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희노 애락 내인생 1부

7공주미령 | 2014.03.07 00:24:03 댓글: 17 조회: 3230 추천: 8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093703

미령 인생에도 황금기가 있었습니다..

랑랑18 꽃다운 나이에 또레들 속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었죠

한마디로 부모님에게서 받은 선물..미모

 

그때는 몰랐죠.. 내가 아름다운걸 ㅎㅎ 왜냐면 어린시절 누구도

모르게 깊은 상처를 받아 자신이 여자임을 무지 싫었거든요..

그리고 중학시절 제일 사랑하는 3 언니와 조카와 언니를 잃으면서

세상을 살아가기 싫었습니다..

그때 남들은 련애랑하고 난리이지만 절간의 니꾸가 되고 싶었답니다 사람들이 부러웠죠..그러다가 세상 떠난 언니를 잊고 학교서도 매일 책상에 옆드려 울다 나니 성적이 떨어 지더군요

 

초중 2학년 기말성적이 전반 32명인데 21등했어요..

세상이 어찌 운명을 그리도 조룡하는지 ㅠㅠ

친인을 잃은 아픔도 어느정도 잊어가고 다시 공부할려 했는데

기막힌 일이 벌어 졌네요..

샘이 찾는겁니다날보고 3학년 승학 못한다는겁니다..

날벼락??

 

우리 학반이 워낙 잘사는 애들만 모인지라 한반에 4 낙제를 해야하는데 뒤의 애들이 빽이 있다보니 내가 밀려 난겁니다..

 

달통않되여 가서 따졌습니다결론은 기말시험 성적을 보는것 보다

과목샘들이 주는 평가를 기존으로 했답니다

할말이 없죠머

절대 2학년 두번 다니고 싶지 않더군요.. 협의해서 결국 날더러 100 내면 3학년 올라갈 자격 준다네요.. 허나 팡팅썽으로 란겁니다….

기가 죽어 엄마가 일하는 일떠로 갔죠..

 

고속도로에서 풀을 빼고 있는 엄마..ㅠㅠ

농사하고 틈틈히 품삭을 하느라 바쁘신 엄마었죠

100????  ㅠㅠ 누구도 모르싶니다.. 당시 나한데 돈의 의미는

우리 엄마가 고속도로에서 해볕쨍쨍 쪼이는데서 자신보다 훨씬 젊은 사람들하고 같이 뽑는데 ㅠㅠㅠ

 

늦둥이 입니다..엄마 년세40 ….아빠년세 48 늦둥이 막내 딸이죠

 

그런 분이 지금 우리 친구들의 엄마들과 고속도에서 일당 8 받고 뽑는데 불효녀는 지금 공부하나 못해서 100 벌금해야하니

정말 죽일 년이죠머,,,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했죠….

어떻게 제수없다 보니 엄마랑 함께 뽑는 다른 두분이 옆반의 애들이거든요애들도 공부를 열심히 할것이지 ㅠㅠ

둘다 낙제생으로 되여 엄마한데 사실 알려드렸고 정황까지

엄마한데 말했네요 ㅠㅠㅠ

 

막힙니다.. 내가 언제 지들보고 말해 달라했나?

 

결국 2학년 한번 다니는걸 포기하고 학교도 포기 했죠

이불 뒤집어 쓰고 5 먹지도 마시지도 누구와의 교류도

거절했죠

그날 절친 정이가 찾아 왔어요..

손에 상장을 들고요 ㅠㅠㅠ

내가 2학년 2학기에 참석했던 우수작문 선발에 참석한적 있는데

반학기의 시간이 흘려 이제야 선발이 끝나 우수작문3등상을

발급 받았다며 가져다 주는겁니다

 

정이가  가면서 나한데 자신이 직접 만든 흥취수첩을 남겨 주더군요

정이의 필체를 내가 항상 부려워하고 감상했던지라 고마웠죠..

 

수첩을 펼쳐보니  自尊自爱。。。不受人欺负  여쁜 필체의 글이

눈에 들어오는 겁니다..

멍해 그걸 보고 보고 보고 품에 안았다가 보고

 

그래  남의손까락질 받는 일은 하지 말자 !

죽을 한이 있어도 절데 남한데 구걸 같은거 않해 !

그리고 강해 질거야!

 

돈에 한이 맺힌것 처럼 열심히 벌기로 했다

미싱을 배워 밤낮 없이 곤한지도 모르고 돈을 벌다가

둘째 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함께 벌기로 했다..

장사는 정말 대박 잘돈다..

 

언제 부터인지 변한 자신을 발견했다..

말투도 변했고 머리속에 어찌 굴릴가?어찌하면 손님들

우리집에 찾아 오게 할가??눈에는 있는 사람들의 일거 일동을

살폈고 그들의 웃을때..그들이 남들에 대한 태도 등등 배워 가고 있었다

 

 

몇개월 장사하니 돈도 많이 생겨 잠자는 세집도 따로 맞고 복무원도

구했다….

 

모든 사람의 눈에 참으로 여쁘고 착한 처자였다..

