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암 오해와 진실

쵸코라떼 | 2015.12.04 20:39:45 댓글: 0 조회: 387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916243
ㆍ폐암학회 ‘인식도’ 조사
공기 좋은 곳에 가면 폐암 치료가 잘된다? 노인들은 폐암 항암치료가 필요 없다? 초기 폐암도 증상이 나타난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를 보면 연간 2만2000여명이 폐암에 걸리고, 이 중 1만7000명가량이 매년 목숨을 잃는다. 암 사망률 1위다. 암의 특성상 조기 발견이 잘 안되고 전이가 빠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암에 대해 일반인의 잘못된 인식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폐암학회가 전국 주요 도시의 960명을 대상으로 한 폐암 인식도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15 폐암의 날(26일)’ 건강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조사에서 저선량 CT검진이 국가암검진 사업에 포함돼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53%나 됐다. 현재 저선량 CT는 개인이 비용을 내고 찍어야 한다.

금연 후 비흡연자와 폐암 발생위험이 같아지는 시점에 대해 68%가 10년 이내라고 응답했지만 폐암학회는 최소한 15년은 지나야 한다고 밝혔다.

폐암 환자가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면 폐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70%에 달했다. 이에 대해 폐암학회는 “매우 잘못된 인식”이라며 “공기 좋은 곳에 사는 것과 폐암과는 연관성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환자가 항암치료를 받는 것에 응답자의 44%가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냈지만 노인이라고 항암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더욱이 초기 폐암에서도 증상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4%나 됐다. 그러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절반이 원격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원격 전이의 경우 5년 생존율은 5%에 불과하다. 초기에 발견된 환자는 10명 중 2명꼴로, 이들의 5년 생존율은 54%가량에 그치고 있다.

폐암학회 조문준 이사장(충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은 “폐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무엇보다 금연을 해야 하며, 저선량 CT를 국가암검진에 포함시켜 조기검진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정선 홍보이사(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는 “담뱃세 인상분을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조기검진 사업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폐암학회는 학회 정회원 196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폐암검진, 국가 금연정책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조사 대상자 전원(100%)이 저선량 CT 폐암검진으로 조기발견 확률이 높아지고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답변했다. 80%는 저선량 CT의 국가검진 프로그램 재원으로 건강증진기금 사용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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