사는 집 같질 않을가?

성격이 못돼먹었다더니 설마 남자성격?

그래도 화끈한 진자언니 동생이라니까 나빠봤자겠지.

 

 

이궁리저궁리 하며 치솔질도 하고 샤워도 하고 나니 잠이 온

미녀는 대충 닦고는 바다냄새 나는 침대에 몸을 뉘였다.

 

 

이튿날 아침 늦게까지 자던 미녀는 초인종소리에 깨여나

눈을 부비면서 일어나 문을 열어 주었다.

<이그~ 물어두 안보구 문 여니?>

문이 열리자 진자언니 환한 얼굴이 불쑥 들이민다.

 

 

혀를 홀랑 내민 미녀는 얼른 진자 손에 쥐여진 짐부터 받았다.

<무스거 이리 마이 사왔음까?>

<먹을꺼야 혼자 살메 내 아무리 김치구 반찬이구 가져와두

제대루 먹지 않았는데 니 오믄 같이 먹갰는가 해서 좀 가져왔다.

배추김치랑 깍두기랑 담가왔다.>

 

 

<헤헤언니두담부턴 가져오지 마쇼. 무거븐데 그 먼데서

갖구 오느라 얼매 애남까. 언니네 식기두 많든데

먹기싶음 내절루 해먹음 되지…>

<니 무슨 제대루 해먹개, 밥이나 제댈 하는지두 몰갰다>

<~ 언니두 사람 보기느울집에서 내 채소 젤 잘함다.

울 엄마랑 언니두 내 있음 추팡에 들어두 아이옴다.

무슨 막낸게 아이라 부엌데기 같우루 함다.>

 

 

<하하! 정말? 그램 점심에는 니한 음식으 맛으 볼가?>

<, 머 잡숫기 싶씀까. 말마 하므 내 초채쓰프 정도느

못해두 비슷하게는 함다.ㅎㅎ>

<그러야? 그럼 요기 한국식품에 가서 장이랑 사오자.

아이봐두 삥썅안에 볐을게다>

 

 

진자는 갈수록 미녀가 맘에 든다.

요즘 애들치고 김치는 커녕 밥 할줄 아는 애들도 별루 없는데

생긴것두 통통한게 이쁘게 생겼지

인사성이 밝지

음식 잘하지

이름두 사람처럼 이쁘게 지어서 미녀...

 

 

헤톨아~

나중에 니 이 누난데 엎드려 절해두 다 못할거다.

누나가 이렇게 이쁘구 착실한 각시 얻어 주는데

영미 가시나 이래서 제 동생이라믄 껌벅 죽었구나?

 

 

오손도손 장까지 봐온 진자와 미녀는 간단히 김밥 해먹기로 합의봤다.

<좀 마이 싸서 훈이랑 언니 시어머니랑 갖다 드리쇼.>

<, 그재두 우리 훈이 김밥 얼매 좋아한다구…>

<잘됐네근데 언니동생은 무슨일 함까?>

 

 

<? 그냥 회사서 일하지머>

<ㅋㅋ 회사서 무슨일 하는가 하는데 그런말이 어딨음까>

<모른다, 영업으 한다드라, 무슨 만날 뱅기 타구 쑈싸할라

댕기는 같든데 일으 제대루 하길래 월급 주지>

<~ 좋갰다. 돈으 마이 주는맴다?>

 

 

<, 이 집두 제절루 벌어 산게다.>

<정말? 월급 얼매 타므 심천시내다 집으 삼까?>

<지금 세월에 월급만 갖구 사는 사람 몇이 있니.

지금 하는 회사 사장하구 벌어서 얼마씩 나눈다.>

<~ ! 근데 언니동새는 몇살임까?>

<28…>

 

 

<남자친구 있음까?>

진자는 말하다 말고 침에 사례들어 켁켁 거렸다.

이룬!

일단 집에 들여는 놨는데 이런집에 남자랑 단독을루

있어람 싫다갰지?

 

 

<? 글쎄없다>

<근데 화장실에 면도칼이랑 있습데다. 사업하는 여자돼

그런지 영 여자사는 집 같잲씀다>

<그게가 원래 성질이 그래 그타, 면도칼은

모르지머, 다리털으 미느라구 샀는지…>

<하하언니두 웃김다, 누기 수염깍는 칼루 다리털 밈까?>

 

 

결국엔 진자의 엉뚱한 대답에 미녀는 웃고 말았다.

