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다 다 자신의 성격을 가지고 태여 난다..
난 0형이다.. 전형적인 0형 ㅎㅎ
송이를 처음 만나서 속 시원하게 내 생각을 털어 버리고 오해할 기회를 주질 않았다…
남여 사이론 불가함을 명백히 밝혀 주는것이 도리인듯 했다..
송이과 철이는 짜개바지 친구였다…각별한 사이다..
송이 덕에 철이한데서 인상깊은 저녁식사를 대접 받았고 음식도 넘 맛있어서 내심 이곳에 잘 왔다는 생각도 들었다..
식사후 날 호텔까지 바례다 주는 송이가 그런다…
심천 도착해서 호텔에서 기숙하고 3800원의 봉급 받고 먼저 선불로 1800원 땡겨 받는 애는 아마 니가 처음이자 마진막일거라며 미령의 담대함에 탄복한단다..
어떻게 초면에 사장한데 딱딱하게 조건 내걸고 배장 부리나며 성격도 넘 맘에 든단다…
난 심천 오면서 결심했다.. 사장들 앞에서 절데 나약해 보이지 않을거라구…나한데 사심 품으면 소에 개에 막 대꾸 들겠다구…
첫 출근은 영 어색하다..
김사장은 방 두칸을 내준다..한칸은 사무실 한칸은 기계설치실…
난 내가 멀해야 할지 모른다..
할것이 하나도 없다… 봉급 받고 멀 할것 없이니 먼가 찾아해야 할것 같아 김사장의 엄무를 도울수 있으면 도왔다…
김사장의 회사에는 고정직원 3명에 류동직원 몇이 있다…
머 엄무가 없을때는 내 사무실에 모여 노래기계를 틀어 놓고 노래 련습도 한다..
송은 매일이다 싶히 우리 회사에와서 있는다..
김사장은 그런 동생이 마땅치 않아서 열심히 일 않하고 바라다닌다고 꾸지람하지만 별 효과 없다..
출근해서 일주일이 지나 허사범께서 오셨다..
참 회사차린다고 목돈 내놓고 직원 호텔에 안배해 놓은 분의 처사가 이해 않간다…
할일이 있어야 회사지 이건머 노래기계 3대 가져다 놓구 그 기계 지키는 식이다..
그간 맘은 조마조마하구 이런식으로 어찌 봉급을 받을가 근심이 되여 김사장에게 여쭤본적도 있지만 그런 근심 말란다…
드뎌 허사범께서 오시니 한시름 놓인다…
그분 성격하나 급하다… 사무실에 와서 커피한잔하고 곳 바로 날더러 점심 먹자고 내려 가잔다…桂花鱼한마리에 야체 하나에 叉烧를 시켜 드셨는데 난 체면때문에 그 맛난 물고기도 물고기 않먹는다구 저라락 대질 않았다 ..
밥한끼에 300원거의 된다 ㅠㅠ 식사후 식당에서 날더러 설명서에 따라 노래 기계 선로를 잘 장악하고 안장을 할수 잇도록 배워 놓아란다…
난 내가 하는일 없어 봉급받기 미안하니 이 회사가 부담된다했다..
내 말이 웃기는지 날 지적하면서 그러신다..
내 돈 내가 아깝지 않는데 미스정이 왜 아까워하는가?
영 할일 없으면 김사장도 돕구 심천을 돌아 다녀 보란다..
택시 비용은 영수증 받아 놓으면 된다나 ㅠㅠㅠ
운동하는 사람이여서 그런가? 생각이 영 짧아 보인다..
그 머리로 돈 버는것도 재간이라 생각을 했다…
허사범은 그렇게 식당에서 밥먹고 갈곳이 있다면서 날보고
김사장께서 내가 머물 세집을 곳 마련해 줄거란다….
난 머가 먼지 모르겠다….
회사에 입사했는데 일주일 넘어 사장 얼굴 본 시간이 단 3시간도 초과하지 않았다…
엄무에 대한 지시는 반시간도 않되니 별 생각이 다 든다…
허이써훠하고 역이는 사범임을 송이 통해 좀 알았으니 혹 마약 장사하는거 않인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좀 지켜 보기로 했다..
송이는 친구들을 많이 데려온다… 이건머 완전 노래방 따로 없다.. 밤 늦게 까지 와서 노래 부르고 놀다가는 친구들이다..
머 난 나쁘지 않다..오빠들이 점점 많이 생긴다…
꽃밭속에 남자 한명이면 행복하다지만 난 그리 생각 않한다..
난 완전 오빠들속에서 공주 대우를 받는다…
서사범께서 다녀간지 3일후 또 오셨다…
이번에 혼자가 않이였다…
여쁜 사모님과 아들과 딸을 데려왔다…
사모님은 주변의 옷 가계랑 돌고 싶다면서 날더러 안내하란다…
난 사모님과 회사를 나와 옷 가계를 돌면서 예기를 놔누었다…
딱 감이 온다….내가 신경 쓰였나 보다…
사모님은 나랑 같은 크리스찬…
난 사모님에게 남친 있음을 밣혔다…
또한 엄격한 가정에서 윤리도덕선을 벗어나면 아빠한데 영영 쫒겨난다고도 말했다…철저하게 사모님의 신임을 받아야 했다…
다행 같은 크리스찬이여서 사모님도 기분좋게 홍콩으로 가셨다…
사모님께서 다녀가신후 서사범은 자주 심천으로 오가셨으며 한국측의 손님들도 자주 심천으로 데려 왔다..덕에 난 가이드를 해 드려 용돈도 챙겼다..정말 쉽게 쉽게 돈이 들어온다..
