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희노애락 8부

7공주미령 | 2014.04.02 14:55:59 댓글: 15 조회: 2208 추천: 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125785

 

 

고향행을치고 심천으로 돌아왔다..

모은 돈도 밑바닥이 들어나고  집세를 물어야 하는데 조그마한 한칸방을 1800 줘야하니 아깝다..

누구도 모르게 혼자서 长城大厦 지하로 집을 옮겼다..

한달 집세가 300원이다지하실에는 별별 사람들이 모여 산다..

있는 가정집이 있나하면 부부가 같이 사는집도있고  퉈쑈하는 남자애들도 많다

 

방과 방사이 벽이 없다 ..铝合金으로 한칸한칸 막은집이다..

그저 아낄려고 찾앗지만 실상 살려니 아쓸하다 ..

바닥에는 물이 고인다밤에는 울음 소리에 하루 일을 마치고 퉈이쑈하는 애들이 서로 경험나누는 말이 들린다..

밤인지 낮인지 지하에선 분간을 못한다..

  밸소리 문제가 생겨 오후 12시에 출근한적 있다……..

 

습기찬 원인으로 한주 넘어 치질에 걸려 고생을 했다..

아무리 절약해도 이건 않이다 ……..

 

서사범은 날더러 지역의 노래방을 알아봐란다..

노래방 자체가 싫다

기계를 판매하려면 가야하는 곳이지만 판매원으로 들어오진 않았으니 그건 못하겠다 거절해 버렸다

 

고향에서 돌아온지 한주 넘어서 봉급을 받아 이사를 했다

가정집의 한칸을 빌려 들어갔다한달 집세는 7백원

 

살만하다 했는데 서사범께서 매일 심천을 떠나지 않는다

노래방도 그때 처음 가봤다..

검은 양복 입을 남자들이 줄서서 서사범에게 90 경례를 올리고

함께하는 분들이 공안국분들이다..

그데로 찡훠이 이빵허이

진정 깡패는 공안국분들임을 그때 알았다..

 

한국과 중국측에서 시범을 한다면서 스케줄을 열심히 짜느라 자주 모이는듯 했다

몇일후 한국경찰청의 대표들이 도착해 중한택권도 우의시범이 진행되였다

그당시 통역으로 열심히 일했다..

일하다 보니 경찰학교 교장님을 알게 된것이다

안다기 보다 그분이 교장샘이고 정부 기관의 대부분 간부들이 그의 제자임을 정도

 

시범하는 몇일간 팁도 많이 받고 좋았다

시범이 끝나 한국분들이 가고나서 3일후 사무실로 저녁쯤

전화가 걸려온다

경찰학교 교장샘이셨다

보고 저녁에 만나잔다…………..

일로 만나야 하나? 만날 이유가 없는데 ?

허나 한부로 거절하고 그럴수 있는 분이 않임을 알기에 지정된 장소로 가야했다

 

식사도중 손교장샘이 그러신다…………

小郑..你这小家伙,越看越招人喜欢 ,你回辽宁把你户口转到深圳 ,我安排你到警校,,,,

나도 무서운 말이다.. 내가 감당하기엔 벅차다..

거인 같은 분이시다..키에 체격에 그의 직위에……….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흘려 나온다………

고개쑥여 손을 바싹바싹 비비기만하면서 어떻게 악운을 벗어 날가 생각중……………

 

 

모습을 보면서 안스러웠는지 손교장샘이 그러신다

小郑..你别怕..你放心,我很爱惜你,,没人能强迫你,,你不愿意我还是喜欢你,,你拿我名片,,你答应我 ,我会给你最好的, 你不愿意,你拿我名片 ,有事你打电话给我,,,不想打给我你拿名片找武警公安部,,

날보고 언제든 찾아오고 싶으면 찾아와 달란다..

 

그분 동북 분인지라 성격도 좋다..

얼마나 고맙운지.. 그분의 한마디에 운명이 생명줄이 달려있다해도 과하지 않다

 

손교장과의 만남이 끝난 이튼날 …..

서사범께서 사무실에 오셔서 보고 그러신다..