진땀 한참 뺀 진자는 슬쩍 말 돌려 버렸다.

<넌 남자친구 있니?>

<없음다, 우리집에서 나르 연애하게 할거 같씀까?

온집 식기 나르 아직두 12살인가 함다>

 

 

뾰로통해서 입이 나온 미녀 말대로 미녀 어머니가 40

먹고 낳은 늦둥이라서 과잉보호속에서 자랐다.

그 과잉보호도 대를 물려 가는지 영미는 물론 영미 남편

영남이, 영남이 마누라 조카들까지 합세해서 아주

인형처럼 거두었었다.

 

 

<젤 신게 나는게 욱임다. 허나새나 이몬데 곰마시끼 제사

와늘 바까서 이상인새 함다. 언니는 아르 나두 딱 영감재

같은거 나 갖구는 내 쪼꼼마 어째두 잔소리질 함다.

좀 늦게 오므 여자란게 세상 무서운줄 모르구 댕긴다구

잔소리 하잲갰는가 어찌다 동미들이 나가 놀자므 제사 와늘

어디 가는가 누기랑 가는가 언제 오는가 물어 보메 난심다>

 

 

<ㅎㅎㅎ 아덜은 어른들이 어찌므 따라한다. 너네 집에서

너르 사람마다 애긴가 하니까 가두 보구 배운게 그런겐게 어찌개>

<언니네 훈인 아이 그램까?>

<우리 훈인 도투바이새 한다. 아때는 사람한테 잘 안기구

뽀뽀두 잘하구 하든게 어즌 컸다구 내 좀 안구 뽀뽀마 하므

쌩난리 다 한다. 아들은 크므 사춘 된다든게제 몸 다칠세라 한다>

 

 

<ㅎㅎ 어째 그런담까? 생긴건 정마 잘 생겼든데…>

<잘생겨 쓸데있니, 점점 가메 우리 헤톨이하구 똑같은네 한다.

같이 놀게 말아야지.>

<헤톨이? 헤톨인 누김까?>

<, 내 사춘동새 있다. 돈 좀 잘 벌구 생긴게 좀 봐줄만 하니까

사람들이 좀 상대해줘 그치 못생기구 돈두 없어봐라.

그 이상한 성질 해갖구 서바나 가는가?>

 

 

<성질 마이 이상함까?>

<~ 말 말자, 가 원래는 아이 그랬는데 아때 맘고생 너무

해 근지 통 누기까나 친하게 지내는거 못봤다. 가두 참 불쌍하다.

에미 애비 잘못 만나서 좋은 아르 베렸다>

사연이 많을듯한 이야긴데 진자는 더 이상 말 안하고 한숨 쉬였다.

 

 

말 안하고 입 다문 진자를 보며 남에 가정사를 꼬치꼬치 묻는것도

실례될것 같아서 말없이 김밥만 말았다.

갈때 또 문단속 잘하고 밥 챙겨 먹으라고 신신당부 하는 진자를

바래주고 집 청소를 해놨다.

주인방에 허락없이 들가는것이 무례일것 같아서 거실하고

제방 청소 해놓고 심심해서 나가고 싶지만 길도 잘 모르고

날씨도 더워서 그냥 포기했다.

 

 

삼일 걸릴것 같던 출장이 이틀만에 결속됐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눈섭을 찌프리며 재욱은 시원하게

씻고 편안하게 잘 침대가 한없이 그리웠다.

비록 반겨주는 사람없이 혼자 사는 집이지만 이럴땐

집생각이 간절하다.

 

 

집에 들어서기 바쁘게 짐 내려놓고 샤워했다.

습관적으로 목욕수건으로 허리만 가린채 물기 있는 머리

털며 냉장고 문을 여니 누나가 왔다갔는지 먹을것이 잔뜩하다.

이런 애들 먹어리는 누가 먹는다고 사놨냐?

아줌마가 애 키우드니 치매가 왔나?

 

 

갑자기 철컥 거리며 문 열리는 소리에 주방에서 나오다

자기 옆칸에서 나오는 여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샤워 금방하고 아직도 물기 남은 머리에 허리에다 수건만

두른 한재욱이와 귀여운 할로티키 잠옷 입고 눈을 비비다

놀라 화등잔된 김미녀가 입을 벌린채 굳어 버렸다.

