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The Messiah).03

카디스 | 2014.04.06 22:49:04 댓글: 0 조회: 1382 추천: 0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125794

오랜만이에요 요즘 바빠서 이제야 올리네요

그럼 즐감하세요



<<어우 잘잤다...>>
<<일어났어?>>
<<와씨 깜짝이야...어떻게 들어왔어?>>
<<걸어서>>
<<..........>>
<<ㅋㅋ밥먹어라 밥해놨으니까>>
<<오올 밥도할줄알어?>>
<<.....지금 나 무시하냐?>>
<<아니...귀족들은 밥이나 그런거 안먹지 않어?>>
<<왜 우리는 밥을 안먹는다고 생각하냐?>>
<<아니 만화나 영화에서 보면 안먹던데?>>
<<뭐...안먹긴 하지만 가끔 먹을때도 있어>>
<<...그래 뭐 이젠 놀랍지도 않다>>
<<빨리먹고 씻어 갈데가 있으니까>>
<<어딜?....알았어>>

아침부터 폭식을 하고 씻으러 가는 라율
어제보다 조금은 진정되었지만 아직도 믿기어려운 눈치다

<<어우 살것같다>>

다씻고 나오는 라율 머리가 채마르지도 않은채로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올 꼬맹이 생각보다 몸좋네?>>
<<으악 어딜들어와>>
<<뭘놀라고 그러니? 뭐 볼겄도 없구만 ㅋㅋ>>
<<나가 빨리 너이거 성추행이야 >>
<<알았어 알았어 얼른나와라>>
<<휴...내가진짜...>>

오전 10시 날씨가 좋아서인지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그사이로 라율은 여자와 어디론가 향하고있다

<<근데어디가?>>
<<백화점>>
<<백화점은 왜? 옷사려고?>>
<<어 너 옷좀 사입히려고>>
<<어?나돈없는데 ...>>
<<괜찮아 아까 니주머니에 돈넣어놨어>>
<<올 능력있는 여자네 ㅋㅋ 음 맘에들어>>
<<어께에 손내려라 사람들이 이상한 놈 으로 보기전에 ㅋㅋ>>
<<응? 아 ..맞다 너 영혼이지>>

그렇다 지금 사람들 눈에 라율은 혼자 말하고 혼자 어깨동무 하고 한마디로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뿐이다

<<그럼 계속 이렇게 영혼으로 살아야돼?>>
<<아니 한가지 방법이 있어 루케도니아에 영면에든 내몸이 있는데 찾아서 다시 들어가야지 계속 영혼으로 다닐순 없잖아>>
<<가능해?아...뭔들 못하겠냐 초능력도 쓰는데>>
<<일단 내 몸찾으러 가야돼 근데 루케도니아로 직접가는건 무리야 니가아직 각성도 못했고 난영혼이고 각성도 못한 니가 루케도니아로 가면 넌그대로 죽을수도 있어 귀족들한테>>
<<야 그럼 어떡해 >>
<<방법이 있어>>
<<음...근데 너이름이 너무길다 부르기 불편해>>
<<....그럼 편한대로 불러>>
<<음...카디스 에트라마 A.하이제율......음....줄여서 하율이라고 부를게ㅎㅎ>>
<<...죽고싶니?편하게 부르라고 했지 언제 니맘대로 내이름 바꾸라고 했니?>>
<<아...왜...편하게 부르래메 얼마나좋아 하율응? 부르기도 편하고 내이름이랑도 비슷하고 ㅎㅎ 괜찮지?>>
<<.....그래?흠....맘대로 해라 그럼>>
<<응 하율아 반갑다 하하하>>
<<적당히 해 응?>>
<<옙>>

백화점에 온 라율과 하율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눈에보이는 편한옷을 고르고 그대로 백화점을 나선다.이렇게 빨리 쇼핑하는 사람은 얘밖에 없을꺼다

<<오 괜찮네 >>
<<그럼 가자 얼른>>
<<어딜?어딜가 ?>>
<<일단 집에...가서 전화좀 하고>>
<<그래뭐...>>

집으로 온 라율은 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다
하율은 누군가와 통화중이다

<<여보세요 나야 바쁘냐?>>
<<아뇨 괜찮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로드>>
<<어...그래 이젠 그렇게 부르지말라니까 >>
<<아닙니다 근데 무슨일로...>>
<<어 너 루케도니아 좀 갔다와라>>
<<........>>
(아놔...이 아줌마가 진짜....ㅡㅡ)
<<왜?싫어? 죽고싶니?>>
<<아..아닙니다 근데 루케도니아는왜...>>
<<가서 내몸좀 찾아와 선대 로드들의 성지에가면 내가 잠들어있는 수면기가 있을꺼야 그거좀 가지고 와라>>
<<..............>>
(진짜 이아줌마가 누굴죽이려고 작정했나)
<<저 ...로드시여...그건 아무리 저라도 불가능할꺼 같은데...>>
<<불가능하면 가능하게해 지금 당장 찾아와 너 잘하잖아 그런거 ㅎㅎ>>
<<.....그래도 루케도니아엔 가주들도 있고.... 지난번에 마스터가 루케도니아에서 현로드와 한판 붙어가지고 지금상황이좀...>>
<<내가 지난번에 케슈텔한테 니들이가서 현로드와 사이좋게 밥도 먹었다고 들었는데?>>
(케슈텔 이늙은이가 진짜..)
<<얼른 갔다와라 내가지금 내분신이랑 만났걸랑? 곳 너의 집으로 갈테니까 얼른 찾아와>>
<<....예...알겠습니다..>>
<<대답이 시원치 않네?왜 하기싫어?>>
<<아..아니요 하하 그럴리가 ..하하 알겠습니다 지금 갔다올께요ㅜ>>
<<응 수고해>>
<뚝->
<<누구랑 통화한거야?>>
<<음..내사촌 동생이있는데...그애 옆에항상 붙어있는 녀석이있어>>
<<그래? 그럼 우리가 그집으로 가는거야?>>
<<응 그녀석이 내 몸을 찾아오면 전화가 올꺼야>>
<<음....>>

5시간이 지나고 티비를 보던 라율은 잠들었고 하율은 차를 마시며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그때 울리는 전화벨소리...

