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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연(2회)

특별한사람 | 2013.11.13 15:36:17 댓글: 12 조회: 2545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992100
안녕하세요^^특별한 사람 린이에요~
2회는 빨리 오렸는데 3회부턴 좀 시간이 걸릴거에요~
이번회부터는 1회보다 길게 쓸거에요~빈이오빠 의견을 접수~ㅋㅋㅋ
그럼 좋으시면 추천하는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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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이상 심심할 일은 없을거 같았다.

 

그날에 퇴근해서 돌아가니 웨이신이 왔다.

 

덕이 뭐해?”

 

먹고 있음다.오빠는?”

 

덕이 나두 금방 퇴근해갖고..너랑 말할려고 ~~”

 

나는 모태솔로이다 보니까 이럴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웬지 거부감은 없다.

 

그렇게 우린 매일 큐큐로 말하거나 퇴근해 돌아가면 웨이신으로 말하거나 덕이가 자기전에 나한테 직접 전화하기도 했다.

 

링링링링~~~( 핸드폰소리)

 

워이?”

 

덕이 나야~아직두 안자고 뭐하니?”

 

지금 잘려구 누웠음다~”

 

덕이 ~우리 언제 볼가? 나너 엄청 보고싶은데~”

 

둘만 만나기엔 어색하니까 윤이랑 윤이남친이랑 같이 보기쇼~”

 

덕이 그래~암튼 나도 윤이남친이랑 절친이니까 그렇게 만나면 재미있겠다~”

 

그럼 다다다음주 주말에 보기쇼^^”

 

덕이 아직도 세주일이나 참으라고?ㅠㅠ 보기 힘들구나..ㅋㅋ

 

ㅎㅎ 암튼 그때 봐요

 

해서 우리는 석주일 후에 만나기로 했다.

 

드디여 만나는 ..

 

덕이도 나랑 4시간 떨어진 도시에 있기때문에 우리둘은 일단 윤이가 있는도시에가서 만나기로 했다.

 

먼저 기차역에서 만나고 그기서 함께 택시타고 윤이한테 갈려고 약속했다.

 

나는 혼자 기차에 앉아 음악 들으며 드디여 나도 연애 하는거구나 하며 긴장되기도 하고 들뜨기도 마음을 다스리며 윤이가 있는 도시에 도착했다.

 

덕이가 문자가 왔다 왔니?”

 

,금방 기차에 내렸음다.오빠 무슨 입었응까?”

 

덕이 빨간색반팔에 청바지 입었다.너는?”

 

나는 흰색 원피스 입었음다.”

 

문자하는 동안 기차역밖으로 나가는 문어구까지 이르렀다.

 

저기 ~빨간색이 보인다.ㅎㅎ

 

우리는 대뜸 서로 알아보았다.

 

덕이 사진보다 이쁘다야~빨리 택시타고 윤이한테 가자 ,기다린다”(웃으면서 내손을 잡았다.)

 

덕이도 생각보다 나름 괜찮았다.훤칠한 키에 정직한 사람 같았다.

 

손을 잡으니 낯이 뜨거워난다.

 

그렇게 우리는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택시안에서 덕이가 말을 건다. “나보니까 어떠야?실망은 안했니?”

 

ㅎㅎㅎ에 생각보다 괜찮은거 같슴다.”

 

덕이 다행이다~”

 

ㅎㅎㅎㅎ

 

덕이 우리 오늘저녁은 여기서 윤이랑네 밥먹고 놀고 랠은 걔네랑 함께 표류할라 갈가?”

 

좋슴다~ 놀기느 엄청 좋아함다~”

 

덕이 ㅎㅎ 근데 이리 얌전하야~이럴땐 오빠 팔장드 이렇게 껴야지~”이러면서 내팔을 자기 팔에 끼는것이다.

 

.

 

아직 연애도 안했는데 이렇게 빨리나

 

혼자 온갖상상하는 사이 우리는 윤이가 있는데로 도착했다.

 

윤이랑도 오래만에 만난거라 함께 수다떨며 우리넷은 닭집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가서 앉은후 덕이는 수저랑 그릇이랑 함께 헹구어 준다.

 

그리고 나보고 자기가 헹구어 준것만 써라고 한다.

 

윤이 에이~덕이오빠 벌써부터 챙겨주느라구~그렇게 맘에 듭데까 ㅋㅋ

 

덕이 ~맘에 들어 미치겠다.워쩔래~”

 

윤이남친 ~아색기.좋아서 입이 당나발이 덴거 바라~”

 

순간 얼굴이 원숭이 엉덩이보다도 빨갛게 다라오르는것 같았다.

 

 

먹을때도 나한테만 음식 짚어주며 자기는 윤이남친이랑 술만 쭉쭉 들이마신다.

 

술때문에 후에 망친듯..

 

다먹고 나서 우린 노래방으로 고고싱..ㅋㅋ

 

덕이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노래 부르며 술도 더욱더 마시며 아주 난리났다.

 

그래서 윤이를 화장실에 불러놓고 ,좀따 호텔에가 잘때 무조건 나랑 자야한다응?”

 

윤이 알았다.걱정말라. 너르 혼자 안놔둔다.”

 

그렇게 화장실에 나와서 다시 앉아 나도 마시고 있는데 덕이가 나보고 우리 나가 얘기하자고 한다.