 

 

<! ...누기?>

<쑤이야?>

 

 

 

 어쩌나...어쩌나...

ㅎㅎㅎ 주진자 아줌마 큰 사고 치고 뺑소니 쳤답니다.

그럼 금요일 오후에 뵈요^^

 

 

추천 (31)
IP: ♡.242.♡.27
가슴아파도 (♡.123.♡.160) - 2009/02/11 15:56:21

캬캬캬 내가 일빠 햇지모 ...
언니 글 올렷다하기 바쁘게 ...
눈치 봐가메 ... 담편도 빨랑
올려주샴 ..ㅋㅋㅋ

오렌지나라 (♡.0.♡.143) - 2009/02/11 16:07:39

제가 이빠네요. 미녀랑 그 남자랑 어떻게 진전이 있을려는지 궁금하네요.

moyiza0928 (♡.75.♡.210) - 2009/02/11 16:16:17

주진자 아줌마 참 재미 있을 같은데요. 담집 기대됩니다.

엇갈린운명 (♡.119.♡.119) - 2009/02/11 16:33:59

너무 잼있어요~ 자작방 컴백 환영~~~~~~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08:40

가슴아파도님:
ㅎㅎ 1등하믄 누가 머 상장이라도 주나?
맨날 니 성화에 못배겨서 글 올리자마자 니한테 젤 먼저 알렸다는게다.ㅋㅋ
래일 2회 올릴게...

오린지나라님:
ㅎㅎ 그러게요. 어떻게 하면 재밋고 환상적인 인연으로 될지...저도 고민 많습니다.
죤 하루 되세요~

금빛님:
원래 아줌마들은 못 말리잖아요.ㅋㅋ(저도 아줌마...)
좋은 하루 되세요~

엇갈린운명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요^^

jiayan (♡.250.♡.160) - 2009/02/11 16:37:38

컴백 축하드립니다~
역시나 코믹하고 재밋는 스토리인것 같네요~
너무 재밋어서 혼자서 호호 웃었는걸요~
담회가 너무 기대되네요~추천~~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09:24

이룬! 갑자기 웬 존대?ㅎㅎ
그동안 잘 지냈나? 정말 오랜만이네...

jiayan (♡.250.♡.160) - 2009/02/12 12:57:26

호호호^^곰세마리님 뭔가 착각하신것 같아요~글쎄요~제가 곰세마리님 친구가 맞을가요? ㅋㅋㅋ

qmy79 (♡.29.♡.38) - 2009/02/11 16:46:32

ㅋㅋㅋㅋ잼잇게 밧어요 ~
담편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09:51

재밌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담회서 또 뵈요^^

연변건달 (♡.90.♡.29) - 2009/02/11 16:49:42

근데 이게 어디서 카피한겜까?자기절루 쓴거는 같잰데 암튼 잘 봣음다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0:59

전 내 머리에서 카피해서 왔는데 언제 제 머리속에 들어왔댔나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하얀약속 (♡.136.♡.42) - 2009/02/11 17:17:04

ㅎㅎㅎ 또 새로운 글을 들구 오셨네요...

잼있게 잘 읽엇어요....이상한 성격의 잘 생긴 남자와 미녀....ㅎㅎ

잼있을것 같네요...담집 기대할께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2:00

ㅎㅎ 네... 오랜만이죠.
원래 쿨한 남자들이 여자에게 잘 먹히잖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별뿌리 (♡.135.♡.58) - 2009/02/11 17:49:54

나도 들러서 잘 복 갑니다...
잼잇을꺼 같내요~
추천하구 가요~~ 기달고 잇을께요..담회...ㅋ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2:41

자주 들려서 응원해 주세요. 추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꽃잎새 (♡.245.♡.101) - 2009/02/11 19:12:48

잘 보구 가요...

