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겆이도 다 했고 청소도 다 했고 이젠 샤워하고

(성경과 인간학 ) 이책을 정독해야겠소 .

지금 내가 일을 가르치는 친구가 나랑 동갑인데

목사 바로밑에 전도사로 계시면서 월급받으면서

공부만 하던 사람인데 이나이 먹도록 연애도 별루

못해본거 같고 ㅡ ㅋㅋ 세상물정에 눈이 어둡고

사회생활은 쥐약이지 ㅡ할줄 아는 일도 없고

생존력도 아주 약하고 ㅡ ㅡ ㅡ 안습이지 ㅡ

근데 말하는거 보면 .

사람이 얼마나 순둥순둥하고 착하고 성실한지 .

속에 먹물도 들어있고 ㅡ 말을 엄청 조심조심스럽게

공손하게 하는게 막 존경스럽소 이런사람은 말이요

왜냐면

요즘 사회에 이렇게 때가 타지 않는 사람 있나 ? 싶은게

뭐 시키면 ㅡ 네 ㅡ 다녀오겠습니다 .굽석 인사하고

내가 막 민망한게 . 내가 뭐라고 이러는가 ?


성경에 대해서 좀 연구해봐여 겠소 ㅡㅎㅎ

그럼 여러분 굿밤 ㅡ