오는 손님들 마다 며느리 삼겠다 조카 소개해 주겠다 등등

또한 웃는 얼굴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자신의 내심 세계를

숨겨 왔다….자비감에 꽉차  있는 자신을

 

소학 시절에는 왕벌투리..남자 벌개 .이렇게 불리웠고 3학년때 부터

계속 축구팀에서 축구하고 달리기하구 전혀 여자 맛을 찾아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참으로 보는 사람마다 욕심난다 하니 나도 여자가

됐다는 것이겠지….

 

이런  시기에 나한데 뜻밖의 일이 벌어 졌다

그날 …..

감기 걸려 몸살도 오르겠다 먼저 집에 들어가 잠자기로 했다..

늦게 들어온 복무원 두애는 집이 춥다면서 난로에 석탄을 추가하고

연기가 나니 밖에가 있다 춥으면 들어 왔다 했단다

난로가 고장 난는지 온밤 애들은 그렇게 들어오고 나가고 했단다

 

애들이 이튼날 출근했고 9시가 넘도록 내가 식당에 나오니

언니가 근심되여 숙소로 왔단다

 

그때 이미 혼미 상태였고 얼굴은 완전 뽀칭텐으로 변해 있었다

 

까스중독

놀라 병원으로 실고 가는데 남자 4명이 겨우 차에 실였단다..

사람이 죽으면 시체가 살아 있을때 보다 훨씬 무겁다는걸 그때 알았다

병원에 호송해 구급을 받는데 그때 박사의사샘이 언나한데 그러더란다..

애는 확률이 거의 없으며 살아 나도 식물인으로 평생을 살아야 하니 차라리 포기하는것이 좋다구

말에 언니가 동생은 식물인이 되여도 살려만 주면 되니 살아야 한다구.. 동생 죽으면 평생 부모님 다시 볼수 없다구

 

의사샘이 한참 보더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단독 高亚仓으로 안배 했단다..

高亚仓은 마치 백설공주에서 나오는 백설공주가 죽어 투명관속에 넣어 놓은것 처럼 그런 공간이다..

그러니 언니는 그속에 넣은 날 다 볼수가 있는것이다

 

내가 얼마가 지났을가?? 눈을 뜨고 웃으면서 엄마 엄마 하면서 넘 기뻐하더란다하여 언니는 동생이 이제 언니도 엄마도 모르는 멍청이가 되였다고 슬피 울었단다

 

2일후 즉 24시간이란 구급후  위험에서 벗어 났다

 

난 참으로 달콤한 잠을 자고 있었다 해야하나? ??

아무튼 깨여날때도 난 넘 좋았고 그곳에서 영영 그렇게 행복하게 뛰여 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잠겨 있는데 ………

 

귀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숙모하고 언니가 먼 이상한 소리를??

내가 왠 식물인간??? 내 얼굴이 어쩌고 어째??

 

깨여 나고 싶지 않치만 눈을 뜨는순간………

그리고 일어 날려는데 어찌 머리만 끄덕끄덕 전혀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내가 병원에?? 내가 까스중독??

 

난 나한데 먼일이 발생한걸 얼른 인식했고 동시에 넘 당황했다

방금 전만해도 내가 그리 행복하지 않았던가?/

그 맑게 여쁜 곳은 어디지? 죽는 고비 넘는다면 고통스렵구 드려워야 하는것 않인가??

 

그곳은 어디지?? 어떻게 생사를 해매였던 내가 그리 행복한 광경을 목격 했을가??

 

내가 죽었다면?? 과연 어디로?? 그곳은 어디일가?? 내가 생사를 해매던

그 긴 시간이 나에겐 그리 짧은 행복의 순간이였지??

 

바로 그순간에 내 기억속에서 떠오르는 예수 믿으면 천국가요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난 어디로??

 

아 그 아름다운 곳이 천국이라면??  넘 가고 싶다 그곳

먼 대가를 치려서라도 그런곳을 다시 가보면

 

난 식물인은 않이지만 전신을 움직일수가 없다..

매일  高亚仓에 들어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화장실 가는것이 가장 힘든 상황이였다 두명이 날 들면 다리가

완전 지 멋데로 움직인다 ㅠㅠㅠ

 

얼굴은 당시 연기에 취하기전 일어 날려 몸부름 치다가 껍질이 벗겨 지면서 그곳으로 독이 들어가서 얼굴뼈가 나른해지면서 얼굴이 삐뚤어지고  완전 흙인이였다

 

한 여자에게 그런 모습이 얼마나 충격 적이였을가요?

허나 난 전혀 충격을 느끼지 못했죠

매일 그 아름 다운곳을 생각하면서 그곳이 천국일거라 생각하고

그곳 갈려고 예수란 분을 만나고 싶어 어떻하면 만날가는 생각에

 

42일만에 난 출원했다

 식물인이 않이다.. 단지 오른팔이 감각이 없을뿐이다..

