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제11회★

곰세마리 | 2009.03.06 23:47:21 댓글: 65 조회: 3515 추천: 33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200


한밤중에 나타나서 글 올리고 갑니다. ㅎㅎ

여러분 즐건 주말 되세요.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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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긴
문을 어이없이 보던 재욱이는 피씩 웃었다.

한번 웃고나니 주체할수 없이 웃음이 나오기 시작한다.

쿡쿡 거리다가 종내는 하하하 소리까지 내며 웃어댔다.

금방까지 온갖 생각에 우울하던 맘이 정말 오랜만에

속이 후련해 나게 웃었다.

 

 

방안에 주저앉아 다리사이에 머리를 처박은채 울상을

짓고 당장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가고 싶은 맘이였는데

밖에서 저렇게 정신없이 웃어대는 소릴 들으니 약이 올랐다.

원래 대책이 안설때면 쓸데없이 용감해지는 성질이

결국엔 화를 참지 못하고 문을 열고 뛰여 나왔다.

 

 

<하하그래 실큰 웃으쇼. 여기 이래 서있을테니까

어디 계속 웃어보쇼. 속이 씨원하지?>

볼에 잔뜩 바람을 채운채 두손을 허리에 짚고 째려보는

미녀가 얼마나 귀여운지 저도 모르게 다가선 재욱이다.

 

 

<쿡쿡그래 아이 웃을게ㅋㅋ>

<그냥 웃어라니까? 웃으쇼. 웃으쇼언제까지 웃는가 볼게>

화가 미녀는 손가락으로 재욱이 가슴을 콕콕 찌르며

바짝 가까이로 다가섰다.

 

 

저도몰래 콕콕 찔러대는 손을 쥔채 재욱이는 머라 말하려고

내려다 보다가 갑자기 자세가 애매한거 같아 놓아주었다.

그런줄도 모르고 미녀는 머리를 올리쳐든채 그냥 말을 했다.

 

 

<그게 그리 웃겹씀까? ? 사람이 술으 먹음 실수할때두

있지. 오빠는 실수르 해본적이 없음까? 사람이 실수르

하므 모르는척 감아줘야지. 글구 아무사람하구나

그래는가 함까. 원래 사람이란건 평상시 맨정신에 못하던

일으 먹음 한담다. 그게무슨그리웃긴다구…>

 

 

열이 나서 다다다 쏘아대던 미녀는 저도 모르게

튀여나온 진심에 점점 뒤끝에 가선 모기소리만해졌다.

미녀의 갑작스런 고백에 재욱인 할말을 잊고 서있었다.

평시에 맑은 정신에 못하던 일을 술먹고 했다

그럼 국호한테 있는게 아니라 내게 있단 뜻인가?

 

 

당황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일에 재욱인 어떻게 무슨

말을 하면 합당할지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눈치 힐끗보던 미녀는 반응없는 재욱이 표정에 그만

맘이 상해 버렸다.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그냥 부커장 얼굴 하고

있으면 말한 사람은 어찌란 말이야?

 

 

에라~ 모르겠다.

이미 들켜 버리고 말해 버린걸 속시원히 말하고 보자.

 

 

<무슨 그렇게까지 사람 상하게 그런 표정 아이해두 됨다.

혼자 먼저 좋아해 버린거 오빠보구 어떻게 책임져란

말두 아이함다. 무슨 장사하는것두 아니구 얼마만큼

투자했다구 나두 그만큼 받아얀단 생각 해본적두 없음다.

그냥 오빠르 가만가만 좋아하구 맨날 오빠는 무슨

생각하구 있는지 궁금해하는게 불공평한거 같아 그램다.

오빠 싫대두 나두 할말은 없음다. 나두 어디 그리

잘난데 없다는거두 암다. 덜렁거리지궁리없지…>

 

 

혼자 중얼중얼 두서없이 말하는데 갑자기 턱이 우로

올려지면서 웃음 가득띤 재욱이 눈과 마주쳤다.

깜박깜박썬머칭쾅???

 

 

<덮칠라므 제대루 덮치든가…>

<누기 …>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재욱이 얼굴이 눈앞에서

크게 확대 되는듯 싶더니 입술에 말캉한것이 닿인다.

 

 

?????

 

 

반응이 되지 않는 뇌대신 눈알만 돌아간다.

뒷이어 부드럽게 이어지는 키스에 미녀는 저도 모르게

눈이 스르륵 감기고 머리속은 온통 새하얗게 비워지는듯

싶더니 귀옆에선 폭죽이 펑펑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폭죽이 펑펑 터지는게 아니라 심장이 쾅쾅 펌프질한다.

 

 

다리에 기운이 풀려서 스르륵 저도 모르게 기대여 서고

두손으로 재욱이 옷을 잡고 서있다.

산소 부족으로 질식하여 죽는건 아니가 싶을때다.

<숨두 아이 쉬구 질식해 죽을일 있니?>

귀가에서 울리는 재욱이 목소리에 눈이 번쩍 띄였다.

 

 

<! …>

남자 앞에만 서면 이렇게 멍청해지는지 모르겠다.

첫키스를 한다는게 상상속에 키스는커녕 무슨 정신였던지

아무 생각이 안나서 바보처럼 가만히만 있었다는게 한심하다.

