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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님 글 많이 봤었는데 오래만이네요. 드뎌 임신하셨네요, 임신축하드려요. 예비맘인 저도 이글 읽으니 정말 눈물이 막 날라하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티안나게 조용조용 다니느라 했는데 기억해주시는 분들 보면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님도 예비엄마네요?동질감에 친근감이 막 .... ㅎㅎ
가만 생각해보면 어른인 우리도 반듯하게 천장보고,배내저고리로 감싸 움직이지 못하고
한시간만 있어라해도 고역일거 같은데 말못하는 아기는 성장통까지 얼마나 괴롭겠어요.
이제 알았으니 이제 아기가 보채도 기꺼이 안아줄거 같습니다.
맞는 말이에요ㅠㅠ
어른들은 자기가 편하자고 잘 안아안주고...
근데 나두 안아주고싶은데 자주 안아주자니 손목이 너무 아프네요 ㅋㅋ
아래글 보고 알았어요,신생아 키우시는 엄마네요.ㅎㅎ
그쳐?안아주고 싶은데 체력이 안따라주는거요.
새삼스레 그시절에 두셋씩 낳아키우던 울엄마 세대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가,감사하고 존경해요.
50일된 신생아 키우는 제친구는 저번날 밤 애가 젖먹여도 기저귀 갈아줘도 안아줘도 계속 울어서
어찌할바를 몰라 자기도 막 말못하는 아기안고 대성통곡 했다네요.
ㅋㅋ 네 이제 한달된 애기 있어요
우리 애는 그래두 아직까진 울때 안으면 안울어요^^
근데 ㅠㅠ 안으면 손목이 아파서 문제에요 ㅠㅠ
ㅠㅠ 이거 보니 눈물이 핑 돔다..ㅠㅠㅠ
그쳐?
아기는 말못하니까 보채는걸로 다 대변할려하는데 아기마음 읽어주면 그 보채는게 이해가 되네요.
딱딱한 바닥에 반듯이 누워있으려면 어른도 불편해 죽을맛인데 아기들이야 더 말할것 없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