내가 운이 좋으시단다그분께서 한번 지명만하면 누구도 거절 못한단다 담도 좋고 운도 좋은 애란다

날보고 그러신다다신 자신의 허락 없이 누구와도 만나지 말란다

 

그일은 그렇게 넘어가고 오후에 서사범께서 날보고 심천에 사겟다며 날보고 신분증 챙겨 집보려 가잔다

이미 집을 알아본 모양이다.. 39호텔옆에 방금 건설한 집을 산다며 판매처로 들어가서 날보고 그러신다

이름으로 집을 사줄거란다.. 신분증을 놓고 싸인하면 집이란다

 

원래 데려온 목적이 이거였다……..

직원겸 애인으로 잇어 달라는것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 더럽다…….

내가 애인의 들어설려면 교장을 택하지 당신 같은 깡패랑 하겠는가??

 

화가 나서 정신없이 걸어 사무실에 왔다…………

서사범은 내가 들어온지 아주 오랜후 들어 오셨다

날보고 그러신다…. 미안하다구…..

 

그러면서 노래방 계약하려 가야한다고 얼른 나가잔다………

먹고 살아야 한다…….. 갈수 밖에 없다……….

 

택시 타고 이곳 같다 저곳 같다..도무지 계약을 누구랑 어디서 하는건지??

날은 점점 저물어 가고 있다…….. 서사범은 배고푸다면서 먹잔다

우린 후텐의 조선족 식당으로 갔다.. 당시 심천 분들에게 유일하게 우리 음식 먹을수 있는 장소다…..

 

 

서사범은 그곳 당골인가 보다..젊은 30 않된 남자 사장께서 사범과 인사 주고 받으며 말이 오가고 있다……..

서사범은 주문한 음식보다 술을 마신다

기운에 벌겋게 타오르는 서사범의 얼굴을 보면서 불안하고 예감이 좋치 않아 어떻게 집에 빨리 갈가 궁리중인데 서사범께서

가방을 열어 보인다…………

 

가방속에 들어 있는것은 돈이다………………

 

미스정.. 가방 지켜 ..

나한데 화장실 간다면서 가방을 넘겨 준다…..

돈이 잔득 들어있는 가방을 본인 않이게 넘겨 받아 버렸다

사범은 술이 과한것 같다……

돈과 사범을 버려두고 가자니  잊어 먹으면 책임이않인가?

 

머리가 복잡하다………..

서사범은 화장실에 가서 나오질 않는다…………..

속상해서 이곳 저곳 김사장이라도 송이라도 만날가 두리번  안절부절하는걸 식당 사장께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사장은 옆에와서 걱정잇나요? 도와 드릴 있으면 말하세요

같은 동북에서 이곳까지와서 만난것도 연분이니 도울일 있으면

도와 드릴게요………

 

사장은 흑룡강 분이셨다……..

 

사장님..도와 주세요서사범을 아시죠? 오늘 많이 취한거 같아요..

불안해요.. 가방에 돈이예요

가방 서사범에게 넘겨 줬다 잊어 먹으면 내가 가방 가져 갔다하면 어떻해요…. 그렇다고 사범님 따라 갈수 없어요………

 

초면인데 사장에게 도움 요청하면서 눈물이 주루룩 흘려 내린다……

손교장앞에 눈물 보여 위기 넘기고 나니 인니 났나?

눈물 나온다…………

 

듣던 사장이 (  기들  동생 걱정말어내가 나이가 많으니 오빠자나 오빠가 절데 당하게 가만 놔둘게

만일 호텔까지 가야한다면 일단 따라가.내가 뒤에서 택시 타고 따라가서 새기 방까지 데려다 주고 나올거니 호텔직원들이 증명해 주니 诬赖 못한다..)

 

  ..눈물나게가 않이라 무릅꿇고 감사하다고 말해 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서사범께서 나오셔서  지갑의 돈을 꺼내 결제하곤 내가 넘겨주는 가방은 받지 않고 나한데 계속 맏겨 놓는다……..

비툴거리면서 택시를 잡아 탄다……….

