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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한테 홀린 기분...덜덜덜

흰눈의약속 | 2014.04.03 14:01:17 댓글: 4 조회: 1084 추천: 0
https://life.moyiza.kr/baby/2125818
오늘 아침두 여느때처럼 둘째 배고파 우는 소리에 눈을떠보니 7시14분. 
젖먹이고 큰애 깨워 유치원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아파트 골목길 우회전하는순간 두모녀가 비오는데 우산들고 택시 기다리고 잇엇어요.
같은 애키우는 입장에서 안스러워 다시 차돌려 어디가냐니깐 공항 가는길이 엿어요.
그래서 모녀를 태우고 공항갓다가 오는길에 고속도로 잘못들어서는 바람에 ㅠㅠ  어디가는지 모르겟음.
이룬 기름두 거의 바닥 이를 어쩜 조아....
그래두 이럴땐 젤먼저 애아빠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전화하니 네비해라하더라구요 그리구 기름바닥나면 전화다시해라고..헉
할수없이 네비하고 앞으로 계속 달리는수밖에...
달리고 달리고 다행이 고속도로 내려가는길 발견..ㅋㅋ 좋아라 하고 내려갓는데 마침 주유소두 잇네. 탠쭈워예...속으로 그러면서 주유소에 도착햇어요.
그런데 지갑을 안들고 갓지 머에요. 휴... 아침에 급히 애 유치원 델다주느라 차키하구 폰만 들고 나왓지 머에요.
그래서 차에 혹시 돈잇나 뚜져보니 40원 찾앗어요..에라 모르겟다 40원주유하고 집으로 달리는데 휴 어느새 식은땀이 송긋송긋...헤헤~
집에 도착해서 우리둘째 웃는얼굴 보니 금방전일이 마치 귀신한테 홀린 기분이 엿어요.
느낀것이 잇는데요. 밖에 나갈땐 꼭 집키, 폰 , 지갑은 챙길껏...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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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마미 (♡.246.♡.15) - 2014/04/03 14:56:40

아침부터 많은일이 일어났네요.ㅎㅎ 밖에 나갈때 진짜 지갑은 꼭 챙겨야 되요.. 지갑안에 돈 얼마있는지도 확인해봐야 되요.. ㅎㅎ

흰눈의약속 (♡.120.♡.250) - 2014/04/06 12:53:50

바쁘다보니 이제 답글 확인 합니다.

그것두 그러네요... 혹 빈지갑 들구 나가두..ㅋㅋ

(♡.162.♡.135) - 2014/04/03 15:01:57

근데 모르는사람을 그렇게 차에 막 태우시고... 간크시네요. 좋은일하시는건 좋지만, 앞으로는 걍, 참견하지 마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중국인지 외국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에서는 별의별일들이 다 발생되는 나라니까요. 좋은일하고도 억울하게 누명써서 감옥가는 일들도 다 있잖아요.

흰눈의약속 (♡.120.♡.250) - 2014/04/06 12:58:20

ㅠㅠ 무섭게서리... 쑤님 말두 맞는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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