<<여보세요?>>
<<로드 수면기를 찾았습니다 근데...>>
<<근데..뭐...>>
<<케슈텔이...같이왔는데요...>>
<<야...케슈텔이왜...>>
<<그게...수면기를 찾다가 케슈텔한테 들켜버렸거든요..>>
<<...하....그걸들키냐?그래서?>>
<<케슈텔이 로드한테 보고한다고 해서...제가 끌고 와버렸어요...>>
<<너..진짜 너내가 가서 보자 끊어!>>
<<예.....예..알겠습니다>>
<뚝->
<< 야  야 일어나 가자 얼른>>
<<으..응?어딜?>>
<<잔말말고 따라와라 꼬맹이>>
<<.......>>

하율은 잠이덜깬 라율과 함께 어디론가 빠르게 가고 있다
귀족이라서 그런지 건물 사이사이를 뛰어서 날아가고 있다

<<악...야 무서워 >>
<<조용히 해 꼬맹아... 확 던져버리기 전에>>
<<예...>>
<<다왔다.>>

집문앞에 멈춰선 둘..하율은 초인종을 누른다

<띵동-띵동->
<<야 프랑켄 빨리 문열어라 부수고 들어가기전에>>
<철컥-윙->
<<로..로드시여...>>
<<야 들어가자>>
<<으...응....>>

집안에 들어서자 라율은 할말을 일었다
이건뭐 거의 영화에서 나오던 그런집이다

(와....집엄청좋네...)
<<여어~동생 잘있었냐?~>>

거실소파에는 연예인도 비교가 안되는 이기적인 외모의 남자가 차를마시고 있었다

(헐...진짜 잘생겼어...와..)
<<야꼬맹이 인사해 여긴 내사촌동생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
<<아..안녕하세요....처음뵙겠습니다..>>
<<반갑군>>

짧게 인사하고 다시 차를 마시는 하율의 사촌동생
모든면에서 느껴지는 품격이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얘가 원래 좀 말이 적어 그래도 사람은 좋으니까 앞으로 친하게 지내>>
<<오..로드시여..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케슈텔 K 란데그르 전 로드께 인사 올립니다.>>
<<야...넌 뭐하러 여기까지 따라왔어..내가 내몸찾겠다는데 뭐불만있냐?>>
<<아니..그게아니라 현로드께선 아직 모르고 계시는 일이니 제가 직접 찾아왔습니다>>
<<그러니까 뭐하러 여기까지 왔냐고 내가 영면에서 깨아나서 직접찾아가면 될껄...>>
<<죄송합니다..>>
<<으휴 하여간 깐깐한 성격은 여전히 피곤하다니깐..그럼..자고있는 내몸을 깨워볼까?ㅎㅎ>>
<<지하에 수면기가 있습니다 제가 모시겠습니다>>
<<가자 꼬맹아>>
<<으..응>>
<윙-철컥->

지하로 내려간 세사람 그곳엔 하율이 잠들어있는 수면기가 보인다

<<자 이제시작할까?ㅎㅎ>>
<우웅-우웅->

하율이 손을 내밀자 수면기가 반응하고있다

<쿵->
<<드디여 열렸네>>

하율은 잠들어있는 자기자신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몸안으로 들어간다
한참후...

<<어?왜 안일어나? 왜이래요 이거?>>
<<기다려봐라 꼬맹이 거의 영면에 든거나 다름없으니까 깨어나는게 쉬운게 아니야>>

그때 눈을뜬 하율

<<으아~온몸이 찌뿌둥하네..아..>>
<<와....진짜로 깨어났네? 이젠 다른사람들 눈에도 보이고 막그래?만져봐도돼?>>
(...ㅡㅡ확실히 꼬맹인 꼬맹이군)
<<변태니?만지긴 어딜만져?>>
<<아...아니 내뜻은..>>
<<ㅋㅋㅋㅋ 농담이야>>
<<.....>>
<<아...오랜만에 몸좀 풀어볼까?너 훈련도 시킬겸..>>
<<으응?뭔훈련?>>
<<이젠 나도 깨어났겠다 슬슬 너 훈련시켜야지 너아직 각성도 않했잖아...프랑켄 훈련할 장소 있지? 가자>>
<<저..저도요?>>
<<응 난그냥 가서 힘을 구현하는 방식만 알려주고 훈련은 니가 시켜줘야지 어차피 너 할일도 없잖아 니가 싸움많이해봤으니까 책임지고 훈련좀 시켜봐>>
<<ㅡㅡ>>
<<가자 얼른>>
<<응>>
<<예....>>

헬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세명 라율은 잔뜩긴장한얼굴을 하고 불안해서 떨고 있다
프랑켄의 집에는 라이제르와 케슈텔만이 남아서 차를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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