한심한건 숨조차 죽이고 쉬였다는

 

 

얼굴이 화끈거려서 두손으로 감싸쥔채 재욱일 쳐다도

못보고 땅바닥만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런 미녀의 모습에 재욱인 자꾸만 웃음이 나오려고 한다.

미쳤어~ 내가 미쳤어~

그래 드디여 실성을 했나보다.

 

 

갑자기 키스하고픈 충동을 누르지 못하고 해버리고

거기다 지금 허파에 바람찬 사람처럼 헤실거리고

평소에 한재욱이 답지 않게 여자 처음 사귀는

사춘기도 아니고 대체 무슨짓인지 모르겠다.

 

 

갑자기 자기 마음에 충실해지고 나니 지지 누르던

온갖 마음이 바위돌을 내려 놓은듯 가벼워지는것 같다.

살며시 얼굴 감싸쥔 미녀 얼굴을 받쳐 들었다.

< 어쩌면 좋니? 이젠 나두 모르겠다. 그렇게

도망갈 기회 많이 줬는데 도망도 안가고…>

 

 

<그럼오빠두 좋아함까?>

< 좋아하면 니땜에 제대루 자지두 못하구

속이나 태우구 있었개? 좋아하면 지금처럼

이렇게 앞에 세워놓구 어떻게 했음 좋을지 모르개?>

<오빠!>

 

 

미녀는 재욱이의 뜻밖의 고백에 감동되여 와락 안겨 들었다.

<~ 근데 이렇게 욕심내두 될지 모르겠다.

나같은 사람은 아무것두 줄게 없이 고생만 시킬건데…>

<오빠머 어때서…>

< 어쩌면 좋겠니…>

 

 

<혹시 오빠 우리집에서 반대할가봐 그램까?>

그말에 멈칫하는걸 보면 그게 걸리나보다.

<글쎄다잘할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우리 집에서는 집안 아이 따짐다. 그냥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사람이구 본인이 똑똑함 된다구 했음다.>

 

 

미녀는 국호와 했던 형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래두 나랑 정황이 다르재야. 우리집은

그대루 콩가루 집안인데…>

<진자언니랑 물어보쇼. 그럼 울집 식구들 어떤

사람들인지 알겜다.>

 

 

<국호하구 머라구 할지두 몰갰다.>

<국호오빠? 오빠는 별거 걱정함다. 무슨 생기지두

않은일으 가능성 맨들어서 걱정 키움까?

국호오빠는 원래부터 오빠까 나르 도와주갰했음다.>

 

 

가만

<혹시 오빠 내하구 국호오빠 사귀는가 했음까?

오빠는 하라는 생각은 안하구 전탕 왕청같은

궁리마 하구 삼까? ㅎㅎ 그래두 오늘은 봐줌다.

이따부턴 머리에 생각만 하쇼. 알았음까?>

 

 

대담하게 무릎에 올라 앉아 머리를 슥슥 만져주는

미녀를 재욱인 어이없이 바라봤다.

< 정말…>

그래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오히려 이렇게 스스럼없이 구는 미녀가 이쁘기만 하다.

 

 

바퀴벌레처럼 붙어 떨어 안지는 미녀를 재욱인

어쩔수 없다는듯이 하자는대로 냅뒀다.

예향이와 사귀는 동안에도 이렇게 눌러 붙어

다닌적은 없는것 같다.

 

 

예향이는 너무 과도하게 재욱이를 의식하고 살았었다.

조금만 얼굴 찌프리거나 불편한 기색 보이면

재욱이 심기 불편하게 할가봐 머나 주저했다.

사람과의 신체접촉을 별로 좋아 안하는 재욱일

알고 있는 예향이는 이렇게 미녀처럼 척척 달라붙지

못했거니와 재욱이도 달가워 안했었다.

 

 

근데 미녀가 첨부터 이렇게 찰싹 딸라 붙어도

그렇게 싫은줄도 모르겠거니와 오히려 귀엽게 보인다.

예향일 생각하면 한끝이 그냥 부자연스런

감정에 스멀 거리는것 같아 애써 외면했다.

대체 자꾸 예향이와 미녀를 자주 비교하게

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난 두사람은 밤이

가는줄도 모르고 붙어앉아 속닥 거렸다.

대부분은 미녀 혼자서 말하고 좋아 깔깔

거리고 재욱이는 거의 듣는편이였다.

 

 

월요일이다.

금요일에 회식 하면서 사고쳐서 어떻게 회사 직원들

볼지 고민고민 하다가 그냥 쌩까기로 결심한

미녀는 재욱이와 알콩달콩 아침식사까지 하고

집문을 나섰다.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서로를 마주 보면서

먹던 아침생각에 미녀는 혼자 흐뭇해서 웃었다.

<출근 하나요? 남편과는 화해됐어요?>

! 깜짝이야!

옆집 여자다.

 

 

어제는 정말 여자땜에 죽는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 이렇게 마주치니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다.

쓸데없이 동네집 가정사에 관심을 표하는 옆집

여자 덕분에 재욱이의 고백을 받았는데

 

 

<~ ㅎㅎ>

<그래게 부부는 침대머리서 싸우고 침대머리서

화해한다는거예요.호호호…>

.,

어쨌든 적응이 안되는 아줌마다.

 

 

애써 웃으며 제꺽 엘레베터에 올라타고 나니

한숨이 휴하고 나온다.

