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바람피울래? =★●◀ 10회

o첫사랑o | 2012.02.20 13:53:01 댓글: 37 조회: 3766 추천: 3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496


------------------한성

저녁 8시 ...

복잡한 머리와 .. 지친 몸을 이끌고 한성이가 .. 집에 들어선다 .....

몸을 움츠린채 .. 쏘파에서 잠이 들어 버린 은향이를향해 ..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한성이다 ..

몸을 낮추어 .. 은향이의 얼굴을 바라보는 한성이...


<매일 이렇게나를 기다린거니 ??? 미안해 ...이렇게 기다리게 해서 .... >


낮은 목소리로 .. 미안하다고 말해보지만 한성이의 마음은 편하지않다 ...  은향이를 품에 안아 ..

방안으로 들이려고 하는 찰나 .. 눈을 뜨는 은향이 .. 자신이 한성의 품에 안겨있는걸 .. 알고 ..

행복하게 웃어보인다 ... 한성이의 목을 감아 안으면서 .. 최대한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


<오늘도 수고했어 ... 힘들텐데 .. 내려줘 .. 저녁 상 다시 차려줄께 .. >


한성이는 은향이를 조용히 내려놓았다 ... 은향이는 . 웃으며 . 주방으로 향하려고 한다 ..

그런 은향이의 팔을 잡는 한성이 ....


<이젠 ... 내가 늦어도 기다리지마 . ?>

<훗 .. 내가 널 기다리는 멋에 사는걸 몰라 ?? >

<...............은향아 ... >


부드럽게 은향이를 부르는 한성이 .. 목소리에서 알수있다 ..지금 한성이는 은향이에게 미안함이

가득하다 .. 하지만 ... 어떻게 표현을 해야 자신의 마음을 은향이가 알아줄지 ...

그저 .. 조용히 .은향이를 .. 뒤로 안아 준다 .. 한성이의 포옹에 . 은향이는 몸을 돌린다 ..

걱정스러운 눈으로 한성이에게 묻는 은향이 .


<왜그래 ? 무슨일 있어 ?? >


은향이의 한마디가 채 끝나기도 전에 . 한성이는 은향이를 다시 품안으로 끌어 안았다 ...


<미안하다 . 은향아 .. 내가 .. 내가 너한테 못할짓을 한것 같아 ... 니가 날 이렇게 사랑해주는데 .

내가 ... 너한테 .. 무슨짓을 한거니 ?? >

<한성아 ..왜그래 ? 무슨일이야 ?? >

<나 ... 이젠 널 혼자 내버려 두지 않을꺼야 ... 어두컴컴하고 외로운 곳에 혼자 두지 않을꺼야 ...

은향아 .. 내가 잘못했어 .. 두번다시 ..널 .. 아프게 안할께 .. ?>

<갑자기 왜그래 ?? 한성아 ... >

<.................사랑해 .. 은향아 ... >

<한성아 ... >

-------------------------------------

갑자기 한성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지만 기분이 너무 좋은 나다 .. 분위기를 타서 .. 나는

한성이의 목을 감싸 안으며 .. 입술을 맞췄다 .. 다른때와는 달리 ...    부드럽게 나를 리드해가는 한성이다

하지만 . 내가 한성이의 웃옷을 벗기고 ..단추를 풀려는 찰나 .. 나를 정지 시키는 한성이다 ..


<은.. 은향아 .. 난 .. >


순간 한성이의 두려움이 뭔지 생각이 났다 . . 이럴때 일수록난 힘을 복돋아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

조용히 한성이를 안아 주며 나는 말했다 ..


<한성아 .난 괜찮아 ... 정말 괜찮아 .. 니가 나에게 아이를 선물 해줄수 없다고 해도 난 니가 너무 좋아 ..

사실 .. 애가 없이도 우린 행복하게 살수 있는거잖아 ... 입양해도 되고 .. 입양이 싫다면 .. 평생 너랑

둘이서 살아도 돼 .. 이세상이 나에게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너니까 .. 난 괜찮다고 ... >

<은향아 .. >

<그러니까 . 나를 품어봐 .. 두려워 하지마 ... >


나는 다시 .. 천천히 한성이를 리드해 나가고싶었다  .하지만 .. 나의 손길이 한성이의 옷속으로 들어 가는 순간

바로 나를 밀어 내는 한성이다 . 그리고는 미안하다는듯 .... 머리를 숙이는데 ..


<미안해 .. . 나 . . 준비 .. 안됐어 ... >

<.....................그... 그래 . 괜찮아 .. 배고프겠다 .. 저녁차려줄께 .. >


나는 최대한 괜찮다는듯 애써 웃어 보이고 주방으로 향했다 .. 사실 정말 발정난 암컷처럼 ... 한성이를

원하는게 아니다 .. 그저 .. 한성이니까 .... 내가 사랑 하는 사람이니까 ... 그사람이 나를 거부하는게

싫을뿐이다 .... 자존심이라고 해야 하나 ??? 여자의 마지막 자존심 까지 거들먹 거릴 일은 아니지만 ..

속상하다 .... 나를 여자로 보지 않아서 그러는것 같아서 마음이 상하다 ... 난 다 괜찮은데 .........