 

따라 올라타면서  뒤따라 나오는 사장에게 부탁한다는 신호로 계속 인사를 했다……..

 

서사범은 택시 기사한데 홍콩말로 머라머라하더니 차가 달린다

우리 뒤에 다른 택시가 않오나만 살폈지만 실망이다………..

 

얼마를 달려 짐작데로 5승급호텔에 척하니 우리를 내려준다

富苑호텔과 비교가 않되게 호화롭다..

곁모양이 양광호텔보다 멋있다…….

 

지금 이런 멋진곳에 머물어선 않되는 입장이다………..

사점은 취한 사람이 지가 멀해야하는지 잘도 안다

로비에 가서 방을 열고 키를 받고 싸인하고

날보고 따라 들어가잔다…………

 

급히 사범에게 사정했다………

쑈파에 잠시 잇어 달라구………….

전화도 없다……….. 사장께서 전번으로 전화해야하는데

다행 용기내여 직원한데 물어봤더니 공짜로 칠수 있단다…………

 

전화가 얼른 통한다…………..

사장께서 급히 물으신다 내가 있는 호텔을 알려 줬더니 5분이면 도착한단다……….

사장께서 짐작으로 이곳 호텔로 방향을 잡은것이였다………..

 

세상은 나쁜자가 있는가하면 이처럼 착하고 열정적인 분도 계셨다…….

 

사장께서 도착하는데로 사범님께 가방을 던지다 싶히 주고 머라고 고함치는것도 들은척 집으로 줄행을 했다

고마운 분이셨는데 그때는 당황하고 무섭구 떨려서 사장님에게 택시비 드릴 생각도 못하구…….

이름 성자도 물어 봤다……….

 

이튼날 여전히 출근했다..허나 온밤 잠을 잔건 사실이다

돈이 걱정이 되였던것이다..

사장님도 실은 의심이 간적이 있다.. 나쁜 분이라면 이런 생각도 해봤다……….

 

사실을 김사장님에게 알렸다

서사범은 오후 1시쯤되니 사무실로 오셨다

김사장이랑 있는 앞에서 가르키며 노기 대발해서 그러신다

(니가 아직 여기 있어? 어제 이미 해고였어..오늘 부터 사무실에 이상 필요 없다….김사장 애를 당장 쫒겨내)

 

나한데 사과라도 하길 바랐는데 반전이다

누가 할말 누가하고 있는지?

 

김사장도 서사범의 말에 화가 났다

(서사범님 어린애를 잡고 그러세요…. 여긴 사무실이기도 합니다..미스정이 잘못 했는지 한번 말씀해 보세요?.. 나갑시다서사범님 우리 둘이 술한잔 하면서 미스정에 대해 한번 론해 봅시다.)

 

김사장은 그렇게 다차고차 화가 잔득난 서사범을 끌다싶히 사무실에서 나가셨다….

 

생각지도 않은 서사범의 처사에 격분해 그저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 오른다도무지 열기가 갈아 앉지 않아서 새안도 해봤지만

아무 소용없다

 

나한데 좀만 과하게 ..그리고 나한데 손이라도 올라오면 그때

모든걸 내걸고 서사범과 한번 붙어볼 생각을 했다

생각 같아선 손교장한데 울면서 전화해서 그분 품에서 그분의 힘을 빌려 더러운 세상 맘데로 흔들어 보고 싶다…..

 

내가 여자라서 싫다……… 몸을 잡아 뜯고 싶다..

태양이 그립다.. 결혼하고 싶다.. 낳고싶다

사회생활이 끔찍하다

강한 힘이 좋다.. 부모님께서 권력자가 않임을 한탄했다

평생 돈때문에 출근해야하는 인생이 싫다

운명을 한번 고쳐볼 생각을 수십번한다

손교장에게 전화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다가 태양을 생각하면서

분을 삭히고 …….. 눈물을 참았다….

추천 (7) 선물 (0명)
IP: ♡.251.♡.247
HAUS (♡.191.♡.135) - 2014/04/02 16:43:50

어이구,내 읽으면서 너무 긴장했슴다.
이쁘게 태여나서 또 이런 나쁜점두 있슴다예
다음집 엄청 기대됨다.
잘 쓰셨슴다.