이젠 여자하고 마주치지 않게 돌아 다녀야지

 

 

<미녀야금욜에 델라 왔던 남자 누구야?>

<ㅎㅎ 어째?>

< 델라 오랬는데 술으 마이 먹였다구 얼매

난시치구 인상쓰는지남자친구야?>

< 원래 마셔서미안함다.>

 

 

<다시 먹임 가만 누겠다구 으름장까지

놓구 가는데 머라 대꾸할새두 없이 씽하구

가드라.ㅎㅎ 성질이 헐채트라야…>

<그랬다구? 그렇게 교육 아이 시켰는데

집에 가서 양타이에 한시간 줄게…>

 

 

미녀의 익살궂은 대답에 사무실 사람들은 기분좋게

웃고는 다들 일에 집중했다.

 

 

국호는 걱정이 되는지 전화 왔다.

<재욱이 일없데?>

<ㅎㅎ 걱정마쇼. 글구 오빠 이젠 내하구

재욱이오빠땜에 걱정 아이해두 될거 같씀다.>

<어째?>

< 어제 오빠하구 좋아한다구 말했음다.>

 

 

<켁켁…>

저쪽에서 마시다 사례가 들었는지 켁켁 거린다.

<그래? 그래 어떻게 됐니?>

<나두 그렇게 말할 생각 아이했는데 일이

그렇게 돼서ㅎㅎ 암튼 이젠 시름 노쇼…>

 

 

<그래 재욱인 머라든데?>

<그렇게 됐다니까ㅎㅎㅎ>

<알았다. 그럼 일봐라…>

국호는 미녀와 통화를 끊내고는 웃었다.

 

 

재욱이처럼 우무룩하니 말도 안하고 감정표현도

안하는 사람이 미녀같이 있음 무슨 할말이

있을지도 궁금했지만 재욱이절로 말을 할때까지는

모르는척 하기로 했다.

 

 

저녁에 집으로 오던 재욱이는 열쇠로 문을

열려다 말고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미녀를

생각하곤 초인종을 눌렀다.

 

 

<쑤이야? ? 오빠 열쇠 아이 갖구 갔댔음까?>

<열쇠 있다.>

<근데 무슨 먼링 누르메…>

<그냥…>

재욱인 니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가 열어주는

문이 행복할거 같아서 말을 맘속으로만 했다.

 

 

아직 그렇게 닭살돋는 말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어쩐지 입밖으로 번져지지 않았다.

<쑈예 먹을라 갈가?>

< 먹자구?>

<글쎄 먹기 싶니?>

 

 

<아무거나…>

<그럼 국혼데 전화할게, 입구 나오나>

<, 국호야? 쑈예 같이 먹을가내서 먹개?>

<전번날에 손님이 와서 루꺼 먹을라 간게 맛있드라.

그기 갈가? 그집 비둘기 갠챊드라.>

 

 

국호가 알려준 주소대로 그기서 만나기로 하고

재욱이는 미녀가 나오길 기다렸다.

찰싹 달라붙어 기대여오는 미녀를 재욱인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서 볼을 톡톡 쳐주었다.

 

 

<오빠 곱지?>

미녀의 직설적인 물음에 재욱인 살짝 미소 지으며

간단히 하고 대답해줬다.

<, 곱다멘서리 그냥 그래구 맘까?>

<그램?>

<이렇게 해야지…>

 

 

볼에 소리나게 입을 맞추곤 미녀는 저만치 먼저 뛰여갔다.

뒤에서 재욱이가 그런 미녀를 머리 절레절레

흔들곤 피씩 웃으며 따라갔다.

그런 두사람을 지켜보고 놀라 굳어진 여자가

멀지 않은 곳에 서있다는걸 모르는채 말이다.

 

 

예향이는 전번에 병원에서 여자와 재욱이가

공공연히 길에서 애정표현 하는것에 충격을 먹었다.

재욱이오빠

한번도 재욱이는 자기가 저러는걸 달가워하지 않았다.

 

 

어쩌다 먼저 자기가 다가가서 팔짱끼여도 몇번씩

시도해서야 지쳤다는듯이 내버려뒀고 여자처럼

담대하게 먼저 친근한 애정표현을 해도 그자리서

기분나쁜 머라도 묻은듯이 쓱쓱 문질러 닦았다.

 

 

그런데 지금 재욱이는 아무런 불쾌한 반응도 없이

받아 들이고 심지어 사랑스럽다는듯 웃고있다.

<엄마! 아빠아빠…>

손끝에 느껴지는 딸애때문에 정신 차린 예향이는

아이를 안아들고는 돌아섰다.

 

 

재욱이와 미녀가 국호가 말하던 비둘기집에 도착하니

국호는 어느새 앉아 차를 마시고 있었다.

다정하게 손잡고 들어서는 둘을 보자 국호는

겉으로는 모르는척 하며 시치미뗐다.

< 둘이 어찌다 손쥐구 나오니? ~ 미녀

너무한다. 나두 줴달라…>

 

 

미녀가 곱게 눈을 흘기고는 그런 국호를 무시한채

재욱이 옆에 앉았다.

<이름 딱딱 부르지말구 아즈마이래라.>

<…>

차물을 마시던 미녀는 아즈마이라는 소리에 적응이

안돼서 하마트면 뿜을번했다.

 

 

<어째 아즈마이야?>

< 여자므 그래 아즈마이라구 불러야지.