그날저녁 그렇게 결국 우린 또 아무일도 없이 ... 잠자리에 들었다 .. 하지만 . 예전과 달라진건 ..

서로를 품에 안은채 ... 잠이 든거다 ... 나보다 .. 더 힘주어 안아주는 한성이다 ... 마치 나를 잃을까봐

겁이 난것 처럼 말이다 ....그렇게 난 .. .달콤한 꿈나라로 갔다 ...

 


---------------------------한성 / 민재

달콤히 자고있는 은향이를 품에 안고 한성이도 .. 잠이 들었다 ... 그런데 갑자기 ... 울리는 핸드폰의

진동소리에 눈을 뜬 한성이 ... 살며시 은향이의 목아래에서 팔을 빼내며 .. . 핸드폰을 들고

주방으로 향했다 .... 그리고는 당장이라도 .. 터질듯이 진동을 해대는 핸드폰번트를 누른다 ..

 

<내가 전화 하지 말라고 했잖아 ... 시간 좀 달라고했잖아 ..  .. >

<한성아 .. 난 기다릴수 있지만 .. 내배속에 아기는 기다릴수 없잖아 ...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

이 아이를 지울수 없단 말이야 ..... >

<알았어 . .알았으니까 .. 그만 끊어 .. >?

<그럼 앞으로 내가 전화 하면 바로 받아줘 ... >

<알았다니까 .. >

<사랑한다고 .. 말해줘 .. >

<야 .. 민시령 ... >

<해줘 .. 얼른 .. >

<알았어 .. 내일 다시 전화 할께 ,,, 내일 해줄께 .. 끊어 일단 . .>

<안해주면 온밤 전화 할꺼야 ??? >

<...................사랑해 . >

<훗 .. 나두 사랑해 .... 한성아 . 이제 우리 더이상 서로를 속이면서 살지 말았으면 좋겠어 ... 니가 은향이에 대한

미안한 그 마음 ... 이젠 나한테 넘겨 . 내가 대신 아파해주고 내가 대신 미안해하면서 살께 .. >

<...................................>

<두번 ..다시 너를 ... 놓치고 싶지 않아 .. 배속에 아기도 .. 아마 나랑 같은 마음일꺼야 .. 니가 선택 잘해

주었으면 좋겠어 ..한성아 .. >

<.................알았어 .... 끊을께 .. >

<....................................>

<뚜~~~~~~~~~~~~~~~@!!!!!!!!!!!!!!!>


전화를 끊고 한성이는 ... 표정이 안좋다 .. 마치 또 다시 한번 시령이한테 끌려 다니는 그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       이번에는 절때 ... 시령이한테 끌려 다니지 않겠다고 .. 입술을 깨무는 한성이다 ..

그렇게 ... 혼자서 주방에앉아 .. 한성이는 술한잔 마시고나서야 다시 잠자리로 향했다 ..

숨을 골고루 쉬여가며 .. 깊게 잠이 들어있는 은향이 ... 그런 은향이의 옆에 ..한성이는

몸을 던졌다 ... 은향이의 숨소리를 들으며 .. 은향이의 향기를 맡으며 .. 한성이는 ...

은향이를 꼬옥 껴안아주고 있다 ....

<나 ..어떡해야 하는거니 ? 은향아 ... >


귀에서 속삭이는 한성이의 말에 .. 꿈틀거리는 은향이다 ... 하지만 이내 .. 한성이의 품을

확인하고는 ... 파고들며 다시 깊은잠에 빠진다 ...


<유 은향 ...  ... 이번엔 .. 니가 날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어 ..... >         


이튿날 아침 .....

은향이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 ..집을 나선 한성이 ... 문까지 열어주며 ... 애교를 떠는 은향이를

한성이도 오랜만에 보는듯하다 ... 덩달아 ... 신이난 한성이도 오랜만에 ... 모닝키스를

해준다 ... 남들 눈에는 아마 이두 부부는 아무런 ... 상처도 없이 아무런 문제도 없이

너무 행복한 한쌍일것이다 .... 하지만 ... 모든걸 보고 모든걸 알고있는 민재의 얼굴에는

결코 ... 부러움보다는 ... 비웃음이   더 어려있다 ...

문을닫기전에 .. 한성이는 .... 민재를 보았다 ....아마도 민재에게 자신의 행복을 보여주고싶어서

였을지도 모른다 .... 문을 닫고는 .. 아무런일 없듯이 민재를 스쳐지나가려는 한성이를 ..

민재는 불러 세웠다 ...


<나랑 모닝 커피 할래 ?? >

<훗.. 나 바쁜사람이야 .. >

<쿡.. 그여자 .. 아줌마 친구라며 ??? >


민재의 말에 ..가던 발길을 멈추는 한성이다 ....그리고는 몸을 돌려 민재를 바라보며 ...

여유롭게 웃어 보이더니 ...


<요앞 커피숍 어때 ?? >

<훗.. 좋지 .. >


그렇게 .. 두사람은 .. 커피숍에 들어섰고 ... 구석을 좋아하는 민재덕에 제일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 커피 두잔이 올라 왔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커피를 ... 한모금 마시던 민재는

한성이를 한번 바라본다 ... 아직은 여유로워 보이는 한성이가 ... 눈에 들어온다 ...

