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승부 ( 4부 )

우렁각시 | 2014.04.06 18:48:21 댓글: 11 조회: 4020 추천: 3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125793

이 혼인을  내가 지킬 용기가  순간없어진것 같었다 .

너무도 분하고 치가밀어 나 자신을  억눌루수가 없었다 ..

 


사실 드레스입는 그 순간에도 (나 결혼해도 이혼할거같어 …) 하고 친한


  캐니하고 말했었다. 너무나 자상하게 잘 해주는 남편이였지만 맘 한


구석은 이상하게 현실에와가까이 닫지않고 불안했다. 직장생활 사업에 어


릴쩍 부터  아빠없는 집안의 장녀로 집안살림 어머님을 모시면서어린시절


어리광한번부려보지 못하고 강하게 자랐었다 .그때는 그래야 맨날 눈물흘


리는 어머니를 지켜줄꺼같아서 ……… 이혼 하고싶다 . 아니 해야겟다.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 나였지만  도저히 죽을것만 같은 공포의 생활 미쳐


버릴것같다 가족들  친척들  사랑하는딸  예빈이 …… 내가 어떻게 속


죄해야 하나 어떻게 이 말을 어머니 한테 말해야 하나 ………


창문을 휙휙 전부 다 열어버렸다 .. 삼월이라  찬 바람이 감싼다 . 얼마나 많은 날


들을 이렇게 서서 창밖의 가로등을 바라보면서 넑잃은 사람처럼 서


있있었는지 기억나지않은다 . 연애일년 남편은 소주 나는 연태라 임신하고


결혼생활 지금 일년도 않된다. 제일 두려운것은 어머니하고 어떻게말씀드


려야 하는것이다.  아직도 여자는 이혼하면 안된다는 사상을 갖고있으니깐


문기척 소리가 울린다  새벽 1시가 넘었다 ……


남편 : ㅎㅎㅎ미안  또 늦었소  잠을 안자고 나 기다린거요  ?


  : 의사선생님  잘 만나봤어요 ?


남편 : 태연하게 ( 응 그래 걱정말래  별문제 없대 . )


  : 당신  이군씨하고  같었요


남편 : 응 그래 같이갓어 ! ( 대수롭지않게  옷을 바꿔입는다. )


  :  의사 선생님 만나거 맞어요 ? ( 남편은 내가 그 전화를 받은걸


모르고 있었다.)


남편 :당연이 의사선생 만났지 ! ( 정색해서 나를 빤이 쳐다본다 .)


  :몇걸음 다가면서 ( 다시 한번 물을께요 ! 누구 만났어요 ?)


남편 :진짜야 ! 진짜로 그사람 만나고왔어 . 그사람아니면 누굴 만나는데?


:음성이 저도모르게 높아진다. ( 한번 더 물어본다 ! 누굴 만났니~? )


남편 :나 진짜 의사선생님 만났어 믿기지않으면 확인해봐 ( 실망인 표정으


  한숨쉬면서 핸드폰주머니에서 뒤진다 . 난 한번도 함부로그이의핸드폰


열어본적도 눈길간적도 없다  아무리 부부라 하여도 조만한 자기의 공간도


있어야니깐 그런데 오늘은 꼭 확인하고싶었다 . )


: 핸드폰 여기 줘요 ! ( 남편 깜짝놀란다 .나 한번도 그런적 없었으니깐)


남편 : 지금 날 못 믿는거야 ? 사람을 뭘로 보는거야 당신도 동네 부족한


아줌마들하고 별다를것 없어 !남편뒤조사나 하고 핸드폰이나 시시확인하고


: 그래 똑똑하면 뭘 하는데 ? 그래서 당신 아픈예빈이 핑계삶아 술집여


자 데고 외박해 ? 핸드폰 내놔 !  당금  ! 얼른 !


나도 흥분된상태라 물러서지 않았다 .말이 나온이상 끝을봐야겟다.


손 을 내밀고있는 나를 보고 남편은 단번에 핸드폰을 바닥에 대동댕이치면


서 발로 짖밟는다 .배터리며 카드며 핸드폰 금 이 갔다 .


남편 : 그렇게 못믿어 !  뭘 볼껀데  ! ! ! ( 발로 핸드폰 짖밟는다.)