버릇없이 이름 딱딱 불르개?>

여자

미녀는 재욱이의 여자란 소리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 이젠 김미녀는 한재욱의 여자다.

 

 

< 여자? 누기 맘대루?>

능청스럽게 말을 되받아치는 국호를 재욱이는

알고 있다는듯 웃으며 말했다.

<누이좋구 매부좋구내좋구 미녀좋구…>

<, 그래 알았다. 좋아해라. 근데 그래두

아즈마이보다 제수 듣기 좋재?>

 

 

생일이 거의 한살 많은 국호지만 교묘하게 말을 돌려서

재욱이 싫어하는 단어를 빼고 말을 했다.

< 생각해봐라. 이재 22 먹구 아즈마이란

소리 듣는거보다 제수라구 부르는게 그래두 좋재야?>

<저레 낸데서 형이란 소리 듣기 싶다구 말해라…>

<ㅎㅎ 그램사 좋구…>

 

 

재욱이는 그런 국호를 무시하곤 말하는 사이에

올라온 비둘기를 먹기 좋게 뜯어서 미녀앞에

놓인 접시에 놓아주었다.

<새기 없는 홀애비는 섧아 살개?>

그러면서도 국호는 그런 재욱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젠 정말 편하게 살길 바란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라친구야

 

 

<이모이모…>

맛잇게 먹는데 어디선가 쫑알 거리는 소리에 보니

전번에 병원에서 봤던 여자아이다.

거의 동시에 미녀와 국호는 서로 놀란 눈길로

마주 보다가 재빨리 주위를 살폈다.

 

 

<오빠!>

약간 떨리는듯한 여자 목소리에 보니 예향이가

재욱이 옆에 떡하니 나타나있다.

천천히 머리를 돌려 보던 재욱이는 눈앞에

예향이를 보자 잠간 얼굴이 굳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상에 눈길을 거두었다.

 

 

된장!!!

원쑤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드니

국호는 속으로 욕을 퍼부었다.

예향이를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던 미녀는

재욱이의 반응에 잠간이나마 숨이 나오는것 같았다.

 

 

<? 예향이구나어떻게…>

예향이와 억지로 반가운척하는 국호는 어서

가라는 눈치를 주었다.

<오빠있었어?>

<老板,买单!>

 

 

재욱이는 그런 예향이를 무시한채 계산하라

소리치고는 미녀의 손을 잡고 일어섰다.

그런 재욱이에게 절망어린 표정으로 보는 여자가

안쓰러워 미녀는 자꾸 돌아 보았지만

재욱이는 굳어진 표정으로 미녀의 손을

잡은채 앞으로 걷기만 했다.

 

 

<예향아…>

그때 30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다가왔다.

<아빠아빠…>

남자를 아이는 좋아라 안겨들었다.

국호는 남자를 보자 얼굴이 거멓게 된채

예향이를 바라보더니 차갑게 말을 했다.

 

 

<예향아 남편이랑 같이 온거 같은데 아이

바쁘므 내까 얘기 할가? 괜찮죠? 절길룡씨…>

남자는 국호가 이름을 꼬박꼬박 대자 잠시 놀라는듯

싶더니 아무말없이 아이를 안고 자기네 상으로 갔다.

 

 

<예향아이전에 어떻게 됐던 너도 이젠 가정도 있고

애도 있는데 감정 자제할줄 알았으면 좋겠다.

너두 보다싶이 재욱이도 지금 지내는게 괜찮은거

같으니까 우리 앞으로 서로 마주치는 없는게

서로간에 좋을거 같잖니?

 

 

정말 어쩔수 없이 마주쳤다 해도 모르는척

지나가구 말자. 제일 피해자는 재욱이거든.

너절로 니가 무슨일 했는지는 알거니까.

그러니 오늘처럼 이렇게 우연히 마주치는일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 부탁이다.>

 

 

 

추천 (33)
IP: ♡.13.♡.162
당황했어 (♡.34.♡.1) - 2009/03/06 23:51:49

앗..일빠다... 오랜만에 올라와서 일빠 다 하고... 읽어보고 다시 올렵니다.

당황했어 (♡.34.♡.1) - 2009/03/07 00:18:05

내 사랑 내곁에, 오늘까지 몇번 읽어보는지 모릅니다. 정말 넘 잼있어서... 재욱이하고 미녀 사랑 에돌지 말고 아픈 사랑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예향이하고도 이번이 마지막 만남이 였으면 하는 욕심이네 ㅎ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명랑한나 (♡.209.♡.243) - 2009/03/07 00:58:02

늦게나마 그래드 어쩌다 님글에 3빠까지하그
늦은 밤이래드 기분이 좋네요
다 읽고 다시 플 달께요 죤 꿈구시구요 ~~~

명랑한나 (♡.209.♡.243) - 2009/03/07 01:24:01

휴...정말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만
우연히 만난건 외면할수 없는 일이겟지만
루거 먹는데에서 만나는건 예향이가 재욱이
만날러 뒷따라 온것같네요 ~~~ 괜히 나타나서
좋은 기분 다 망쳐놓구 ~~~ 참 다시 예향이랑
재욱이가 만나는 일이 없으면 좋겠는데 아님 미녀의
어린 가슴엔 너무 큰 상처가 될텐데...억지로 피어난꽃이
순식간에 씨들까바 근심이 되네요 ~~~휴....이젠 재욱이가
부모님들한테서 받은 상처나 예향이하고의 과거에서 벗어나고
미녀와 행복하게 사는 일만 남은같은데....예향이가 넘 얄밉고
글을 읽는네네 넘 흥분되네요 ~~당장이래도 쫓아가서 욕이래도
해주고픈 맘이네요 글올려주셔서 또 한편 미녀와 재욱이의 싹터는
사랑에 빠져들다 갑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8:44:33

