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태극””아씨”

“넝쿨 주전자”와 “가을 단풍”은 2005년 좌우에는 주로 “연애 혼인 혼외감정” 방에서 활동하였는데 그 토론방에는 한시간에 몇백자 몇천자씩 장편논리글을 써붙이는 한 여성논객이 있었다.

일반사람들이 몇천자씩의 장편대론을 쓴 글을 보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아파나기가 일쑤인데 이 여자애의 글은 논리정연하고 사리분별해서 머리가 아프지 않을뿐만아니라 속이 꽤 개연해지는 느낌을 느끼여 나는 이 여자애의 글을 곧장 잘 읽어보군하였다.

얼마 안 지나 “태극”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 여자애는 2002년에 복건성 복주대학 법률학부를 졸업하고 복주의 한 변호사사무소에서 변호사일을 하는 키가 168센치이고 몸무게는 40키로가 된다고 하는 이쁘게 생긴 여자변호사라는 것을 알게 되였다.

“태극”은 1980년에 복건성 남부에서 태여나고 자라났었는데 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한후 복주의 한 홍콩인이 꾸린 (표적액(标的额:법률용어로서 법정에 제기하는 경제안건의 해당분쟁 금액수를 가르킴) )이 1억원이상의 대외무역경제안건만 취급하는) 변호사사무소에서 그 홍콩인 소장의 각별한 관심과 배양을 받으며 변호사일을 하고있었다.

그때 당시 “연애 혼인 혼외감정”방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결혼 이혼중의 경제문제 에 부딛히여 해결방안을 찾거나 모색하고 있었는데 “태극”은 가끔 무상으로 그들의 법률상담원이 되고 (법정에 나서지 않는)변호사가 되여 유관 문제에 대한 법률지식을 알려주고 해당문제에 대한 적절한 권고나 충고를 하여주군 하였었다.

얼마안지나 “태극”과 나는 서로 대방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고 서로 도와주기 시작하였는데 그는 나의 아들애엄마가 법률을 전공하고 법원에서 재판일을 한다는 것을 알고는 나를 사모님(그러니깐 애엄마)의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다가 후에는 “독수리오빠”라고 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법원 검찰원 국가안전부문 등 법률기관의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직업적인 관계로 사람들의 심리를 요해 인식해야 하고 그들의 대부분 사람들은 심리학에 대한 흥취가 꽤 높은데 변호사사무소에서 변호사일을 하는 이 “태극”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심리학에 흥취가 있을뿐만아니라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 인식하는데에 많이 심취되여 있었다.

2005년도에 “태극”은 중국인들의 내심세계를 요해하기 위하여 중국의 전통적인 종교인 석도유(불교 도교 유교의 연합명칭)의 세계관 논리와 사회관리주장을 검토 연구하기 시작하였는데 그의 글을 보면서 나는 차츰차츰 이 애가 인문 사회과학과 종교신학 부문의 지식에는 소양이 꽤 있지만 이공과 지식에는 많이  부족하고 철학지식이 많이 결핍하여 사유방식이 한계가 있고 그 한계가 유교와 도교의 공동한 세계관이자 철학인 주역의 태극음양이론에 많이 억매여 있어 이 애의 사상의식 및 정신세계의 발전이 저애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사실 “태극”도 자신의 정신세계의 한계를 깨닫고 있었고 그 한계를 타파하지 못하여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다시말하면 “태극”자신도 자기의 정신세계의 중심과 한계가 태극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자신의 닉네임을 “태극”이라고 지었고 이를 초월하기 위해 애간장을 태웠었는데) 그의 이 내심심리를 포착한 내가 그에게 “태극”세계관을 부셔버리고 새로운 세계관을 세우고 싶은가고 물으니 그는 그러고 싶다고 말하였고 내가 그에게 너가 오랫동안 애지중지 보물처럼 중시하던 그 태극(세계관)을 내가 아름다운 도자기를 망치로 부셔버리듯이 순식간에 부셔버리여 그렇게 아끼던 그 아름다운 도자기가 산산쪼각이 난다면 마음이 안 아프겠는가고 물으니 그는 자기의 정신세계를 구속하고 속박하는 그 태극(세계관)을  부셔버려도 좋을뿐만아니라 정말 부셔지지 않는다고 해도 조금 정신적인 계발만 된다면 부셔버리라고 하였다.
그때 ”태극”의 원말은: (진짜 재간을 보여주세요,태극이 부셔지는 것은 괜찮아요,만약 태극에게 좀 계발을 줄수 있다면 그것이 부셔질라면 부셔져라지요,호호……
“把真本领拿出来吧，把太极击碎不要紧，如若能给太极一点启发，击碎也就击碎了，呵呵…… ”)