나는 저도모르게 울음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 넌 남자도 아니야


여자만났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다 용거를 구하면 되는데


남편은 멈추고  멍하니 나를 본다  어이없다뜻 헉~헉 쓰게웃으면서


남편 :일 갖지않은일 같고 이혼 ?  집 에 또 늦게온다고 그래 ?


담배를  이리뒤척저리뒤척 찾아피운다 .


: 집 늦게 들어온다고  이혼 할것같아 ? 


아무말도 안하고 담배만 뻘뻘 피고있다.


: 3.8절 날  당신 나한테 백합꽃 한 바구니 선물하여  감짝놀랐어 ㅎㅎ


왜냐 하면 직원들 전화와서 당신이 붉은장미 백송이 주문하여 사무실갖다


놨다면서 부럽다면서 그 장미 어델갖을까 ?  그 어린여자애 한테 보낸


거잖어. 지난번 영수증회계쪽 넘기고 금액확일때 당신호텔투숙한 날짜는


상해였어 곤산 현장관리나갓다 했잖어? 카드결제 명세표에는 샤넬브랜드


매장이야 그긴 여성용품전문이지 남성용품은 향수밖에 없는데 당신은 향


수없구  또 그날 당신차 앞좌석에 여자의 하트 모양 머리삔에 썬글라스


그애거야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모르고 떨어뜨린거 아니고 일부러겟지


그애가 나보라고 그런거겟지 ?그리고 그 날 당신 자가용에선 풍기는향수


이름은 .안나쑤. 젊은애들좋아하는 신상품이야 또 말해줘 ? 명확하게 ?


난 오늘만큼은 속이지 말기바랬어 ! 우리 딸 아프잖어 대신 내가 아퍼줬으


면 좋겠어   용서 할수없어 ….당신을 당신땜에 모든걸 포기했어


엄마의 충고도 내가 좋아하던 사업도 당신원하는 철저한 가정부로 안해


……  잘하고있는거는 아니지만 노력할려고  돈없는 거지라도 당신함께


평생 달갑게 살수있는데 지금 이런건 아니야.다들 피우는 바람 그래 나도


눈감아 줄수있어 ! 근데 당신 기본이 안돼있어 ! 당신 형편에 지금 오성급


빌딩 집 나들이하듯 하고 어린여자 명품에 또 한여자 책임질 능력갖추지


못했단 말이야 , 어느날 돈억수로 많은 사업가되여 마누라 호강하게 밖에


여자 자랑스럽게  두여자 껴안고 살수있는 능력이면 나도 불만없어 !!!


남편 : 그여자 나하고 안 헤여진대 ! 그래서 만났어 다시는 찾아오지 말


라구 미안해 여보  인증해 ! 내 잘못이야  당신 성격 나 알아 내가 솔


직이 말하면 용서하지 않는걸 ….단 한번도 이혼 생각해본적 없어 !!!! 

 

마음이  참 아프다  사랑땜에아니다  난 처음부터 저 사람을 사랑했는지


나도 모르겟다 언제든 결혼하고 언제든 여자로 아이갖고 어느 누구하고도


평생을 살아가며 다들 그렇게 사는인생아닌가 ? 사랑이 없더라도 가족이라


는 구성으로는 평생을 살아갈수없을가 ? 그렇게 생각했었다. 나한테 잘해


주는 남자 고생을 같이할수있는사람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학벌도


경제도  인물도 안따지고 말리는 결혼을 한 사람이 나 인데 .서른넘도록


인생에 엄창난 큰실수를 저지른거였다. 조금이라도 사랑이 없었담면 거짓


이겟지 . 한동안 짧은시간이였지만 그래도 행복했는데 .. 나는 괜찮지만 예


빈이  사랑하는 예빈이 어떻게 하면 좋아 금방 삼개월밖에 안되는데


  :  우리 서로에게 시간이 필요해요 


남편  :여보  !  미안하다고 했잖어 


:  당신 나한테 미안한거 없어요 . 나도 당신한데 잘해준거 없으니깐


      우리둘다 예빈이한테  미안해요


남편 : 여보 . 당신지금 흥분해있으니  지금 결론내지마 !!! 내가잘할께


남편은 당황해한다. .힘들다 .. 아무것도 듣고싶지않고 생각하고싶지않다


며칠뒤 :


