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운명사이-6편

수선화향기 | 2009.03.02 09:55:36 댓글: 77 조회: 2977 추천: 3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183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이대로 쭈욱 끝까지 오래오래 걸었으면…이순간 나의 간절하고 솔찍

 

한 바램이였다.

 

가만? 나 지금 미니스커트 입은거 아니였어?

 

미니스커트 입은 상태에서 업혔다?!

 

 

~!

 

등우에서 벌떡 일어나는바람에 둘다 또 벌렁 뒤로 나뒹굴고 말았다.

 

<미스리..괜찮아? 다친데 없어? 정말 괜찮아?>

 

둘이 같이 엉덩방아를 찧어 많이 아플텐데도 내상태가 더 걱정인지 다급히 내상태부터 확

 

인하는 이남자, 역시 내직감대로 날 업은 사람은 현경리였다.

 

 

 

<네…괜찮아요..>

 

괜찮다는 한마디에 그남자가 버럭한다.

 

<미니스커트에 가슴파인 윗도리. 당신 술집출입해? ? 가슴다보이고 속옷다보인다는걸 알

 

? 몰라? 미련한 여자야. 차라리 벗고 다니지 왜 옷 입고 다녀? 쉬워보이는 여자한테 껄떡

 

댄다는거 몰라? ?>

 

 

<경리님..>

 

 

<이제부턴 혼자 알아서 가~!>

 

뒤도 안돌아보고 씨엉씨엉 걸어가는 저남자…방금 걱정스레 물어보던 사람 맞아?

 

벌떡 일어서서 따라가려고 하는데 엉뎅이를 감싸고 있던 양복웃도리가 스르르 미끌어져 내

 

린다. 잇따라 드러나는 내 스커트.. 헝겊처럼 너덜너덜 찢어져서 엉뎅이에 간신히

 

매달려있었다. 찢어진 스커트사이로 드러나는 새하얀 허벅지. 너무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였

 

.

 

창피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소리없이 쏟아졌다.

 

~ 왜 회식자리까지 와서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건지… 충격받아 기절하고 쓰러진 나를

 

현경리가 와서 구해줬나보다. 기껏 구해주고선 지금 와선 왜 저렇게 버럭하는건지…

 

무릎이 언제 까졌는지 새빨간 피가 철철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자리에 주저앉아서 엉엉 울

 

고 말았다. 나 정말 왜이러는거야...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누군가 또다시 날 향해 손을 내밀었다.

 

<가자. 데려다줄께.>

 

울다말고 고개를 들고 올려다보니 현경리가 걱정스런 눈길로 날 내려다 보고 있었다.

 

쭈밋쭈밋하다가 날향해 내민 그의 손을 겨우 잡았다.

 

차문 앞좌석에 날 안아다 앉히고 안전벨트까지 매주고 그우에 양복웃도리까지 덮어주는 이

 

남자. 행동 하나하나에 섬세함이 묻어났다.

 

한정된 공간 ,무거운 침묵의 시간이 흐른다.

 

머라고 말은 해야 되는데 뭘 말하면 좋을지 몰라서 머뭇거렸다.

 

<암말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

 

<……>

 

할말을 찾고 있는 내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했듯이 명령조로 한마디 던진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입이 붙어버린건지 어디로 가냐고 물어볼수 없었다.

 

회식장소가 위치한 사거리에서 벗어나 시내쪽으로 가고 있는 길에 올랐다. 운전중에 어디

 

론가 전화를 하는 현경리.

 

 

<미화야. 몇시 퇴근이야? 아직 가게 있지? 지금 거기로 가고 있는길이니까 잠시만 좀 기

 

다려주라.>

 

<그래 도착해서 예기하자.>

 

미화?

 

정체불명의 또한명의 여자..이남자 도대체 비밀이 얼마인지. 알면 알수록 비밀이 끝없이

 

쏟아져나올꺼 같이 보인다.

 

20여분 지났는지 우리가 도착한곳은 <<봄바람 옷바람>> 이라는 여성의류가게였다..

 

<내려요...>

 

<여긴....>

 

다짜고짜 내손을 잡아끄는바람에 무작정 이끌려 도착한곳은 매장안..

 

치렁치렁 파마머리에 이쁘장한 얼굴을 한 30 남짓해보이는 아가씨가 눈이 휘둥그래서 우

 

리둘을 번갈아 보며 놀라워하는 눈치였다.

 

<오빠~! 늦은시간에 웬일이야. 나 퇴근해서 갈려고 했는데..>

 

<조금만 시간 빼주라. 이아가씨 웃도리는 55입을꺼 같고. 치마는 66정도. 넘 야한건 말고

 

사무실에서 입을수 있는걸로. 치마 아니래도 바지도 괜찮으니까 알아서 코디 좀해줘.

 

나갔다 올께.>

 

웃도리는 55사이즈 치마는 66. 어떻게 대충 눈짐작으로 내 사이즈까지 정확히 알수 있는

 

. 의류무역회사에 근무해서였을까? 정확히 사이즈를 알아맞추는 실력에 다시 한번 입이

 

벌어졌다.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요. 인차 나갔다 올께요.>

 

탈의실에 들어가라는듯 눈치짓을 하며 그사람이 짧게 한마디 했다.

 

<...>

 

 

 

<어머머. 무릎에서 피가 흘러요. 이쪽에 먼저 앉아요. 밴드로 먼저 처치해야겠어요.>

 

무릎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보고 놀랐는지 이쁜 옷가게 아가씨가 급급히 서랍을 뒤지는

 

모습이 보였다.