하여 나는 그에게 “태극을 부셔버리다”(击碎太极)라는 글을 전문으로 써주었고 예상대로 “태극”의 태극세계관은 정말 부셔져버리였는데 얼마 안지나 나는 그의 닉네임이 “태극”으로부터 “아씨”로 변하였고 자기 이미지를 대표하는 그림이 대나무숲로부터 이쁜 아가씨로 변한 것을 보게 되였다.

“태극”본신의 해석으로는 복건성 남부의 언어인 민남어로 아씨(阿细)는 잘사는 귀족집의 이쁜 아가씨라는 뜻이고 자기의 내심세계는 태극으로부터 아씨로 되여졌다고 하였다.(태극의 이 해석을 듣고나서 나는 불현듯 우리민족의 언어로 잘사는 양반집의 이쁜 딸이나 젊은 부인을 아씨라고 부르던 것이 생각났고 복건성 남부와 조선반도(한반도)가  모두 중국 한나라의 한무제시대부터 황하류역 중원문화의 영향을 강력하게 받기 시작하였고 인간내심세계의 역사적 발전이 비슷하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였다.)

자기의 내심세계의 발전을 구속하고 저애하던 2원론적인 태극세계관을 타파한후 “태극”은 (더 정확히 말하면 “아씨”는) 나에게서 비교적 정규적으로 다원세계관을 기초로하는 인간의 4종 생명(정신생명 사회생명 심리생명 생리생명)  6종 성질(덕성德行 이성理性 감성感性 영성灵性 생물성生物性 물성物性) 이론 등을 배워가기 시작하였고, 실증주의 구조주의 후구조주의 철학을 습득하기 시작하였으며 심리학의 변두리효과(边缘效应) 도미노효과（多米诺效应） 텐널효과（隧道效应） 보완원리（互补原理） 멱함수증가원리（幂函数增加原理） 정체성원리（整体性原理） 동시성원리（同时性原理） 푸리예급수분석법（傅立叶级数分析法）심리의 미분분석과 적분분석방법 기호논리분석방법 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는데 푸리예급수분석법으로 인간의 잠재적 의식과 잠재적인 심리를 인식하는 방법을 습득할때에 자기혼자서 심리분석방법을 습득하다가 미광상태（迷狂状态:술에 깊이 취한 사람들이 광기를 부리는 것처럼 무엇에 깊이 빠져서 헤여나오지 못하여 정신이 혼미하면서도 미친 것 같은 심리상태）에 빠져 하마트면 큰일이 날뻔 하였었다.

인간의 뇌는 의식활동을 할때에 주파수가 부동한 여러가지 뇌전자파를 발생하는데 마음이 고요할적에 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알파α파(주파수가 8-13Hz)라고 하고 판단 추리 등 고급 뇌활동을 할적에는 베타β파(주파수가 14-35Hz)가 발생하고(이 중에서 높은 창조력과 통찰력을 가질적에는 K복합파(주파수가 33-35Hz)가 발생하고) 앝은  잠을 잘 때에는 시타θ파(주파수가 4-7Hz)가 발생하고 깊은 잠에 빠지거나 혼수상태에 빠질적에는 덜타δ파(주파수가 1-3Hz)가 발생하고 미칠듯이 흥분하는 광분상태에 빠질적에는 초고급베타파(혹은감마γ파라고 함,주파수가 35-150Hz)가 발생하는데 푸리에급수분석법으로 인간의 잠재적의식이나 잠재적심리를 인식하려면 사람의 대부분 의식이 적어도 취면술에 빠지거나 앝은 잠을 자는 상태에 처하여 시타파를 발생하는 상태에 이르거나 이것보다도 더 낮은 덜타파상태 즉 깊은 잠에 빠지거나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에 들어가야 하는데 자기혼자서 이런상태에 들어갔다가 정상적인 알파파상태나 베타파상태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가능하게 광분적인 초베타파상태에 들어가거나 덜타-시타--초베타상태가 지멋대로 교차적으로 나타나는 미광상태에 빠질수 있다.

