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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41주째,,,

날믿어 | 2014.03.26 21:34:03 댓글: 9 조회: 1190 추천: 0
https://life.moyiza.kr/baby/2093898

힘든 임신기간을 겨우 채워서 37주부터 고대고대 애기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어느덧 41주가 됬슴다.
이틀전부턴 집에서 도무지 기다릴수가 없어서 입원을 했고 각종 검사를 거친후 의사가 모든 조건이
다 갠찮구 한두주 늦는건 정상이라고 더 기다려 바라고 합뎀다...
최대한도로 순산을 하자고 계획하고 있었고 해서 지금 이틀 기달렸는데 아직 큰 반응은 없슴다..
같은 산실에 산모들이 앓는 모습이랑 보면서 오늘은 인내심이 바닥나구 잠두 안오구 공포심만 더해짐다.
하루에도 수십번 재왕절개를 할까 고민하다 또 하루 더 기다려보자 지금두 오내 고민하다가
예정일이 지나서 같은 경험을 했던 맘들의 경험이나 응원을 듣자고 모이자 들렸슴다...
엄마가 되는길 정말 쉽지 않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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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0.♡.1
새댁 (♡.208.♡.241) - 2014/03/26 22:37:44

내 예정일지나서 애기낳았슴다 ,

원래는 아들늠들은 빨리 나온대서 삼십칠주부터 기다렷건만 ,ㅠㅠ

피두안보이구 , 막달엔 맨날 십몇층오르락내리락운동해두 안나오구 ,

근심데구 , 잡생각많아지구 ,낳는 고비만 지나므 정말 아무것두 무서운거없을거같구 ,

ㅠㅠ



정말 고역입디다 ,


고늠이 엄마 뱃속 정말 좋은가봄다 ,

울아들두 꺼덕없어서 ,이 인내심없는 에미 억지로 꺼냇지만,ㅎ 어찌나 잘먹구 잘노는지 ,

님두 아무 근심말구 이왕 순산 결심햇으무 ,,좀더 기다려보쇼

날믿어 (♡.208.♡.57) - 2014/03/27 11:16:46

그러잖아도 어제 모이자에서 출산일기란 출산일기는 다 검색해보면서 새댁님 글두 모조리 다 읽었씀다...오늘두 끄덕 없어서 병원 갔다 또 일단 집 나오긴 했씀다...이늠은 어쩜 에미 맘 이렇게 몰라주는지...애기 만날 생각에 응당 기뻐하구 그래야 하는데 정작 자기한테 닥치니 심리조절이 잘 안되서,,,아직 루펀두 안했다지...
일단 하루만 더 기다려보기로 결심했씀다...
새댁님 답글 고맙슴다..

ailan709 (♡.50.♡.244) - 2014/03/27 09:21:59

예정일이 지나서 낳는 분들이 많슴다
너무 걱정하지 마쇼
순산 결심했으면 순산하면 좋슴다
ㅠㅠ 난 순산하다가 실패했지만 말임다
우리애는 배속이 좋은지 내려오지 않아서ㅋㅋ
어쩔수없엇슴다
이소리 저소리 다 들으면 공포심만 더 늘어나구 그냥 마음 편하게 가지구
애기만 생각하쇼^^ 화이팅!

날믿어 (♡.208.♡.57) - 2014/03/27 11:21:22

답변 고마워요,,,우리 애두 아직 루펀두 아이 됬다고 합니다..32주때 피 보여서 조산 기미 있다구 해서 막 뽀타이 했는데 지금 그렇게 기다리는 피두 안보이구...에미속만 태우니...
참 야속함다...
6근 안된다는 애기가 요 며칠 넘 빨리 자라서 이전 7근두 넘을거 같다니 더 무섭기두 하구요...
빨리 이 고비 넘었으면 좋갰어요^^

봄이맘 (♡.1.♡.223) - 2014/03/27 10:05:30

난 40일 +3시간 만에 양수 터져 병원 고고싱~
울 애는 내려오기 시픈데 머리 커서 못 내려와
내 촉진제 맞고 두시간 진통 하다가
산실들가 하나둘 열까지 기운 쓰고 아들을 훌~낳았슴다

짼츠 순산!!!
견지하면 꼭 됨다

칼 대기 싶슴다?
수영복 입어야징...
바다가 비키니 요론고 생각하메 참으쇼
참음 결과 있슴다

휘발유 없어서 그냥 말로만 쨔유!!하고 감다
아 난 3/18일 저녁 아홉시반에 순산했슴다
겁먹지 마쇼 산실에 여자들보다 님은 진통 시간 짧을게맏
좋은거마 생각하기!