 

<..괜찮아요..>

 

<많이 아프죠? 잠시만 기다려요 금방이면 되요...>

 

 

 

이윽고 잠깐 자리를 비웠던 현경리가 소독수와 소독면 응급처치용 붕대를 손에 들고 들어

 

섰다. 미화라는 아가씨가 밴드를 찾다말고 어리둥절해서 우리둘은 번갈아본다. 나를 향한

 

그 아가씨의 눈빛이 점점 집요하게 변해간다는걸 느낄수가 있었다.

 

현경리가 굳어진 표정으로 내다리를 감싸고 앉아 소독수를 묻혀서 소독을 하고 상처자리에

 

붕대를 감아 처치하는데는 정확히 5분이 걸렸다. 그리고 나는 그의 응급처치에 능수능란한

 

솜씨에 다시한번 놀랄수 있었다.

 

<됬어요. 이제.>

 

<미화야 옷은 어떻게  준비 다 됬어?>

 

피묻은 솜뭉치와 소독수를 들고 그자리에서 일어서며 그아가씨한테 묻는다.

 

<~ 다됬어. 아가씨 이쪽으로 와요. 혼자 괜찮아요? 내가 도와줄까요?>

 

<아니요..괜찮아요..>

 

 

탈의실에서 그아가씨가 골라준 옷을 꺼내서 바꿔입었다. 거울을 통해 본 내모습. 연핑크

 

색 프릴블라우스와 엉뎅이를 감싸며 무릎까지 내려오는 블랙스커트가 어우러져 아까보다

 

훨씬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였다. 탈의실을 나와보니 현경리는 언제 자리를 비웠는지

 

보이지 않고  그아가씨가 활짝 웃으며 반겨주었다.

 

 

<몸매가 정말 이쁘네요. 물론 얼굴도 이쁘지만. 정말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 고맙습니다. 페를 끼치네요. 이렇게 해서 얼마에요?>

 

<별말씀을요. 나랑 안그래도 되요. 오빠가 줬으니까 우리오빠한테 갚아요. 오빠는 차에서

 

기다리겠대요.>

 

 

생글생글 웃으며 날향해 카드한장을 내밀어 보인다.

 

<.... 늦은시간에 와서 페를 끼쳐서 정말 미안해요..>

 

<별말씀을요.. 아직 출근시간이에요 ㅎㅎ>

 

깍듯이 인사를 하고 나올려는데 그아가씨가 급히 날 불러세웠다.

 

 

 

<저기…아가씨..오빠가 나한테 데려온건 그쪽이 첨인걸 아시죠.. 우리오빠 잘 부탁해요.. >

 

<? 아니 ..우리 그런사이 아니에요..>

 

<다 알아요. 오늘은 급한거 같으니 그만 가보시고 다음에 가게 또 놀러와요..>

 

<아 네..고맙습니다.>

 

 

문을 나서서 차안에 들어가 앉을때까지 활짝 웃으며 날 바래다주는 그아가씨.. 정말 아니라

 

고 예기하고 싶었지만 간절한 그 눈빛을 보니 아니라고 강력히 부정하는게 더이상해보이는거

 

같아서 입을 다물었다.

 

잠시후, 차가 옷가게를 벗어나 도로에 들어서자 현경리가 꾹 닫고 있던 입을 열었다.

 

<친동생이에요…>

 

<? 네…안그래도 어딘가 모르게 닮았다 했어요..>

 

<다들 닮았다고 해요.>

 

<네…>

 

<그옷 혜숙씨한테 잘.. 어울리네요..>

 

<고맙습니다. 옷값은 월급타면 갚아드릴께요.>

 

월급타면 갚겠다는 그한마디에 대답대신 차창밖으로 고개를 돌리고 씨익 웃는다.

 

왜 웃는거지? 인차 갚을줄 알았는데 월급타면 갚는다니까 한심해서 그러는걸까?

 

 

우리의 대화는 이렇게 짧게 끝났다. 그날저녁, 현경리는 아무내색도 하지 않고 나를 자취방

 

까지 데려다주었다.

 

 

그날저녁, 자취방에 돌아와 놀란 가슴을 눌러앉히며 잠을 청해보느라 애를 써봤지만 점점 정

 

신만 맑아지고 머리속에 온통 그사람에 대한 생각뿐이였다.

 

오빠가 첨 데려와서 소개시켜준 여자라? 그말의 의미가 무엇이였을까? 그럼 혜미란 여자는

 

집에 한번도 안데려갔다는 예기인지. 아니면 혜미란 여자와 진짜 아무사이도 아니라는 의미

 

로 한 예기인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다,.

 

다만 내마음이 느끼는대로 개괄을 하라고 한다면 이남자 정말 괜찮은 남자구나...

 

이젠 정말로 내운명의 그남자가 다가온것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생각으로 잠을 이룰수가 없어 밤새도록 이리뒤척 저리뒤척하다가 새벽녘에야 간신히

 

새우잠이 들었다.

 

 

이튿날 출근시간.

 

사무실에 들어서자 걱정스런 표정의 혜경이가 제일 먼저 나한테로 달려왔다.