사람들은 해빛이 환한 시퍼런 대낮에는 50메터좌우에 있는 라이타불빛도 잘 감지하지 못하지만 별빛도 없는 아주 어두운 밤이면 100메터밖의 담뱃불빛도 잘 감지할수 있는데 인간의 이러한 감지인식능력을 약신호감지능력이라고 부르고 푸리예급수분석법으로 (비유한다면) 해빛과 같은 강한 주파수의 감각신호(즉 알파파와 베타파의 뇌신호)를 버리고 담배불 같은 약한 신호(즉 사타파와 덜타파의 신호)에 의식초점을 맟추어 뇌활동을 조절하면 시타파 덜타파가 발생하는 잠재적의식영역의 잠재적 심리를 K복합파의 돌발적 발생으로 인하여 얻어지는 높은 통찰력으로 인식할수 있다.

허나 K복합파(33-35Hz)와 초고급베타파(35-150Hz)는 아주 근접하여 있고 인간의 의식이 정상적인 의식으로 되는 알파파 베타파를 버리고 대부분 시타파 덜타파에 집중하여 있을적에는 뇌의 활동이 덜타파 시타파의 발생상태에서 아주 쉽게 K복합파범위를 벗어나 초고급베타파상태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바로 미광상태에 빠지게 되는것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인간이 노래나 시의 아름다움에 심취할때의 심미심리(审美心理)상태를 미광상태라고 하고 미광상태는 창조적 아이디어인 령감（灵感）을 얻는 필수도경이라고 하였지만 잠재적 심리에 대한 심리탐구에서의 미광상태는 자칫하면 의식활동과 정신활동의 정상적인 질서를 위반하여 “무당이 굿을 할때의 신을 업은 이상심리상태”이거나 파괴성적이고 돌이킬수 없는 광분상태인 “마귀를 입은 상태”(走火入魔)에 빠지거나 더 엄중한 정신병상태에 빠질수 있는데 “태극”이 혼자서 겁도 없이 습득하려다가 이런 미광상태에 빠지게 된것이다.

다행히 “태극”과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있던 “다시 태여나기를 희망한다”가 “태극”의 미광상태를 알아차리고 전화로 나에게 이 소식을 알려주고 내가 “태극”에게 다시 전화를 하여 그의 심리상태를 정상상태로 인도하여 미광상태를 빠져나와서야 “태극”은 안전한 심리상태를 되찾을수 있게 되였고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고 마구잡이로 심리를 탐색하려는 생각을 버리게 되였다.

이후에 “아씨”는 이 싸이트에 써붙이는 나의 글을 거의다 읽어보고 많은 댓글을 달면서 정말 여동생이 자기 친오빠를 따라듯이 나를 따라다니였었는데 나의 “인간의 생명력수요” 라는 글을 본후 얼마 안지나 나는 그의 이미지가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천사로 변화되여있는 것을 보게 되였다.

내가 보기에 “아씨”한테 가장 사랑스러운 점들이 있다면 그는 북방의 한족여자애들이나 상해절강쪽의 중부지방 여자애들과는 달리 밥하고 채소 만들고 국 끓이고 집안 거두고 애 키우고 남편 섬기는 등의 여자로서의 내조활동에 큰 능력이 있을뿐만아니라 거대한 잠재력이 있어 자기의 기질속에 여성스러움이 차넘치고 있기에 자기 미래의 남편을 아주 행복하게 해주고 자기의 자식들을 꽤 훌륭하게 키워낼수 있다는것이다.그는 자신의 총명함과 지식 미모 및 언제나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선량한 마음으로 미래의 자기 남편이나 자식들에게 천사로 될 자격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