당황했어님:
ㅎㅎㅎ 혼자서 1빠 2빠 자리 다 차재했네요.
제 글 좋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워낙 머나 쉽게 얻어지면 쉽게 잃어버리는 법이죠.
ㅎㅎㅎ 그래도 너무 고생 안 시킬거니까 맘 놓으세요^^
좋은 밤 되세요^^

참대곰님:
흐미~ 두분 자리세 내야겠네요.ㅋㅋ
한번 우연은 우연이지만 두번 우연은 정말 의심이 들죠.
악연도 인연이라 볼수밖에요...ㅎㅎㅎ
예향이도 보면 딱한 여자잖아요. 너무 미워 마세요^^
좋은밤 되세요^^

솔향기 (♡.104.♡.149) - 2009/03/07 08:19:59

계속 눈팅만 하다가 오늘은 좀 일찍기에 도장 먼저 찍고 읽을께요~~~
글이 너무 재미있네요.예향인 이미 아까지 있는데 옛애인 만났다 해도 모른척 해야 하는 상황 아닌가요?
정말 다신 마주치는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담집도 기대할께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8:46:47

흠...자꾸 눈팅만 하면 저 삐집니다? ㅎㅎ

제글 좋아해주시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걸요... 아마 누구나 첫사랑은
죽어 무덤갈때까지 가슴아픈 추억이 되나봐요.
이제 모두들 행복하게 사는것만 남았으니 쭉 지켜봐 주세요^^
좋은 밤 되시구요~

shapran (♡.209.♡.204) - 2009/03/07 08:32:16

재욱이하고 미녀가 잘사는것 같으루한데 그 예향이를 왜 자꾸 만나는지../.

그리구 그렇게 버리고 갓음 잘 살면 될것이지..왜 자꾸 아는척을 하는지...

아무튼 재욱이가 미녀만 사랑햇음 좋겟네요..^^

담편 기대할께요.. 죤주말 보내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8:48:06

만나고 싶어 만나는게 아니고 질긴 악연이라 방법 없네요.
이제 다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는데...ㅎㅎ
우리 이쁜 미녀 눈물 안 뺍니다.^^
좋은 밤 되세요~

똥통 관 (♡.18.♡.162) - 2009/03/07 08:40:16

아침 출근하자마자 모이자 달아들어왔는데 마침 올라와 있었군요.ㅎㅎ

그 어린 애기는 과연 예향일것일까요 ? 이모라고 부른것 같은데요 ... ㅎㅎ

암튼 미녀와 재욱이가 지금 사랑 싹트기 시작 하니깐 기쁘네요 ...

담집 기대하면서... 주말 잘 보내세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8:50:11

ㅎㅎㅎ 개근상 줘야겠네요...
제가 아마 잘못 이해하게 만들었나 봐요. 애기가 이모라고 부른건
미녀를 보고 아는척 했다가 서로 만나게 하는 장면을 만들려고 한것입니다.
애기는 예향이 딸이 맞고요... 재욱이가 바보 아닌 이상 애까지 달린
유부녀랑 멀 어쩌진 않겠죠.^^
담에 또 뵈요^^

머니돈머니 (♡.59.♡.112) - 2009/03/07 08:57:52

자리 먼저 차지하고~ 다시 올께용~

다 보고 다시 왔음 ㅋㅋ

용감한 미녀가 먼저 고백해서 알콩달콩 사랑이 이루어지긴 했는데 달콤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옛애인이 나타나다니.. 에띠 이름부터가 마음에 안들어 예향이 ㅍㅍ

담집엔 예향이 사정이 나올가? 기다릴게..
혹시 뭐 애기가 예향이 친딸 아닌가? 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8:52:11

ㅎㅎㅎ 이름이 왜 맘에 안드냐... 이름이 이쁘기만 하구먼...
나이가 어려서 생각이 짧은것도 좋은 일이지...
나이를 하나씩 먹어가니 생각도 그만큼 늘어나서 맨날 이것저것
재기만 하드라...ㅎㅎㅎ 머나 쟁취하는 사람이것이지...
궁금해도 참아~~

넌내꺼야 (♡.127.♡.175) - 2009/03/07 09:09:51

곰아 오늘은 빠르니깐 내가 일단 발도장 찍고...누군지는 안 말해도 알만하지?

이렇게 재밌게 글 쓰는데 나라도 한표 찍어줘야 될것 같아서 로그인 했다...
그냥 눈팅만 해왔고...1회부터 쭈우욱....
미녀랑 잘돼서 좋은데..저 예향이는 머야..아직도 미련이 남았나?
글구 ㅎㅎ지금 남편은 전에부터 아는 사람인가 본데...재욱이랑 사귈때
혹시 지금 남편이랑 일 친것 같기두 하고...아님 국호가 저렇게 기분 안 나쁠듯...
여하튼 넘 재밌게 보고 간다...다음회도 기대하고...홧팅...