그저 2시간 3시간 피득 심천소인국에 갔다오면 100달라가 들어온다..
노래방 기계를 판매하다 보니 어떻게하여 先科음량 회사를 알게되여 노래가사 통역을 하게 되였다..
알바라지만 한주일에 한번 받아오는 노래곡이 50개된다
노래하나에 50원으로 받아 오면 무조건 오빠한데로 간다..
내가 오빠한데 가면 송이도 어찌 알고 꼭 뒤따라 오곤했다
뒤이여 다른 오빠들도 집합하다보면 노래 50곡이라지만 얼른 통역이 끝나곤 했다 …
오빠들이 많아서 넘 행복했던 지난날들이다…
심천에 와서 제일 편리한 점은 바로 태양과의 통화였다…
단독 사무실을 사용하니 태양과 통화가 넘 즐겹다…
태양과 난 여전히 안부전하고 회사의 일을 알려주고 그런식이다…그러나 그런 전화라 하지만 매번 설례고 떨려 말도 더듬고 그런다 ㅠㅠㅠ
태양은 봉급을 적게 받는다 한달 봉급이 400원이였다..
그때는 봉급에 대하여 전혀 개의치 않았지만 후에 태양이 말하더라… 그때 좀 많이 자비감이 생겼다구……..
회사 출근 한지 2개월 잡어 선다…
엄마 환갑이 가까워 오고 있다..
그간 돈도 벌었겠다 엄마 생신에 비싼 과일이랑 사서 환갑상 차려주고 싶었다….
서사범에게 말했더니 날더러 그럼 그 시간 마춰서 심양공장에 출장 다녀오란다 … 이 왠 떡이냐…
비행기 왕복표까지 회사서 사준다니 넘 좋아서 엄마에게 드릴 과일을 작은 박스로 한박스 샀는데 천원 들었다…
그때 망과가 25원이고 류렌이 한근에 60원 넘는걸로 기억이 난다…
서사범님도 내 뒤를 이여 심양오신다고 하셨다…
집 가는걸 생각하니 넘 좋아서 내가 산 비행기표 날짜를 잘못 기억했다…ㅠㅠㅠ
태양과 통화하지 않았다면 난 날짜 잘못 기억한것도 모른다…
서사범은 이미 심양 도착해 공장으로 들어간 상태고 난 비행기 놓쳐 다시 사야했다….
돈이 문제다…. 집 간다고 그간 모은 돈으로 언니들 선물에 형부들 선물에 옷 잔득 샀다…
한사람당 하나라도 사람이 많으니 돈이 참 많이 들더라..
비행기 값도 얼마나 비싼지 2천4백원이였다…
난어쩔바를 몰랐다…
태양이 날보고 먼저 김사장한데 돈 꾸란다…
돈을 빌려주면 태양이가 아침에 김사장한데 송금해 주겠다고 말하면 꿔준단다….
생전 돈 일전 남에게 빌려 쓴적 없지만 어쩌겠나…
김사장은 그래도 통쾌하게 돈 빌려준다.. 대신 태양이에게 내일 돈 받기로 하구….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리 철 없었을가?
봉급 3800원 받는 내가 고작 400원 봉급 받는 태양에게서 돈 보내 온다할때 갚아 주면 된다고만 생각했지 태양이가 날 어찌 볼가는 생각 않해 봤다..
돈 1500원 빌려 난 급히 비행기표 사서 떠났다…
말이 출장이지 공장에가서 반시간이니 더 이상 배울것 없다..
서사범은 날더러 집가서 놀다가 일정 맞춰 함께 울 고향의 천산을 가잔다…
알고보니 서사범이 온 목적은 천산에 부처를 만나려 온것이다 ㅠㅠ
안해는 기독교지만 사범은 불교신자…
난 결국 사범과 천산도 못 가줬다…엄마 생신날이라 ㅠㅠㅠ
사범은 내가 참 한심한 직원이란다…
심천 돌아가서 보잔다… 내가 좀 혼나야 한다나 머라나 ㅠㅠ
어쩜 내가 영 4가지 없는것 같다…
공사도 분간 않하구 완전 철 없다..않이 철 없다기 보다 심천에서 넘 오빠들이 우야우야해서 4가지가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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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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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0 |
오랜만에 글 올리셧네요.
잘지내시죠?
잘 봣습니다.
네 미안해요...
할일도 많고 글 올릴 용기도 부족하구
생가도 많구 ㅎ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미령님 글 눈이 빠지게 기다렸슴다.. 다음 회 기대 됨다.
미안해요..
그간 좀 생각도 많고 기분 전환하느라 바쁘게 보냈습니다....
이제야 글 읽었네요.잘 진낸다니 다행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