20일넘어 퇴원한 예빈이를 집에데고 오는 길에  오래만에 맘이 기쁘다 . 딸애를


보니깐 맘의 그늘이 사라진다 참 , 모성애란 무었인지 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핸드폰살려고 매장에들렸다  이상하게도 일년동안 핸드폰


3개나 고장났다 .남편은 지난번 핸드폰 내동뎅이치고 전에 쓰던걸 하고있


으면서 사는바에는 자기껏도 같이사라한다. 말하기싫은지라 결제할려가니


깐 내가고른 삼성폰 비싸다고 남편이 귀뜸해준다 . 아는 친구한테서 사면


800원 정도 싸다는거다  나느 그자리에 굳어버렷다 ……..

 

일년동안  고장난 3개 핸드폰 남편 선물로 나한테 사준거다. 그런데 매번


오래 못쓰고 고장나니깐 . 정품이 어떻게 800원 차이가 나는건지 ? 뻔한


거였다 , 그이는 나한테( 二手货)조림품을 준것이다 .  나는 아무말없이 결


제하는데 남편이 나보고 자기핸드폰만 사고 내 핸드폰은 자기가 사줄테니


돈을 달라고 한다 . 남편자기가 쓸려고 고른 핸드폰 신상품노키아6천넘게


하는거였다. 나는 더말을 하지않고 결제하고 나왔다.남편핸드폰6,난저렴


한걸로 2천짜리로 엮겨웠다 . 마누라한테 짝통사주는 남편 ……선물은


주고받는거라고  빽 사달라는 남편 …… 사업이란 어느때 어떻게될지모른


다면서 집문서 살고있는 아빠트  이름은 남편 삼촌으로 되여있고


나 이 상황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너무나 황당스러웠다. 경제가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 아빠트도 선불12만원주고 장만했지만 다행이 내 돈은 한푼


도 들어가지않은거지만 왼지 이상한 느낌이였다 . 사회에 그만큼 공부한만


큼 남 여 감정에는 애숭이여도 그래도 사없도 해보고 외자기업 오래다닌지


라 상황판단은 외만이하는 나였다 .


그이에 대한 편견여서 할까 그 시각부터 맘 의 경게선이 더욱 명확했다


며칠뒤 나는어머니를 연대있는집에 놀러다녀오시라 예빈이 같이보내주셨다  

 

공항까지 바래주고 오는 길 에 마음이 참 허전하고 슬펐다.  그래 나 결정


을 해야했으니깐  용기도 대책도 필요하다. 그것도 모르는 어머니는 연태


로 돌아가셔 꼴보기싫은  우리 삶을 단분간 안본다고 무척 기뻐하신다.


정말로 어머니한테 미안스러웠다 그리고 두려웠다 앞으로 외면할수없는 지


금의 이상황을 오래는 숨길수없는거였다.


돌아오는 길에 남편은 전화 몇번이나 하였다 어데까지 왔느냐 ? 왜 아직도


길에 있냐  언제나 내가 외출하면 그러는 법이다 . 집 에 있어도 있는가


확인하는 법이다 . 남자성격인 나였기에 그러는거 엄청싫어서 몇번은 싸웠


지만 걱정되여 그런다 !당신 밖에나가면 다른 남자들 자꾸 눈길가잖어 !


하면서 투정잡는 남편땜에 싸우기싫어서 그대로 대답해주기 일쑤였다.


지어 한번은 까페에서 차한잔 하면서 남편기다리는 중인데  까페지배인이


다가와서  새로구입한 커피향이 어떠냐 불편한점 부족한 점 있냐 물어보기


   괜찮다고 여쭸다 . 그까페 분위기도 아늑하고 정원이 보여서 가끔 다


녀 오는 단골이였다 . 지배인이 또 한잔의 커피를 건너주면서 이것도 맛 봐달라


고 하였다 . 조금은 맛이 떫은편은라 량의 비례를 못맞춘같다고 일


렀다  . 마침 남편이 다가와서 다짜고짜로 누구인가 묻기에 그분이 웃으면


  누구라 인사할틈도 없이 남편은 주먹을 날렸다 . 난 처음으로 이렇게


민망한 장면을 겪었다 남편은 왜서 이렇게 많은 손님들중 나한테만 묻


느냐 내 마누라한테 꼬시는거아니냐  까페를 활칵뒤집었다 .화가나있는 나


를 보면서 남편은 또 손이야발이야 빌었건만 며칠도 안되여서 또 그버릇


튕겨나오고 만다 .