 

그때까진 덕이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호감이 있었기에 함께 복도로 나갔다.

 

덕이 린이야~ 어떻게 생각하니?”

 

오빠는 자상하고 좋은 사람같슴다.ㅋㅋ

 

덕이 나는 니가 진짜 좋아~한번만 만났어도 느낌이 오거든~ 이상형이야

 

나는 순간 이오빠가 너무 빠르단 느낌이 들었다.

 

한참 얘기를 하다가 덕이가 말한다.

 

린이야,힘드니까 우리 방에 올라가서 얘기하자,걱정마 아무 생각 없으니까~”

 

그러고는 다시 노래방에가서 양주를 들고 성큼성큼 호텔방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간다.

 

나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 올라갔다.

 

윤이보고 인츰 나한테 전화해라 하고는.

 

방에 들가서 화장대앞에 걸상에 앉았다.

 

덕이는 술을 많이 마셔 그런지 침대에 벌러덩 눕고는 자기 옆을 탁탁 치면서 누으라고 한다.

 

..어이가 없었다.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꼿꼿이 걸상에 앉아있었다.

 

덕이 그러구 있어..그냥 대화하자는 거다.일루오라~”하면서 팔을 잡아당기는 것이였다.

 

이걸 놓구 그냥 이렇게 얘기 하기쇼, 누버서 대화해 머함까.오빠 취했음다.”

 

순간 당황했다.

 

덕이 ..그래 알았다.”그러더니 그냥 침대에 앉아 있는것이였다.

 

덕이 린이야~ 정말 너한테 필이 왔다. 이래봐도 주위에 여자는 있었는데 하나도 눈에 안들어왔다.근데 오늘 본순간 간거 있지?


하지만 이젠 이런 말도 맘에 닿지 않았다.

 

빨리 이공간에서 빠져나가고 싶었다.

 

그리고 덕이는 취해서 그냥 하던말만 반복하고 반복하고..

 

싫었다.

 

오빠,늦었으니까 일찍 자쇼.윤이남친 오라고 할테니까. 윤이랑 저쪽방에가서 잘게”하고일어서는데 순간 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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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회도 재밌게 보셨나요???
3회기대해주세요~~~^^

 

추천 (2) 선물 (0명)
IP: ♡.128.♡.160
오마이까99 (♡.168.♡.58) - 2013/11/13 16:11:45

ㅋㅋㅋ 참고로 어떤 상황이든 같이 잘 생각없으면 남자와 호텔방은 가지마세요 여성분들~~~

특별한사람 (♡.128.♡.160) - 2013/11/13 20:38:03

ㅎㅎ 저땐 제가 아직 초보라서 아무것도 몰랐네요..

타피오카 (♡.155.♡.62) - 2013/11/13 16:57:05

호텔방이나 집에 같이 갈때는 이미 맘준비 다 해야 되는거 아닌가욤?
키스 그 이상의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 그럼 10시안으로 귀가해야 될듯해욧 흐흐
재밋게 밨슴다 다음회 기대합니다 ㅎㅎ

특별한사람 (♡.128.♡.160) - 2013/11/13 20:38:52

다른데로 가서 저녁에 내있는곳으로 다시 돌아가기 바뻐서,,암튼 친구가 있었으니 맘놓고 놀았죠 ㅋㅋㅋ

우림이엄마 (♡.161.♡.144) - 2013/11/13 17:17:28

덕이는 여자를 꼬시는데 아직 선수는 아니것 같네요 . 정말 마음에 들엇다면 호텔에 데리고 가지 말어야지 여자가 남자한테 더 끌리는데 .......... 나만 그런가 ㅋㅋ 암튼 잘 보고 갑니다 .

특별한사람 (♡.128.♡.160) - 2013/11/13 20:39:53

네 선수가 아니에요.선수면 땡겟다가 놓았겟죠 ㅋㅋ 차라리 데리고 안갔더라면 좋아졌을거 같은데 말이죠

미사끼 (♡.30.♡.221) - 2013/11/14 09:16:31

남자가 화끈하네요 ㅎㅎ 은근히 다음집이 기대되네요

특별한사람 (♡.128.♡.160) - 2013/11/14 15:41:48

화끈하긴요..전별루..ㅋㅋㅋ 암튼 기대된다니 감사합니다~~^^

kujinsu110 (♡.3.♡.122) - 2013/11/14 13:46:52

참 잼있게 잘 봤습니다. 글 잼있게 잘 쓰네요.님의 글보니 연애시절이 생각나데요...참 좋았는데... 다음회 기대되네요...

특별한사람 (♡.128.♡.160) - 2013/11/14 15:44:32

잼있게 봤다니 감동이에요~~ㅠㅠ 잼있게 썻다니 힘이나네용~^^3회는 될수록 빨리 올려드리겠습니당~

Rebecca128 (♡.214.♡.54) - 2013/11/15 08:40:19

남자 30이니까, 많이 힘들었을것 같은데요?ㅎㅎ 여자도 마음에 드니까...
근데.. 처음엔 저렇게 리더를 잘하는 남자들이 일단 자기여자로 만들면... 모든걸 여자한테 맏기죠?ㅎㅎㅎㅎ

특별한사람 (♡.128.♡.160) - 2013/11/15 18:26:53

흠..그런가요???ㅎㅎㅎㅎ 다음집도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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