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딸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꼭지를 자른다. 꼭지를 자르고 씻으면 딸기의 단맛이 빠져 맛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씻은 딸기는 반으로 자르거나 도톰하게 저민 다음 도시락에 담고 캐러멜 시럽이나 메이플시럽 등을 뿌려 장식한다.
포도와 키위
포도는 알알이 껍질을 벗기고 키위는 반으로 잘라 포도와 비슷한 크기로 동그랗게 모양을 파낸다.
꼬치에 두가지 과일을 번갈아가며 꽂으면 보기에도 좋고 먹기도 편하다.
사과
사과는 반으로 잘라 속과 씨를 도려낸 후 다시 반달 모양으로 자른다.
껍질과 과육 사이에 칼집을 넣어 ⅓정도만 껍질을 남긴 후 껍질을 V자로 잘라 토끼 모양을 만들거나 나비 넥타이 모양을 만든다.
 
오렌지
오렌지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8등분한 후 껍질과 과육 사이에 칼집을 넣어 완전히 떨어지지 않도록 ¾정도만 자른다.
또는 껍질을 완전히 잘라낸 후 껍질 위에 놓인 과육의 중간에 어슷하게 칼집을 넣으면 야외에서 먹기 편하다.
멜론
멜론은 2~3cm 두게로 동그랗게 저민 후 과육과 껍질 사이에 칼집을 넣어 가장자리를 자른다. 안의 과육만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8~10등분하여 넓은 그릇에 그대로 담는다.
이때 키위와 오렌지 등을 잘게 썰어 가운데 올리면 더욱 예쁘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심을 도려낸 후 과육만 잘라낸다. 나머지 파인애플의 심을 도려낸 후 한입 크기로 자른 파인애플을 올린다.
그런 다음 파인애플 과육을 알루미늄 호일이나 비닐 랩에 싸서 찬합에 담는다.

 

 

 

 

1.키위 || 삶은 달걀처럼 떠먹을 수 있게 키위를 세팅해 보는 것은 어떨까? 키위의 윗부분을

¼정도 자르고 에그 트레이에 하나씩 넣어 스푼과 함께 내보자. 간단한 방법이지만 한 개씩

손에 잡고 먹기도 좋고 속까지 알뜰하게 싹싹 긁어먹을 수 있다.

 

2.참외 || 참외는 한쪽만 1cm 두께로 잘라서 껍질을 군데군데 벗긴다. 나머지는 통째로

반을 갈라 껍질과 속씨를 없애고 역시 1cm두께로 자른다. 통으로 잘라 둔 참외에 반달

모양으로 자른 참외를 걸쳐내면 집어먹기 편하고 보기에도 색다른 맛이 있다.

 

3.오렌지 || 오렌지의 양끝을 잘라낸 다음 4등분하고 중심 부분을 잘라 낸다. 오렌지

껍질을 ⅔정도 잘라서 껍질이 벗겨진 부분이 위로 가도록 해서 담아 낸다. 여기에 잘린

윗면이 마르지 않도록 나뭇잎이나 허브 잎을 살짝 덮어내면 센스가 한층 돋보일 듯.

 

 

1.수박 || 어린이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싶다면 아이스바 모양의 수박을 준비해보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유리볼에 얼음을 채우고 수박을 삼각형 모양으로 썰어서 꼬챙이에

끼워 담는다. 깍둑 썰기를 해서 닭꼬치 모양처럼 끼워서 먹기 편리하다.

2.멜론 || 워낙에 덩치가 큰 탓에 잘라 먹으려면 조금은 부담스러운 멜론.

멜론은 스쿠퍼로 떠서 둥근 모양의 유리컵이나 유리볼에 담아 보자.

한 사람 먹을 만큼 준비해서 포크와 함께 내면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먹기 편하고 보기도 좋다.

 

3.망고 || 망고는 의외로 다루기 까다로운 과일이다.

쉽게 자르려면 일단 망고 끝에 칼집을 낸다.

끝에서 씨 있는 곳을 따라 과육을 네 개로 잘라 낸다.