좀 부지런히 올려라..그래야 추천이 많아지지...
바쁜건 아는데 기다리는 사람들 배려도 해줘야지 ㅎㅎ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8:57:02

ㅎㅎ 언니 어쩌다 플 다는구나...쎄쎄...
원래 얻지 못하는것에 집착이 더 가는게 사람 심리잼까.ㅎㅎㅎ
언니 추리소설 많이 읽었구나...ㅋㅋ 어떻게 그렇게 잘암까. 쉿~
내 그재두 죽을 지경임다. ㅎㅎ ^_=

수선화향기 (♡.201.♡.8) - 2009/03/07 09:19:21

오늘은 몇빠되는건가? 먼저 찍어놓고 수정할께요 ^^

예향이는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서도 왜 찾아와서 둘사이 오해가 생기게 만드는건지

혹시 정말 재욱이의 애가 아닌지 불안하네요. 선머쫭쾅? ㅋㅋㅋ

잼있게 보고 갑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00:01

ㅎㅎㅎ 그러게요. 제 가정이나 지키고 잘 살것이지...
그러게 있을때 잘해란 노래도 나왔잖아요^^
향기님은 제 글에 꼭꼭 들리시는데 전 제때에 들리지 못하여 미안해지네요.
담에 또 뵈요^^

ross77 (♡.95.♡.133) - 2009/03/07 09:31:35

너무 재미있는데요. 잘 보았어요. 건데요 예향이와 재욱이의 헤여짐은 예향이를 사랑하지않는 재욱이 때문에 예향이가 떠난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헤여졌어도 원쑤같은 사이는 아니겠죠. 길에서 만나도 인사쯤은 하고 지나도 되는게 아닐까요.
예향이가 가끔씩 등장하니까 스토리가 더 재밋게 엮일거 같네요. 다음을 기대하면서
좋은 주말 되기를 바래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05:05

ㅎㅎㅎ 예향이가 떠날때는 재욱이가 자길 사랑하지 않는거라 생각하고
떠난건데 사실 재욱이는 그때 맘 좀씩 열기 시작한걸 눈치 못채고
재욱이한테 상처 주고 가버린거죠. 그러니 서로 아픈 맘만 추억으로 남았죠.
ㅎㅎㅎ 그러게요. 예향이는 그냥 반찬거리고 아직 주식은 뒤에 있어요...ㅋㅋ
좋은 밤 되세요^^

오렌지나라 (♡.0.♡.134) - 2009/03/07 09:41:13

예향이가 왜 재욱이네 집 근처에 나타났을가?
혹시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건 아니겠죠..
재욱이랑 미녀랑 정말 행복하게 지낼수 있으면
좋겠어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06:14

흐미...제가 그렇게 나쁜 상황까진 안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공포잖아요.ㅋㅋㅋ
이쁜 미녀 속 안 태우게 할겁니다.
담에 또 뵈요^^

싱글맘 (♡.245.♡.201) - 2009/03/07 09:44:52

잘 봤어요 역시 미녀야 ㅎㅎ
사랑에 대해선 자존심도 버리구 미녀처럼 용감해지는것도 좋은것같네요
나이가 어려서 저런 용기가 있는가 하하
다음집 기대할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07:56

나이 어리니 역시 용감한거죠. 얼굴 가죽은 나이 먹을수록
두터워져야는데 어쩐지 저런데선 얇아만 지는것 같아요.ㅎㅎ
담에 또 뵈요^^

별뿌리 (♡.62.♡.95) - 2009/03/07 09:53:16

ㅋㅋ 결국 둘이 됏네요..기분이 조아지네요..ㅋㅋ
그런데 또 뭔가 일이 생길꺼 같은데...
잘 봣어요...담주 기대할께요..즐건 주말 되시고 수고하셧어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09:33

그냥 아무 진전없이 미적거리다가 맞을것 같아서요.ㅋㅋ
예향이도 애엄마인데 너무 지나치겐 안할겁니다.ㅎㅎ
담에 또 뵈요^^

사랑안해 (♡.66.♡.158) - 2009/03/07 10:19:41

참 , 묘하게도 만나네요.
만나길 바라지 않았는데.
하지만 미녀가 잘 처리할꺼라고
믿어요. 예향이야 지나간 사람이니간...
가정 애 까지 다 있는 사람인데..
하지만 왠지 불안감도 생기고..
담편 또 기대할께요...
주말 잘 보내시구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11:10

질긴 인연 정리하고 새롭게 살아야죠.ㅎㅎ
지나간 옛연인땜에 눈앞에 애인 놓치면 그보다 더한
바보가 없죠. 재욱이도 그런것쯤은 알거예요.ㅎㅎ
좋은 밤 되세요^^

김상준 (♡.56.♡.66) - 2009/03/07 10:33:11

작가님 : 제발 이런데서 또 이 아이가 재욱이 아이란 말 나오지 말게 해주세요. 깔끔하게 시작하시고 깔끔한게 좋아서 읽었는데 또 자꾸 츙요우 처럼 질질 끌무 저 정말 안 봅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12:35

ㅎㅎㅎ 저도 예향이가 재욱이랑 자꾸 엮이는게 싫어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안 본다는 협박이 무서워서요^^)
좋은 밤 되세요~