내가 이곳에 있은지 한참되여도 친구가  없는걸 뻔이알면서 누군 가 자꾸묻는


그이가 어이없어 보인다 . 지금 생각해보면 바람투성인 그이 눈에도내


가 그럴꺼봐 걱정되였던것이다 .난 단순하게 처음엔 그래도 걱정되여 그런


줄 았았다.


집 에거의도착할 무렵 매화한테 만나자고 전화했다 .나도 인젠 알아야겟다


매화 : 웬일 ? 나를 다 만나자고 ㅉ ㅉ  나 보기싫어하잖어 ?


   : . 그래  ( 매화는 눈을 뒤집는다 .)


매화 : . 니남편 나하고 바람피운거 아니야 ! 누굴 미워하고있어 !


   : 알고있는대로만 알려줘  뼈에 살을 더 붙이지말고 떼지도말고


그대로 알려줘 .


매화 : 너 알고싶지않다고 했잖어 ! 그리고 알면 그 인간 나 죽여. 그렇게하고도


남을 사람이야 왜 지금은 그걸 알려고 하는데 ?


   : 두 가지 선택 . 살건가 헤여질건가 ?같이 살려면 묻어야했


  눈감고 모르는척 ~  인젠 알아야 겠어 ! 같이 살고싶지않으니


! 예빈하고 식구들 두려워 살려고했어 인젠 아니야 ! 그리고 너


말해주지 않으면 나 한테 죽어 ~ 지금  ! 당장 ! 너 남친 와이프엄


청 무서워하는거 알지 회사에서 자주 만나 하긴 내가 말을 안해도


그 와이프도 나처럼  아무때나 알게되있지 ?시간이 문제니깐  니가


말했단  절대 안할꺼니깐  그정도 믿을수있지 ?


매화 : ! 계집애 확~ (물컵들었다 놓는다.)  내 딸 돌봐주지않았으


면 너한테 안 말해줘 ~ 계집애야 니 남편 바람피던 말던 나하고 뭔상


관인데  ~ 니가 불쌍해서 귀뜸해주는 거야 . 너 잃고 돈 잃고 다 잃지


말라고 ! 말해도 꼭 그렇게 해야겟니  ㅉ ㅉ ㅉ


딸애를 낳은 매화는 바람끼많은 남친땜에 맨날싸우면서 아이를 남친한테 떠밀


고 한동안 잠수를 탔었다. 유부남인 주제에 집 식구들 눈치차릴까바


매화남친은 새벽에 그 딸애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왔다 .절친인 남편은 안


된다고 하는데 아이가 하도 안돼보여서  애도 못나본 내가 한달넘게 보살


펴주었다. 두사람땜에 우리도 많이 싸웠다 . 내가 살아온 30년넘은 생활속


에는 이런 경황인 조선족들 못봤으니깐 .남편은 이 남방쪽은 다들 이렇게


사는거라고  마누라하나에 밖에 첩 으로  아이를 몇명더 많이낳는 사람들


얼마인데    아들 못낳은 매화가 누구를 탓할수 없다고 했다 .. 임신 10


월 죽을고비를 넘기며 아이를 출생하는  여자들의 운명은   ? 아들 ?


산하는 순간부터 운명이 달라지듯싶다 . 지금도 주변에 아들 낳으려고 육


개월된 아이를 인산하는 인간들 이 쪽에서 수두룩 봐온다 . 난 딸은 낳고


시어머님 20일동안 한번도 안아안주셨다 그리하면서 혀만 끌끌찬다. 


애를 낳느라 그렇게 많은 돈을썻다면서 …. 그렇다  난 딸애를 홍콩에서


낳았다 . 한국에서 낳을려고 했는데 국적을 못따고 ,미국에서낳을려니깐


그때 비자가 안떨어져서 결국 홍콩에서 낳았다. 첨에는 남편이 심하게 반


대를 하엿는데 내가 기어코 그렇게 한다고 했었다. 해외출장자주 다니는


나 아이를 데고다니고 싶은마음도 있고 더욱이 예빈이가 자라면 혹시나


아이한테 내가한것이 좋은 선택일가 싶었다  200여개의 국가를 비자없이


갈수있었고 의료비 학비도 모두 면제였다. 지금도 딸애는 나하고 같이 해


외를 드나드는데 아무런 번그러움이 없어  정말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


. 