 

<언니~ 괜찮아요? 어제 큰일날뻔했다면서요? 술김에 2층 노래방에 끌려가다보니 언니 혼자

 

화장실간것도 모르고. 근데 정말 괜찮은거죠? 어디 다친데 없어요? 어제 마침 그 현장을 경

 

리님이 화장실가다 보고 마과장하고 한판붙었대요. 마과장 오늘 회사서 짤렸다는데요. 어제

 

경리님한테 맞아서 완전 사람얼굴이 아니드라구요…그리고 경리님도 팔 다친거 같던데..>

 

<어제..경리님도 다쳤어?>

 

<그럼요. 그런 장면보고 가만있을 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 언니 충격받고 까무러친걸 보고

 

팔다친건 아랑곳하지 않고 양복으로 허벅지를 감싸고 급히 업고 가더라구여..>

 

<그럼 어제 모두들 봤다는거야?>

 

<아니요.. 나하고 미스안 화장실가다가 그장면 봤구여. 경리님이 언니 업고 병원간담에 사람

 

들이 몰려들었어요.>

 

~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치마가 다 찢어져서 헝겊쪼각처럼 너덜너덜한걸 회사직원 모

 

두가 봤었으면 창피해서 어떻게 얼굴을 볼까...

 

 

 

<괜찮아요..언니 잘못이 아닌데요뭘. 창피해할꺼 없어요. 잘짤렸어요 잘짤렸어. 그 마과장이란

 

사람 사고 적게 친줄알아요. 밥먹듯이 사고쳐서 정말 꼴불견이였는데 이번에 정말 잘나갔지.

 

내속이 다 시원~하다.>

 

혜경이의 말에 위안이 좀 되는듯 하지만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물의를 일으키는거 같아서 마

 

음속이 자꾸만 찜찜한 느낌이다. 웬일인지 출근시간 에도 사람들이 군데군데 모여서 수군대

 

고 있는거 같아서 신경이 곤두섰다.

 

 

<그리고 언니..>

 

<..?>

 

<근데 경리님말이야.. 물론 그럴리가 없겠지만…>

 

<머가?>

 

<언니한테 좀 특별한 감정 갖고 있는거 같아요…>

 

?? 화들짝 놀라서 대뜸 대답했다.

 

<아니야..에이 누가 그래. 나 그렇게 무딘 사람 아니야. 그냥 상사하고 직원이야 내가 새로온

 

직원이니 그만큼 챙겨주는거지..암것도 아..아니야..>

 

<그런건가요? 근데..난 왜 자꾸 이상한 예감이 들지?>

 

<니가 예민해서 그래.>

 

<그럴까요..하긴 내가 좀 예민하긴 하지..>

 

 

쉴새없이 종알종알거리던 혜경이를 뒤로 하고 컴앞에 마주앉았다.

 

 

~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도둑이 제발이 저리다고 먼가 들켜버린 느낌이 들어 더듬더듬

 

거리는거 좀봐.. 진정하자 진정해. 간신히 진정을 하고 키보드를 두드린다.

 

 

혜경이말로는 한쪽팔을 다쳤다고 하는데 슬그머니 걱정이 앞선다. 괜찮을까 병원가서 처치는

 

한걸까? 어제는 왜 아무말도 없었던 것일까? 지금 이대로 총경리사무실에 가면 모양새가 이

 

상해지는거겠지? 마음을 졸이며 앉아있는데 메신저가 딩동하고 울렸다.

 

 

녹차한잔:  <혜숙씨..>

 

비타민:  <..경리님.>

 

 

 

 

팔괜찮아요? 하고 enter 를 눌렀는데 그쪽의 대화내용 한줄이 먼저 뜬다.

 

녹차한잔:  <다친데는 좀 괜찮아요?>

 

 

비타민: <팔괜찮아요?>

 

녹차한잔:  <어…괜찮아..>

 

비타민:  <..괜찮아요…>

 

둘이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게 웃긴지 그쪽에서 웃는 아이콘을 보내왔다. 어떻게 응대할지

 

몰라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나도 웃는 아이콘을 보내주었다.

 

녹차한잔:  ^^

 

비타민:  ^^

 

녹차한잔:  <마과장쪽에는 정리됬어. 이쪽에는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말고 일봐.>

 

비타민:  <고마워요..경리님.>

 

녹차한잔:  <말로만 하지말고 밥사던가..>

 

비타민:  <?>

 

녹차한잔:  <ㅎㅎ 농담이야 정색하긴. 그럼 일봐..>

 

비타민:  <....>

 

 

 

데이트신청 좀해주지. 농담이라니?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살짝 실망이다.

 

오전에 결재건, 포장박스 발주건 정리를 해놓고 경리님 일정을 체크하고 있는데 메신저가 또

 

다시 딩동~!하고 울렸다.

 

 

남자의 향기:  <어이 호떡 자리에 있어?>

 

비타민:  <용건이 머에요? 용건만 간단히 하세요.>

 

남자의 향기:  <볼일 있으니까 불렀지 얌마~!>

 

비타민:  <먼데요 그게?>

 

남자의 향기:  <임자 있는겨? 임자 없음 작업들어간데이~!>

 

뭐야? 농담도 참.. 너무 짖꿎게 장난하는거 같아서 나도 슬쩍 장난기가 발동한다. 너지금 나

 

놀리는거지? 기절초풍할거리 만들어주까?

 

 

 

비타민:  <임자 있는 몸이오~!>

 

남자의 향기:  <? 진짜?>

 

비타민:  <임자 있는 몸이오~!!>

 

남자의 향기:  <~! ~.. 아줌마였어?>

 

비타민:  <임자 있는 몸이오~!!!>

 

남자의 향기:  <야야야.. 나 농담아니야. 진짜라고. >

 

비타민:  <고추달린 자식이 둘이오~!!!>

 

남자의 향기:  <……>

 

 

 

~! 웃음이 나온다. 생략부호를 팍팍 찍어 나오는걸 보니 아마 된통 얻어맞은 기분인가보다.

