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껍질로만드는3가지요리

블루메 | 2012.09.12 09:23:37 댓글: 0 조회: 1551 추천: 0
분류요리법 https://life.moyiza.kr/cooking/1620991

수박껍질로 만드는 음식 3가지


처치 곤란한 수박 껍질로 만든 맛깔난 반찬 3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일단 수박은 붉은 과육부분을 먹고 하얀 속껍질 부분만 깨끗이 손질해 줍니다.

만드는 음식에 따라 수박을 써는 방법도 약간씩 차이가 나야하는건 넘 당연한 야그겠지욤..^^

맨 먼저 소개해 드릴 수박 요리는 '수박 초무침' 입니다.

새콤 달콤 매콤한 초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낸 아삭한 식감의 수박 맛이 일품인 반찬이라지요..^^

> 재 료 <<
수박 껍질 2컵, 당근 1토막, 양파 1/2개, 소금 약간, 청, 홍고추 각 1개씩..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청 약간,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수박 껍질과 당근, 양파는 채를 썰어 소금을 약간 뿌려 잠시 재워 둡니다.

물이 생기면 가만히 따라내고 채썬 청, 홍고추를 넣고 미리 준비한 양념장으로 버무립니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 한방울을 넣어 마무리~~

새콤 달콤 매콤한 수박 초무침 나물.. 시간이 조금 지나면 국물이 잘박하게 생기는데

그 국물과 함께 밥을 비벼 먹어도 넘 맛있습니다..^^

두번째 수박 요리는 표고 버섯과 수박을 함께 볶아낸 '수박 표고 나물' 입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들기름으로 고소하게 볶아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있는 식감의 수박맛이담백하니

아주 그만 입니다..^^

>> 재 료 <<

불린 표고 3개, 당근 1토막, 청, 홍 고추 각 1개씩,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2개, 대파 1/2대,

수박 껍질, 맛술 1큰술, 물 1/2컵, 새우젓 약간..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막대모양으로 조금 도톰하게 썬 수박과 채썬 당근, 불린 표고,

다진 마늘을 넣고 가볍게 살짝 볶아 줍니다.

수박이 나른하게 익으면 채썬 양파와 청, 홍 고추를 맛술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변하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아주 부드러운 수박 나물을 만드시려면 물을 조금 부어 뚜껑을 잠시 덮어 뜸을 들여 주세요..

글구 마무리로 참기름 한방울 똑~~!! 수박은 푹~ 익어도 쉽게 잘 부스러지지 않아요..

쿨캣은 일케 부드럽게 먹는것이 더 좋더라지요..^^

살캉하게든..무르게든..모두 나름대로 맛이 있으니 요건 기호대로 선택을 하시구용..^*

짜잔~ 부드럽고 구수한 수박 나물 완성 입니다..^^

푹~~익어 물러진 수박이 마치 박나물 같이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난답니다..

세번째로 소개해 드릴 요리는 대표적 국민 찌개인 청국장 찌개입니다.

무대신 수박 껍질을 넣고 구수하게 끓여내 맛이 한결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 재 료 <<
불린 표고 3개, 두부 1/2모, 양파 1/2개, 수박 껍질 2컵, 대파 1대, 청국장 2~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새우 가루 1/2큰술,청양 고추 2개, 말린 조갯가루 1/2큰술,

홍고추 1개, 멸치 다시마 육수 3컵..

수박 껍질을 네모나게 납작 납작 썰어 큼직하게 썬 불린 표고를 넣고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 먼저 끓여 줍니다.

수박이 부드럽게 익으면 청국장과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풀어 넣습니다.

핵산이 풍부해 감칠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 말린 조갯살과 새우가루도 각각 반큰술씩 투하~~

화학 조미료 대신 말린 조갯살등을 갈아 사용하시면 보다 깊은 맛이 나고 훨씬 맛있습니다..

청국장이 끓어 오르면 양파와 대파, 홍고추, 청량 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깍뚝썰기한 두부도 투하~~ 보글 보글 ~~ 한소끔만 더 끓여 내시면 구수한 청국장 완성~~

두부는 맨 마지막에 넣어 아주 살짝만 끓여 내시는게 부드럽고 맛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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