매화 : 정말 이혼할려고 ?  ………..  ….  아니지 ?  예빈이 어쩔려고.


   : 나만 정신차리면 예빈이 나혼자 잘 키울수 있어  !  아는데 까지만


알려줘  내 운명이 달린 일이니깐 ! 그리고  민사안건변호사 좀 부탁해 !!







ㅎㅎㅎ 휴가가 없다보니 시간  되는대로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화이팅 합시다 !!!  






추천 (3) 선물 (0명)
IP: ♡.107.♡.116
요안나 (♡.84.♡.99) - 2014/04/06 19:53:19

힘든고비 어떻게넘기셨는지...
참 힘드셨겠어요
집은 남편삼초이름으로돼여있고 회사는 어떻는지몰라도 남편꺼라
잘돼길 바라요

우렁각시 (♡.86.♡.13) - 2014/04/06 20:02:29

안나 님 : ㅎㅎ 잠재력 이 있드라구요 여자로서 아니구요 아 기 엄마로 써요

희망맘 (♡.20.♡.69) - 2014/04/06 21:02:39

결혼하며 이남자하구 오래 못갈거다 이느낌이면 대부분 깨지더라구요.
뒤글 기대할게요.추천

우렁각시 (♡.107.♡.116) - 2014/04/07 08:49:54

희망님:네,제가 뿌린 씨앗을 제가거두게됏습니다 ㅎㅎㅎ

이뽀지자 (♡.192.♡.186) - 2014/04/07 10:32:53

와 진짜 잘한 큰 결심임다 어차피 남 보다 더 못할 남편은 그냥 얼른 포기하는게 나을꺼 같슴다 ~ ..얼른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람다 이번집도 추천~

쉬때기 (♡.48.♡.186) - 2014/04/07 10:55:50

快刀斩乱麻,이혼 하세요.질질 끌것두 ,바람핀 내용두 다 알것 없구요.알아밨자 자기만 속터지구....세상에 어디 남자가 자기뿐인가?

우렁각시 (♡.80.♡.209) - 2014/04/07 11:51:45

이뽀님 : ㅎㅎㅎ 네 지금 생각 하면 정말 좋은 석택이였습니다.

우렁각시 (♡.80.♡.209) - 2014/04/07 11:52:30

쉬때님 :ㅎㅎ 고맙습니다 . 동감이여서요 ....

injoon1983 (♡.19.♡.54) - 2014/04/07 17:12:01

거의 엄마벌 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는데 포기 하세요 한사람을 개변해서 산다는건 말도 안돼요
이전에는 이혼이라는게 너 무 어렵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봐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아이도 행복하게 자랄수없어요 아이 생각해서 아닌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건 너무 어리석은 처사라고 생각 해요 힘내세요 열심히 사는사람에게는 행복도 찾아오는법이라고 생각해요

우렁각시 (♡.218.♡.237) - 2014/04/08 10:36:35

injoon1983님 : ㅎㅎㅎ 맞는 말씁입니다 ... 조언 고맙습니다.

행복하네 (♡.157.♡.147) - 2014/04/10 13:15:53

내가 보낸 글 보고 이혼 결정했는지 모르지만 막상 결정 하셨다니 이상하게 마음이 써늘하네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애기를 하세요. 부모님의 말씀도 들어보시고. 그래도 우리보다 더 많이 세상을 본 사람들이니.부모님도 같이 살았으니 좀 남편에 대해 알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속 마음도 엄마와 얘기를 하세요. 이렇게 참다 지치면 우울증같은것이 올지도 몰라요. 그럼 혼자 더 많이 힘들것입니다. 자작글 올리면서 스트레스를 풀겠지만 그래도 부모님한테 속씨원이 말하세요. 부모님이니까 이해 할것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쓰다보니 나도 좀 부모님한테 힘든 일 말 안하고 혼자서 그 짐을 메고 가는 성격인데 많이 힘들자나요. 욕먹던 매 맞던 부모님한테 애기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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