 

그러길래 왜 나같은 사람을 건들어서 화를 자초하냐고. 다른 사람 골려줄려다 당하는 기분이

 

이런거야…알아?

 

 

한창 챗하며 골려주고 있는데 울리는 핸드폰. 핸드폰 화면에 <엄마> 라고 뜬다.

 

<..엄마.>

 

<요즘에는 머하는데 통 소식이 없어.>

 

<일자리도 바꾸고 금방 적응중이라 나중에 전화드릴려고 했어요. 안그래도 이번주 주말에는

 

놀러갈려고 했는데…>

 

<아니야. 놀러올꺼 없다. 이번에 이모한테 전화했더니 저번에 넣었던 한국수속때문에 동북에

 

들어왔다 가라는구나. 주말이나 떠나야 될꺼 같은데 전에 다니던 청소하는 집 두집은 예기

 

잘 해놨는데 토.일 이틀동안 병간호하는 그집에선 기어코 안된다고 하는구나. 사람을 구하라

 

고 했는데 급하게 사람을 어디가서 구하냐며 동북갔다올때까지만이라도 대신 일봐줄 사람을

 

찾아놓고 가라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니?>

 

<언제?그럼 이번주에 간단말이에요?>

 

<그럼, 빨리 가야지..급한데..근데 수속이 될지 안될지 몰라서 그러는거지. 만약 수속이 안되

 

면 아까운 일자리 세개 다 띄우는거 아니야. 그래서 그런거야..>

 

<그럼 주말에 내가 대신 갈께요.. 한두주일이면 기껏해야 나흘정도인데 괜찮을꺼 같으니 걱

 

정말고 다녀와요.>

 

요즘처럼 불경기에 많은 회사들이 일이 없어서 토.일 이틀동안 휴무들어간다고 한다. 혜경이

 

를 통해 알아보니 우리회사도 한주일에 이틀은 꾸준히 휴무를 했다고 하니 별무리 없을꺼

 

같아서 인츰 대답을 했다.

 

그제서야 엄마는 마음이 놓이는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신다. 올해로 56세로 60을 바라보는 우

 

리엄마는 억척스레  평생을 살아오셨다. 다른아줌마들은 일자리 하나에도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아우성인데 우리엄마는 일 3군데나 다니신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청소하는

 

집 두집을 넘나들며 일을 하시고 주말에는 병간호하는 일을 다니셨다.이젠 무남독녀인 내가

 

졸업을 하고 돈을 벌고 있으니 고생안시키고 남은생 호강시켜드린다고 해도 기어코 싫다고

 

고집을 피우시는 엄마였다. 십여년전에 집이 감옥이라며 평생 집밖을 나돌면서 엄마를

 

고생시키던 아버지가 밖에서 객사하신 이후로 엄마는 더욱더 일에 그리고 돈에 집착하시는듯

 

했다. 저렇게 여러군데 다니면서 일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이 부족한지 이제는 또 저렇게

 

출국수속까지 넘보고 있었다.

 

 

 

며칠후 엄마는 출국수속때문에 동북에 들어가고 주말에 나는 엄마 대신 병간호에 나섰다.

 

 

 

그리고 난 운명의 장난에 휘말려들어버린것인지  그곳에서 혜미라는 그 여자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 기분좋은 월요일이네요. 이틀동안 편폭을 늘이느라고 애써봤는데 만족하실려

 

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쓴거만큼 잼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담편은 수요일에 올

 

려드리겠습니다.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추천 (38)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207
kuaile0116 (♡.245.♡.163) - 2009/03/02 10:09:30

2빠 찍구 읽어 봐야죠 ㅎㅎ 어쩌다 일찍이 왓네요 재미잇는 이야기 잘 보고 잇어요

사랑안해 (♡.19.♡.153) - 2009/03/02 10:11:39

나도 일찍인 셈이내요??? ㅋㅋ
먼저 찍고 읽어볼께요..
이것 기다리다가 흰머리 생긴답니다.
맬 컴 키면 모이자부터 먼저 니깐.
나도 아마 님 글에 중독걸렸나봐요..
ㅎㅎㅎ

1982미래 (♡.61.♡.106) - 2009/03/02 10:13:46

다음집 기대합니다 ...글 잼잇네요^^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31:58

여름의 밤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일빠 축하드립니다 ^^


해님 님 첨뵙지만 역시 반가운 플입니다. 잼있다고 예기해주셔서 힘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 뵈요



사랑안해님 정말 일찍하신거 같아요 방금 올려드렸던거 같은데 ㅎㅎ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근데 부지런히 쓴다고 썼는데 지금 이속도에요

담편도 다그쳐볼께요. 중독이란 한마디에 기분이 날듯합니다. 고맙습니다 ^^



리나님 담편에서 또뵐께요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xmh610 (♡.93.♡.117) - 2009/03/02 10:13:53

오늘은 어쩌다 나두 일찓하네요 ...수선화 향기님 작품 잘 보고 갑니다 ,,담집에서 어떤 운명이 나올지 궁금하네요...담집 기대할게요 ..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32:33

별나라 사랑님 오늘 진짜로 일찍하시네요. 담편에서 어떤일들이 생길지 잘 엮어볼께요

들려주시고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주제파악 (♡.215.♡.198) - 2009/03/02 10:14:06

잘 봤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32:58

주제파악님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사랑안해 (♡.19.♡.153) - 2009/03/02 10:21:00

이글이 혹시 실화인가요???
운명과 인연사이 참 미묘하게 잘 그려냈어요.
실화라면 넘 부럽구요. 어디 그런 인연이 있는지요.
보면 볼수록 뒷 이야기가 상상되고 기다려지고
참 난 애인도 이렇게 애타게 기다려본적 없거든요,, ㅎㅎㅎ
넘 잘 보구 갑니다
담집 또 기대할께요.
봤으니 이젠 일을 해야겠어요 ㅎㅎㅎ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34:23

사랑안해님 여기도 플하나 있었네요 ㅎㅎ 플두개 고맙습니다.