담집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3:15

추천 고맙습니다. 담회서 또 뵙죠.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체리야 (♡.245.♡.98) - 2009/02/11 22:36:54

언니 새글 오픈 추카추카~~~
또 코믹연재갖고 왔그나 ...ㅋㅋ 니쓰 써이야 ? 캬캬캬 워뿌즈또아~~~ㅋㅋ
요번글은 빨리 빨리 올레주지예?
이번글 대박나쇼...........빠샤!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3:58

ㅎㅎㅎ 여전히 쌀개는구나.
빨리빨리 써야지 안 그랬다간 이 방에서 다시 훈 못한다.ㅋㅋ
공부 잘해라

수선화향기 (♡.201.♡.191) - 2009/02/12 09:49:42

곰세마리님 넘 반갑습니다 설은 잘 보내셨나요 반가운 아이디가 보이길래 바로 뛰여들

어 왔습니다. 항상 생동하게 묘사를 해줘서 티뷔보듯 훤히 보이는거 같아요 ㅎㅎ

결혼하기전 직장생활하던때에 숙소도 없이 나돌아다니면서 쥔공처럼 저렇게 얹혀산적

이 있어서 꼭 마치 곁에서 일어날법한 스토리여서 더 실감이 나는거 같아요

잼있게 잘보고 갑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6:00

ㅎㅎㅎ 안 그래도 저도 모이자 오면 자작글 마당에서 익숙한 아이디들이 보이는지
한참 찾다가 가곤 합니다. 외지 나오면 다 그렇죠. 친척집으로 친구집으로 얺혀
살다가 또 내가 남을 돌봐주고...ㅎㅎ 새해에 돈 복이 굴러 들어오길 바랍니다^^

정글법칙 (♡.27.♡.172) - 2009/02/12 11:07:38

언어가 구수하군요 계속 이대로 끌고 나간다면 좀 정리해서 발표해도 될듯싶군요 후편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8:46

ㅎㅎㅎ 그냥 심심풀이로 쓰는 글인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재밋게 봐주는것만으로도
무지 고맙고 행복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려미 (♡.64.♡.117) - 2009/02/12 11:38:13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재밋을거 같네요.. 다음집 기대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19:32

처음 뵙겠습니다. 보니 님도 글 올리는것 같던데 시간내여 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머니돈머니 (♡.209.♡.224) - 2009/02/12 12:01:55

오랜만에 모이자 로그인해서 재미난 글 잘 보구 가..

담회는 언제쯤?

일단 추천 빵빵 하고 담회 기다릴게..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2:20:34

나두 진짜 몇달만에 왔다.ㅎㅎ
매일 올리는건 좀 무리구...이틀에 한번은 올릴게~

바대새임다 (♡.14.♡.81) - 2009/02/12 14:16:53

잼있게 잘 밨어요...담집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7:29:17

처음 보는 분이시네요.ㅎㅎ
추천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완벽한여자 (♡.198.♡.26) - 2009/02/12 14:19:31

잘 보고갑니다.
재밌을거 같네요..
다음집 기대합니다.
수고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7:29:49

고맙습니다. 앞으로 많이 부탁 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어여쁜처녀 (♡.140.♡.179) - 2009/02/12 16:18:10

안냠까 곰님 ㅎㅎ 잘잇엇슴가
올만에 이렇게 또 봄다에?
설은 잘지냇구 ?아드님 보러 고향에 갓슴가 ?

올만에 이렇게 와서 또 재밋는 줄거리 소개해주는구나
흐흐 첫집부터 흥미진지한게 잘밧슴다
담집두 빨리 올레주쇼
새해 복마니 받구 .. 아드님 잘키우쇼^^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7:33:33

ㅎㅎ 처녀님 오랜만임당...
설에 아들보러 갔다가 온지 며칠 안됨다.
이렇게 반갑게 인사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군요.ㅎㅎ
처녀님두 새해 돈 많이 벌길 바람다.^^

떠도는 몸 (♡.34.♡.44) - 2009/02/12 16:50:07

잘 있었슴가?언니 글올렸다기에 냉큼 왔슴다.
요즘은 바빠서 자작글마당 안들린지도 정말 오래되는거 같슴다.
요번 이야기도 참 재밌슴다.바빠도 빨리빨리 올려주쇼.
다음집 무지 기대하면서 그럼...

