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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거든 울지 말아요 -중

낙화류수 | 2015.01.19 16:28:19 댓글: 0 조회: 2341 추천: 0
분류타향수기 https://life.moyiza.kr/mywriting/2535420
아침에 일어나니 숙취때문에 어리가 욱신욱신했다. 매일 일찍 일어나던 습관이랬지만 평소보다는 많이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여덟시가 좀 넘은 시간이였다. 곁에 누워있는 여자 보는 순간 놀랐지만 금방 생각이 났다. 엊저녁 모텔에까지 들어온건 확실했으나 그 다음은 깜박깜박했다.
모텔의 작은 냉장고에서 음료수 하나 들이켜니 그나마 정신이 드는것 같았다. 샤워를 하고나니 정신이 제대로 돌아오는것 같았다. 팬티만 주어입고 침대를 보니 그녀는 정신 없이 자고 있었다. 딱히 할일도 없고 그냥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잠자는 그녀를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그녀는 격렬한 행위가 끝나고 그나마 씻고 잔것 같았다. 엊저녁에 화장이 진했지만 다시 보니 청순한 여자였다. 가만히 곁에 누었는데 그녀가 인기척 느꼈는지 그가 누운 쪽으로 돌아눕는다. 살며시 손을 그녀 목밑에 넣으니 그녀가 자연스럽게 안겨온다.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이였다. 다리를 그의 다리쪽으로 옮기면서 그를 끌어안으면서 다시 잠든거 같았다. 그는 엉거주춤 그녀를 안은채 그녀의 이쁜 얼굴을 바라보다가 입가에 키스 살짝 하고 다시 잠들었다.
한시간이나 잤을가 잠결에 그녀가 일어나는것을 느끼면서 잠을 깻다. 눈을 뜨기 민망한 생각이 들어서 그냥 자는체 햇는데 그녀가 화장실에 들어가는 인기척이 났다. 그녀가 들어간것을 확인하고 담배 한대를 태워물었다. 비티를 켜고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그녀가 샤워타일로 몸을 가린채 이불속에 들어온다. 아마 그가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하고 속옷도 입지 않고 그냥 샤워한것 같았다.
자연스럽게 그녀한테 팔을 벌렸다. 타일을 벗는 그녀의 알몸을 보는 순간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도 웃으면서 이불속에 들어와서 그한테 몸을 기댔다. 그녀를 자연스럽게 안고 가볍게 키스를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손은 아래로 내려갔다. 아침이 되니 그녀는 많이 부끄러운것 같았지만 적극적으로 응해 주었다.
엊저녁에는 술땜의 섹스라 많이 헤범비고 적극적이였다면 오늘은 진짜 황홀한 시간이였다. 그녀 입에서 나오는 참는듯한 신음소리가 그를 더욱더 흥분되게 했다. . .
한차례 광풍이 지나갔다. 그냥 안고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혼자서 원룸을 세맡고 산다는걸 안 그녀가 아예 같이 갈면 안되겠네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합숙이라도 하면 서로 집세도 적당히 부담할수 있지 않겠나 하는 얘기였다. 물론 둘의 출퇴근 시간대가 맞지 않았지만 그건 별문제라고 생각하고 흔쾌히 허락했다.
그날 오후 노래방 여자애들 합숙하는 숙소에서 그녀의 짐을 빼서 그의 집으로 이사왔다. 생각밖으로 짐은 많지 않았다. 둘의 동거는 그렇게 시작되였다.
그는 매일 건설현장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녀는 저녁 그의 밥을 해놓고나서는 노래방에 출근했다. 물론 들어오는 시간은 새벽이였지만 될수록 그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다녔고 그한테 남편 공대하듯 극진히 잘해주었다. 그가 쉬는 날이면 같이 등산두 하고 백화점 쇼핑도 다녔다. 그녀는 활달함을 되찾은것 같았고 노래방에서 처음 보던 걱정어린 그런 기색은 적어진것이 력력했다. 허나 한두번인가 그녀가 홀로 있을때 긴 한숨을 쉬는것을 보긴 보았고 그녀가 이름 없는 약을 그냥 먹는것을 보았다. 무슨 약이나 하니 그냥 수면 때문에 먹는 수면제 비슷한것라고 했다.
행복한 시간은 빨리도 흘러갔다. 인제는 진짜 정도 깊어진것 같았다. 등기를 안했다 뿐이지 어디서 보나 둘은 행복한 한쌍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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