손에 들ㄹㅕ있던 커피잔을 내려놓으며 .. 민재는 가방속에서 무엇인가 꺼내 .. 한성이한테 건넸다 .


<이게 뭐야 ?? .. >

의문투성인 한성이는 .. 민재에게 물었다 .. 민재는 피식 웃고는 ... 앙탈스러운 눈웃음을 지어 보인다 ..


<먼저 읽어봐 . .다 읽고 나서 .. 다시 얘기 하지 ??? >


한성이는 ... 민재가 건넨 자료를 하나 하나 읽어 나가기 시작했ㄷ ㅏ ... 그런데 ...한성이는 잠시 .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 한성이와 시령이의 .. 다정한 . 모습이 찍혀진 사진과 .. . 시령이의 배경..

은향이와의 관계 .. 그리고 ... 한성이의 개인 정보까지 .. 모두 .. 적혀 있었다 ...


한성이는 ... 민재를 바라보았다 .. 마치 당황한 자신의 얼굴을 즐기는듯 ...여유로운 미소를 띄운채 ..

자신을 바라보고있다 ...


<원하는게 뭐야 ?? >


바로 ㅆㅏ늘하게 변해버린 한성이를 바라보며 민재는 .. 여전히 ..얼굴에 .. 미소를 띄우고있다 ..


<글쎄 .. 내가 원하는게 뭘까 ???>

<돈은 나보다 더 많으니까 .. 돈은 아닐테고 .... 말해봐 원하는게 뭔지 ?? >

<훗..... 아줌마 한테 가서 ...모든걸 말하고 용서를 빌어 ..... >

<뭐 ??? >

<남자면 남자 답게 .. 모든걸 말하고 용서를 빌라고 .. >

<..........................>

<그럴 용기가 없으면 .. 바람을 피지 말았어야지 ... 바람피는그순간부터 이런 일이 닥칠거라곤

생각 안했나 보지??? >

<뭐 ?? >

<용서를 빌어서 아줌마가 용서를 해주면 ... 난 그냥 물러 나는것이고 .. 만약 용서를 못한다면 ..

니가 물러나 ... 깨끗하게 ... >

<지금 그말은 .... >

<내 말은 . 아줌마 ... 이젠 내가 지켜줄꺼야 .. >

<ㅎ하하하하하 .. 니가 ?? 무슨 자격으로 ???? 은향이가 어떤 여자인지 알고 지켜 준다는거야 ?? >

<훗 .. 어떤여자 ?? 글쎄 .. 사랑하는 여자가 어떤 여자인게 그렇게 중요한가 ??? >

<사랑 ??? 쿡... 웃기다는 생각이 드는데 ??? 지난번만해도 ... 귀하신 몸이라 .. 은향이같은 여자한테는

느낌이 없다는 사람이 ... 이러는거 .. 웃기지 않나 ??? >

<쿡... 느낌이라는건 ... 사람이니까 있는거 아니야 ?? 그날까지만해도 없던 느낌이 .. 갑자기 생겼어 ..

왜 ? 안돼 ??? >

<훗... 너무 쉽게 한사람을 지켜주겠다고 ... 말하지마 .. 쉬운거 아니니까 .. >

<알아 . 쉬운게 아니란거 .. 하지만 그래도 난 할꺼야 .. 왜냐 .. 난 최선을 다할꺼거든 . >

<세상에... 최선을 다한다고 ... 다 되는거 아니야 .. ... >

<아 .. 그건 내가 알아서 할일이고 ... 당신은 가서 용서나 빌어봐 .. 아줌마가 용서를 하면 ... 난 더이상

두사람 근처에 얼씬도 안할꺼야 .. 만에 하나 .. 아줌마가 용서를 안한다면 ... 당신이 아줌마 나줘 ..

깨끗하게 ... 희망도 주지말고 버리고 가 .. >

<너 .. 이러면 은향이가 더 상처 받을꺼란 생각 안들어 ?? >

<지금이야 아프겠지만 .... 괜찮아 .. 내가 안아주고 ... 감싸주면 돼 ... >

<넌 사랑이 그렇게 쉽게 잊혀지는가 봐 ??? 하긴 .. 그러니까 .. 그렇게 목숨걸고 사랑하는

여자도 .. 지켜내지못했겠지 .. 그것도 모자라서 .. 그새 잊어 버리고 .. 남의 마누라를 넘보는거겠지 ?? >


한성이의 말한마디에 .. 민재는 ..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가 다시 안정하고 자리에 앉았다 .. .

그리고는 여유롭게 ... 한마디를 건넨다 ..


<훗.... 그래 . .나 원래 이런놈이야 ..비겁하다고 해도 좋고 .뭐라해도 좋으니까 .. 아픈사람 더이상

아프게 하지말란 말이야 ... 만약 그럴수없다면 ... 남자답게 ... 그여자 잡고있지 말고 .. 그만 놔줘 .>

<훗.... 난 절때 은향이 안 보내 . >

<그럼 .. 용서도 안빌고 .. 그냥 이대로 있겠다는건가 ?? >

<죽이 되든 밥이 되든 .. 우리 부부일은 우리가 알아서 해 .  니가 낄수 있는 공간이 아니야 . >

<훗 .. 내가 낄 공간은 .. 니가 만들어 준거야  ?? >

<뭐 ?? >

<니가 말못하겠다면 .. 내가 하지 .... 하지만 내가 말하면 니가 말하는것보다 .. 더 기분이 나쁠꺼니까 .