잘라 낸 과육을 손바닥에 놓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볼에 담아 내면

씨 주위에 과육이 많이 남지 않아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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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담고 싶은 마음은 앞서지만 접시 위에서 헤매기만 하는 초보들을 위한
‘뭔가 있어 보이는’ 과일 내기 간단 룰. 기획·박미순 기자/사진·조상우 기자







1. 꽃잎 모양, 반 갈라 눕혀 담기

딸기는 겉보다는 속이 더 예쁘다. 예쁜 부분이 보이게 담는 것도 과일을 잘 담는 방법. 세로로 2등분한 다음 속이 위를 보도록 눕혀 담는다. 원형 접시에 꽃잎처럼 빙 둘러가며 담는 방법이 가장 무난. 개인 세팅할 때는 2개 정도를 반 잘라 가장자리에 돌려 담고, 가운데는 스쿠퍼로 동그랗게 푼 멜론을 2~3개 쌓거나 혹은 딸기 하나를 세운다. 허브 잎을 놓아 초록색을 더하는 것도 좋다.






2. 세워서 엇갈리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꼭지 부분만 잘라내고 접시에 세워 담는 것. 하지만 이렇게 그냥 담으면 겉만 보여 먹기는 편해도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세로로 반 갈라 속이 살짝 보이게 엇갈려 담을 것. 딸기는 자체의 색이 화려하므로 흰색 접시가 가장 무난하다.


3. 그대로 장식, 생크림 토핑

생크림이 가장 만만하지만 초콜릿이나 슈거 파우더, 플레인 요구르트도 딸기와 잘 어울리는 토핑. 딸기와 크림은 모양과 맛뿐 아니라 영양 흡수 면에서도 최고의 궁합이다. 생크림을 잘못 올리면 흘러내리거나 지저분해 보이는데, 딸기 위에 십자 칼집을 내 살짝 도려낸 홈에 올리면 그럴 염려가 없다.







4. 딸기 초콜릿 퐁듀
신촌이나 이대 앞 과일 카페에서는 요즘 과일 퐁듀가 인기 메뉴로 떠올랐다. 녹인 초콜릿에 과일을 찍어 먹는 것. 특히 딸기는 초콜릿과 잘 어울린다. 큰 접시 가운데 초콜릿 시럽(초콜릿을 잘게 다져 중탕해 녹이다가 생크림을 섞어 내는 것이 정통적인 방법)을 담고 가장자리에 딸기를 가득 담아 내는 것도 괜찮지만 딸기를 세로 혹은 가로로 2~3등분해서 옆으로 펴서 담는 방법을 택한다. 초코시럽에 땅콩 다진 것이나 시리얼을 섞어내면 바삭바삭 씹히는 맛까지 느낄 수 있다.



가운데 씨를 어떻게 빼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보통은 세로로 8등분하는데, 이때 씨 부분을 V자로 도려내기보다 일자로 잘라내는 것이 더 깔끔하고 접시에 담기에도 좋다. 가로로 잘라 등분한 사과는 원래 모양으로 두 칸 정도 쌓거나(가운데 빈 부분에는 허브 잎으로 장식) 교차되게 놓는다.
① 가로로 1.5~2cm 두께로 썬다. ② 씨 빼내는 도구를 이용해 가운데 씨 부분만 뺀다. ③ 3등분하거나 혹은 4등분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담았을때 밋밋하지 않다.



과일 중 가장 많은 비타민 C를 가지고 있는 과일. 고기 요리할 때나,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 주로 뉴질랜드와 칠레에서 수입. 4월에서 7월 사이가 가장 맛이 좋다. 키위가 아직 딱딱하여 덜 익은 상태라면 실온에 두거나 바나나 혹은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아 익혀 먹는다. 키위는 딱딱하고 녹색일 때 수확하여 실온에서 익혀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살짝 눌러봐서 탄력이 있고 약간 부드러운 것을 고르도록.
① 위 꼭지 부분을 1cm 정도 잘라낸다. 어차피 이 부분은 딱딱한 심 때문에 먹지 못한다. ② 세로 방향으로 껍질을 벗긴다. 가로는 잘 벗겨지지 않는다. ③ 가로로 썰거나, 세로로 8등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