곰세마리 (♡.242.♡.27) - 2009/02/12 17:34:40

ㅎㅎㅎ 설 잘 지냈니?
맨 모르는 사람들이라서 글 올렸다구 공고냈어.ㅎㅎ
이번에는 일주일에 세편씩 올리려구 계획하구 있다.
담집에서 또 보쟈^^

꽃방울 (♡.15.♡.28) - 2009/02/12 18:20:21

태우엄마,여기 나두 왔소~
설명절은 모두 잘쇠였지?
참 오래간 만이요~
이렇게 자작글에 들어와서 곰아줌마의 아이디를 보니 참 반갑소이다~
이번 글도 너무너무 재밌소~
글을 읽을때면 곰아줌마의 시원한 성격까지 보이는것같수~ㅎㅎ
새글 오푼 축하하면서 담집두 기다릴게~~^^

곰세마리 (♡.242.♡.27) - 2009/02/13 17:02:13

ㅎㅎ 오랜만이구만 아줌마...
설으 쇠두 나이 먹는것이 섧아서...ㅋㅋ
방울아줌마 이렇게 지지해주는데 당근 재밋게 써야지.
새해엔 좋은일만 생기길 바라오^^

풀잎사랑 (♡.220.♡.26) - 2009/02/13 08:15:39

전번날 1집보구 넘 잼있어서 언제 2집 나오나 시간만 나면
검색하고 있는데 ..ㅠㅠ 2집은 언제 올려주시나요 ?
눈팅만 하려구 했는데 ,,마음이 다급해져서 이렇게 글 남겨요 ㅎㅎ
추천 한방 날리고 갈게요 , 빨리 올려주실거죠 ^^

곰세마리 (♡.242.♡.27) - 2009/02/13 17:04:28

ㅎㅎㅎ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눈팅만 하면 제가 서운할것 같은데 앞으론 자주 들려 주시길 바랍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지나GH (♡.248.♡.145) - 2009/02/13 11:25:36

곰세마리님 글을 쭈욱~ 읽다보면 항상 느끼는건데...
정말 사람냄새 나게 글을 쓴다는 생각이드네요...

쓰시는 글이 멋도 잇고 맛도 잇고....ㅋㅋ

기대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2/13 17:05:39

ㅎㅎㅎ 이렇게 좋은 칭찬 듣고나니 어깨가 으쓱해지는군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눈송이 (♡.245.♡.50) - 2009/02/13 13:13:12

곰세마리님이 또 새글 시작햇네요
첫회부터 메달 달앗네요...
기대해요..
전번 글처럼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게 하지 말기를 기원해요..ㅎㅎ

곰세마리 (♡.242.♡.27) - 2009/02/13 17:07:12

네, 허접한 문장 들고 또 찾아왔습니다.ㅎㅎ
절대 안그런다고 하늘땅에 맹세합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작은 곰 (♡.38.♡.178) - 2009/02/13 14:11:23

곰세마리님 글 잘 읽고 갑니다..
다음집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2/13 17:07:46

ㅎㅎ 같은 곰가족이네요.
자주 들려서 응원해 주세요.
즐건 주말 되시고요^^

똥통 관 (♡.18.♡.65) - 2009/02/13 14:25:33

잼있을것 같습니다... 담집 무지 기대되네요 ~ ㅎㅎㅎ

곰세마리 (♡.242.♡.27) - 2009/02/13 17:08:26

첨 보는 아이디네요. 자주 들려 주세요.
추천 고맙습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cuichunsan (♡.242.♡.27) - 2009/02/13 15:50:47

새글이 또 오픈했구나 ㅎㅎㅎ 요새는 또 바쁘게 지내야 겠구나

곰세마리 (♡.242.♡.27) - 2009/02/13 17:09:13

ㅎㅎㅎ 맨 꼴찌에 나타나니.
열심히 또 머리 굴려야지...

너는내남자 (♡.136.♡.240) - 2009/02/14 12:33:55

잼잇게 읽엇슴니다

담집 기대할게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2/16 10:19:23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응원해 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고요^^

싱글맘 (♡.245.♡.35) - 2009/02/14 15:48:38

재밌게 읽었어요 오늘도 다운됐던 기분이 덕분에 조금이나마 좋아졌네요
다음회 기대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2/16 10:20:28

ㅎㅎ 제 글이 님 기분 풀어줄수 있다니 으쓱해납니다.
앞으로 종종 들려서 귀한 말씀 남겨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xmh610 (♡.93.♡.81) - 2009/02/15 09:44:09

새로운 글 또 시작햇네여 ...
재밋게 보고 갑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9/02/16 10:21:02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들려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달콤한하루 (♡.135.♡.150) - 2009/02/19 16:59:17

잼있을것 같네요. ㅋㅋㅋㅋ

비루야 (♡.65.♡.18) - 2009/02/21 10:33:46

동생 추천으로 봤는뎅 넘 넘 재밋네염.....
다시 옛날 연애시절 돌아가는듯 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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