너한테 기회를 주는거야 .. 용서를구할수 있는 기회 .. >

<비겁한 자식 .. >

<쿡.. 흥분하지말고 .. 어떻게 용서를 구할지 생각이나 해 .. 하루 시간을 주지 .. 내일에도 니가 말못한다면

내가 할꺼야 .... >

<....지금 날 협박하는건가 ?? ............................>

<훗 ... 협박이 아니라 . 선전포고야 ...아줌마를 내꺼로 만들겠다는 ...선전포고라고 ...

그리고 ..  빈틈을 내준 너에게 주는 나의 마지막 배려 .... >

<배려치곤 ... 기분이 썩 좋지 않네 .. >

<쿡.. 아마도 그렇겠지 /// 나같았으면 .. 이쯤에서 .. 주먹이 나올뻔도 한데 말이야 . >

<하하하하 ... 난 그런 계열의 수평없는 사람하고는 틀려 .. >

<훗 .. 정말 당신이 신사 였다면 .. 바람같은 저질스러운 행동 따위 하지 않았겠지 ??? >

<...............................>

<그리고 ...    진정 니가 원하는 여자가 누군지 잘생각해봐 .... 니가 그렇게 하찮게 생각하는 아줌마는 .

완벽한 여자는 아닐지라도 ... 사랑의 희생자는 아니란걸 ..>

<.....................>

민재는 ....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 났다 .. 그리고는 한성이한테  한마디를 남긴다 . .


<아참 .. 지난번에 술은 내가 샀으니 . .오늘 커피는 니가 사라 ??? >


어린 놈이 이런 수모를 주는데 한성이는 . .. 화가 나지 않는다 .... 오히려 그런 민재가 귀여워 피식 웃는다 ..


<훗. . 나하고 은향이 사이를 니가 너무 .. 쉽게 봤어 ... 우린 떼낼래야 떼낼수 없는 사이거든 ... >

 

한성이는 .. 이미 다 식어 버린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는 ... 커피숍을 나섰다 ....

언제인가는 은향이가 알아버릴거란걸 .. 예상은 했던지라 .. 별로 .. 신경쓰지않는ㄷ ㅏ ..

하지만 .. 민재보다는 .. 시령이 쪽이 더 위험하다는걸 한성이는 알고있다

진정제를 놓아 주지 않으면 .. 미 친 개 처럼 ... 이리저리 물고 다닐께 뻔한 여자니까 ..

민재처럼 .. 기회따위를 주지않고 ... 바로 .. 덥석 물어 버릴 여자인거 잘알기 때문에 . . 민재보다는

시령이가 더 무서운거다 ..


한성이는 .. 무거운 마음으로 회사로 향했다 ....


<사장님 . 아까부터 .. 손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 >

<누구요 ? >

<그게 .... >

<한성아 .. 왜 전화를 안받아 ... 얼른 피해 .. >


이때 인기척을 느끼고 사무실에서 달려나온 시령이가 한성이한테 다급히 말해왔다 ... 그리고 이어

뒤를 따라 나온 사람은 시령이의 엄마였다 ... 바로 한성이앞에 서더니 .. 뺨을 하나 후려치시는데 ...

그때도 돈없다고 .. 자기 딸옆에 붙어 다니지 말라며 .. 딸의 앞길 더이상 막지 말라며 뺨을 맞은 기억에

한성이는 ... 자연적으로 .. 얼굴이 굳어 졌다 ...


<피하긴 어딜 피해 ?? 내딸 어쩔꺼야 ?이젠 ??? >


나오시자마자 . 한성이한테 ... 한치의 ...  기회도 주지 않고 . 모든걸 콸콸 쏟아 내는 시령이의 어머니시다 ..


<책임질일을 했으면 .. 책임 져야 할꺼 아니야 .... 책임도 못질꺼면서 ... 왜 다쳤어 ?? ?>

<엄마 .. 이러지마 ... 우리 조용한곳에 가서 .. 말해 .. 응 ?? >

<이것놔 . 이 못난 계집애야 .... 왜 하필이면 책임도 못질 남자한테  .. 으이그 내가 속터져서 못살아 .. >

<엄마 ... 창피하게왜이래 ?? 한성아 .. >


한성이는 .. 시령이의 어머니를 한번 흘겨 보고는 아무렇지 않게 .사무실로 들어 갔다 ....

하지만 .... 그렇게 쉽게 ... 물러날 시령이의 어머니도 아니였다 .. 뒤따라 .. 사무실로 들어 온

시령이 어머니 .. 그리고 ... 그런 엄마를 막아 나서는 시령이 ..