여기저기 얻어들은 이야기를 다시 엮어서 양념을 친후 올려드린겁니다.

실화의 흔적이 군데군데 있을꺼에요. 근데 양념도 적지 않습니다 ㅎㅎㅎ

기다려주시고 찍어주시고 정말 보람을 느끼는거 같아요 힘을 팍팍 주는 플 정말 고맙

습니다. 잼있게 엮어볼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별뿌리 (♡.63.♡.35) - 2009/03/02 10:26:41

ㅋㅋ향기님...^^ 월욜부터 기분 조케 올려주셧네요~^^
잘 봣어요..현경리랑 꼭 맺어주시길..크하하~~^^
추천요~~그럼 또 수고하세요~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37:04

별늼곁에님 주말 잘보내셨나요.. 안그래도 어제 하루종일 편폭이 안나와서 역새질을 했

습니다. ㅎㅎ 현경리랑 맺어질려면 정말 힘든 일들이 많을텐데 말이죠.

추천도 고맙게 받을께요. 담편에서 또 뵐께요 ^^

가을꽃 (♡.131.♡.175) - 2009/03/02 10:34:03

죄송한데요, 모이자 영상게시판 동영상을 볼수가 없어서 그러는데요, 혹시 원인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39:05

가을꽃님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해보세요 ㅎㅎ 죤하루 보내세요 ^^

똥통 관 (♡.144.♡.239) - 2009/03/02 10:48:10

점점 잼있어요 ... 혜미라는 여자를 병 호리 해 주면서 또 많은 일들이 시작되곘네요 ...
그럼 담 집 기대할께요 ...길게 늘이느라 수고하셨어용~~^^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0:39

똥통 관님 점점 잼있어 진다는 말씀에 정말 위로를 많이 받습니다. 힘이 되요 ㅎㅎ

혜미와 만나서 또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지켜봐주세요. 편폭이 내맘대로 움직여지지가

않아요. 습관이 되서 ㅎㅎ 담편에서 또 뵐께요 ^^

jiayan (♡.250.♡.160) - 2009/03/02 10:59:10

현경리의 마음이 주인공한테 쏠리는것 같네요~
그리고 그 비게덩이도 작업 걸어오구...ㅋㅋ
그래도 현재 주인공의 마음은 현경리한테 있는듯 한데...
담회에는 그동안 궁금했던 혜미란 여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질듯한데,엄청 궁금합니다~
담회 기대하면서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2:24

가연님 오늘도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맞아요 점차 쏠리게 되요..비게덩이도 이제 점

차 강도가 세게 들이대고 이번편에는 아줌마라 하는말 진짜인줄 알고 호되게 충격을 받

죠 ㅎㅎㅎ 담회는 혜미와 만나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껀지 쓸려고 합니다.

담편에서 또 뵐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32.♡.132) - 2009/03/02 11:06:51

훔훔 이글 너무 잼있어용^^
담집 너무 기대대용~~
빨리 올려주세용~~~~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4:02

앵두님 잼있다고 해주셔서 힘이 나는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담편도 빨리 다그쳐볼께요 수욜날 또 뵈요 ^^

가슴아파도 (♡.40.♡.119) - 2009/03/02 11:41:03

우..... 혜미를 만나다니? 그럼 현경리도
거기서 만나는가? 세상이 쫇긴 하구나
낼도 올려줄거징? 오늘도 잘보고 가유.
죤하루 되세염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5:04

가슴아파도야 담편에서 아마 혜미를 만나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올꺼 같아 ㅎㅎ

세상이 참 좁지 낼은 안될꺼 같고 수욜날쯤 될꺼 같애 바쁜시간에도 찍어줘서 고마워

죤하루 보내삼 ^^

복받은인생 (♡.73.♡.209) - 2009/03/02 11:41:54

점점 빠져들어가는 향기님 글이예요....
상상을 해보지만 점점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네요..
어떻게 전개가 될지 참 궁금해요...
다음집은 어떻게 될지 ~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6:01

복받은 인생님 열심히 쓰라는걸로 알고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담편에 아마 혜미를 만나서 이야기가 또 전개될꺼 같아요

이렇게 찍어주시고 격려의 말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 뵐께요 ^^

Landy (♡.134.♡.130) - 2009/03/02 11:41:57

소재가 정말 재밌어요.
담편도 기대할께요.
잘 보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6:37

Landy님 잼있었나요 ㅎㅎ 부지런히 다그쳐서 담편에서 또 뵐께요

고맙습니다 ^^

아이야 (♡.215.♡.2) - 2009/03/02 11:44:26

아흥~~ 고추달린 자식이 둘이오,, 이말땜에 너무도 웃엇당. ㅋ
하하하,,
너무재미잇엉,, ㅋ담집이 너무 기대되는뎅.. 언니 담집도 빨리 ㅎㅎㅎㅎㅎㅎㅎㅎ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7:24