어여쁜처녀 (♡.32.♡.203) - 2009/03/07 11:18:17

휴 .. 끝내는 만나네요
재욱이랑 미녀가 사귀는건 좋다지만
왠지 불결한 예감이 ㅡㅡㅡ
어케 될지 담집 기대할게요
곰님 좋은 주말 되쇼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13:41

ㅎㅎㅎ 재욱이랑 미녀랑 이쁜 사랑하게 할거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저도 미녀가 아까우니깐요.ㅎㅎ
담에 또 뵈요^^

빙꽃 (♡.60.♡.232) - 2009/03/07 11:27:00

오늘도 잘 보고 가요 ~근데 그애기 설마 .......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14:36

ㅎㅎㅎ 그런일 없을겁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이슬0103 (♡.244.♡.66) - 2009/03/07 13:42:52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다시 만낫을때 기분...ㅜㅜ
금방 미녀랑 시작한 재욱이 사랑 아픔없이 잘 되야 할텐데 ..
혹 국호는 예향이 남편이랑도 아는 사이인가 ?...
담편 기대하면서 추천 날리고 갑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29:01

오우~ 그건 악몽이죠. 저도 언제 식당에서 밥 먹다가
예전에 다시 보고싶지 않은 사람 봤느데 밥맛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아까운 삼겹살 그 사람때문에 얼마 먹지도 못하고...ㅎㅎ
국호가 그 남편 보고 얼굴 흐릴때는 안 좋은 감정 있는거겠죠.
담에 또 뵈요^^

xmh610 (♡.3.♡.209) - 2009/03/07 15:08:49

잘 보고 갑니다 ..
담집 기대할게여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30:05

ㅎㅎ 고맙습니다.
매회마다 답플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렇게 자주 뵈니 미안하기만 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체리향기 (♡.245.♡.152) - 2009/03/07 15:59:51

다시다시 ............다 읽구 플다시 담다 ㅋㅋ
저 글쎄 어찌라구 또 나타나서 사람 속뒤집는가말이...
애 엄마 다 돼가지구 ...남편까지 옆에 있는데 저렇게 행동이 자제안될까?
애가 혹시 재욱이 딸인가? ㅜ.ㅜ
여자관계복잡하거나 남자관계복잡한 사람하구 이래길래 아싸레 만나서지말아야됨다
남주기는 아깝구 자기 가지기는 싫고 이런 마음이 쪼꼼이래두 있단말이 ㅋㅋ
어째 내 격분해하는지 몰겠쓴다 ㅋㅋ 담집 내일올릴수있지? 기대기대 ^^
그 주새없는 옆집 아즈마이 담집에 또 나왔으람 ㅎㅎ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32:49

ㅎㅎㅎ 역시 의리 하나는 지키는구나...
글쎄 그렇게 죽자살자 좋아한 남잔데 다시 보니 자제 안될수도 있지...
요즘 세상에 어디 그런 사람 있니? 유쳔생들두 연애르 한다는데...ㅋㅋ
옆집 아즈마이는 내 아지나모도처럼 드문드문 써줄게...하하!

가슴아파도 (♡.40.♡.102) - 2009/03/07 16:21:00

ㅠㅠㅠ 지각 무지 햇구나..
예향이를 끝내는 만낫네유
국호가 그 남편을 다 알구 ...
담편도 빨랑 올리주샴...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34:06

바쁜매구나...
국호가 어떻게 아는지는 계속 봐야겠지?ㅎㅎ
담에 또 보자^^

하나면되 (♡.113.♡.80) - 2009/03/07 17:13:59

정말 원수인지 ...?
예향이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미녀와 재욱이가 금방 진도 점 나갈간하니간 불쑥 나타나고 ...
그나저나 미녀와 재욱이 감정이 이상없어야하겟는데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35:12

자꾸 피할수 없는 우연도 끝날때가 있을겁니다.ㅎㅎ
한번 잘못 스친 인연 생각해서라도 잘하겠죠^^
담에 또 뵈요~

꽃방울 (♡.15.♡.218) - 2009/03/07 21:48:34

자,받소.메달달아주려 왔소~~~~~~~
이 금메달자리르 또 빼앗길가봐 글두 안읽었소~
내 랠에나,시간나무 천천히 읽으께~
아띱 바빠죽개.나두,~인제야 저녁인두,중세인두 얻어먹었다니까~ㅠㅠ
잘자구~빼빼~
내 안오무 자네 울가봐 출석체크하구 간다잉~^^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37:20

묵직한 메달으 읏쌰~ 받아소...ㅎㅎ 고맙소이다~
바쁜거 아니까 괜찮소. 시간나믄 들리오^^
좋은 꿈 꾸구~

아이야 (♡.234.♡.12) - 2009/03/08 12:26:30

终于告白了~~ 哇塞,, 我也跟着高兴哦~~ 嘻嘻~
美女跟帅哥本来是一对吗~

不过那个香看起来好象有那么一点可怜~...