<말해 .... 이제 어떡할꺼야 ??? 우리 시령이 어떡할꺼냐고 ?? >

<엄마 ..그만해 .. 내가 말했잖아 .. 조용히 집에서 얘기 하자니까 .. 여기한성이 회사야 .. >

<이것놔 ... 오늘 난 대답을 못들으면 절때 여기서 못나가 .. 말해 .. 어떡할거야 ? 어떡할꺼야 ?? >

<엄마 ..이건 나하고 한성이의 일이라고 했잖아 .. 그만해 . .. >

<민시령 ... 어린애도 아니고 .... 어머니를 불러오는건 . 너무 우습지 않아 ?? >

<아니야 .. 난 아무말도 안했어 .. 난 .. >

<훗. .왜 이것도 안되면 .. 다음엔 .. 은향이 찾아 가서 .이렇게 할꺼니 ?? 또 아니면 . 자살하겠다고

나를 .. 불러 들일꺼니 ?? 이런 삼류 드라마 같은건.. 너무 신선한감이 없다고 .... 그러니까 ..

좀 새롭게 .. 날 .... 밀어붙여봐 .. 그러면 내가 ... 너에게 ... 니가 원하는걸 줄수도 있지 않을까 ? >


<한성아 ... >

<그러니까 ... 집에가서 다시 생각하고 와 .. >

<이 놈이 .. >


다시한번 한성이한테 손을 대려고 손을 번쩍 들어 올린시령이의 어머니 .. 그런 어머니의 손을

확 잡으며 한성이가 대답했다 ..


<대답 듣고 싶다고 했죠 ??? 당신이 그렇게 귀하게 키운 딸 .. 내가 가지고 놀았어요 왜요 ? 안돼요 ??

이젠 버릴꺼예요 . 이 대답 맘에 드세요 ??? >

<너 .. 너 .. >

<한성아 ... >

<두번다시 ... 이런식으로 날 찾아오면 .. 그땐 .... 더 심한 말 들을것이고 더 심한 꼴당할것이야 

그러니까 . 너의 그 고상한 어머니를 데리고 내 사무실에서 나가  .. ..  >

<한성아 .... >

<그러게  왜 날 ....  궁지로 몰아 넣냐고 ????????????????!!!!!!!!!!!!!!!>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 그러면 나도 더이상 너에게 .. 나올 틈을 줄수없어 .. 시령아 가자 .. >

<지한성 ... 난 .. 그저 너를 잡고 싶은것 뿐인데 ..... >


엄마의 손에 이끌려 나가는 시령이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다 ... 하지만 한성이의

마음을 결코 이런식으로 잡을수있는게 아니란걸 왜 시령이는 모르는걸까 ..


시령이와 시령이의 어머니를 보내고 .. 한성이는 .. 사무실 쏘파에 몸을 던졌다 ..

힘없이 맥없이 ... 몸을 던진다 ... 하지만 .. 이제 시작이란걸 한성이는 몰랐다 ...


그날 오후 한참 . 일을 하고 있는데 .. 이번에 들이 닥친 사람은 .. .. 자신의 어머니다 ....


<너 . 어찌 된게야 ?? >

<하아 .. 결국 생각 해냈다는게 어머니를 내세우는거 였어 ?? >

<도대체 어쩔려구 .. 은향이 아직 모른다며 ?? 너 어쩔셈이야 ? 이늠아 . >

<어머니는 상관 하지마 세요 .... 제가 알아서 할께요 .. >

<내가 어찌 모른척 할수 있겠어 ??? 시령이가 .. 니 아이를 가졌다는데 .. 내가 어찌 .. 가만있을수

있겠냐 ??? >

<.....................>

<한성아 .. 차라리 잘된일이야 .. 어차피 ..은향이는 아이를 못가지잖아 ... 이참에 .. 이혼해 ... >

<어머니 ..............>

<나 . 이 아이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 아까 그집에서 찾아 와서 .. 난리를 해도 .. 보아하니 ..

아이를 가지고 결혼했으면 하더라 .... 이참에 . 은향이 그냥 .. 내보내 .. >

<어머니 .제발 .. 어머니라도 .. 나서지 마세요 좀 .. 저 지금 충분히 머리 아프다구요 .. >

<니가 말못하면 .. 내가 은향이 한테 말할께 ... >

<어머니 .. 전 . 은향이 못버려요 ... >

<그럼 .. 그 아이를 낳아서 ... 은향이보고 키우라고 해 ... 시령이도 ..너한테 붙은게 목적이 뭐겠어 ?

돈 아니야 ??? 그때 . 돈없다고 . 너를 그렇게 몰아 세우더니 ... 훗 지금 그꼴이 된거지 ... 그동안

속이 안내려 가던게 다 내려가더라 ... >

<어머니 .... >

<그럼 어쩔꺼야 ? 그아이를 지워 버릴꺼야 ??? 시령이가 그아이를 지운다고 해도 . 가만있을것 같아 ?

은향이가 아는건 시간 문제야 .... 어차피 . 은향이가 . 너랑 이혼할 마음이 없다면 ... 그 아이를 낳아서

우리가 키우면 되잖아 .. 은향이가 만약 키우기 싫다고 하면 내가 키워 줄께 .. 어쨌든 내가 얼마나

기다려온 아이인데 . 절때 ... 지우게 할수없어 .. >

<어머니 .. 시령이가 그렇게 어머니 말대로 .. 아이만 낳아 줄것 같아요 ??? >

<그렇게 만들어야지 .. >

<어떻게요 ?? 은향이가 모르게 그럼 다 낳은다음에 말해요 ??? 그건 말도 안되잖아요 .. >

<은향이는 .. 내가 말하면 돼 .. 문제는 시령이야 .... 니가 시령이를 먼저 ... 잡아둬야 된다고 ..

