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고수님들 안녕하세요~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익숙한 아이디가 아니라고 몰라라하지말구 알면 도와주세요~

제가 저번주에 새벽시장보면서 소곱창을 사왔습니다.남편이 곱창을 좋아해서  넘 많이 사왔습니다.(후과는 생각도 안하구 ㅜㅜ)

새벽시장보구와서부터 밀가루 굵은소금 사다가 두시간 정도 씻었슴다.씻어도 씻어도 물이 깨끗하지가 않아서
일단 점심 돌잔치에 참석하느라고 찬물에 담궈놓구 돌잔치에 갔다왔슴다.갔다와서 너무 힘들어서 잠간 누웠는데 잠이 들어버렸슴다.깨여나서 다시 3시간정도는 앉아서 씻은거같슴다.다 뒤집어서 인젠 제생각에는 맑은물도 나오고 하니 깨끗하게 씻어졌는줄알았슴다.마침 울 엄마가 이때 울집에왔슴다.첨에는 제가 허리아파죽겠다고 씻어도 씻어도 끝이안보인다고 했슴다.그래도 이정도면 거의 씻어지지않았냐구 자랑했슴다.엄마보구 다시 뒤집는거 도와달라고했슴다.넘 힘들어서 할수가없다구 ~ㅠㅠ근데 엄마가 보더니 이걸 어찌 먹냐구 함다.다시 뒤집어서 씻어야겠다고 ㅠㅠ그래서 마무리는 엄마가 했슴다.한두시간은 더 씻은거같슴다.먹는사람은 좋겠지만 씻는사람은 진짜 말로 표현이 안됨다~엄마가 깨끗이 씻은후 또다시 찬물에 담궜다가 제가 이튿날아침에 물에 삶아서 꺼냈슴다.넘 삶으면 줄어든다는 말을 들은거같아서 탱탱해 질때까지만 삶았슴다. 근데 제가 삶은거 씹어보는순간 한숨이 나왔슴다.휴~왜 이리두 질긴검다.넘 질겨서 컴퓨터 뒤지면서 연하게하는방법 찾아보니 키위에 숙성시키면 연해진다고해서 했더니 그것도 실패했슴다.하루 종일 고생하면서 씻었는데 버릴수도 먹을수도 없는 이걸 어쩜 좋슴다? 고수님들 비법 가지고 계시면 꼭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