아이야야 ㅎㅎㅎ 잼있었어? 맘에 안드는 남자가 대쉬할때 이방법 써먹으라 직통이더라

ㅋㅋ 설마 아줌마한테 달려들겠어 애도있다는데 ㅋㅋㅋ

담편도 빨리 써볼께 울아이야는 욕심쟁이 ㅋㅋ

정글법칙 (♡.27.♡.172) - 2009/03/02 11:51:46

병간호를 한다는 집이 현경리와 관계될듯한 예감이 드는군요 주제와 관계없으면 군더더기일건데 미리 교대를 하는것을 보면 현경리와 관계될듯 하군요 내 예측이 틀렸나요?그리고 두 남자의 성격차이가 점점 두드러지는군요.그런데 여자 주인공은 부지깽이가 아닌지?정말 경리는 아래 직원을 챙겨주는것일수도 있겠는데....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49:13

정글법칙님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병간호를 하면서 현경리의 여자로 소문난 혜미를 만나

게 됩니다.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저정도로 챙기면 상사와 직원사

이에서 해줄수 있는 범위를 초과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어여쁜처녀 (♡.140.♡.77) - 2009/03/02 12:40:58

에구야 ... ㅎㅎ 다행이 한경리 잇엇으이 ...

ㅎㅎㅎ 그나저나 비게덩이는 진지한겐가?ㅎㅎ

넘넘 잼잇어요 .. 운명의 장난

담집 기대할게요

잘보고 가요^^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2:52:39

어여뿐 처녀님 큰일날뻔했죠 다행이 현경리가 있었으니 말이죠. 아니면 얼마 무서운 일

이겠어요. 비게덩이가 진심일까요 아마 장난일까요 ㅎㅎ

담편도 빨리 다그쳐서 올려드릴께요 고맙습니다 ^^

금붕어인생 (♡.228.♡.242) - 2009/03/02 13:13:41

엄마 대신 병원 간호 갈거라과 할때, 혜미를 만날꺼라 짐작 했는데... 딱이네~~오늘도 재밋게 즐기고 갑니다...담편에 다시 만나요~~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4:13:50

금붕어인생님 예리하십니다 ㅎㅎ 너무 얽히고 섥히고 하는거 아닌지 몰겠네요 ㅎㅎ

죤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또 뵐께요 ^^

금붕어인생 (♡.228.♡.242) - 2009/03/02 14:26:37

서로 사랑하기란 쉽지 않은걸요 ...많이 겪어바야 사랑의 진맛을 알수 있는법이란 생각...기획대로 자신있게 펼쳐 나가세요~~화이팅!!! ----香粉(수선화 향기님 팬을 간칭)으로부터...

수선화향기 (♡.201.♡.233) - 2009/03/02 20:04:49

금붕어인생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너무 얽히고 섥히면 복잡해질까봐 약간 걱정이 되서

요 ㅎㅎ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꽃잎새 (♡.245.♡.157) - 2009/03/02 14:00:25

오늘도 잘 보구가요...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찬 한주가 되시고
(*^_^*)~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4:14:22

꽃잎새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님한테도 죤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오렌지나라 (♡.212.♡.86) - 2009/03/02 14:01:13

혹시 엄마가 병간호 해준다는 사람이 혜미씨 아닐가요?
현경리와 비게덩이사이에서 어느쪽을 선택할가 궁금하네요.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4:15:07

오렌지나라님 혜미 맞습니다. 어떻게 누굴 선택할까요 ㅎㅎ

담편에서 또 뵐께요 오늘도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죤하루 보내세요

kafei유나 (♡.38.♡.128) - 2009/03/02 14:29:13

재밋게 보구 갑니다.
담집은 언제 올려주실거에요?ㅎㅎ

수선화향기 (♡.201.♡.233) - 2009/03/02 20:05:50

kafei유나님 오늘도 잼있게 보셨어요 고맙습니다. 담편은 수욜날 올려드릴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meiyu (♡.30.♡.91) - 2009/03/02 14:30:04

수선화향기님 반갑씁니다
비게덩이와의 메신저 대화 너무
우스워서 배아파 혼났어요^6^
현경리와 잘됐으면 하는 바램인데...
어떻게 이어나갈는지 궁금합니다...
담집기대합니다...죤하루 보내세요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21:50

meiyu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ㅎㅎ 비데덩이가 이제 본격적으로 호감표시에 나섰죠..

근데 여쥔공은 냉담하게 아줌마에 애둘이라고까지 말하며 골려줍니다 ㅎㅎ 비게덩이

가 이제는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주세요. 담편도 부지런히 다그쳐볼께요

낼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

kirs1 (♡.135.♡.177) - 2009/03/02 14:31:15

수선화향기님 올려주신글에 푹~빠졌습니다.
글의 내용도 참좋네요....나름험한세상에도 열심히사는 여주인공의 모습하며 또 공평하신 우리하나님은 그에게 사랑이라는 선물도 주시고....그럼 담편도 기대해봅니다.^^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25:12

kirs1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매 한마디가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 불경기에 정말 너무 힘

들어서 소재를 찾다가 괜찮을꺼 같아서 시작을 해봤습니다.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셨다면 저도 참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담편에서 또 뵐께요 ^^

수진사랑 (♡.57.♡.11) - 2009/03/02 14:38:10

수선화 향기님.... 인연과 운명사이 재있게 보구 있어요..
덕분에..우울한 기분에 가끔 미소라도 지을수 있어 감사함니다.
다음집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26:19

수진사랑님 요즘같은 불경기에 거의 대부분이 우울한 기분인거 같아요. 저도 이글을 시작

할땐 정말 우울해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시작한것이였는데 이렇게 가끔 미소지으신

다니까 정말 보람을 느끼는거 같습니다. 담편에서 또 뵈요 ^^

ross77 (♡.95.♡.133) - 2009/03/02 15:04:20

기다리다 잘 보았어요. 재밋어요. 주인공에게 행운이 가득하길......다음을 기대하면서 ,추천....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27:18

ross77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쥔공에게 어떤일들이 생길지 지켜봐주세요

담편도 빨리 써볼께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

머니돈머니 (♡.59.♡.112) - 2009/03/02 15:10:23

임자있는 몸이요~ 몇번 하더니 나중에 고추달린 자식이 둘이요~ 캬캬캬 시원했스 ㅎㅎ
비게덩이가 많이 상처 입었겠다 ㅋㅋ
현경리도 여쥔공도 서로한테 마음이 있는듯 한데..
왠지 어두운 그림자가 느껴진다는..