下集下集~~ 呵呵.. 打不了韩语..头疼.~~~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43:54

한글은 왜 안되다니?
그러게...예향이도 좀 불쌍하긴 하지.
그 남자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돌아 오는건 별루 없는것 같구...ㅎㅎ
후에 또 보자^^

산나물 (♡.169.♡.75) - 2009/03/08 20:01:52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여자네요...
그냥 읽고 갈려다가 로그인 햇어요...
예향이가 애도 있는데 충실했으면 좋겠는데.... 현재 남편도 그렇지만 재욱이 어쩌라구.. 금방 행복해질려구 하느니데...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45:55

오랜만이구나...잘 지냈니?
예향이가 그만한 사정이 있을수도...ㅎㅎ
근데 사람은 지나간것에 집착말구 현재 있는것에 만족하고
앞을 내다보며 살아야는데 생각처럼 안되잖아...
담에 또 보자^^

인연인 (♡.200.♡.26) - 2009/03/09 09:27:39

월욜 아침부터 잼잇는 글 잘 밧습니다,, 넘 고맙구,,여러가지로 바쁘시겟지만,,, 담집 기다립니다, 빨랑 올려주세요, ㅎㅎ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47:08

ㅎㅎㅎ 지금 부지런히 손가락 놀리고 있는데 경비가 올라와서 두리번 거리네요.
ㅠㅠ 아마도 9시까지 못하면 쫓겨날듯...
담에 또 뵈요^^

miyuk (♡.36.♡.216) - 2009/03/09 09:51:42

출근하면서 이런글 쓰시다니 참 대단합니다.. 많은분들이 담집 기대하고 있으니 바쁜시간 짜내서 빨리 올려주세요..ㅎㅎ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48:46

ㅎㅎ대단한거 아니라 대담한거죠.
자꾸 이렇게 땡땡이 치다가 짤리면 큰일 나는데...ㅎㅎ
좋은 밤 되세요^^

완벽한여자 (♡.198.♡.26) - 2009/03/09 10:17:29

잘 보고갑니다...
끝내 유칭런 쭝청줸수아...
근데 예향이라는 여자는 어째서 자꾸 나오는게 영 불안한 느낌..
설마 그 애가 재욱이 애는 아니겠죠?ㅋㅋ
내 원래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럼 오늘도 재밌는 내용 많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50:22

ㅎㅎㅎ 미녀가 참 가상하죠.
예향이가 큰 파문 일으키지 않길 기대해야죠.
그래도 애엄마인데 너무 과분한 일은 안하겠죠.ㅎㅎ
상상력이 풍부한건 어느 여자나 다 그런것 같아요.
좋은 밤 되세요^^

Landy (♡.134.♡.130) - 2009/03/09 10:50:57

오늘도 잘 읽었어요.
국호가 예향이 남편되는 사람과도 잘 알고 있는것 같고...
예향이 한테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것 같네요.
담집 기대하겠습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51:25

국호가 예향이 남편보고 얼굴 흐리는걸 봐선 좋은 인연은 아닐겁니다.ㅎㅎ
무슨 비밀이 있을지 계속 지켜봐 주세요^^
좋은 밤 되세요~

잠탱이 (♡.245.♡.205) - 2009/03/09 13:46:42

이제 점점 복잡하게 되는것 같네요
예향이는 무슨 맘으로 인사를 햇는지....
정상이면 그냥 못본척 피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재욱이 또 힘들어지겠네...이제 겨우 마음잡고 미녀랑 됫는데....ㅠㅠ
미녀 화이팅~~~~~~~~~~~~~
재욱 화이팅~~~~~~~~~~~~~
ㅋㅋ 둘이 아기자기한 모습 기다릴게요~~
잘보고 가요 곰님~~~~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54:30

옛애인을 보면 잠시나마 맘이 흔들리는건 정상일겁니다.(비록 겪어는 못봤지만...ㅎㅎ)
글쎄 그것도 좋은것 같긴 하지만 얼굴 맞대고 만났는데 인사라도 하고 싶었겠져.
재욱이가 예향이땜에 바보짓 안할겁니다.ㅎㅎ
담에 또 뵈요^^

moment (♡.142.♡.138) - 2009/03/09 14:15:51

좀 잘 된다 싶더니만....
또 이렇게 튀여나와서 남들 사이 건들여놓구...

이후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국호란 칭구 참 좋은 칭구 같아 보여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56:15

여자의 맘이란건 참 묘하잖아요.
헤여진 애인이 잘사는거 보면 괘씸하기도 하고 또 잘살았으면 하기도 하고...ㅎㅎ
나도 국호같은 칭구 부럽답니다.^^
담에 또 뵈요~

룡이 (♡.25.♡.53) - 2009/03/09 15:03:17

왜 아직도 안 올려줘요 담집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57:18

ㅠㅠ 지금 답플도 쓰고 글도 쓰고...
오늘저녁 어떡하나 완성하고 가려고 악 쓰고 잇는 중이랍니다^^;;
좋은 밤 되세요~

꽃대지0606 (♡.48.♡.57) - 2009/03/09 19:55:52

재욱이하고 미녀가 결국엔 잘 될꺼 같은 느낌이지만...
웬지 예향이한테 말못할 사연이 있는것 같은데요???
국호가 예향이 남편 알고 있는것도 이상하고...
매번 궁금증땜에 죽겠어요..
바쁘시겠지만 담집도 빨리 올려주세용~~
그럼 수고하세용~

곰세마리 (♡.242.♡.27) - 2009/03/09 19:59:16

제가 해피엔딩을 좋아해서 잘살게 하는걸로 할겁니다.^^
예향이한테 무슨 일들이 있는건지 지켜봐 주세요...
궁금증을 빨리 떨어 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세요~
좋은 밤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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