날믿어 (♡.208.♡.57) - 2014/03/27 11:35:12

봄이맘 답변에 에너지가 팍팍~~~~
일단 며칠전 득남한걸 진심으로 축하함다...
칼 대기 무서버 지금 하루하루 기다리는게 넘 속이 타서 그럼다...
성격 또한 조급한지라...
수영복 비키니 이쁘게 입게 좀 빨리 나와달라구 배속애한테 오늘은 청 좀 들어야 갰씀다...
봄이맘 메세지에서 기운 팍팍 받구 감다...
좋은 생각만 하갰씀다~~

sherry (♡.145.♡.25) - 2014/03/27 14:30:02

전 큰애때 41주+4일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41주에 검사받고 입원조치 했었는데.. 의사가 애는 작은데.. 양수가 맑지 못하고 또 적다면서 수술을 권했지만 순산 고집했다가 반응오고 30시간 아프고 분만실에 들어갔다가 애가 내려오면서 머리가 제대로 내려못오고 턱이 뒤로 젖혀져서 더 순산을 고집하다간 애가 죽는다는 말에 또 다시 수술했습니다..
애도 호흡곤란으로 신생아실에 입원하고 나도 입원하고...
암튼 그덕에 애 젖먹이느라 아픈 고생은 덜 했지만...

그리고 수술전에 너무 아파서 그랬는지 수술하고도 아픈줄 몰랐습니다..
근데 둘째때는 수술하고 얼마나 아프던지..

암튼 순산할수 있음 순산하는게 애고 어른이고 좋습니다..

날믿어 (♡.208.♡.57) - 2014/03/27 15:16:50

serry 님도 두번 고생하고 애기 낳았네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막막함이 사람속을 싹 태우는거 같아요... 그래두 또 용감하게 둘째까지 보시고,,, 엄마는 참 용감하나봄다,,,답변 감사함다,,,경험을 참고해야겠어요.

산모호리 (♡.202.♡.66) - 2014/03/27 23:22:09

엄마로 되는걸 미리 축하드립니다. 예정일 넘어서 너무 급해하지 마시고 의사선생님이 조건이 괜찮다 하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필요한 걷기운동을 적당히 하세요, 걷기 운동 하실때 순산할때 하는 심호흡을 하면서 걸으세요. 순산하실때 도움이 될겁니다. 평시에 태교음악혹은 유쾌한 음악을 들이시고, 매일 샤워 하실때 뜨거운 물수건으로 젖을 찜질 하시고 시계 바늘 도는 방향으로 마시지 하신다음에 乳根부터 젖꼭지 방향으로 빗어 주세요 시간은 5분내지 10분정도, 그리고 젖꼭지를 깨끗한 물로 잘 씻어 주세요. 식사 하실때 젖내우는 탕들을 미리 마시면 순산후 젖이 빨리 나올수 있습니다. 항상 유쾌한 마음으로 순산 준비를 가지기를 바람니다. 순산하신다음에 몸과 마음이 아무리 고달파도 애기 모유수유를 먼저 하세요, 젖이 하나도 안 나오면 분유를 조금 먹이되 먼저 모유수유 하신다음에 분유를 먹이세요 ,분유를 먹일때 처음량을 10毫升정도를 먹이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애들위 첫날위용량이 5~7毫升밖에 안 되거던요, 이튿날에는 10~13, 사흘에는 22~27 나흘에는 36~46; 이수치를 참고로 하셔서 애를 적당하게 먹이면 됩니다. 그리고 병원에 주원하시고 있는 기간에는 일회용 팬티가 좋습니다. 저의 조언이 도움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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