알겠어 ?? 당분간 .. 은향이한테 출장 간다 그러고 .. 시령이 한테 가있어 ..>

<안돼요 ... 그냥 .. 그아이 포기 할래요 ... >

<글쎄 . 넌 그냥 .. 시령이만 .. 알아서 .. 챙겨 .. 은향ㅇㅣ는 내가 알아서 할께 . >

<어머니 .. 제발 이젠 은향이 상처 주지 마세요 .. 제가 알아서 할께요 .. >

<은향이 상처는 내가 준거야 ?? 니가 준거지 ?? ??? 같은 여자 입장에서는 .. 널 죽도록 패주고 싶구나 ..

그런데  ..내 아들인걸 어떡해 ???  시령이가 맘에 안들어도 .. 내 손주를 품고있는걸어떡하냐고 ???

은향이도 누굴 원망할 필요 없다 .. 자신이 . 아이를 못가지는걸 어떡해 ?? 여자가 아이를 못낳는건 ..

최대의 불행이기도 하지만 .. 제일큰 죄인거야 ... >

<어머니 ... >

그렇게 결국 한성이의 어머니까지 모두 출동을 했다 .. 이젠 한성이는 궁지에 몰린 쥐가 된 신세다 ..

사실 .. 한성이는 어머니를 말리고 싶지 않다 ... 어차피 .. 은향이가 아는건 시간문제이고 ..

시령이의 배속에 아기를 .. 포기하고 싶진 않다 .. 필경 .. 한성이도 .. 아빠이기를 간절히 원해 왔기

때문이다 .... 하지만 ... 그렇다고 해서 은향이를 버리고 싶은 마음도 없다 .. 더욱이 .. 민재한테

보내기는 더 싫은거다 ...








ㅠㅠ 이번집이 너무 짧지요잉 ? 흐흐 . 그래도 재밋게 보세요^^

지난회에서 답글 제대로 못달아 드렸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

저녁에 남편이 컴 요즘엔 맨날 차지해서 시간이 너무 빠듯하다 보니

글생각하랴.. 답글 달랴 변명만 늘여 놓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계속 추천 눌러주시는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ㅋㅋ

이번편도 그럼 즐거운 시간되시구요 .... 아래 답글 달러 내려갈께요^^

다음편은 .. 목요일에서 금요일에 올리겠어요 이번편이 약간

속도가 급속도로 나아가서 .. 저도 .. 속이 울렁 거릴라 그러네요 ㅋㅋ

다음편에서는 우리 은향이가 좀 아플것 같애요 ㅋㅋ ^^

여러분들은 행복하세요 ^^


추천 (31)
IP: ♡.245.♡.104
핑크프라워 (♡.167.♡.2) - 2012/02/20 13:54:02

오늘은 일빠를 다 했네요
시령이 정말 가지가지 하네요.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을
이렇게 잡아서는 자기도 상처를 받는건 모르나 봐요.
근데 은향이가 이사실을 알고나면 얼마나 충격이 클가요
이런 남편 정말 거저 줘도 싫으니까 죽고못사는 시령이 한데 콱 줘버려요
시령이 엄마는 시집도 안간 딸이 유부남하고 임신했다면 창피하지도 않나
어디 밖에서 떠들어대고 이 두모녀는 참 약이 없네요.
민재도 시령이도 한성이한데 압력을 팍팍 줘 났으니 담편에 또 봐야겠네요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o첫사랑o (♡.245.♡.104) - 2012/02/20 13:56:46

핑크플라워님^^

으쌰 으쌰 . 핑크님이 제글에 일바를 처음인것 같은데요 ?

너무 영광입니다 . 감사합니다 ^^




감상문 보고 다시 답글 수정하러 왓어요 크큭 ..
그엄마에 그딸이라고 .. 어쩌고 보면 맞는 말일지도 모르죠 ㅋㅋ
시령이는 아직도 착각속에서 사는것 같아요 한성이가 자신을 사랑하는줄 아나봐요 한성이 역시 자기 마음도 잡지 못하고 저렇게 흔들리고 있으니 .. ㅠㅠ 정말 거저 줘도 저런 남편은 싫어요 .. 아픔을 같이 해왔으면서 왜 지켜주진 못하는건지 밉네요한성이가 ... 우리 민재가 그래도 은향이를 먼저 찾아 가지않고 한성이 한테 반성하고 용서를 빌어라고 하는데 저렇게 정신 못차리고 또 엄마한테 떠밀어 버리네요 ㅠㅠ 우리 은향이 제발 상처 안받게 .. 시어머님이 살살 해주엇으면 좋겠어요 ㅋ .. 그럼 우리 담편도 기약하면서 저도 이만 물러 나요 좋은시간되세요 ㅋ