담회도 기대..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29:02

머니돈머니야 ㅋㅋ 이거 써먹어봐라 효과 직빵 장담한다 ㅎㅎ 머 설마 애있는 아줌마한테

집적대겠어 ㅋㅋㅋ 비게덩이가 어떻게 나올까. 이런사람은 이럴수록 더 달려드는게 아닐

까 ㅎㅎ 현경리와 여쥔공은 서로 맘은 있는데 그게 그렇게 잘 이루어질까 나도 걱정

담편에서 또 봐 ^^ 참 너는 시작안하나 ?

눈송이 (♡.27.♡.158) - 2009/03/02 15:32:49

오늘도 재밋게 보앗어요
현실에서도 이렇게 빨리 서로에게 호감이 갈가요?
그것도 두남자 모두 주인공에서 호감잇는같은데..
소설이여서 그런가?
담집기대해요

정글법칙 (♡.161.♡.51) - 2009/03/02 15:54:23

문학작품이란 생활을 한층 승화시킨것입니다.현실 그래도 옮긴다면 소설이 아니고 실화겠지요?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30:29

눈송이님 잼있게 보셨다니 한시름이 놓이네요 ㅎㅎ 현실에서도 이렇게 초스피드로 호감

을 느끼고 연애 잠깐 하고 결혼으로 가는 경우가 요즘엔 허다하다고 합니다. 제근처에만

해도 석달 연애하고 바로 결혼한 사람들 많습니다. ㅎㅎ

필이 꽂히면 시간이 짧고 길고가 없는거 같아요. 운명의 상대라면

빨리 다그쳐 볼께요. 담편에서 또 뵈요 ^^

체리야 (♡.245.♡.211) - 2009/03/02 18:10:39

ㅋㅋ 비게덩이와의 대화 ...잼있어요.
혜미라는 여자와의 만남이 기대되네요.
상상속의 완소남들 다 저렇게 자상하고 매력덩어리인데
현실에서 저런 남자찾으려고 헤매이고 있는 이 어리석은 몸이여~~~
꿈을 깨야겠죠? ㅋㅋ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36:30

체리향기님 비게덩이도 대놓고 대쉬하고 여쥔공도 참 철저하게 거절하죠 ㅎㅎㅎ

어찌보면 둘이 똑같은거 같아요. ㅋㅋ 이쁘고 착하신데 죤인연 만날꺼라 믿어요

소설엔 아무래도 현실보다는 너무 완벽하게 나오는거 같아요 ㅎㅎㅎ

담편에서 또 뵐께요 죤인연 꼭 만나실꺼에요 ^^

사과한쪽 (♡.17.♡.5) - 2009/03/02 18:18:19

오늘 오후 여섯편 한꺼번에 읽었습니다.^^
아줌마인데도 아직도 이런 글이 재미 있네요..ㅋㅋ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38:22

사과한쪽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저도 아줌마지만 이런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

아줌마도 랑만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그냥 삶에 찌들어서 살다나니 그런것을 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지만요.. ㅎㅎ 담편에서 또뵐께요 ^^

꽃방울 (♡.15.♡.108) - 2009/03/02 18:48:35

현경리,너무나도 자상한 남자,참 맘에드는데요~ㅎㅎ
그 비게덩이도 슬슬 작업거는 모습 참 웃겼읍니다~
두사람모두 녀쥔공한테 관심이 있는듯한데~
녀쥔공이 과연 어느남자랑 엮이게될지,.............
비게덩이 비록 ㅆ ㅏ가지 없긴하지만,이런 남자들이 일단 자기 여자를 생각해준다면
자상한 스타일의 남자들 못지않게 잘할건데요~ㅎ하하하ㅏ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한방날리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58) - 2009/03/02 20:39:54

꽃방울님 현경리가 말도 없고 또 자상하죠 대신 비게덩이가 완전 대놓고 대쉬하구여 ㅎㅎ

두사람 모두 쥔공한테 관심이 있는거 맞습니다. 여쥔공이 어떤 사람이랑 엮이면 좋을

까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비게덩이같은 남자 일단 꽂히면 정말 자상하게 해준다고 하

더라구여 ㅎㅎ 빨리 다그쳐서 7편 갖고 찾아뵐께요 ^^

스칼렛 (♡.25.♡.173) - 2009/03/02 21:25:07

수선화향기님의 언어는 고향집 따뜻한 구들목이 떠오르게 합니다. 따뜻하고 유쾌하고, 인정많은 ..엄마친구들의 수다도 생각나구요..비유가 합당하나 모르겠네요..^^

수선화향기 (♡.201.♡.90) - 2009/03/03 09:15:03

스칼렛님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 플을 달아주시니 기분이 날듯하네요 ㅎㅎㅎ 너무 맘