 얼굴도 여쁜 상태로 다 회복되였고

추천 (8) 선물 (0명)
IP: ♡.254.♡.85
미사끼 (♡.30.♡.245) - 2014/03/07 10:01:29

진실성이 잇는 자작글 보게되여 반갑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다음집도 기대할게요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05:07

ㅎㅎ 네 다음 집에서 만나요 ㅎㅎ

가슴앓이 (♡.68.♡.216) - 2014/03/07 10:25:42

1편만 읽었는데 벌써 님의 희노애락인생이 평탄하지않았을거라고 느끼면서 다음 2편 기대해볼께요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05:56

네 평탄치 않습니다...
요리처럼 밥상에 오르면 참 풍부한 반찬들이겠죠 ㅎㅎ

꿀꿀이35 (♡.50.♡.235) - 2014/03/07 13:50:57

그전번쓴 후편으로 생각햇는데 다시 처음부터 쓰시네요.암튼 많이 기다렷어요.미령님의곡절적인 인생 어떻게 이겨나갓는지 배우고싶어요.이번엔 끝지마시고 끝까지 써주세요.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07:06

저한데 배울건 없다 봅니다 ..
허나 절데 포기하진 않습니다...
꼭 행복한 자신을 선사할때 까지 전 노력하고 노력 할겁니다

사잎클로버 (♡.162.♡.93) - 2014/03/07 14:05:16

휴... 파란만은 인생... 담집 기대함다...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07:25

ㅎㅎ 네 그래요 ㅎㅎㅎ

효효660 (♡.210.♡.20) - 2014/03/07 15:34:19

내가 진짜 친한친구 이름이 윤미령인데 그 이름이랑 같아서 더 친한 느낌 듬니다

그런게 님도 행복했음 좋겠는데 안타깝네요ㅠㅠ

다음집 기대하면서 많이 응원할게요~~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10:53

인생을 점수 먹인다면 아마 아주 행복의 점수는 적을 겁니다..
허나 순간 순간들의 행복을 론하면 전 참 행운의 존재 입니다 ㅎㅎ

진달래8 (♡.97.♡.85) - 2014/03/07 15:44:53

그찮아 전에 미령님 글보다가 앞부분 없이
뒤부분만 잇어서 궁금햇는데~응원하구 갑니다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11:28

ㅎㅎ 처음 부터 쓰기로 했어요..
가정사 중심이 않인 인생살르요 ㅎㅎ

예의채 (♡.149.♡.162) - 2014/03/08 07:33:04

하나님에 관한 겸손 님의 글에 댓글을 함께 다셧던 분이기에 지나치다 이름보고 들렸습니다.보아하니 아픈상처가 많은 것 같은데 ...함께아파하며 함게 고쳐봣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몸조리 잘하시길 빌며 게속 글을 보겠습니다...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12:47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네 ...아픔을 호소하면서 상처는 버리고 사랑은 품겟습니다

HAUS (♡.191.♡.99) - 2014/03/08 10:35:46

공주님의 글 읽으면서 저두 아픔을 느꼈습니다.
사람의 인생이란 평탄치가 않거든요.
그렇지만 그 풍파를 헤치면서 우리는 살아가야하죠.
힘내시고 많은분들의 조언에 조그마안위안이라두 됬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는 강해져야합니다.특히 엄마로서 강하셔야됩니다.
요리잘하는 공주님,건강하시구요.
노래를 많이 부르면 스트레스제거에 도움이 된다거든요.
너무 힘들면 우울증이 걸리기 쉬으니까 마음다스리기에 신겨쓰셔야 됨니다.
하고싶은이야기 속에 담지 말구 툭툭 틀어놓으세요. 그리구 지나간 세월 잊으세요.

7공주미령 (♡.254.♡.183) - 2014/03/08 12:14:55

네..알겠습니다....
요즘은 머리속으로 요리 창작을 많이 한답니다..
때가 되면 한번 시도해 보고 음식전 차릴가 생각도 합니다 ㅎㅎ

guo79 (♡.150.♡.58) - 2014/03/12 16:39:10

오랜만입니다 7공주미령님,
여기 안 온지가 하도 오래돼서...
들어와보니 익숙한 닉네임이라곤 판도라님과 7공주미령님밖에 없네요...^^

22,955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3932
금독수리
2014-03-09
1
627
여삿갓
2014-03-09
3
1743
비퀸이
2014-03-08
4
1920
금독수리
2014-03-08
0
598
비퀸이
2014-03-08
3
2014
은소
2014-03-08
5
3613
은소
2014-03-08
5
3267
7공주미령
2014-03-08
5
2610
금독수리
2014-03-08
0
612
여삿갓
2014-03-08
3
1625
은소
2014-03-07
4
3444
금독수리
2014-03-07
0
623
여삿갓
2014-03-07
3
2345
비퀸이
2014-03-07
3
2064
은소
2014-03-07
4
4460
7공주미령
2014-03-07
8
3230
7공주미령
2014-03-06
5
2843
갈꽃
2014-03-06
0
877
금독수리
2014-03-06
0
570
여삿갓
2014-03-06
3
1953
금독수리
2014-03-06
0
593
비퀸이
2014-03-05
3
2388
금독수리
2014-03-05
0
753
동녘해
2014-03-05
2
1193
I판도라I
2014-03-05
8
1537
금독수리
2014-03-05
1
601
여삿갓
2014-03-05
5
195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