악동7 (♡.173.♡.140) - 2012/02/20 14:00:15

2빠래두 좋은자리지므 ㅋㅋㅋㅋㅋ

정말 다음집에서 은향이 큰시련으 겪을거 같은 예감이듬다
아이구야.. 어찜까.. 벌써부터 내마음이 찌릿찌릿해남다 -_-;;
한성이두 왔다리갔다리 너무 우영부영해서 은향이르 진정으루 사랑하는겐지
시령이말댈루 그냥 미안하구 동정하는 마음인지 막 헷갈레남다 어저느..
이쯤되무 놓아줄때두 된거같슴다 휴 아쉽지만 어쩔수없지무..
걍 민재한테 보내는게 훨 나을듯싶슴다
적어두 민재는 그런아픔으 아니까 더 잘 보듬어주지않을까 싶슴다
아무튼 담집 목이빠지게 기다리갰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o첫사랑o (♡.245.♡.104) - 2012/02/20 14:01:03

악동님^^

우훗 .. 이빠에서 악동님을 뵙다니 너무 기쁨다 호홋 ㅋㅋ

일빠나 이빠나 사실 다 저에게는 소중한 독자랍니다 감사합니다 ^^

금이명이 (♡.65.♡.78) - 2012/02/20 14:10:50

일단 자리부터 잡구 읽구올께요
이참에 한성이랑 확 이혼시키세요 더이상 못보겠어요 내 막들어가서 한성이 때려놓기싶어요 으으으응
추천하구 담집에서 봐요

o첫사랑o (♡.245.♡.104) - 2012/02/20 14:12:29

금이 명이님 ^^

ㅠㅠ 이렇게 지난회 답글도 회답 못해드렸는데 매회마다

들러서 추천 눌러주시고 답글 달아 주시고너무 감사합니다
이번편 보시고 멀미 하진 마세요 ㅡ,ㅡ 제가 너무 급하게 달려나갔어요 ㅋㅋ

민달팽이 (♡.50.♡.244) - 2012/02/20 14:16:36

어? 올렸네요~
일단 추천하고 쫌 있다가 읽을게요..

o첫사랑o (♡.245.♡.104) - 2012/02/20 14:18:19

ㅎㅎ 민달팽이님^^

오늘 낮에 후딱 막 급하게 달려봤어요 ㅋ재밋게보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ㅋ

지혜탈무드 (♡.162.♡.31) - 2012/02/20 14:23:19

추천드립니다. 잘 보구 갑니다.

o첫사랑o (♡.245.♡.104) - 2012/02/20 14:25:14

우와 . 처음 뵙겠습니다 ^^우선 반갑구요 이렇게 제글 재밋게 보고 가신다니 넘 ㅜ기쁩니다 ㅋ 감사합니다 ㅋㅋ 자주 들러주세요 ^^
좋은 하루되시구요 ㅋ

아시아멸치 (♡.169.♡.45) - 2012/02/20 14:43:13

은향아 ... 은향아 .....
담집에서 제발 실연 아이당했으람...
추천 일딴 하구 담집 기다리겠슨다.

미쓰설리 (♡.166.♡.66) - 2012/02/20 14:59:58

한편의 드라마 보는거 같아요...
은향이 너무 안 쓰러워요...
추천 날리고 갈테니 최대한 빨리 올려주세요.
추천~꾹!!!

흰눈이좋아 (♡.245.♡.63) - 2012/02/20 15:09:47

온 오전 들락날락 하다가 이제 왔더니 올렸네요.
어쩜 한성이는 그렇게 주견이 없어요? 두손에 떡 어느하나 남주기 싫다는거잖아요
남자들이란 동물은 하여간 ....은향이 불쌍해서 어쩐대요?
다음집도 기대할게요...첫사랑님 힘내시고 ...

푸울 (♡.245.♡.59) - 2012/02/20 15:10:07

그래구 한성이가 은향이 많이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내심이 그렇다니. 은향이 눈물이 보이는거 같네요.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추천,...

라미스 (♡.65.♡.138) - 2012/02/20 15:14:39

불쌍한 은향이 어쩜좋아 ...ㅜ'ㅜ

첫사랑님 글 너무 잘 쓰서 ,,막 보면서두 드라마 보는느낌 ??

들마 찍어두 되요 ㅎㅎㅎ 추천합니다

담회 보구파요 ,,,~~

노란꿀벌 (♡.189.♡.7) - 2012/02/20 15:20:00

ㅠㅠ 끝내 일이 이렇게까지 크게 터졌군요. 아무죄없는 은향이가 불쌍하군요.ㅠㅠ

석류쥬스 (♡.227.♡.24) - 2012/02/20 15:31:03

오홀..
민재 홧팅//항상 응원하고 있답니다.
한성이도 자신의 처지가 있겠지만..그래도 ..점점 남자답지 못하다고 보네용..
우리의 여주...불쌍행....ㅠ ㅠ
민재가 확 가로채서 행복하게 알콩달콩 ...우하하 ...^^
담편에는 빨리 오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눌르고 갑니당

비상대책 (♡.50.♡.251) - 2012/02/20 15:33:09

첫사랑 님, 시간마춰 오시느라 수고많습니다.
한성이가 독안에 든 쥐가 돼버렸네요....표현이 좀 그렇나?ㅎㅎ 동서남북에서 한성이 목을 조여오네요, 좀 안됐다는 생각도 있지만 죄값은 치러야 되잖아요...이제 여주 은향이만 남았네요, 은향이가 이 일을 알고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해요 다음집 손꼽아 기다릴게요...수고하세요.

