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Diarios de motocicleta》2004
멋지지 아니한가!
멋지지 아니한가!!
콩나무는 이 영화가 개봉된지 한참 뒤인 2년후에야 처음으로 보게 됩니다.
그리고 23살 의대생 푸세에 대해 검색하게 되지요.
남미땅이 낳은 그의 이름은 체.게.바.라.
누군가 저에게 남미여행을 꿈꾸는 이유를 묻는다면
체의 고향,그리고 볼리비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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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의대생 푸세의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의 화면들,
머리속에 쉽게 지워지지 않았지요.
그래 나도 오토바이로 한번 여행해볼가?
당시만 해도 단지 생각뿐이였지요.그리고 소박한 호기심이였을 뿐.
이틑날 정심시간쯤 돼서 버스정거장에 가서 교통편으로 알아보니
이곳은 중간기점으로 버스들이 운영하고 있다는것,
즉 기다렸다가 다른 곳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稻城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대만 통과한다고 합니다.
드디여 오후 3시쯤인가 버스가 이 동네에 도착했다는,
헐, 그런데 만원이라고 사정사정 해도 태워주지를 않더군요.
버스는 저를 홀로 남겨두고 서서히 가버렸어요.
이제 어떻하지??
그래 또 히치를 시도 하기로 했음... ... 그런데 누구도 그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함.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마을버스 한대가 오더군요...이 동네를 도는 버스,
그 버스에 타버렸지요. 가는 곳까지 갈판이지요.
종점에 저 혼자 또 떨어졌습니다.
거기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혹시나 ,
하지만 날도 점점 어두지기 직전이고 이시간에는 자동차는 오지 않을거라며
그곳 길목에서 오직 하나뿐인 상점을 운영하는 티베탄아줌마가 알려주셨어요.
나를 태워주고 온 마을 버스도 막차로 떠나버린 뒤구요.
헐 노숙할 판이네요... 그리고 어떻게 되겠지하고 풀이 죽어있을때 상점아줌마가 또 가르쳐 주시네요
여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온천여관이 있다고 합니다.
온천여관?? 온천이 있다구요?!
저는 정신차리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뚜벅뚜벅, 배낭을 메고...
그리고 도착한 온천여관 저는 8일동안이나 그곳에 묵게 됩니다.
내가 묵어던 어느 산꼴짜기의 온천숙소에서 ㅎ
심심하면 옥상에 올라가서 오후의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때론 乡城으로 내려가서 동네도 둘러보고
새롭게 단장한 유명한 사원에도 둘러보며
하루하루를 차곡차곡 소모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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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乡城 .CHIN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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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쭉 려행길을 지켜보게 되네요 ^^;
오토바이라? 참 좋을듯 합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이곳의 게시판은 정말 조용하다는 ...
댓글이 귀합니다. 하하
재수좋은 놈은 뒤로 자빠져도, 풍경좋은 곳에 ,ㅋㅋㅋ~
ㅎㅎ... 길이 저랑 겹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