7공주미령 (♡.250.♡.53) - 2014/04/03 22:01:46

ㅎㅎ 정말 그때는 죽는줄 알앗어요 ㅎㅎ
특비 소교장.............ㅎㅎㅎ

킹마더 (♡.185.♡.231) - 2014/04/02 17:58:24

진짜 대단하세요

어린나이에 얼마나 무서웟겟어요

저도 첫직장에서 응큼한 한국ㄴ ㅗ ㅁ 이 출장같이가자해서

거절햇다가 짤렷엇어요 ㅠㅠㅠ

인간도 아닌것들 ...

조선족여자들한텐 돈주면 막대해도 되는줄 알아요

7공주미령 (♡.250.♡.53) - 2014/04/03 22:02:50

것봐요.. 그때 저 한국분들이 참 소질 없었다니깐요 ㅎㅎㅎ

그래도 지 민족인데 어떻게 한부로 대할려 하는지....
때려 놓고 싶죠 ㅎㅎ

lin0304 (♡.27.♡.153) - 2014/04/02 20:38:52

오늘까지 겨우 기다렸네요 ㅋㅋ 매일 궁금해서 원~„

7공주미령 (♡.250.♡.53) - 2014/04/03 22:03:29

ㅎㅎ 궁금하셨어요 ㅎㅎ
요즘 내 인생 화려한 한패지를 만드느라 늦었답니다 ㅠㅠㅠ

물짱구 (♡.67.♡.36) - 2014/04/02 21:15:08

공주님의 희로애락의 1부 부터 쭉 읽어 봣는데 참으로 영리하고 당찬여자분이네요. 그영리함과 당당함을 잊지마시고 앞으로의 더지혜로운 삶을로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힘내세요~

7공주미령 (♡.250.♡.53) - 2014/04/03 22:05:11

물짱구님........
살다보니 바보가 되고싶지 않아도 벼락끝까지 밀려가니 바보짓도 많이 하게 되더군요 ㅠㅠㅠ
힘내고 지금도 이 악물고 살고있답니다 ㅎㅎ

이뽀지자 (♡.192.♡.186) - 2014/04/03 11:24:52

오래만에 글 보고 감다 . 휴 생각만 해도 오싹해 남다~ 그래도 식당주인이 진짜 착하시네요 .. 갑자기 그렇게 사람 사직시키고 참 ..다음집도 기대함다 ..추천~

7공주미령 (♡.250.♡.53) - 2014/04/03 22:07:07

네 식당 주인님... 그 당시 나이도 어려요 ㅎㅎㅎ 그런데 참 대단하죠..서사범은 택권도 7단입니다

그 분도 잘 알죠.. 발질 한번 맞으면 죽을 가능성도 있는데 절 도와 줬어요...
그런데 그 은혜를 못 값고 인사도 못 드렸어요...
어린 나이에 창피해서 인사 하려 못가구 후에 갈려니 식당이 없어졌네요 ㅠㅠ

사잎클로버 (♡.162.♡.243) - 2014/04/03 12:32:02

참... 진짜 돈과 권력이면 되는줄 아는 저런 못된 인간들
저런 깡패같은 인간...
저놈은 나중에 꼭 벌 받을겁니다 ㅉㅉ
얼마나 무서웠을가요?
그 심정 너무 이해갑니다...

7공주미령 (♡.250.♡.53) - 2014/04/03 22:09:00

사잎클러버님..
네 ..맞아요... 그분의 결과가 않 좋습니다..
.깡패들 간의 싸움에서 울 조선족한데 밀려 낫답니다 ㅎㅎ
깡패들이 그렇죠머.......

우렁각시 (♡.86.♡.97) - 2014/04/04 09:39:50

ㅎㅎ 미령씨도 남자못지 않은것 같은데요 ~~~

북위60도 (♡.60.♡.229) - 2014/04/04 15:48:36

어린나이에 너무 많이 겪은같네요...얼마나 무서웠을까?

bjdus (♡.187.♡.20) - 2014/04/14 19:28:0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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