SILK (♡.173.♡.234) - 2012/02/20 15:48:46

첫사랑님 수고가 많으십니다.ㅎㅎ 대신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오뎅꼬치 (♡.224.♡.62) - 2012/02/20 16:00:13

민시려이느 오때 이리밉상인감? 아 내막미쵸. 갠데 너무 잘밧슴다. 쓰느라구 수고햇어요. 담집두 기대.

쏘코쏘코 (♡.50.♡.209) - 2012/02/20 17:02:34

한성이 너무 이기적임다 쳐죽일놈 ㅋㅋ
따지고보면 시령이도 좀 불쌍하고
추천하구 갑니다 ^^

0Snow0 (♡.136.♡.54) - 2012/02/20 17:02:55

한성이 진짜!!! 욕심만 많아가지고...제대로 나쁜남자군요...
진심으로 권민재와 유은향을 지지하는 바입니다.ㅎㅎㅎ
오늘도 잘읽었구요~담집에서 뵈요!

아이야 (♡.58.♡.42) - 2012/02/20 17:17:24

옹아. 내 왔따. ㅎㅎ
일단 찍고 보자 ㅎㅎ

단아한소녀 (♡.6.♡.42) - 2012/02/20 17:32:05

미안해요~ 지난번 아이피 차단 맞은 바람에... ㅡㅡ^



시령 시령 민시령 !!!!!!!!!!!!!!!
한성 지한성~!!!!!!!!!!!!!!!

진짜 이둘 불륜이. 이렇게 벌여질줄이야..
은향이 알면 ..크나큰.상처 입을텐데..
불쌍하다 . ㅜㅜ
민재가 언능 잡아줫으면. 민재가.모든걸 다 채워줫으면..
담편에도 은향이 가슴아픈이야기로 하는데..
짐부터 걱정되네요 ....
은향이 상처......... 어디까지 갈지...


추천하고 ^^

귀염뚱이 (♡.50.♡.202) - 2012/02/20 20:47:06

차라리 잘된것 같슴다,,
하루빨리 모든사실을알고,,은향이도 훌훌털어버렸으면 좋겟음다..
지금은 너무 구질구질함다 ㅠㅠ
추천^^

3층빠사장 (♡.225.♡.182) - 2012/02/21 09:10:29

읽기는전에 읽엇는데 추천은 지금함다 ㅋ
인수인계 끝나고 백수되면 ㅋㅋ 한집도 안놓질게요 ㅋ^^

악녀공쥬 (♡.195.♡.90) - 2012/02/21 09:29:48

이번회도 지각하고 늦게 추천 날리고 갑니다
시령이가 이젠 한성이 엄마 까지 동원하면서
한성이 잡으려고 하고 있구낭...용서받지 못할것들
은향이가 제발 한성이 용서하지말고
민재랑 잘되었으면 좋겟어요 ㅎㅎ
다음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사랑안할래 (♡.128.♡.109) - 2012/02/21 12:02:40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오늘집두 많이 마음이 아프네요...암것두 모르는 은향이는 한성이의 조그마한 관심에 행복해하고... 민재두 넘 멋진데요..한성이두 답답하구...은향일 사랑한다면서 왜 시령이랑...다음집두 기대할께요~~

여자의본능 (♡.136.♡.128) - 2012/02/21 12:41:14

又来晚了 每次来晚 先顶一个~

백합향love (♡.239.♡.26) - 2012/02/21 14:02:58

시령이와의 불륜에 임신사실을 은향이가 알게 되면 마음 아플건데 ...
은향이 한성이의 용서가 될지 궁금하네요.
재밋게 보구 추천 날리고 가용~

cj22 (♡.255.♡.127) - 2012/02/21 17:59:37

은향이 불쌍해 어쩌냐 ㅜ 불쌍한거 ㅜ

민재가 잘 보듬어 줘야 쓰것다 ㅜㅜ

yel동동 (♡.253.♡.145) - 2012/02/21 18:04:24

다른여자의 아이를 키우는건 아이키우면서 계속 그여자와 수업이 마주쳐야한다는건데.........에휴~~유은향 같은 여자로서 마음이 아프네요...너무끔찍할것같애요...
잘보구갑니다^^

moment (♡.106.♡.74) - 2012/02/22 13:12:23

참 여자들이란게....
모르는게 보약이긴 하지만...
알게되면 지울수 없는 또 상처여서...ㅠㅠ

ging (♡.91.♡.244) - 2012/02/23 17:47:28

은향이는 한성이 바람피운것도 시령이 애기가진것도
자기의 아픈기억도 아무것도 다 모르고ㅠㅠ너무 불쌍함다
한성이는 인제는 어쩌면 좋슴까...
늦게와서 추천하구 담편으로 감다..

신이랑달이 (♡.215.♡.83) - 2012/02/24 10:47:55

남일 같지않다는 생각이....주위에 있던던 일인지라...암튼 불쌍한건 조강지처...다음회가 기대 됩니다..추천합니다!

bogongying (♡.33.♡.105) - 2012/02/25 19:56:25

진짜 은향이를보면 가슴이 아픔다...

세상살이가 (♡.17.♡.246) - 2012/03/09 17:24:55

이젠 여주가 어케 대는거에요 ? 남주도 참 욕심이 많네요 이것 저것 다 자질려고 ㅠㅠ 이제부터 여주의 아픈 생활이 시작대는거 아닌지 몰라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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