에 드는 비유에요. 불경기 답답한 일만 자꾸 생겨서 꿀꿀했거든요. 덕분에 스트레스 한

방 날려버린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자주자주 좋은글 올려주세요 그리고 단편뿐만아

니라 좀 긴 글도 도전해봐요. 글솜씨가 너무 좋아서 잼있을꺼 같은데 ㅎㅎ

그럼 기다릴께요 ^^

잠탱이 (♡.245.♡.67) - 2009/03/02 23:04:38

향기님 글 재밋게 보고가요~~~
전에두 보고 갔엇는데 이렇게 늦게 풀 심어서 미안해요~~~(용서해주세요~~ㅋㅋ)
담부턴 보고나면 꼭 풀 심고 갈께요~~~
현경리님 하고 어떻게 엿길지 궁금하기두 하구요~~
담집도 기다릴께요

수선화향기 (♡.201.♡.90) - 2009/03/03 09:16:42

잠탱이님 이렇게 들려서 찍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

언제오셔도 반가운 플입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시는거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데요

ㅎㅎ 7편도 부지런히 써볼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담편에서 뵐께요 ^^

빙꽃 (♡.35.♡.182) - 2009/03/03 10:39:20

점점 더 재미나네요 ^^다음집 기대중 ....수고했어요 !

수선화향기 (♡.201.♡.90) - 2009/03/03 13:48:30

빙꽃님 오늘도 들려주셨네요 반갑습니다. 지금 다그치고 있는중이에요. 부지런히 써서

낼 찾아뵐께요 고맙습니다 ^^

이슬0103 (♡.245.♡.191) - 2009/03/03 12:42:20

너무너무 재미나네요 ..
센스잇구 자상한 현경리가 마음에 드네요..ㅎㅎ
혜미를 만낫다 ... 궁금하네요 ..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 날리고 갑니다 ~

수선화향기 (♡.201.♡.90) - 2009/03/03 13:49:43

이슬&행복님 꿀꿀한 기분이였는데 요즘은 글쓰는 재미에 사는거 같아요

여기오면 님과 같이 반가운 분들도 뵙게 되고 해서요 ㅎㅎ 현경리가 말은

적어도 좀 괜찮죠 ㅎㅎ 혜미를 만나서 어떤일들이 생길까 담편에서 뵈요

빨리 다그치고 있는중이에요 ^^

집착 (♡.112.♡.54) - 2009/03/03 14:23:25

추천수와 조회수가 베스트인 이유가 있군요,잘 보고 갑니다..1회부터 오늘 한번에 보니깐 너무 재밌네요.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릴게요,
혜미....저의 상상으로는 혜미가 현경리를 짝사랑하는데 현경리가 받아주지를 않는거에요,근데 혜미가 무슨 큰병에 걸려서 현경리가 그냥 도와주는것??? 에라에라 모르겠어요,ㅎㅎ 다음집 기다릴게요..

수선화향기 (♡.201.♡.90) - 2009/03/03 20:34:27

집착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ㅎㅎ 부지런히 써서 낼 올려드릴께요

1회부터 보셨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참 예리하신거 같아요 추측 자꾸 하시면 내용 바

꿔버릴꺼에요 ㅋㅋ 농담이구여. 어떻게 된건지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담편에서 또 뵈요 ^^

NANA2 (♡.13.♡.146) - 2009/03/03 16:49:07

실화 같은데 ....무지 행복하시겠어요 ^^::

수선화향기 (♡.201.♡.90) - 2009/03/03 20:35:30

NANA2님 실화는 아닙니다 ㅎㅎ 얻어들은 이야기에서 양념을 치고 가공해낸 소설입니

다. 글쓰시느라 바쁘실텐데 이렇게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뵐께요 ^^

명랑한나 (♡.129.♡.75) - 2009/03/03 19:02:16

이제야 바서 미안하네요 참.....사람 인연이 넘 기막히네요
또 그럼 그 혜미양이랑 부딛히겠죠 ? 괜히 불안한 생각이 드네요
현경리가 혜숙양 한테하는걸 바서는 상사,부화 관계보단 초월한
관심과 사랑이 싹털라는 같은데요 ...담집 또 기대합니다.
추천 날리고 가요 좋은 저녘되세요

수선화향기 (♡.201.♡.90) - 2009/03/03 20:37:04

명랑한나님 미안하긴요 이렇게 소중한 시간 빼내서 플달아주시는거 만으로도 너무 고맙

습니다. 담편이면 혜미가 나오게 됩니다 약간 좀 걱정이 되네요 잼없을까봐 ㅎㅎ

맞는 말씀이십니다. 상사와 부하관계로 보기엔 좀 너무 챙기는거 같죠

담편도 빨리 다그쳐볼게요 추천도 고맙습니다 ^^

진달래618 (♡.163.♡.37) - 2009/03/04 03:42:19

새벽에 혹시 7회가 올려졌나 들여다보고 아쉬운 마음으로 추천만 하고 감다...
같은 애기 엄마로서 님의 열심히 사는 모습 , 참 보기 좋아요...
새해에도 홧팅하세요..

수선화향기 (♡.201.♡.11) - 2009/03/04 09:16:24

진달래618님 정말 반갑습니다. 7회 방금 올려드리고 오는 길입니다. 늦은시간에 들리신

거보니 바쁘신가봅니다. 홧팅 불러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제는 아줌마가 되서인지 나

이먹어서인지 힘들고 괴로울수록 더욱더 괴력을 내는거 같아요 ㅎㅎ 무슨 시금치장

수도 아니고 ㅋㅋ 늦었지만 새해에도 죤일만 가득 생기길 바랄께요 ^^ 담편에서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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